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洋- 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 때문이기도 합니다 접두사가 사람 앞에 놓였을 때 가지는 뉘앙스 때문이기도 합니다.
洋 - 이 사물에 쓰일 경우에는 중립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 : 양파, 양옥, 양배추
洋 - 이 사람에 사용되는 경우에는 중립적인 뉘앙스가 아닙니다. 아니게 사용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예 : 양공주, 양색시, 양의사 등등
* 물론 양복장이, 양궁 선수, 양식 요리사 등을 반례로 제시할 수 있으나, 이 용어들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사물'을 지칭하는 용어에 기반해서 파생된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사람을 표현하기 위한 용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 단순하게 (넓은 의미의 의사에 속하는?)한의사들과의 구별을 위해 사용되는 용어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첨부한 것과 같이, "양의사"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양의사"라는 단어는 의사들을 비난하기 위한 맥락에서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같은 이유라면, '조센징'이나 '자이니치'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화날 필요가 없겠지요. 조선은 한반도에 기반을 둔 국가 및 민족에 대한 중립적인 호칭이고, 조선인을 조선인이라고 불렀을 뿐인데 무엇이 문제냐?라고 이야기한다면?
개인적으로 저와 가깝고 친한 한의사들은 (자기들끼리 있을 경우라면 몰라도), 최소한 제 면전에서 저를 양의사라고 지칭하는 것은 조심하는 것을 최소한의 예의로 삼고 있습니다. (그거 실수해서 연이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
양..은 죄가 없다고 봅니다.
한의학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는 아주 연세 많으신 시골 어르신 말고는
의사, 의학을 '양의사, 양의학'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본 주위에서 적이 없습니다
40%정도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고유진료분야의 범위를 지키면서 국민건강에 공헌하는 친한 한의사들이 없지 않은데, 꼭 다른 직역의 영역(그것도 유리한 점만 골라서)을 탐내면서 무리수를 두는 인간들은 저 단어를 입에 담고 널리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전파하더군요.
단지 서양에서 들어온 의학 이라고만 알았는데...
이제 현대의학이라 불러야하죠
지금이 무슨 서양문물 갓 들여온 개화기 조선도 아니고
전세계 공통의 현대의학을 서양의학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어딨나요..
글쎄요 한의사는 다른맥락인가요? 한의사도 의사라부르면 안되나요 그럼?
양의학, 양방은 적어도 사람을 직접적으로 지칭하고자 하지 않으니 꼭 악의가 있다고만 볼 것은 아닙니다만.
양의/양의사는 너무나 명확하게 멸칭이라서요.
(예를 들어서 군의관은 치과군의관, 한방군의관, 의과군의관으로 구별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의과군의관을 양방군의관으로 지칭하는 걸 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한방군의관들이 그러는 것도 보도듣도 못했습니다. 물론 자기들끼리 있을 때 몰래 그랬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두부외상이나 '야 기분 좋다'가 기분나쁜 단어가 될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그냥 자격지심 아닌가요
다만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의사들이 그렇게 느낀다면,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싶다는 주장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Vollago
짐승의사 라는 건데 수의사분들은 뭐라 불러야 될까요
서양이라는 의미의 양을 붙이는 경우에는 양파와 같은 고유명사가 아니면 상당히 드물지만
양의, 한의와 같이 비슷한 의미의 단어가 같이 사용될때 구분하기 위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양의사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한의사와 구분되어야 하는 시점에만 사용하는것은 하등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한의사, 의사라고 쓰면 한의사는 의사가 아닌가? 의사에 한의사가 포함되는가?? 등등의 논란이 있을수 있죠.
폄하하는의미로 일부러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한의사, 양의사 분리해서 표현해야할때 나누어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 기분 좋다" - 기분이 좋은 걸 표현했을 뿐인데 왜 문제가 되나요?
