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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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현철이 '시티팝'의 대부, 원조,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기사들을 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던 것이 20년 전에 김현철은 자신의 음악이
스무드재즈, 펑키 리듬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1998년 기사를 읽어 보시면 당시 일본의 8~90년 음악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실제로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를 들어보시면 트로피컬한 분위기의 타악기가 특징적인 사운드인,
전형적인 스무드재즈 스타일의 곡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곡은 영미권에서도 차고 넘칩니다.
이와 비슷한 스타일로 80년대 곡인 Bobby Caldwell - China 란 곡이 있습니다.
만약 모공에서 '춘천가는 기차'와 비슷한 일본의 시티팝을 알고 계시다면 추천해 주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곡이 있더라도 그것은 제가 예로든 Bobby Caldwell - China 를 포함한 영미권 스무드재즈 영향이지
일본의 '시티팝' 영향이 아닙니다.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는 일본이 시티팝의 특징이라고 주장하는 도시적인 분위기와 거리도 멉니다.
그런데도 지금 김현철이 '시티팝'의 선봉장이 되어 있는 것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연관글:
1. 일본이 '시티팝'으로 우리 대중음악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276055CLIEN
2. 유재하 음악까지 시티팝으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냥 일본식 신스팝일뿐이고
신스팝모두가 시티팝이 아니죠
근데 위 두 곡은 분위기가 synthpop이랑 좀 다르네요
지적하신 그 점이 문제입니다.
'시티팝'은 장르로써 쓰이기에는 특징적인 것이 없고 거의 모든 대중음악의 장르를 포함하려고 한다는데 문제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70년대 일본 포크락도 '시티팝'로 분류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7~90년 동안 한국가요 역사가 통채로 '시티팝' 아래 놓이게 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링크된 영상을 다 보고나니 김현철 음악의 스타일은 김현철의 목소리가 있음으로써 완성되는 느낌이네요 원래 좋아했지만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