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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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미니즘’ 전사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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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기사 링크
https://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4429
시사IN과 한국리서치의 20대 남자 공동기획 시리즈는 ‘20대 남자 현상’의 실체와 동력을 밝혔다. 제604호 ‘20대 남자 그들은 누구인가’에서 우리는 20대 남자 현상의 핵심이 ‘권력이 남성을 차별한다는 인식’이라고 지목했다. 제605호 ‘반(反)페미니즘 전사들의 탄생’에서 우리는 이 20대 남자 현상의 엔진을 확인했다. 25.9%, 그러니까 넷 중 한 명에 이르는 크고 강고한 ‘반페미니즘 정체성 집단’을 포착했다. 20대 남자 현상이라고 세간에 알려진 현상 대부분은 이들 강고한 정체성 집단이 주도했다. 이제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다. ‘무엇이’와 ‘어떻게’를 확인했으니, 남은 질문은 ‘왜’일 수밖에 없다. 20대 남자 현상은 왜 탄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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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대 남자 현상의 핵심 엔진을 25.9% 정체성 집단으로 특정했으므로, 이들이 왜 등장했나를 물어보는 것이 더 나은 접근법이다. 그리고 이들을 이해하면, 이들을 엔진으로 하는 20대 남자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
표 1은, 각 생애주기별로 남녀 중 어느 쪽이 더 유능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다. 반페미니즘 정체성 20대 남성, 그러니까 25.9%의 답변만 따로 모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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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교육과정에서 여성이 더 유능하다는 응답이 39.1%나 된다. 이건 그 외 20대 남자(28.4%)보다 훨씬 높고, 심지어 20대 여자(33.7%)보다도 높다. 대학 입시로 와도 이들 반페미니즘 정체성 집단은 29.2%가 여성의 손을 들어준다. 이것도 그 외 20대 남자(21.7%)나 20대 여자(23.5%)보다 높다.
이 공고한 정체성 집단은 ‘여성’과 ‘유능’을 이어 붙이는 데 일관되게 반대한다. 하지만 교육과정만 놓고 보면 모든 세대·성별을 통틀어 여자를 가장 높이 평가하는 그룹이 이들이다. 취업 시험도 정도는 덜하지만 자신감 없기는 마찬가지다(여성 유능 20.8%, 남성 유능 12.5%). 생애 경험이 충분히 축적된 영역(교육·입시·취업)에서 이들은 또래 여자들에게 거의 주눅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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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는 짝짓기 시장에서 이들이 겪은 경험을 짐작하게 해준다. “한국은 연애·결혼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이기적으로 군다”와 “여자가 남자에게 이기적으로 군다”라는 문장을 각각 제시하고, 동의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반페미니즘 정체성 집단은 남자의 이기심은 유난히 낮게 평가했고(8.7%), 여자의 이기심은 단연 높게 평가했다(65.2%).
두 문항을 조합해 ‘짝짓기 상처 지수’를 만들어보자. “상대방 성별이 이기적이다” 응답률에서 “내 성별이 이기적이다” 응답률을 빼보았다. 차이를 한눈에 비교하기 좋다. 반페미니즘 정체성 집단의 ‘짝짓기 상처 지수’는 56.5다. 그 외 20대 남자는 19.3이다. 30세 이상 남자는 13.4다. 20대 여자들은 25.2(남자 이기적 57.3-여자 이기적 32.1)다. 30세 이상 여자는 18.7(남자 이기적 60.8-여자 이기적 4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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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짝짓기 상처 지수’가 현실을 반영한 결과인지 피해의식인지는 우리 조사만으로 확증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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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다.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 지원과 보상 정책에 동의하는지”도 물어봤다(표 3-3). 반페미니즘 정체성 집단이 단호한 여성혐오 집단이라면, 여성을 위하는 정책이라면 덮어놓고 반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 문장에는 정체성 집단 중 64%가 동의했다.