/Vollago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라는 주장은 여기서 언급되는 양의사쪽에서 일방적인 주장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한의학에 대해서 과학적인 그건가 소위 양의학에 비해서 많이 약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한의사가 의사가 아니라는 생각은 한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님의 주장이야말로 양의사라는 용어를 써야하는 이유가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양의사라는 단어를 쓰지 말자는 논리를 님의 주장에 대입하면 한쪽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기때문에 세상에 의학은 양의학 밖에 없다는 오만한 자세이고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양의사라는 단어를 의식적으로 사용해야 할것 같네요.
이글에서 언급된 "양"의 용법중 아주 제한되고 역사적 맥락이 있는 용법만 가지고 폄하의 목적으로 사용된 전례가 있다고 하는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오히려 폄하의 목적이 아닌 목적으로 사용된 경우가 대부분인데 극히 일부의 폄하의 목적을 가진 사용법만을 언급하면서 사용하면 안된다라고 하는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한의사, 한의학, 한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태클을 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어쨌거나 국가에서 인정하는 면허이자 학문/의료분야인 것은 인정해야지요.
가끔 자기가 의사인척 하고 싶어하면서 선 넘는 한의사들은 있더군요.
직무역량에서 '동등'하다고 인정할 수 없을 뿐입니다.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와 같은 맥락에서 동료의료인으로서는 인정합니다.
치과의사들은 의사 행새는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일부) 한의사들은 자기들이 의사인 줄 알더군요.
한의사는 의사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과 더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언어에는 역사성과 사회성이 있습니다.
[치과의사들은 의사 행새는 잘 안하려고 하는데 (일부) 한의사들은 자기들이 의사인 줄 알더군요.]
더이상 논쟁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치과의사도 의사가 아니고 한의사도 의사가 아니라는 논리위에서 쓰여진 글과 댓글이기에 그 기본 논리를 부정하는 입장에서는 논하기 힘드네요.
궁금한건 수의사는 의사인가요?
님이 이글에서 언급하셨잖아요?
양궁선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닌가요?
본인이 쓰고 싶은 단어만 본인만의 논리로 주장하시는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 '양'이라는 접두어가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에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붙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용례를 가져오시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이건 뭐 이글의 본문의로 대체하죠. 인정하시는거죠?
그건 민쵸샘님이 주장하는 문제이지 않습니까?
의사라는 단어때문에 혼란이 있다면서요?
님이 추진해야죠.
아니면 치과에서가 의사선생님이라고 말하면 처벌하는 법이라도 만드시거나요.
수의사들이 의사를 인의사라고 부르며 의사를 수의사와 인의사로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폄하하는의미로 일부러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한의사, 양의사 분리해서 표현해야할때 나누어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내용입니다.
굳이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수의사와 의사의 경우에는 같이 사용되고 혼용되어 혼란이 있는 경우는 못본것 같습니다.
그러한 혼란이 있는 경우에는 님이 주장하시는대로 인의사라는 용어를 붙이는것도 괜찮은 방법이죠.
[한의사가 의사를 사칭하려고만 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을 혼란입니다.]
결국 한의사가 감희 의사를 사칭해? 이거네요?
한의사를 의사로 부르면 안되는 법률을 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상식인으로 한의사원에 가서 한의사를 의사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안되는 이유를 알수 없네요.
한쪽을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주장에 더이상 논리를 펼수 없네요.
개화시기에 한의사와 다른 형태의 의원이 있어 이를 구분하고자 양의라고 했겠죠 아마도
지금은 세력이 양의사들이 커져서 의사라고 하면 양의사이고, 의원은 한의사라고 불러야하죠
그 잔재조차도 듣기 싫다는 말이죠?
간호부를 높여서 지칭한 간호원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병원에서 만나는 혹은 친한 간호사님들께 한번 "어이 간호원" 해보시죠.
뒤끝은 책임 못집니다.
우편 보낼때 한성쓰는 것 비유가 적당하다고 보세요? ㅋㅋ
자기 말만 하세요
엄한 간호사 끌어들이지 말고요
공식적인 명칭 간호사, 의사 아닌가요?
