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김현철의 음악이 '시티팝'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란 글을 쓰면서
스무드재즈곡인 (보비 콜드웰) Bobby Caldwell의 'China'가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와 같은 장르이므로
시티팝이 아니다라는 주장의 근거로 썼는데, 모공의 회원님께서 Bobby Caldwell의 'China'를
김현철이 표절했다는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확인해 보니 표절이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김현철의 표절 사실을 모른 채 '춘천가는 기차'가 전형적인 스무드재즈란 점과 트로피컬 분위기 등을
키워드 삼아 검색해서 같은 장르인 Bobby Caldwell의 'China'란 곡을 찾게 된 것인데, 새삼 빅데이터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좋은 예는 아니지만, 김현철의 음악이 일본의 시티팝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영미권 스무드재즈로 부터
직접 영향을 받은 것이 표절로써 확실하게 증명된 셈입니다.
일본이 김현철의 음악이 시티팝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아무런 팩트 체크없이
'김현철을 시티팝의 장인'이라며 칭송하던 기레기들은 정말 반성할 일입니다.
표절사실 말고도 김현철은 1998년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은 영미권 스무드재즈로 부터 직접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적도 있어서 시티팝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쉽게 밝힐 수 있었는데도 기레기는 이런 사실확인도 없이 기사를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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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은 과거 표절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자신을 '시티팝의 장인'으로 세탁해준 기레기들이 고마웠을 법합니다만,
8~90년 한국가요가 '시티팝'의 영향을 받았다는 일본의 주장으로 우리 가요사가 크게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8~90년대 우리가요와 일본대중음악은 영미권의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 등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영미권의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 등이 부모라고 할 때,
8~90년대 우리가요와 일본대중음악은 비슷한 스타일을 물려받은 쌍둥이 자식입니다.
그런데 일본은 최근 전세계적인 복고 바람으로 8~90년대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가 소환되면서 이를 '시티팝'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리고 8~90년대 윤수일, 김완선, 김현철, 장필순, 빛과 소금 등 한국의 주요 가수들의 음악이 일본음악과 비슷하다하여 역시 '시티팝'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영미권의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 등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기 때문에)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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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 주장이 받아들여지게 된다면
서열이 형성되어 우리가요가 일본의 대중음악과 흐름을 같이한 동등한 관계에서 종속관계가 되버리는 것으로써
일본이 이제는 쌍둥이에서 형 노릇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형인 내(일본)가 너(한국)를 키웠네"라며 우쭐대는 거죠.
역사를 공부하신 분들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삼국시대 문화가 일본에 크게 전파된 것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은 열등감에 다방면으로 역사왜곡을 시도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임나일본부설입니다.
그 만큼 문화는 '누가 먼저 했느냐', '동시대에 함께 했느냐', '이웃 나라의 영향을 끼쳤느냐 or 받았느냐'에 따라 평가가 크게 갈립니다.
하물며 대중음악은 안 그렇겠습니까?
이런 점에서 저는 2010년 이후 일본이 쓰기 시작한 '시티팝'이란 용어를 굳이 우리가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연관글
일본이 '시티팝'으로 우리 대중음악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276055CLIEN
김현철의 음악이 '시티팝'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276295CLIEN
유재하 음악까지 시티팝으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276180CLIEN
일본이 1980년대 우리가요를 시티팝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en_magazine&logNo=221596284460&proxyReferer=https:%2F%2Fwww.youtube.com%2F
시티팝 열풍이 소환한 가수 김현철
제가 본문에도 적은 것처럼 김현철은 (스무드재즈곡을) 표절한 가수에서 시티팝 장인으로 세탁된 것이니
싫지는 않을 겁니다.
it도 8~90년대에는 넘사벽 일본이었지만 이젠 아니죠..
솔직히 현지 거주민 입장에서 보면 이건 it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 대부분 입니다.
그렇다고 일본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죠
일본음악 역시 영미의 자장 안에 있다해도
일본이란 필터를 거쳐서 나온 작품들의 영향을 받은걸 부인할 수 없죠
당대에 일본음악표절건도 엄청 많았구요
당시의 한국음악을 소위 말하는 시티팝이라고 하면 그건 좀 안어울리지만 그렇다고 우린 영미음악의 영향을 받았지 일본영향을 안받았다라고 하는 것도 거짓말이죠
그렇게 결벽적으로 절대 영향 안받았다는 식으로 할 필요도 없고 사실도 아니죠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 = (시티팝) 인데
굳이 시티팝이라는 단어를 쓸 필요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단순히 영향을 주고 받았다가 아니라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그때도 그렇게 부르지 않았고 이제와서 그 정체성에 들어맞는 것 같지도 않구요
최근 시티팝 시티팝 하길래
뭔 소리지..했네요..ㅎ
맞습니다 시티팝은 걍 일본버블시대에 aor 사조일뿐이죠.