표 3-3은 이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꼽히게 튀는 그래프다. 여성 우대 문제만 나오면 전체 여론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내달리던 정체성 집단이, 여기서는 다른 남자들의 여론과 처음으로 겹쳤다. 이들의 동력이 ‘덮어놓고 여성혐오’라는 가설에는 표 3-3이 중요한 반례가 된다. 이들은 맹목적이지 않다. 기준을 세워 상황에 따라 판단한다. 다만 그 기준이 보통의 남자들과 다르다.
그 ‘다른 기준’이란 무엇인가. 핵심은 ‘책임 소재가 어디에 있는가’로 갈린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여성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기 어렵다. 이것은 여성이 사회적·생물학적으로 진 짐이다. 지원과 보상은 정당하다. 반대로 책임이 자기 안에 있다면 그것은 개인이 감당할 일이다. 이럴 때는 국가가 뭔가를 보장해준다면 불공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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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원인이면 본인이 책임지고, 외부 원인이면 돕는데, 그 내부와 외부를 가르는 경계를 가혹하게 잡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시 말해, 환경과 사회구조의 힘을 고려해주지 않고 그 사람의 내재적 특성 탓(“게으르고 멍청해서 가난해”)을 하는 경향이 강해지면 어떻게 될까. 명백히 외부에 해당하는 극소수 사례(육아 경력단절)를 제외하면, 모든 문제가 내부로 간주된다. 그러면 모든 우대정책이 부당하고 불의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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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페미니즘 정체성 집단은 여성에게 덮어놓고 가혹하다기보다는, 도움을 받을 자격에 가혹하다. 그러니까 책임이 내부인지 외부인지를 결정하는 경계선이 깐깐하다는 점에서 분명하고 지속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표 3-1은 이런 깐깐함이 20대들에게 남녀 불문 나타난다고 암시한다. 20대 여자도 기성세대 여자와는 다른 미묘한 차이를 드러낸다. 그런데 남자는 페미니즘이라는 주적, 경계를 깐깐하게 긋는 태도를 켜기 좋은 주적이 있다. 먼저 폭발하기 좋은 환경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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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우리는 한 바퀴를 돌았다. 우리 조사는 반페미니즘 정체성 20대 남성의 특수성을 몇 가지로 추려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들은 또래 여자에게 위축되거나 피해의식을 가졌을 개연성이 있다. 초·중·고교 교육과정이나 입시 경쟁에서, 또 데이트 시장에서 ‘피해의 경험’을 공유한다. 사실이든 허위든 이것이 정체성의 원재료일 수 있다.
이들은 공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는 특별하지 않다. 이들은 공정 그 자체 외에 다른 잣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렇게 해서 ‘맥락이 제거된 공정’이 시대정신으로 등장한다. 이 태도가 생물학적 남성 성별과 만나면 중요한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이 조합은 여성에게 덮어놓고 가혹하다기보다는, ‘도움을 받을 자격’에 유난히 가혹하다.
...
이 조사는 가설부터 만들어나가는 탐색적인 조사였다. 여기서 제안된 이야기는 한 차례 조사에서 추려낸 가능성의 집합일 뿐이다. 가설을 검증하려면 더 정교하고 목표를 좁힌 설문지와, 직접 인터뷰 등 다른 방식의 접근방법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긴 이야기는, 아마도 여러 군데가 틀렸다고 결론 날 것이다. 탐색적 조사에서 뽑아낸 가능성의 이야기가 그대로 정답인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생산적으로, 반증 가능하게 틀리려고 노력했다. 이제 무엇이 틀린 이야기인지를 검증하기가 이전보다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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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동의 대신 매우 동의를 눌러서 유의미하게 나온 것은 다 생략했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하듯이 "팩트 폭행"을 사랑하는, 단순하게 사고하는 사람들의 특징일 수 있어서...
한번 링크 들어가서 실제 응답 그래프를 보시기 바랍니다.
74%의 20대 남성은 30대 남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26%가 경험하는 세계는 나머지 남성의 삶과 크게 유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경험이라는 게 과연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요.