나이 드신분들 중 일부가 양의사, 간호원이라고 부르겠죠
대체 뭐가 불만인지요...
대댓글에 달았지만 간호사를 왜 끌고 오는지....
뉘앙스요?
구분하는 방식은 개인차가 있고, 한의사와 양의사로 생각하는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양의사를 의사로 표현하죠.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공감은 안됩니다. 이상
뭐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그런 단어가 있다고 한들 의사들이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굳이 그렇게 부를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집단을 지칭하거나 개인을 지칭하는 단어들은 그 집단이나 개인이 원하는 이름으로 불러줘야 맞는 것 같네요.
스스로가 그렇게 불리기 싫다는 데도 굳이 찾아서 그렇게 언급하는 건 그건 모욕을 주기 위함이겠죠.
해외에서 온거라 양자 들어갔다고 다 안좋은 소리로 들리는게 아닌데..
전 한약과 대비대는 양약도 그다지 비하단어로 느껴지지 않아요.
약사들한테 양약사라고 한번 불러보시고 반응 보시죠.
여러모로 쓰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중화된게 서양식이기 때문에 단어가 떨어지거나 사라졌을 뿐 그게 안좋은 의미라는건 본인이 느껴서 그러는건 아닐지?
양의사 빼고는 예시가 전부 여성분 아닌가요?
의, 의사 자체는 이미 그 자체가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양아치는 오류입니다.
https://blog.naver.com/jobcard/221342920283
https://blog.naver.com/tinyhappy123/221549440089
없는데 필기시험도 합격하죠
양무당은 종교 비하 단어였죠. 서양 무당짓하는 넘이라고.
서양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무당' 자체가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사물을 지칭하는 중립적인 단어에서 파생되었다는 건 분명합니다. 양장은 사물인데 양의사에서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를 추출할 수는 없으니까요.
양방의료 전문가, 양방 의사 이런것도 듣기 좋은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양의, 양의사만큼의 멸칭은 아니기때문에 논외로 하고 있습니다.
같은 논리라면 한의사를 "한방사"라고 부르는 것도 용례가 있는데, 한의사분들은 이 단어 쓰면 싫어하시더군요.
이해가 안되는데요?
언어적 관습이란 이해가 안 되는 방식으로 작동할 때가 있습니다.
"양의" "양의사"가 악의적 비하적 목적으로 사용된 용례는 수십개 이상 제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론을 하고 싶으시면, 사물을 지칭해서 파생된 단어 말고, 그 자체가 사람을 뜻하는 용어에 양-자를 붙였는데 비하의 의미가 없이 사용된 사례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장사'는 옷 만드는 사람 (한, 양방 공통적으로 사용)인데, 한장사와 양장사로 구별할 수 있다.. 라는 용례라거나.
'의사' 이외에 머가 있다는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님이 예시로 주신 양아치, 양무당 전부. 다른 거 같아서요.
예시로 거런하신 이 둘은 님이 잘못 설명하신거잖아요?
한국 무당은 좋아서 사람이 집안에 결혼시키거나 가까이 두려고 했었을까요? 지금도 여전히 편견갖고 있고 그러지도 않잖아요?
양아치는 한자어가 아닌 '속어'고요.
왜 의사를 예시로 하면서 사람앞에 '양'자가 들어간건 나쁜의미라는건지요?
양복상 洋服商 [양복쌍]
1.
명사 양복을 파는 가게.
2.
명사 양복을 파는 장사. 또는 그런 장수.
표준국어대사전
양상 5 洋商
명사 서양 사람의 상점. 또는 그 상인.
표준국어대사전
양상 (洋商) 이건 잘 찾아오셨네요. 이건 인정하겠습니다.
다만 이 단어의 사용빈도가 양아치, 양공주, 양의사만큼 널리 사용되는지는 한번 찾아보고 오겠습니다.
덧> 양아치"는 제외하겠습니다.
일단 클리앙에서 검색해보았을 때
양의사, 양공주, 양아치, 양놈은 멸칭으로 꽤 자주 사용되는 걸 확인하였는데
양상의 경우 찾아오신 뜻으로 사용된 경우는 찾기 어렵군요.
