새덕후) 전국을 길고양이 천국으로 만들고 있는 서울시의 거짓말 (스샷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78001
얼마 전 새덕후님이 서울시 길고양이 개체수 조사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목시 조사라는 방법론 자체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숫자도 들어맞지 않고 계산 방법도 문제가 있으며
연구 주체의 이해충돌 등 많은 문제가 지적되었는데요.
뭐 영상에서 직접적으로 지적되진 않았지만
고양이의 생태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특히 와닿는 부분이 하나 있죠. 😁

가장 드라마틱하게 개체수가 줄었다고 주장하는 2013년 - 2017년 사이 이 구간, 🤔

2013년 조사에서는 길고양이의 주 활동 시간인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조사했습니다. 🙄

근데 2017년에는 일몰 3시간 전..? 🧐


이렇게 조사 시간이 멋대로 바뀌면
추적 조사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지만 (심지어 장소도 일부 바뀝니다).. 💩
무엇보다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낮에는 별로 안 보이던 개체들이 해질녘 되면 집단으로 어슬렁 어슬렁 다니기 시작하죠.
근데 일몰 후 시간대에서 조사하다가 일몰 전으로 조사 시간을 바꾼다?
이러면 당연히 눈에 보이는 개체수는 줄겠죠?
당연히 그를 바탕으로 계산된 개체수 추정치도 줄어들겠죠?
실제 개체수가 줄었는지와는 상관없이요. 🤨
이건 서울시와 연구자들이 고양이의 기본적인 생태도 모른다고 봐야 할까요? 😂
[팩트체크]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실효성 없다? 를 팩트체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01374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32016
“TNR 효과 보나? 서울 길고양이, 9년새 절반↓”.. 그럴리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3412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22521
이 외에도 조사 방법의 여러 문제점이 영상에 지적되고 있고,
이전에 제가 쓴 글에서도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TNR이 효과가 없다는 학계의 주류 연구들을 무시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 차원에서
연간 수백억의 세금을 낭비하는 사업의 근거가 이렇습니다. 여러분 🤯

무엇보다 심각한 건 이게 침입외래종의 생태계 교란 문제를 방치, 조장하는 데 쓰인다는 거죠. 😡
작년 환경부는 원래 들고양이에 대한 총기 사용과 포획 안락사하는 내용을 담은 들고양이 포획 및 관리지침을
총기 사용을 빼고 안락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든 들고양이 관리지침으로 개악했습니다.
바로 저 TNR을 기본 방침으로 만들면서요.
환경부는 1994년 들고양이를 유해조수로 지정하고 구제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그 수는 줄지 않았고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5/0000110440
1994년 환경부 지정 이래 생태계 교란을 이유로 유해조수 지위였던 들고양이가
(2005년에 야생화된 동물이라고 이름은 바뀌었습니다만)
개 등 동물보호법 상의 여타 동물보다도 더 보호(?)받는 지위로 격상된 순간이었죠. 😵💫
고양이의 생태적 위해성은 94년 때보다 훨씬 더 심해졌는데도요.
캣맘, 동물단체 등 사짜들과 TNR이라는 유사과학에 놀아나는 한국 생태 정책의 현 주소입니다.
하긴 무속과 사이비에 놀아나는 거나 이거나 다를 게 없네요. 🤪
반 생태적 캣맘 특혜 정책 타임라인:
- 2008(오세훈) : 서울시 TNR
- 2013(박근혜) : 건강한 성체 길고양이 보호소 입소 및 안락사 금지 (구조보호조치 대상 제외)
- 2016(박근혜) : TNR 중앙정부 사업 격상 (농림부 고양이 중성화 사업 실시 요령)
- 2024(김건희) : 환경부 들고양이 관리 지침 개악 (총기 금지, 안락사 사실상 금지, TNR 최우선)
..일관적이죠? 😂
마치 의사가 인구학이나 도시공학 보고서를 내는 꼴입니다.
이해충돌 문제는 덤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