특히 남성이 더 뛰어나고, 남성은 전혀 이기적이지 않으며, 여성에 대한 차별적 환경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따라서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세계관의 근거가 모두 직접경험의 부재에서 왔을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이들에게 어떤 경험이 영원히 결핍된다면 그 생각을 고칠 기회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도 좌절로 인한 여성혐오자들이 사회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이것의 시작이라면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캐나다 차량돌진 용의자는 ‘인셀’이었다
인셀은 ‘비자발적 독신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약자로, 여성과 성적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남성들을 일컫는다.
인셀들은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경험이나 감정을 공유하는데, 이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가 확산되기도 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04262148015
26%만 떼서 분석할 필요성에 대한 얘기는 2편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나머지 74%가 다른 집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20대 남성 현상의 모든 차이는 26%가 만든다는 것을 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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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베충이라는 가설은 1편에서 기각합니다. 30대에는 여성에는 일베충이 없겠습니까.
페미니즘 반대 -12점과 현재 정부에 대한 지지도는 상관이 있습니다. 결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2편에서 분석합니다. 현 정부에 매우 반대를 다른 세대/성별보다 많이 찍은 집단이 바로 -12점 26%입니다.
기사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자연히 해결될 문제가 아닐 가능성에 유의하자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3편에 걸친 분석을 통해 사실 20대 남성 현상의 뒤에는 -11도 아닌 -12가 있고, 그들의 세계관을 보여준 것은 유의미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홍준연 내쫒고 이런짓 하지 말고요
진짜 남자들이 자존감이 없어도 저렇게 없나요?
그 안에서 나름 최선을 다하는 게 보이긴 하네요.
‘다만 페미니즘을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20대 25%정도’ 만을
핀셋처럼 찝어서 구분하는 건 위험한것이 아닐지라고 생각은 들지만요.
20대 남성이 1000명으로 나눴을 때 95명정도 될텐데, 그 중에 25%면 1000명 중에서 20명, 2%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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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틀렸으니 대신 한번 쭉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실제로 존재하는 20대 남성의 숫자와 거기서 25%까지 나눈 반패미니즘 20대 남성이
실제로는 한국이 1000명이라면 22명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2%입니다.
페미니즘 반대 세력을 찾아내고 2%밖에 존재하지 않고, 이 2%만 교화하면 페미니즘을 실행할 수 있다.
이런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그들만 매우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건 2편에서 얘기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0대 남성 76%는 30대 남성이나 20대 여성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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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와서 26%가 특히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지만, 30대 남성도 페미니즘에 충분히 반대합니다.
다만 26%는 그보다도 더 극단적이라는 것이지요.
저 2%가 선거에서 무슨 힘을 쓰겠습니까.
제가 아쉬운 건 페미니즘 찬반자 중에서 가장 극단중인 -12점군만 대상을 한 점입니다.
2-30대 -8 ~ -12 이런식으로 하면 좋았잖아요.
마치 보수층들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 해놓고
박근혜 사면에 찬성하는가 와 같은 요소들을 여러개 나열한 후에
‘가장 보수적 신념 60대는 일반 언론을 믿지 않고 착각에 빠져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렇게 결론을 만든느낌이요.
그렇게 묶어서 보는 게 정직한 분석일까요?
여론조사에서 차이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사람들이 20대 남성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을 일으킨 주체가 사실 26% 집단이라는 것을 2편에서 보였습니다.
-12의 25%만 설문조사가 확 튀는 결과값이 존재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겠죠.
20대 여성은 본인들이 겪어보지도 않은 30-40대 여성들에 의해 내재되고 전달된 부분을 현실이라고 판단한다는 거죠.
현 20대의 남녀들의 생각이 5-10년 뒤엔 어찌 바뀔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이미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남녀 가리지 않고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솔직히 '전부 다 내놔. 니들 껀 없어.' 가 저 치들의 사고방식인 거 같아요.
그에 대한 반발 심리로써 나타나는게 '정말 줘야 될 거 말고는 단 하나도 줘선 안된다!' 같고요.