양공주는 직업특성으로 인해서 비하의미로 사용된 경우이며
양아치는 님이 주장하는 양과는 상관이 없고
양놈은 놈이라는 멸칭과 결합해서 부정적인 의미가 된 경우입니다.
양이라는 의미가 비하의 의미로 널리 쓰인다는 증명조차 못하시면서
상관없는 단어를 가지고 와서는 선동하려고 하시는지요?
일단 서양인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는 자를 "양공주"라고 지칭한 것 자체가
"양"이 추가됨으로서 비하의미가 추가되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심지어 '놈'과 '양놈' 자체도 '양놈'에는 추가적인 비하/악의가 추가됩니다.
할아버지들이 어린 애기들한테 '고놈 참 귀엽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같은 연령대의 노랑머리 애기한테 '고 양놈 참 귀엽네'라고 하면 만일 한국어를 알아듣는 부모라면 기분이 좋을까요?
양공주는 직업특성상 성매매직업이라서 비하의미를 가지는건데 양이 붙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놈이라는건 멸칭이라는건 이해하시죠?
'고 양놈 참 귀엽네' 이렇게 얘기하는게 기분나쁜건
'고 한국놈 참 귀엽네', '고 일본놈 참 귀엽네'이게 기분나쁜거랑 같은 맥락입니다.
놈이란단어가 멸칭이기는 하지만 친근함의 표시로사용되는 경우도 있기에 '고놈 참 귀엽네' 라는 문장이 부정적으로 받으들이지 않는것이지 놈이라는 단어가 멸칭이 아닌게 되는게 아닙니다.
친한친구사이에 서로 욕하면서 지내는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고 놈 은 친근함의 표시이지만 여기에 뭔가 더 붙이면 놈이라는 멸칭 그대로 강조가 되는것입니다.
의사이신것 같은데 국어 설명을 이렇게 해줘야 하는지요????
상식적으로 얘기하세요.
같은 논리로 '민주화'도 맥락을 모르는 입장에서 평범하고 비하의 뜻 없이 과거에 사용되어 왔다고 있다고 저도 반박할 수 있습니다. 과격한 점은 인정합니다. 제가 쓴 방법을 소위 '미러링'이라고 하지요.
의사를 '양의사'로 지칭하는 사람들이 의사들에게 어떻게 해왔는지에 대해 모든 국민이 다 알아야 하는 것도, 알 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글이 무슨 프로 불편러같네요
=> 이말은 증명하시기 힘드시면 취소 부탁합니다.
양의사가 비하단어이다 주장은 하시든 알바아닙니다만. 위에 저말은 근거가 명확해야 할껍니다.
그 주장을 본문에서 하고 있습니다.
반박하시고 싶으시면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단어를 찾아오시면 됩니다.
1) 원래부터/독립적으로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음
2) 접두어 (양)洋-을 붙여서 사람을 지칭함
3) 그런데 상대방에 대한 비하나 멸칭의 의도는 없음.
--
위의 @붉은문양님 이 찾아주신
양상 5 洋商
명사 서양 사람의 상점. 또는 그 상인. [표준국어대사전]
용례가 있네요.
그러나 이게 양의사, 양아치, 양놈, 양공주만큼 널리 사용되는 표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구심이 있습니다.
사용예를 들어주니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지 찾아보겠다네요????
몇건이하면 인정안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이글의 주장은 [한의사가 의사를 사칭하려고만 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을 혼란입니다.] 라고 하시니 단어와는 사실 별 상관없어보입니다.
양상이 양아치, 양공주, 양의사 만큼 자주 사용되는지 클리앙 및 구글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일단은 클리앙에서 양상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樣相의 뜻으로 쓰였군요.
(아치 라는 한자 단어가 무슨 한자어인지 좀 찾아주세요. 그럼)
여성, 천민계층 비하 가 붙어서 안좋은 표현이 있다는건 알아도 '양'자가 붙어서 안좋은경우가 머가 있나요?
