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로 살아온 기간이 의사로 살아온 기간보다 훨씬 더 길고 공무원으로 산 기간은 그보다도 짧기 때문에 내적인 갈등이 있으면 결정적 순간에는 항상 보다 앞쪽에 근거한 판단을 하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23926CLIEN
2. 저같은 사람의 존재를 거부할 권리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그 분.
또는,
1년 내내 방호복을 못 벗는 저에게 선택적 판결과 기소로 방역테러를 노골적으로 조장하여 국가를 혼란시키고 국민 건강에 위협을 끼치신 그 집단, 성실히 진료한 동료 선후배들에게 말도 안되는 누명으로 중형 기소와 중형 판결로 철퇴를 가한 그 집단, 그리고 그 집단의 분들을 견제할 공수처를 반대하신 "그 집단" 출신의 그 분. (실상을 알기 전에 아주아주 잠깐 혹한 적이 있었던 것을 매우 후회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의 존재 자체를 천륜에 어긋나는 엄벌 대상으로 만들어버린 그 정당.
vs....
1. 5년 전보다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엄중하신, 아직 많이 아쉬운 그 분들.
힐러리 클린턴의 성소수자 정책 관련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보아왔기에
이분들도 뭔가 비슷하게 옳은 방향으로 가주실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내심 거두지 않고 있었는데
아직 많이 먼 길인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고 많이 지치네요.
우리나라의 사악한 그 유사종교의 벽은 너무나 높고 너무나 견고한 것 같습니다.
[[혐주의]]
....
요즘은 부쩍...
1) 거의 전국민이 이태원 반경 5km 이내에도 안가본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욕하고 따돌릴 때
성소수자 인권단체들과 머리 맞대고 서울시가 가장 합리적인 방역 방안을 내놓게 해주신 故 박원순 시장님..
2) 그리고 故 노회찬 의원님
두 분이 그립습니다. 아주 많이.
뭐.... 정치나 투표는 항상 차악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서럽지만, 뭐 그렇다고 저를 천륜에 어긋난다는 당에 표를 줄 수는 없으니까요.
글을 빈댓글로 바꾸셔서...
아래 추가로 주신 댓글에 댓글 내용 옮기겠습니다.
네. 더불어민주당이 그나마 건전한 보수 포지션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자신이 정의인양 그러려는지 적당히 좀 하시죠.
자신의 기준이 객관적 기준일거라는 생각은 오만입니다.
박시장님이야 말로 모든 인권에 열린마음을 가지고 계셨죠
그리운 분이네요.
2015년 처음 시청광장에 무지개 깃발이 휘날렸을 때 감격이 아직 생생한데
지금은 그때보다도 척박한 느낌이네요
선거때만 되면 사상검증하듯 언론들의 저런 질문도 참 별로더라고요.
정말 인권향상에 고민하는게 아니면서 도구로 이용하는 거죠.
정치인들은 선거 앞두고 이래저래 눈치 볼 수 밖에 없는데..
모든 인권의 문제는 존중받아야 한다 이렇게 원론적으로 대답해주어도 될텐데 아쉽죠.
그정도만 되어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한국의 대부분 언론의 포지션을 생각해보면..
워마드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게이들끼리의 만남에 이용되는 어플에 접속해, 사진 및 개인정보를 등록해 둔 게이들 신상정보를 온라인 상에 공개하는 '게이 아웃팅"을 한 적이 있었죠.
래디컬 페미 동아리로 변질된 그 정당은 더 이상 노회찬 의원님 계시던 정당이 아닙니다.
저는 차라리 여기에 희망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injoowithqueer/
물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3181234001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보다 후퇴한 그 분도 계시지만요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저도 친구들도 못보고 종로도 못간지 오래 됐지만 저번 이태원 사건 이후로는 엄두도 못낼거 같아요. 그 두겹의 멍에라는게 참
김대중대통령님때는 지금쯤이면 많이 달라져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ㅠㅠ
그땐 힘센쪽이셨죠?
