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웹소설을 또 다시 열심히 보기 시작했씁니다.
정말 예전엔 웹툰 열심히 봤는데, 웹소설 보기 시작하니까 웹툰은 이제 못보겠더라구요.
몇몇 꾸준히 보던 작품들 빼고는 웹툰은 거의 다 끊었습니다.
언젠가는 또 이 웹소설도 질릴때가 올거고, 그럼 밀린 웹툰들을 또 한번 쭉 훑어야겠습니다.
요즘 보고 있는 웹소설중에 가장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은
https://novel.munpia.com/357213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입니다.
회귀자 내용이긴 합니다만 유치하지 않고
작가분에 대한 정보는 1도 없습니다만, 아마 문창과나 문학을 공부하신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력이 지금까지 봤던 웹소설 중에선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진중한 문체에 문학적인 문체도 많은데, 내용은 진지하면서도 가벼우면서도
그 사이를 잘 왔다 갔다 하더군요.
웹소설이 무조건 유치해야 한다, 스피디 해야 한다, 흥미로워야 한다, 사이다를 막 퍼줘야한다
꼭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생각으로 편하게 보긴 합니다만
이 소설은 그런 느낌은 아니고 정말 무언가 문학을 읽는듯 하다가 갑자기 뭔가 터지는 그런 부분을 읽으면
그래 웹소설이었지? 라는 생각이 또 들게 만드는 정말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작품입니다만, 아직 너무 짧아서
용두사미가 될지, 용두용미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강추!
두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https://novel.munpia.com/357370
죽는 연기의 제왕입니다.
예전에 웹툰중에 막장 드라마의 제왕이었나? 뭐 그런 웹툰이 있었는데
망하려고 하면 점점 잘되는 뭐 그런 장르가 있다고 하던데요. 착각물이라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튼 그거랑 비슷하게
플롯이 신선하진 않지만, 그냥 재미가 있습니다.
이 소설은 정말 웹소설이라는 단어에 들어있는 그런 느낌이 다 있는 소설이랄까요?
흥미롭다, 재미있다, 가볍다, 쉽다 뭐 그런 것들 말이죠.
물론 제가 가지고 있는 웹소설에 대한 저만의 정의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좀 뻔한 듯 하지만, 어쨌든 재미있습니다.
다만 역시나 50회도 아직 안 나온 소설이라 뒤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세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https://novel.munpia.com/354363
대영제국의 숨은 거물이 되었다 입니다.
과거로 환생해서 뻔하디 뻔한 뭐 그런 루트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그 당시 시대상과 연결해서 설정이 탄탄합니다.
물론 죽지 않는 왕 무왕 단종처럼 아주 딱딱하게 시대상을 그려내면서 고증도 철저하게 하는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역덕까지는 아니라서)
대략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시대상이나 역사와 비슷하게 세팅한 상황에서 주인공의 상황과 이야기, 정치 등을 잘 섞어 버무린 작품입니다.
죽지 않는 왕 무왕 단종은 예전에도 한번 추천글을 쓴적이 있는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73190CLIEN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상당히 딱딱한 소설이죠.
문학적인게 뭔지는 모르지만 대충 10 점이라고 하고, 웹소설의 아주 가벼움이 1 이라고 한다면
무왕 단종은 한 8 정도의 약간 딱딱한 느낌?
물론 그래도 세계관 설정이나 전체적인 기승전결이 좋은 작품이라 추천해 드리긴 합니다만, 쉽게 슥슥 읽히는 작품은 아니죠.
근데 이 작품은 세계관 설정이나 역사 설정등이 의외로 탄탄하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딱딱한 느낌은 별로 안들고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달까요? 한 6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물론 역시나 90편도 나오지 않아서 뒤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네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https://novel.munpia.com/353512
막내피디가 천재작가였다 입니다.
역시나 이것도 착각물? 뭐 그런것과 비슷하게 주인공은 아닌데? 하는데 주변에서 다 착각하는것도 있고
주인공이 무슨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서 승승 장구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만,
1인 2역 처럼 비밀속의 캐릭터가 작가 활동을 하고, 본캐는 PD 활동을 하면서
인터넷 밈이나 개드립이 난무하는 그런 소설입니다.
정말 위에서 추천해 드린 죽는 연기의 제왕과 같은 맥락으로 웹소설에 최적화 된 가볍고 쉽고 빠르고 키득키득 거리면서 보는 그런 작품입니다.
다만 역시나 90회? 정도까지밖에 나오질 않아서 뒤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다섯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https://novel.munpia.com/345582
빌런의 프로그래밍 입니다.
얘는 사실 저도 150회까지 보다 말아서 (뭔가 산으로 가는거 같은 느낌에) 추천해 드리기 애매합니다.