'놈'이 좋은 뜻인가요? 이게 양자가 붙어서 그때서야 안좋은 단어가 되요?
일단 국어사전에 존재하는 사용례를 가지고 오셨고 그 점 인정합니다.
반영하여 본문은 해당 부분 취소선 긋고 수정하였습니다.
'양'자의 나쁜 의미 때문이 아닌듯 한데요?
의사는 -저는 이해못하고 있지만- 님말대로 그 대표적인거라고 칩시다.
양 자가 붙어서 비하가 되는 단어를 알려달라고요. '양' 이외에 뒤에 붙은 단어가 비하성 단어인거 빼고요.
그걸 설명해주셔야죠?
'양'이 붙으면 단어가 갑가지 막 '창녀'로 바뀌는건가요?
의학의 한계 또는 문제를 까내리면서 50% 이상 확률로 그러므로 다른 뭔가가 우월하고 더 근본적이라는 주장을 펼치니까요.
'양' 자 란 글자가 사람에게 붙었을때 안좋은 의미가 붙는건지.와 그건 벌계에요.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국어, 한자어 등과 관련있는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특별한 근거가 있는지를 묻는겁니다.
첨 듣기 때문이에요.
이건 의사 간의 싸움인 벌건인 거 같아서요
(의사로 불리다 갑자기 양의사로 불리니 기분 나쁠수 있어요. 근데 먼가 갑자기 붙게되니 기분 나쁜 거랑 '양' 자가 안좋은 단어다 란거는 별건이니까요)
위에는 의료법운운하시더니
의료법에 [전문의]라고 규정되어 있는 한의사를 의료인, 보건의료인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다니요????
의사시라면 의료법은 배우지 않으신가요?
그러니까 의료법의 정의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이시죠?
한의사가 의사에 포함된다는 구절이 의료법상에 있나요?
의사와 한의사의 교집합은 없습니다. 의료법상 양의사도 없구요.
전문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중에 있고, 전문의 중 한의사전문의(한방전문의)나 치과의사전문의(치과전문의)는 전문의일 수는 있어도 의사는 아닌 것이지요.
[ '한의사가 의료인 또는 보건의료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문의는 의료인혹은 보건의료인 인가요? 아닌가요?
왜 자꾸 제가 하지도 않은 주장을 가지고 저를 비판하시죠?
어? 아니라고라고 쓰셨네요.
방금 글을 너무 많이 읽다보니 난독이 왔네요. 죄송합니다.
적절한 존중을 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잦다 보니 하는 하소연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계속 발전하고 있는 세계의 주류의학이 한의가 아닌 양의기 때문이겠죠.
따라서 양의사 생각에는 '의사'라는 명사는 양의사만이 불릴수 있으며 이제 '양' 접두사는 떼어내야 맞다고 보는거겠죠?
한의사 생각은 다르겠죠.
한의사는 양의사에 뒤쳐지지 않다는 자긍심이 있을텝니다. 자신들도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의사라는 지위에 힘의 균형을 갖추고 싶으므로 한의사 양의사로 부르길 원할겝니다.
각자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될것 같습니다. 민쵸샘님은 너무 민감하게 생각치 않는게 어떨까 합니다.
사연이야 양측모두 한트럭은 있을겁니다.
시대의 흐름따라 양복이 대통령도 입는 표준복색이 되었고
양의가 대세의학이 되어 대부분 양의원 간다고 하지 않고 의원간다고 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통시적으로 바라보는 한의는 허준이래 명의가 나오고 있지 않고(제가 느끼기에)
미시적 분석으로 바라보는 양의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의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그럼 민쵸샘님이 원하지 않는 양의사란 말이 일반화 될꺼고
한의가 지금처럼 정관장에도 밀리는 발전상을 보여준다면 민쵸샘님이 걱정하지 않아도 소멸될겁니다.
한의사,(한의녀?) => 예전에는 의원님, 의녀님 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도 한의원님, 한의녀님 부르지 않았습니다.