저는 계속 빈댓글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아무튼 힘내세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이 글이 아니라 제 과거 글들 중 일부에 대한 의사표현으로 생각하려구요.
전환 힘들걸로 봅니다.
한국은 페미니즘이 없다 뭐 이런건가요??
3년 전에 퀴어퍼레이드 한번 참석해보고 참 감격스럽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빈 댓글은 무시하셔요.ㅎㅎ 힘내세요!
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네요. 영국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년 전 퀴어퍼레이드는 친구 따라서 가 봤는데, 미디어에서 욕하는 그런 이상한 장면들은 없었고, 소수자들을 위해 이렇게 연대한다는 게 뭉클해서 인류애가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려하고 규모가 큰게 문제가 아니에요. 첨부터 딜도나 고추같은 그림에 이상한 코스튬으로 사람들 반감 산게 문제였죠. 지나가다가 동성애에 대해서 강요하는 식으로 말하고...
전 런던이 아니라 브라이튼 퀴어퍼레이드 갔었죠. 일부러 간게 아니라 시간이 겹쳤고 그 조그마한 도시에 퍼레이스를 안지나치면 안되는 경우여서 어쩔수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우리 6살 짜리 애를 대리고 가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물론 밤에는 그들만에 세계라 정신 없었지만... 그때 조차도 그 누구도 상대방한테 무례하게 구는 경우도 없었죠.
본인이 말씀하셨네요. 남녀 사이에도 마찬가지라고요. 그럼 비단 성소수자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성소수자가 전부 이걸 한다는 증거라도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이 글에 갑자기 이걸 문제삼는 이유는 뭐죠?
이성애자 일부가 개독이라고 해서, 이성애자가 글 쓸때마다 댓글에 “이성애자는 개독인게 문제죠. 이걸 부정하진 마세요~” 라고 하실건가요?
항상 확률상 문제죠...
그렇게 예외적인거 따지시면 담배도 술도 끊지마세요. 담배가 폐암의 주요원인 술이 위암, 간암의 주요원인인데 담배 엄청펴도 폐암안걸리고, 술독에 빠져있어도 위암,간암 안걸리는 사람도 있어요.
제대로 연애하고 어려운상황이라니요? 그럼 찜방이 왜생기나요? 연애 못해서 찜방가서 항문섹스로 푸는건가요?
에이즈 통계에 동성애자가 가장 많아요. 그것부터 님들이 낮추고 시작하시죠.
항상 예외적인 희소한 경우 끌고와서 차별이라고 하시는데 그런 통계부터 맞추고 차별 운운하시는게 좋겠네요.
없애는 치료를 모두가 받음 되겠네요? 그럼 성매개질병으로부턴 안전하겠네요? 혐오를 정당화하지 마세요
항문성교는 그 행위 자체가 정상 성행위 0.08%보다
약 1.38%로 hiv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하죠.
그런데, 항문성교를 동성애자들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동성애자가 게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소수자 = 게이로 착각하시는듯)
소수자 전체를 그렇게 싸잡아 비난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가이긴 하지만, 요즘은 프렙(?)이라고 해서
미리 hiv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이나 다름 없죠.
요즘 hiv에 대한 대처가 예전 같지 않아요.
옛날에 머물러 있으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성범죄를 야기 시키는 사람들을 비난하시는게
더 보람 있을 것 같네요.
고가이긴 하지만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면 항문섹스 하는 분들은 의무적으로 해야겠네요. 그러나 그 비용을 세금으로 조달하는건 반대입니다.
성범죄로 물타기 하지마세요. 둘다해야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02985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symposium/15695810CLIEN
레지비언들은 상관 없어요. 남성 동성애자들의 항문 섹스가 문제죠.
성애를 없애는 치료를 왜 받나요? 수술해서 질을 만드시던가 해야죠.
저밑에도 봤지만 항문섹스가 17배나 확률이 높네요. 17배는 단순한 확률이지만 여러사람들이 엮여서 항문섹스를 한다면 n승배로 늘어납니다.