저번에 구석기 역사쪽도 이상한 걸로 자기네가 먼저 이런 거 따졌던데 도대체 이게 무슨 가치가 있다고... ;;
현재 한국에서의 시티팝은 마케팅 용어죠 ㅋㅋㅋ
꾸준히 피드백 없는건 좀 그러네요. 모공 네임드 그 서태지팬회원과 비슷한 성향 이신듯해요.
일본 아마존을 가보시면 장르로써 시티팝(city pop)이 존재하지 않지만
마케팅 문구로써 존재한다고 피드백을 달았지만 확인해보니 님의 글이 아니라 다른 곳에 달았군요.
아래 링크로 가보시면 소니음반사가 시티팝을 마케팅 문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jp/CITY-POP-SONY-MUSIC-%E3%82%AA%E3%83%A0%E3%83%8B%E3%83%90%E3%82%B9/dp/B0000QX2C2/ref=sr_1_11?dchild=1&keywords=city+pop&qid=1597559395&sr=8-11
조금만 검색해서 확인하면 나올 내용인데
저를 어그로라고 도발하시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최근 김현철 빛과소금 야샤나 이상은 등의 일부 곡까지 시티팝이라고 하는건 일본이 주장하는게 아니라 국내에서 나오는 이야깁니다. 더 황당하고 웃기죠.
일본에서 시티팝은 걍 흘러간 노래일 뿐이고 일부 덕후나 cd lp 사모으는 하위 쟝르라 관심도 없어요.
최근 국내 아이돌팝에서 대놓고 시티팝 레퍼런스나 80년대 풍 라이트멜로를 시티팝이라 프로모션하는건 유행이니까 이해하지만 80년대 한국 대중음악까지 우리 스스로 시티팝이라 스스로 주장하는건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일부 sns와 기자들이 만든 유행이에요.
일본이 김현철을 모른다구요???
일본이 8~90년대 한국가요를 시티팝이라고 주장한 기사라든지 인터뷰를 보고 쓴 글입니다.
그냥 시티팝만 검색해도 사실관계를 파악하실 수 있을텐데
저를 '정치적'이라고 얘기시는 근거는 뭡니까?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d3aa7afe4b0a6d6373db40d
족보도 없는 용어를 AOR 시부야케이와 연결짓고 그걸 한국 가요랑 연결하면 없는 전통성이 나타나고 역사가 일본에서 흘러오나요.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 = (시티팝) 인데
굳이 8~90년대 우리가요를 시티팝이라고 부를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왜냐하면 일본이 규정한 시티팝이 용인되면
서열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8~90년대 우리가요와 일본대중음악은 영미권 (신스팝, 스무드재즈, 디스코 등)의 영향을 동시에 받은 것이지
시티팝의 영향을 받은게 아니에요.
쉽게 얘기하자면 8~90년대 한국과 일본의 대중음악은 쌍둥이지 형,동생관계가 아니란 것입니다.
저는 이런 서열에 의한 종속관계가 우리 대중음악사를 왜곡한 것이라고 쓴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댓글로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
저를 '어그'라고 부른 것에 대한 사과는 없으시군요.
무례한 댓글에 대한 사과를 받아야 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쓰이는 '시티팝'이란 용어는 일본에서 온게 맞습니다.
'시티팝'이란 용어가 한국에 없을 때 일본이 사용했다는 증거는
마찬가지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https://www.amazon.co.jp/CITY-POP-SONY-MUSIC-%E3%82%AA%E3%83%A0%E3%83%8B%E3%83%90%E3%82%B9/dp/B0000QX2C2/ref=sr_1_11?dchild=1&keywords=city+pop&qid=1597559395&sr=8-11
위 링크보다 앞선 시기에 한국에서 '시티팝'이란 용어를 사용했다는 증거가 있으시면 제시 부탁드립니다.
몇년 전부터 한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으로 하세가와 요헤이란 인물이있습니다.
이 사람이 '시티팝' 전도사를 자처하면서 김현철, 빛과 소금, 장필순, 윤수일 등의 음악이 시티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런 몇몇 일본인들을 통해서 한국의 8~90년대 음악이 '시티팝'이라고 규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주장을 팩트체크없이 기레기들이 받아 젹고 있습니다.
'김현철이 시티팝의 장인'이라고 미화되기도 했죠.
실제로 이런 식이면 8~90년대 한국가요가 일본의 시티팝에 종속되는 것입니다.
제가 본문에 적은 것처럼 서열에 의한 종속관계가 성립되는 겁니다.
이런 종속관계가 성립되도록 누가 만들었나요?
일본이죠.
'시티팝'이란 용어를 일본이 만들었고 일본인 하세가와 요헤이가 전도사를 자처하며 설교하고 다니니 일본이 한국음악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 맞는거죠.
이러한데 제가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