'양'자가 기분나쁘면 '한'자 라는 단어를 굳이 붙이는 곳도 기분 나쁠거 같습니다.
"솔직히 동양의술이 밀려서 대표성 단어에서 짤리고 그리 구분자가 붙여진거잖아요."
대표단어로 쓰이다가 갑자기 머가 붙여진거 자체가 기분 나쁘지
이게 '양'자라는 단어가 비하 단어여서 는 아닐듯.
양이 싫어서 거부한거라면 '양' 이외에 다른 단어를 붙여준다면 그건 용인하실지?(안할듯해요.ㅎㅎ)
의학적 근거수준에 비해 한참 근거가 부족한 한방첩약을 정치질해가면서 한정된 의료보험재정으로 급여화하고 주장하고 있고 또 그게 먹히고 있으니까요.
저도 독자적으로 혹은 선을 넘지 않는 한의의 자체적 발전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자꾸 뷔페미니즘스럽게 선을 넘어오니까 문제인거죠.
그리고 말의 의미를 이해못하시는게 아니실텐데.
의사들간의 싸움을 '양' 자가 기분나쁜단어라서라고 감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 따지면 그들은 의사, 의원 이란 포괄적 단어에서 좀 더 작은 포함된 '한의사','한의원' 이란 단어로 몇십년을 지내온 겁니다.
이건 '양'이란 단어가 비하 단어의 의미여서가 아니라고요.
그들이 님들에게 '양의사'란 단어를 붙이려는 이유는
'너네만 의사가 아니야.우리도 방법이 다른 "의사"야~' 인거 같은데요.
수천년 누적된 기득권과 프리미엄을 가지고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면서, 감성팔이로 대등한 입장을 넘어서 일원으로 사칭하고 싶어하니 불쾌하다는 겁니다.
먼가 객관성이 떨어지네요.
접두사 단어와는 관련없이 이미 상당히 불쾌해 하시는군요.
국어는 감정이 아니라 사전적의미로 좀 봅시다. 아님 불만인 사항이라면 개인 생각을 논하는 서두로 쓰시고요.
님의 마지막말은 그동안 말씀하시던 '양'이란 접두어가 불쾌하다가 아니라
'의사' 라는 포괄적 단어를 독점하다 동등하게 올라오려는 동양의학이 불쾌하신걸 글에 뚜렷히 보이신겁니다.
말꼬리 잡으니 신나세요?
포괄적 단어, 독점.. 네. 의학/의사에 대한 관점와 시각이 어떠하신지 알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현행 의료제도 내의 의사가 차지하고 있는 영역이 부당한 독점이라고 보고 계시니 평행선이 될 수밖에 없네요.
시작은 님이 접두어 에 대한 이상한 생각때문에 출발했습니다.
뚜렷한 설명도 없이 '양' 이란 단어가 비하 던어다. 물건, 사물과 붙이는게 아니라 '사' 등과 붙이면 비하다.
근거를 대라 했는데.
결국 님은 대지 못했습니다. 그게 이유에요. 말꼬리가 아니라. 국어는 국어로 논하십시다.
남과 싸우는데 이용하지 말고요.
뭐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것도 아닙니다.
양의사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속으로 불편한 마음이 들만한 (양)의사를 살면서 만나시는 일이 없길 빌어드리겠습니다. 물론 면전에 저 단어를 사용하실지와 말지도 자유이십니다.
양공주 하나요??? 양색시. 서양인한테 몸팔려고 이쁘게 꾸미고 치장하고 (신부처럼, 공주처럼)다녀서 였겠지. '양' 이 나쁜 의미여서 였다면 그 근거를 달라고 했잖아요.
공주에 양이 붙었는데 왜 나쁜의미가 되냐고? (서양인에게 몸팔러 꾸미고 다닌다는 의미는 합쳐서 나 꾸미고 다니며 몸을 파는걸 안좋게 보는거지.. '양'이란 단어자체를 안좋게 봐서 붙였겠습니까?)