기독교도 개독으로 불리고 있죠. 그 이유와 남성 동성애자들이 똥꼬충으로 불리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코로나보다 에이즈가 훨씬 더 무섭고요.
저기 항문섹스하란 얘기 없는데요?
질에다 해도 감염되니 항문에다 해도 된다는 생각이시면, 나중에 수혈받을때 에이즈 검사 안받은 피로 수혈받으세요.
알리알리님 외의 다른 사람들을 향한 메세지 입니다.
지금 항문섹스 하는 동성애자들의 논리면 담배도 길에서 피워도 됩니다. 담배때문에 생기는 피해가 폐암 확률 30%, 심장병 확률 50%가 높은 정도에요.
그런데 저위에 통계도 보시면 항문섹스해서 에이즈 옮기는 확률이 1700%네요. 30-50%가 무서운데 1700%는 안무서운가요?
찜방에서 나온 수건이 돌아다닐까봐 숙박도 잘 안합니다. 특급호텔이야 설마하면서 타월 쓰지만 찝찝하죠...
그런데... 항문섹스를 용인하다보면 그후에 나오는 피와 그전에 하는 관장 등 감염관리를 확실히 할수 있느냐가 문제에요. 의료기관이나 음식점은 정부에서 검사라도 하지... 저위에 나온 찜방같은 공간은 관리가 될까요?
미친통탉님 바로 옆에서도 찜방같은 공간이 있을수 있죠. 그리고 섹스로만 감염되는게 아니자나요.
이세상은 다 연결되어있습니다.
코로나 중국에 처음 나왔을때야 안무서웠지만 지금 전세계를 집어 삼키고 있죠. 그런게 문제죠.
마지막으로 "2006년부터 10년 동안 에이즈 진료비로 총 5,415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습니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친통탉님의 논리라면 세상 무서울께 없을듯 하네요. 나만 잘하면 문제없는거라는 생각이...
나만 안전운전하면 사고 안나나요? 다른차가 내차를 칠수도있는데??
"2019년 신규 HIV/AIDS 감염인은 1,222명으로 전년 대비 16명(1.3%) 증가
(국적) 내국인 1,005명(전년 대비 16명 증가), 외국인 217명(전년과 동일)
(성별) 남자 1,111명(90.9%), 여자 111명(9.1%)
(연령) 20대 438명(35.8%), 30대 341명(27.9%)으로 전체의 63.7% 차지"
이정도면 전체 몇명인지 모르겠네요. 무섭네요.
다른글에 다른이슈에서는 또 자기들이 엄청 정의로운척 하겠죠 ㅋㅋ 말로 형식만 갖춰서 예의바른척 ㅋㅋ
두 가지를 구분해서 생각해 주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어떤 이슈는 어떤분들께는 사회발전의 영역이지만 누군가한테는 생존의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네. 다시 보니 죄송하실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설득을 강요할 일도 아니고요.
국내 퀴어퍼레이드 보고나서는 비호감그자체로 변했고 그냥 동성애 성욕을 표현하는 잔치로 애들보기에 정말 유해함 그자체였습니다.
x꼬충이라 불리는거 혐오단어라고 생각했지만 그날 사진보고나니 저도 그리부르고 싶을만큼 비호감이였어요.
직접 한번 가보셨으면 그런 생각은 안드셨을 거에요.
제가 참석했던 경험으로는, 소수자들과 함께 연대하며 인류애를 느끼는 축제였던 것 같아요.
당분간은 코로나 때문에 갈 수는 없겠지만요.
안철수 옹호할 이유는 없지만,
안철수의 말에는 동성애 관련 축제로 눈쌀 찌푸리는 경우가 많아 이것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의견도 많이 있으며, 그런 의견들도 존중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존재의 부정"으로 왜곡해서 글을 써나가십니다.
본인이 퀴어이신가요 아니면 퀴어퍼레이드이신가요?
