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공무원들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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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가보면 대부분 노령자밖에 없어
산불이 발생했다고 하면 1차적으로
산불전문진화대와 해당 지역 읍면사무소
직원이 투입되고, 규모가 큰 대형산불이면
필수요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무원들이 동원됩니다.
그런데 사실 산불이 나면 딱히 사람이 할 일이 없습니다.
우선 소방헬기가 와서 큰불을 잡아주고 나서
그 다음에 잔불 정리하러 인원이 투입되는게 보통이죠.
산에서는 기류방향이 시시각각으로 변해
언제 불길이 사람을 덮칠지 모르기에 섣불리
불길에 다가섰다간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없는 신참들 진화작업 할때는
괜히 무리해서 접근하지 마라고 늘 신신당부합니다.
어차피 발생한 불, 괜히 오버하다 사고라도
나면 그 후폭풍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해때 해병대 장병 익사사고는 정말 참
어처구니 없는 사고였습니다.
어차피 실종자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에서 사전에 충분한 준비도 없이 무리하게
보여주기 식으로 작업을 강행하다 일어난
명백한 인재입니다.
관련 작업을 지시한 부대장은 물론이고,
이런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군 지휘부
또한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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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부대 내무반에 사단장 지시사항 이런 거 줄줄이 붙어 있는 거, 자살 사고나 어처구니 없는 안전 사고 예측가능한 징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