비속어 양아치는 말도 안되는거고요. 이건 서양의 양자도 아닌데.
멀 근거를 대줬다는건거죠?
양이 나쁜 의미라면 수두룩해야 정상 아닌가요?
자꾸 논지를 흐리시는데, '양'에 자체적으로 비하의 의미가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양' +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하는 용법은 비하적 용법과 의미가 대부분이라는거고요.
당장 모공 한번 검색해보세요. '양의사' 라는 표현이 중립적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지.
나쁜 의미이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것이죠. 건축사는 양건축사라고 안하잖아요. 구별 목적으로 쓸법도 한데.
제목 : 왜 '양의사'라는 단어가 불편하냐면요.
본문 시작 : (양)洋- 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 때문이기도 합니다
언급 · 공감 신고
@붉은문양님 그러기에는 이미 비하, 폄하의 목적으로 장기간 활용된 용례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님이 쓰신 글과 내용입니다.
충분히 안좋은 의미라고 많이 피력하셨습니다.
나쁜 의미가 않좋고 비하되는 의이미 나쁜의민데 좋게 들리는 내용이 대체 어디있나요?
댓글로 쓰신 건축사는 양건축사 라고 잘안쓰는건 보통 명사가 서양식 건물을 대부분 지어서입니다.
나쁜 의미라서가 아니라요. 많이 쓰이는게 대표적 단어가 된다고요.
의사 - 여의사, 교사 - 여교사 로 쓰이다가 이게 평등하게 하지는 요세 논리처럼요.
하나는 대표적인거고 나머지는 그냥 일부 포함이어서 인겁니다.
학생은 요즘엔 학생이라 하면 남여 전부, 남학생,여학생 해야 남녀 구분하는걸로 알게되죠?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국어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거 같다고 지적하는건 겁니다.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 것 같아 본문 첫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비하/폄하의 목적으로 장기간 활용된 용례는, 양-으로 시작하는 모든 단어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양의사"가 비하/폄하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맥락을 보면 아실 수 있을텐데요.
의료업은 국민 안전을 위해서 국가가 면허증을 발부해서 관리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직역의 구별과 면허가능 범위가 더더욱 중요합니다.
같은 논리라면 장의사가 의사들을 생의사라고 부르고 수의사가 의사를 인의사라고 불러야겠네요.
제가 위에 님과 대화한글 다시 보세요.
제가 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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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洋- 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 때문이기도 합니다
=> 이말은 증명하시기 힘드시면 취소 부탁합니다.
양의사가 비하단어이다 주장은 하시든 알바아닙니다만. 위에 저말은 근거가 명확해야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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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때 인정하셨어야죠. 근데 님은 오히려 근거를 달라면서요?
제 뜻을 명확하게 표현되지 않은 것 같아 해당 본문 부분은 보다 명확하게 수정하였습니다.
지엽적이기는 하지만 완전무결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공격하고 싶으신 것 같으니까요.
양의사가 비하단어 맞다는 점은 충분히 설득력 있게 주장해놓았습니다. 양의사가 비하단어라는 주장을 반박하고 싶으시면 그 예를 가져오실 책임은 (더불어 그러한 예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은) 주장하시는 쪽에 있습니다.
양의사 가 불편하단것만 해라 => '양'이란 단어에는 그런의미가 없다.
라는 얘기를 했는데
님이 일단 지금 말씀을 바꾸신거고요. 그게 명확하지 않은게 아닌데요.
결국 말바꾸시고 본문바꾸신거 잖아요.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인정할라면 인정을 하면 좋은데.
양아치 단어도 거론 하실 때부터 좀 이상했으나 문제있는걸 지적했음에도 절대 인정 안하시는 분같습니다.
나중에는 말까지 바꾸시고요.
인정 안할테니 이만하겠습니다.
제 주장은 논파 못하셨고요.
말을 바꾼 적은 없습니다. 말바꾼다고 시비걸까봐 제가 실수한 부분을 취소선 달고 정정해두기는 했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