퀴어퍼레이드를 금지하는것이 어찌 퀴어라는 존재를 부정하는것이라고 왜곡하시는 것인지요?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은 매우 전략적으로 글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클리앙에서는 안철수, 국힘당에 대한 반대여론이 대세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의 말을 왜곡해서 글을 쓰면 왜곡된 부분에 대하여 굳이 반박을 하지 않게 되는것이고(옹호로 보일 수 있으므로)
그것으로 자신의 글이 반박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죠.
이러한 왜곡에 기반하여 이후 글에서 퀴어축제 부정은 존재의부정으로 모두 해석됩니다.
돌아가신 두분을 이용하여 그분들은 퀴어퍼레이드에 대한 것이 아닌 동성애 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하고,
현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퀴어퍼레이드를 가져와서 존재의 부정으로 얘기하시네요.
성소수자의 주장에 어떤 반박이라도 하면 호모포비아로 몰고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정치까지 더했으니 무적의 글을 쓰시는겁니다.
저는 아직도 대통령 선거때 무지개색을 날리며 선택적 분노를 표출한 그 사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 박원순 시장이 정말 싫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소수자 문제에, 노동권에,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그 때문에 서울시민으로서 생전 열렬히 응원해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비겁한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고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다만 그 분의 마지막이 어땠든 박원순 시장 시절이 그나마 서울에서 성소수자 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던 시절이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 같습니다. 글쓴이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비아냥은 뭐 제 과거글들에 대한 반응이라면 감내해야 할 것 같고
적어도 비상식적인 호모포비아 답글에는 그래도 상식적으로 반응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헐벗고 거리를 누비는 축제를 할 수 있는 권리로 이어질 수는 없습니다
이성애자들도 경범죄 처리됩니다
기계적으로 빈댓글 다는 분들
진심으로 로봇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빈댓글에 공감하면서 이런 교묘한 물타기 글에 화가 납니다. 논점 전환인 듯하지만 과거의 주장을 의사의 입장으로서라고 굳이 넣어서 당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죠.
빈댓글러에게 "너도 호모포비아냐" 사냥하기 좋네요. 본인 궤변을 무시하고 빈댓글러에게 "세월호 진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라고 훈수두던 모 회원님처럼.
제가 이 글 본문에 의사 입장을 넣었나요?
아. 금.. 의원님 관련해서 쓰긴 했네요.
(첫글을 봐도 과거글들을 봐도 거의 그대로 남아있습니다만) 이 글을 제 직업 이야기 부분을 빼고 썼으면 세탁기 그림이 달렸을 것 같은데요.
복장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의사로써의 생각에는 전혀 동의 못하겠구요.
동성애자 축제에서 사회통념에 어긋나는 행위(공개된 장소에서의 노출, 성기 모양을 한 것들을 드러냄)가 흔히 존재해왔으므로 이런 부분에 대한 반발심입니다.
여기에 애써 동성애탄압을 섞으니 본문과 같은 동성애축제 = 동성애자의존재 와같은 잘못된 프레임이 만들어지는것입니다.
동성애축제를 어디 한적한곳에서 원하는사람들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면 누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그것마저도 반대하는사람들이 진짜 호모포비아입니다.
그런데 동성애자분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스스로 갉아먹고 있습니다. 위 본문의 글, 그리고 댓글들과 같이요.
사회통념에 반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을 모두 호모포비아로 잡아 비난하는것이죠.
애견협회는 타인이 피해를 주지 않음에도 거부하는것이고,
동성애축제에서의 여러 행위들은 타인에게 피해를 줍니다.
동성애자들 보다 개독에 세뇌되어 머리가 맛이 간 혐오만 할 줄 아는 사람들이 가장 심각하다고 봅니다.
게이축제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사람들에게 혐오를 불러 일으키는 복장, 문구, 아이템 같은건 피하고 그나라 정서에 맞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직접 한번 가보셨으면 그런 생각은 안드셨을 거에요.
제가 참석했던 경험으로는, 소수자들과 함께 연대하며 인류애를 느끼는 축제였던 것 같아요.
당분간은 코로나 때문에 갈 수는 없겠지만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