뭐 사실 그렇게 재미있지도 않구요.
더군다나 저는 개발자 출신이니까 그래도 보는데, IT 와 연관 없는 분들이 보면 더욱 노잼일 수도 있구요.
작품 자체가 특별할 건 없습니다. 특별한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서 과거로 온 주인공이 코딩하면서 승승 장구하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 작품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뭐하다가 갑자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나오고
설마 구글? 하면 나오고
설마 아마존? 제프 베조스? 하면 나오고
설마 애플? 스티브 잡스? 하면 나오고 ㅋㅋㅋ
그런게 그냥 웃기더군요.
그리고 대한민국 게임 역사 흐름에 따라서
주인공 회사는 네오플 같고, 경쟁사는 엔씨 소프트, 피망도 나오고
슬러거, 마구마구, 피파온라인, 크로스파이어
스마일게이트, EA스포츠, 블리자드, 텐센트 등등
다들 아는 2000년대의 게임 역사가 쭉 나오면서 주인공이 활약하는데
그냥 저는 그 역사를 대강 아니까 (아주 친한 친구가 네오겜을 오래 다녔습니다)
친구에게 들었던 이야기들과 매칭되면서 그냥 저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웹소설이라고 하기에는 키득 키득 거리거나 개드립이 난무하고 인터넷 밈을 잘 활용하는 그런 가벼움이 있는것도 아니고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처럼 어떤 문학적인 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영제국의 거물이 되었다 처럼 세계관 설정이 좋은것도 아니라서
뭐 별다른 특징은 없는 작품입니다.
그냥 한국의 게임 역사를 잘 안다면 그에 빗대어 걍 볼만하다 정도?
여섯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https://novel.munpia.com/325528
나는 이렇게 재벌이 되었다 입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김우중으로 환생해서 대우 그룹을 이끄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 소설적인 재미도 별로 없고, 캐릭터적인 재미도 별로 없고, 세계관 설정도 70년대 역사니까 특별할게 없는데
제가 중공업 분야를 1도 몰라서 그런건지
중공업 산업에 대해서 (조선, 자동차, 건설, 플랜트, 석유화학 등등) 작가가 조사를 많이 한건지
거의 대부분 사업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승승장구는 당연한건데, 작품들마다 승승장구 하는 방식이 우연히, 레벨업하면서, 착각으로 인해서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면
이 작품은 그런거 없고 그냥 미래 기술의 흐름이나 트렌드를 아니까 좀 더 경쟁사보다 빠르고, 싸게 해서
중공업을 계속 성공시킨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제가 사업을 오래해서 그런지 저는 재미있더라구요.
다만 말씀드린대로 특별한 에피소드, 캐릭터, 문학적인 무언가 그런거 1도 없습니다.
그냥 오직 사업, 특히 그냥 오직 중공업
그 얘기만 주구 장창 나옵니다.
여섯가지 작품들 중에서 가장 추천해 드리는 작품은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입니다.
문체가 진짜 너무나 좋더군요.
다만 50회 정도밖에 안나와서... 하루 하루 다음화를 기다리는게 스타일에 안맞는 분들이 짜증날 수 있겠죠.
최근 1년 동안 정말 많은 웹소설을 봤는데
가장 재미있는 웹소설은
운명을 보는 회사원 이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10162CLIEN
예전에 추천글을 쓴적도 있고, 네이버에서 웹툰도 연재중입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97443
드라마화도 한다고 하던데 (작가피셜 계약했다고 합니다)
딱히 드라마화는 제대로 안되는건지 기사 뜨거나 그런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웹소설이었습니다.
3번인가 4번 정주행한 웹소설은 유일하게 이 작품이네요.
웹소설은 2번 읽은것도 거의 없는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주로 현대판타지 or 대역 이렇게만 찾아서 읽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던 안 읽는다고 한 장르들은 웹툰에서 하도 많이 봐서 지겨워서 그런가봅니다.
그래서 웹소설에서는 주로 다른 장르를 읽게 되네요.
해야겠네요 네이버 챌린지 리그에 있습니다 ㅋㅋ
건필하셔요!!!
그리고 다 연재중이고 초반이라서 ㅠㅠ 끝이 어떻게 날지도 모릅니다 ㅋ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연희 캐릭터가 너무 붕뜬거 같아서 그게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히로인 아닌가? 싶은데 결국 민희가 히로인이 되버렸죠.
대역물은 가벼운거는 블랙 기업 조선이고
무거운건 남미고려, 죽지 않는 왕 정도 추천해 드립니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 강추구요.
저는 웹소설은 현대판타지 아니면 대역물만 읽고 있습니다.
이젠 보기만 해도 지겹네요 ㅠㅠ
잼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