이따가 한번 읽어보긴 할건데 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왜 페미들은 자신들이 여성을 대표한다고 망상하는지 모르겠네요.
페미는 페미만 대표하죠.
회사에서 떠나 가정에서 양육에 힘쓰거나 자신의 커리어를 살리는 길을 정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극소수의 여성들만이 남성들과의 경쟁을 통해 쟁취하여 임원이나 CEO 자리를 얻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여성은 일정수준의 수입이 있으면 남성과의 경쟁을 통해 더 높은 자리를 얻기를 갈망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원합니다.
이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전제품이 가져온 혁명으로 장시간의 가사노동에서 벗어나기 전까지는 여성은 분명 현대사회처럼 사회의 전면에 나올 수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기회의 평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상과 이념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맹점이 있습니다. 모든 사회구성원으로 일정한 자리를 얻고 그 속에서 경험을 해야지만 사회가 단단해지고 건강 질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부가 여성인구를 일정부분 해당하는 측면을 저는 동의합니다. 결과의 평등을 부르짓기에는 경력단절과 40~50대 여성 경제인구에 대한 재해석도 필요합니다.
불과 50년 남짓된 시간 속에서 사회는 급박하게 변해갔고 많은 시람들이 과도기로 인해 혼란스러운 것은 이해하나 젠더갈등은 시간이 점차 해결해 줄 것입니다.
물론 20~30대 남성의 고충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성의 임용은 단순히 경력 단절의 경험이 아니라 직위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검증을 통해서야겠죠.
그리고 과거의 타자의 역사를 현재로 갖고와서 정당화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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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이견이 있겠네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직장을 통한 자아성취욕구가 적다고 판단는 건 무리가 아닐까요. 사실 대다수의 기혼남성들의 수입이 여성들의 성취욕구를 포기시키게 만들만큼 크지 않고요.
직위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주체가 남성위주였고, 지금은 점차 변하는 과도기 중에 있습니다.
당장 대기업 임원 수 확인해 보시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적습니다. 이것은 성별 우성 열성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성별 성향 차이라고 봅니다. 2019년 서울대학교 입학정원 중 여성이 남성보다 많지만 학과별 기대수입에서는 남성쪽이 우열합니다.
남성은 도전이나 모험 논리적으로 여성은 의사소통이나 정서적으로요.
이를테면 이수역 사건에서 왜 시비 건 최초 당사자들을 감싸고 쌍방 시비 사건을 일방적 여혐으로 분석하는가 같은.
이수역 사건에서 최초 가해자(남혐주의자) 옹호글에 공감하시던 회원이라 궁금하네요. 이수역 사건 처럼 쌍방 혹은 일방적 시비에서 발생한 사건을 이 기사처럼 남성을 일방적 가해자/수혜자로 놓고 분석하는 이유가 뭘까요.
기억 하더라도 ‘그건 그 때 할 만한 질문이었어,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지?’ 와 같은 반응이 많습니다.
페미니즘 관련해서 정의당, 클로저스 사건때부터 시작된 언론장난질을 겪은걸 알면서 저러는 겁니다.
네 맞아요
20대 남자현상과 남혐현상은 쌍이라고 봐서 함께 분석되어야 하는데 이수역 사건과 마찬가지로 가해자를 정해놓고 쓰는 기사와 연구가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내 주장을 뒷받침 할 논리를 소설로 만들기잖아요.
일빙적으로 비난해놓고 사실이 밝혀진 뒤엔 모른척하기는 덤이고요.
지금 페미니즘 관련된 언론의 목소리가 남자에게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뭐 언론은 그런거 신경쓰겠나요.
정작 중요한 가설이 어떻게 입증되는지에 대한 근거는 1도 없는, 원문도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오류로 가득한 조사네요.
물론 추가 검증에서 이것마저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한계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연구가 더 정직하고 그 한계를 이해하면서 해석할 수 있게 합니다.
