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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노릇은 극한직업. (어제 집회 )

AGCT · · 수정

조회 13,562 · 공감 12 · 댓글 2

지인이 대한민국 국민 노릇하는 거 너무 난이도가 높다고 하네요:: 진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 것 자체가 극한직업인 것 같습니다.  적폐 기득권으로 사는 건 세상 편한데 쓰레기를 막 투척해대니, 국민이 그거 치우고 정리하느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바쁘기도 해서 집회를 풀타임 참석 못 하고 대체로 전체의 3분의 1 혹은 2분의 1 정도로 전반부를 주로 같이 했는데, 이번 주부터는 일이 늦게 끝니기도 해서 후반부로 시간대를 옮겼습니다. 

그랬더니!!!  와, 만 보 걷기라는  고난도 실천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한동안 진짜 숨쉬기 운동만 하고 살다가 화요일에 11,000 보를 걷고 다리를 절면서 집으로!

 파스 두 개 붙이고 잤어요. 

다음 날 다리가 아파서 30분 정도 요가로 스트레칭 했더니 다행히 다시 괜찮아졌어요.

그래서 수요일은 지인과 함께 (박근혜, 유승민 찍었던 분이고 정치 관심 1도 없었는데 교양과 수준을 중요시하는 분이라 윤석열 이후 거품 물고  투사로 변함. ) 자신있게 행진을 시작했죠......  

그러다가 그날 밤에 파스 네 장 붙이고,   술 한 잔 마시고 취침했더니 다행히 숙면^^


어제는 혼자 자신감 있게 행진 시간쯤 도착했습니다. 일단 배가 든든해야 하니 4번 출구 쪽에서 오랜만에 돌솥 비빔밥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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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씩씩하게 행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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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빛이 ^^

이순신 장군 동상 지나갈 때

어떤 분이 '이순신 장군님,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 주세요'라고

합장하며 기도도 했습니다.^^   정말 눈물이 핑 돌았어요. 이 나라가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이순신 장군님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될게요. '라고 마음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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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못 올려서 사진으로 캡쳐)


집회 중간에 어떤 극우가 나타나서 민주 시민들에게 

"빨갱이들 물러가라"

라고 소리소리 질러서  쳐다봤더니

덩치 큰 민주시민분이  그 인간을 욕하지는 않고 

그 극우 얼굴에 가지고 있던 스피커 대고

"윤석열 파면하자, 파면하자, 파면하자" 

라고  큰 소리로 내쫓아버렸습니다.ㅎㅎ. 


(아래 사진은 극우 퇴치한 민주 시민과 저 멀리 도망가는 극우

-->별표가 민주 시민, 빨간 동그라미가 도망가는 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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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이 턴 할 때 저는 다리가 아파서 지름길로 가로 질러 교보쪽에서 다시 합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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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일매일  헌재 글 올리고, 댓글 달고, 뉴스 검색하랴, 혼자 다시 정리해 보랴, 

마음 다스리랴,

만 보 행진 하랴 바쁩니다. (11000 보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국민 노릇 하는 거 쉽지 않지만, 보람  백 배입니다. 만 보 걷기로 건강은 덤으로.

오늘은 만 보 삼 일 했더니 적응되어서 쌩쌩해요. 배도 약간 들어간 것 같고??

친구도 폐활량이 약간 는 것 같다고 해요.


내 나라는 내가 만들고,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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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이 안 올라가네요ㅠㅠ. 아직 게시판 사용 미숙해서...





댓글 2

  1. 인왕산호랑이 · · 공감 3
    저는 그 곳 동네주민이고 평소에도 걷기운동하는 코스이기는 한데 평소 혼자 걸을 때는 지루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느낌인데 다 함께 행진으로 걸으면 시간도 금방가고 더 행진하고픈 느낌입니다. 대행진 개근중 ㅎ
  2. AGCT ·
    @인왕산호랑이님 거기가 살고 싶은 곳인데, 좋은 동네 사시네요^^ 처음에는 1 이라도 보태려고 나갔지만 나갈수록 걷기가 점점 좋아지네요. 날씨도 선선해서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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