네. 말이 좋아야 소거법이지 책임소재가 핵심이라고 드러내는 조사항목이 어디있죠? 글에서 소개하는 "맥락 없는" 것은 원글 자체를 지칭하는 것 아닌가 싶군요. 물론 원문에서 제시한 가설의 가능성이 1도 없다는 건 아닙니다. 표적을 먼저 염두에 두고 실시한 조사로 보이기 때문에, 정당한 근거가 없을 뿐이죠.
거창하게 반페미니즘 "전사"라고 프레이밍 할 것까지도 없이 당장 사회정치적으로 일어나는 일만 봐도 페미니즘으로 인한 병폐가 심각한 것은 누구든 동의하는 국가적 현상인것 같고 이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여성이던, 남성이던 반발하는 것도 지극히 정당한 현상으로 보이는데, 사회적, 인간관계적으로 거세당한 일종의 능력없는 남성으로 묶어서 설명하려는 모습을 보면 표적화하여 부정하고, 배제하려는 시도로도 보일 수 있지 않겠어요?
-12 집단을 사회적 경험이 적은 루저로 결론지으려는 느낌이 나서 걱정입니다.
-12 집단은 여혐글만 보다가 그렇게 된게 아니라, 지금까지 생긴 이슈등에 대해서 정치인, 언론이 진실이 아닌 페미니즘을 쉴드치기 위한 행동과 여러 행태를 보며 생겨낸 집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언론은 그걸 고칠 생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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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20대 반페미니즘 남성들이 얘기하는 '도움을 받을 자격'이 그렇게 가혹한 건가요.
여대 약대 티오는 그런겁니다.
부모님은 자기 자식들이 겪었던 고통을 반복하지 않게 공부를 시키거나 그렇잖아요.
페미니스트들이 시위해서 얻어낸거죠 뭐...
여성전용칸, 임대주택, 전용주차장과 같은 치안 장난질은
강제추행을 비롯한 모든 성범죄를 강력범죄로 취합해서
강력범죄 피해자 비율은 여성이 90%다 라는 필살기 만들어 놓고 저러는 겁니다.
여성전용칸은 쇼핑의 주요대상이 여성이기 때문에 기업입장에서는 주요소비층에 영리적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지 여성전용칸 자체가 페미니즘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죠. 페미니즘으로 여성전용칸을 묻는 것은 결과와 원인이 뒤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임대주택은 제가 생각해도 여성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청년이나 차하위계층 편부모와 같은 양성평등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Vollago
실재한 것보다 공포심을 더 가지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 얼마까지 지원을 해줘야 할까요?
여성이 느끼는 공포심과 실제 피해경험을 통계로 물어봤을때, 확연한 차이가 보였습니다.
얼마까지 그럼 지원을 해줘야하고,
그러는 동안 강력범죄로 죽는 남성들은 아무 말 없으니 지원을 덜 해도 되나요?
일반 여론 파악도 중요하지만, 실제 통계를 기반한 허약부분 보완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성전용칸은 그 백화점 여성전용 화장실이나, 그런것이 아닌 지하철의 여성전용칸입니다.
부산에서 하고있죠. 여성전용칸, 여성전용 주차장도 그런 뉘앙스에서 나온 정책인데, 생각없는 공무원을 비롯한 무심한 정치인의 포퓰리즘 정책이죠.
강력범죄로 사망하는 각개의 케이스와 여성으로 집중된 성범죄를 똑같이 일반화 할 수 있나요?
서로 다른 별개의 건을 수치화 하려니까 해결방법을 설계할 수 없죠.
지하철의 여성전용칸이 과연 한국에만 있을까요? 전국단위로 도입하였나요? 부산광역시에만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죠. 부산광역시의 사례를 페미니즘으로 인한 악영향으로 일반화할 수 있나요?
공무원이 시행령을 통해 부산철도공사가 행정절차 수립하기전 부산시의회와 부산시정에서 결정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알고 계신가요? 해결을 하기 위한 배경지식없이 결과로만 비판하지 않으십니까.
출퇴근시간 여성 성추행 범죄를 막고자 해당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운행하는 것이고 이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막겠다는 것인데,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는 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1. 우리나라 치안 안전하지 않습니까?
2. 범죄율을 낮추자는 입장에서 성범죄든 폭행이든 줄이려고 노력해야죠.
3. 성범죄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인게 맞습니다. 다만 실제 범죄율에 비해서 공포감이 높다는겁니다.
3. 성범죄를 줄이는 것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높은 치안과 반대한 공포심을 어떻게 하냐는거죠.
4. 여성전용칸이 이슬람계, 일본, 범죄율 높은 도시인데, 부산이 범죄율이 높나요?
5. 전 여성전용칸 가지고 현정부를 욕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그냥 이 건에 관해서 5-60대 남자들이나 한국 공무원은 다 이모양이구나 라고 생각하는거죠.
다만 우리나라는 총기규제로 인해 살인 폭행이 낮을 뿐 사기 횡령 강간은 세계평균기준으로도 낮다고 할 수 없죠.
통계를 참조하되 실체적 통계과 평균적 통계를 오인하지 말아야죠.
어성전용칸 도입은 일본 이슬람과 달리 출퇴근시간 한정하여 도입하였습니다. 사전예방 차원이고요. 우스개소리로 요즘 지하철 팬스룰로 말 많잖아요. 오해 요소를 사전차단하는 것입니다.
출퇴근 2시간 간격 오전 오후 1번씩 으로 한시적 시행하는 것이 페미니즘과 무슨 연관이 있는거죠?
여성 범죄 피해 예방으로 하는거 아닙니까.
뭐 근데 사실 별거 아니죠 일반 칸이 더 낑기면 범죄율도 적어진다면요.ㅋㅋㅋ
저도 여성들이 공포심 안느꼈으면 좋겠어요.
제 존재가 여자한테 공포대상이 된다면 뭐 적극적 안락사라도 해주고 싶구요.
/Vollago
사기횡령강간이 세계평균기준으로도 낮다고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근거자료 부탁드립니다.
https://namu.wiki/w/%EA%B0%95%EA%B0%84%20%EB%B2%94%EC%A3%84%EC%9C%A8
참고로 2013 OECD주요국 강간범죄 인지율(10만 명 당) 에서 한국은 평균 아래네요.
그리고 여성전용칸은 그렇다치고 여성전용석이 되어버린, 원래는 노약자석에 있어야하지만 노약자중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굳이 일반석의 한칸을 빼앗아 만든 임산부석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87597
사기 횡령이 왜 포함되었는지는 위 회원님이 제시한 강력범죄와 성범죄 차이를 설명드리기 위해 2016 OECD 기준 사기 1위 횡령 2위에 빛나는 실체적 현실을 알려드린 것이며, 성범죄의 경우 해외에서는 성추행의 개념과 신체에 직접적 삽입과 같은 성폭행 개념이 명확히 분리되어 있으나 대한민국의 경우 합산하여 통계를 내놓으므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죠. 그러나 직접삽입과 같은 성폭행 항목을 보셨을때 평균인지 아닌지는 눈으로 확인하시고 과거출처와 현출처에 대한 크로스체크 하시길 바랍니다. 나무위키 링크 가져와서 근거자료라고 하시면 솔직히 우습지 않나요? KOSIS에서 자료 요청하면 워터마크 찍혀 나오니 나무위키와 공정성 비교시비는 안들어오시겠죠?
여성전용칸과 임산부석을 같은 범주에 넣는 무의미한 토론에 대한 답을 제가 해야되나요? 노약자석과 임산부석을 왜 구분했지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콜센터에 문의하시면 친절히 알려드리겠으나 몸소 느끼고 싶으시다면 저한테 물어볼 필요 없이 출퇴근 시간 노약자석에 여성이라면 임산부라는 이유로 남성이라면 신체적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착석하시면 어르신들께서 몸소 알려드릴꺼에요.
서울시 시행령도 아닌 조례로 인한 대중교통 예규(강제성 없음)을 저한테 물어서 어떤 영양가 있는 답변을 원하시나요?
그리고 님 말씀대로 대한민국의 경우 합산하여 통계를 내놓는다면, 타 국가와 비교한 한국의 강간률은 실제로는 더더욱 낮다는 얘기아닌가요?
여성전용칸과 임산부석이 왜 다른 범주죠? 배려하고자한다면 다른 약자들한테도 다 배려해야할 것을 그중에서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실제로 따로 배려되고있는, 그러므로해서 남성을 차별하는 정책이라는 면에서 너무나 같은 범주같은데요. 강제성이야 당연히 없어야죠. 강제성까지 있으면 그거야말로 미친법이구요. 근데 강제성도 없는 정책에 왜 거기 앉는 남자들이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87597 이런 테러를 당해야하죠?
그리고 "저한테 물어볼 필요 없이 출퇴근 시간 노약자석에 여성이라면 임산부라는 이유로 남성이라면 신체적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착석하시면 어르신들께서 몸소 알려드릴꺼에요. " 와 정확히 같은 이유로 왜 젊은 남성 약자석은 따로 만들지 않고 굳이 임산부석만 일반석의 한자리를 뺏어서 만들었을까? 가 제 질문이었는데 이해를 못하셨나봐요.
나무위키에서의 통계가 문제 없다면 유튜브에 떠도는 통계도 문제가 없겠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OECD 기준도 해석하기 나름인 것은 백분율 10만명당 표준편차 모집단 신청후 비교등 대표성에 따라 다른 통계를 내놓기 때문에 기준을 직접 설정해 놓을 수 있는 통계청에서 직접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각각의 통계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무위키에서 서술되어 있네요 각 나라 치안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성범죄 발생 유무가 각 나라의 인권으로 직접적 연결시키기 어렵다고요. 즉 치안권이 낮으면 모집단 산정 자체가 낮을 수도 성평등 인지가 낮아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자극적 이슈를 원한다면 이런 것 보시면 님이 원하시는 기호를 충족 가능하겠네요!
아네~ 잘알겠구요. 그래서 "강간이 세계평균기준으로도 낮다고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근거자료 좌표는요?
저 혹시... 님 주장이 "국내 강간율이 세계평균기준으로 (높은지는 나도 모르겠고, 높다는 자료도 없지만) 어쨌든 낮다고 나온 자료는 신빙성이 없다" 인가요??
그리고 임산부석의 남성차별성에 대한 본인 생각을 물었는데 정부에다 따지라뇨. 따지는거야 당연히 정책만든 정부에다 따지겠죠. 그거랑 그 정책에 대한 본인생각을 말하는게 무슨 관련이있죠? 대화의 기본이 안된 분이군요.
OECD 근거한 자료가 신빙성이 없겠습니까? 자료 해석 방향이 어디냐에 따라 논점이 바뀐다는 것은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이라면 통게 배울 때 깨달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논리설계 자체가 허술한 사람에게 떠 먹여주는 것도 답답하네요. 임산부석이랑 남성차별성이 무슨 관계가 있죠? 당신은 차이랑 차별 자체를 모르니까 그런 헛소리나 하는 거에요. 임산부석에 아이폰 에어드랍으로 분란 유도한 여성 하나의 모수로 논리설계하는 당신이 대화다운 대화를 할 생각이 없으니 양성평등이 아닌 성극단을 조장하는 거죠.
말하는 수준을 보니 자유한국당 논조와 다를게 없네요.
아뇨. 임산부석이 왜 남성차별적인지는 5/2일자 댓글에 상세히 적어놨습니다만? 님이야말로 떠먹여줘도 토해내고는 임산부석 제도의 남성차별성과 관련도 없는 아이폰 에어드랍 얘기로 모수니뭐니하며 논리의 비약을 조장하는군요.
역차별을 몸으로 겪는 세대인데 반발 안할리가요. 20대 초반 꽃같은 2년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