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유럽연합의 다가오는 규정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하며, iOS17에서 적용될것이라 합니다.
이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부사장 Andreas Wendker 의 지휘아래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가 스토어 외부에 배포되더라도 특정 보안 요구 사항을 의무화하는 아이디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https://9to5mac.com/2022/12/13/apple-alternative-app-stores-iphone/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브라우저 엔진 개방(웹킷 이외의 엔진 허용), 카메라 컨트롤 확대, NFC 기능 개방(애플 페이 대신 서드파티에도 사용 가능) 등도 함께 준비 중이며, '나의 찾기' 네트워크도 서드파티 액세서리에 개방할 것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나의 찾기 지원하는 이어폰이나 가방이나 자전거 같은 걸 미국에는 판매중이거든요 ㅎㅎㅎ
사실 이보다 미국이 준비중인 오픈 앱마켓 법이 더 명시적으로 강력하죠
유럽은 사실 명시적이 아니지만 더 포괄적으로 심사과정에 있고 미국보다 더 많은 기능 개방 API 접근을 요구할겁니다
사실상 애플이 사용하는 API와 동등한 수준을 요구할것이고 (이쪽은 제한없이) 애플이 제한을 가한다고 하면 애플이 쓰는 자체 어플과 같은 수준의 제한을 요구하게 될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7677411?CLIEN
2024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 지금부터 준비해도 사실 시간은 빠듯? 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아예 몇몇 업체들에게 먼저 자사 스토어에 설치 가능하다고 해도 의미 없어서 (윈도우 환경에서는 사실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안올리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하드웨어 판매로도 수익을 얻고 앱스토어 판매로도 수익을 얻지만
플스, 엑박은 하드웨어를 손해보고 판매하고 스토어 판매로 수익을 보전하는 구조라서. 서드파티 스토어 허용하라는건 하드웨어 판매로도 수익을 낼수 있도록 가격 인상하라는 이야기 이죠.
콘솔가격 인상하고 서드파티스토어 입점시키는게 못할건 없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게임콘솔 하드웨어 가격은 인상되는것 대비 서드파티 스토어 입점으로 이득이 될게 있나 싶네요.
애플은 그동안 자사와 경쟁되는 서비스를 의도적으로 앱스토어 등록 지연시키거나 제한하는 이슈가 있어서 서드파티 스토어 허용을 요구하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소니, 마소가 상대방보다 하나라도 게임을 더 많이 등록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굳이 서드파티스토어 필요성이?
애플 앱 스토어 수수료가 30조 정도로 추정되고[1], 아이폰 출하량이 3억대로 추정되는데[2] 서드파티 스토어을 출시하라는 압박은 가격을 10만원 인상하라는 의미 아닌가요?
콘솔 개발사에서 가정용 게임기라는 이미지를 위해 출시하는 게임에 여러 검열이 가하는데 서드 파티가 입점하면 충분히 소비자에게 이득 아닐까요?
제 댓글은 콘솔은 개별적인 콘솔에서는 (EU에서 아이폰에 주장하듯) 독점적 지위를 사용하고 있지만 게임 시장의 관점에서는 독점이 아니기 때문에 개입할 필요성이 없고, 마찬가지로 아이폰도 앱스토어가 아이폰 안에서는 독점적 지위이긴 하나 휴대폰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진짜 콘솔에 서드파티 스토어를 강제하지는 게 아니고요
[1] : https://m.ajunews.com/amp/20220111150113892
[2] : https://m.etnews.com/20211203000184
그리고 말씀하신 아이폰이 휴대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가 아닌것과 서드파티스토어 허용은 상관이 없고 IOS에서 앱/게임을 배포하려면 무조건 앱스토어를 거쳐야만 하는 구조 때문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애플뮤직의 경쟁서비스인 자사 앱을 의도적으로 앱 업데이트 승인을 지연시킨다고 주장합니다.(물론 스포티파이의 주장일뿐 진짜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런저런 핑계로 앱스토어 등록을 차단하고 있구요.
즉 소비자 입자에서는 본인이 돈주고 산 기기에서 애플의 의도적인 제한으로 인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이용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니 이걸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앱배포 독점을 풀겠다는것인데 이게 플스, 엑박 게임콘솔과는 구조가 다르다는것입니다.
막말로 소니가 엑박콘솔에 자사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했을때 마소가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쌍수들고 환영할겁니다.
반대로 마소 게임을 플스콘솔로 출시하겠다고 했을때도 마찬가지 이구요.
EU에서 애플에게 저런 요구를 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업계에서 외부 앱설치가 제한되는 유일한 기종이 아이폰이기 때문일겁니다
지금이야 iOS와 안드로이드만 남았지만 과거 있었던 윈도우폰/바다/블랙베리 등등 모든 역사를 다 합쳐봐도 다 공식적으로 외부 앱설치를 지원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엄청난 보안을 강조하던 블랙베리 마저두요 (아마 블랙베리는 외부앱을 설치하게 되면 블랙베리 자체 서비스는 못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은 옹호하는 분들은 안드로이드라는 경쟁자가 있으니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핀트가 엇나간 주장입니다. 아이폰 내에 경쟁자가 없으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역으로 라이선스 비용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콘솔 제조사 스토어에서 판매 시 나눠먹는 수익과는 크게 다르죠.
또한 서드파티 스토어를 지지하는 논리는 하나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유통경로의 다양화로 인한 독점 방지라는 측면에서 오프라인 스토어는 제 기능을 합니다. 컨텐츠 역시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고는 온라인처럼 제조사의 이익에 따라 철저하고 빠르게 바뀌지 않고요.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스토어가 있고 이걸 전부 관리할 수도 없고요.
+ 소니도 관련 문제로 피소를 당한 바 있는 걸로 압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123647CLIEN
오프라인도 제조비 + 라이센스로 장당 10달라 정도의 비용이 나가며, 콘솔 제조사가 허가 안한 소프트웨어는 실행 불가능한데요..
라이선스 비용 관련해서 루리웹 등지에서 온갖 자료들이 점철되면서 지난한 논쟁이 있던 게 기억납니다만, 장당 10달러는 시장을 천하통일했던 PS2 시절에도 될까말까한 수치였습니다. 59달러 기준으로요.
확실한 건 오프라인 매장 <<<< 리딤코드 < 자체 스토어 정도로 수익의 차이가 확실하다는 겁니다.
또한 모바일과는 산업구조가 달라서 독점 여부가 명확히 똑같이 적용되는 것도 아니예요.
기본적으로 콘솔은 닌텐도라는 예외를 제외하면 하드웨어를 원가나 그 이하로 팔고 수수료로 벌충하는 사업 구조를 지니며, 콘솔은 범용기기인 스마트폰과 다른 특수기기인데다, 구입 루트가 다양하며 그 수수료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말씀하신 바와는 달리 자체 스토어에서 내려간 게임도 물리 디스크 등의 매체를 통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usb-c 나오고 이것도 발표되면 정말 아이폰 심각하게 고려할것 같네요. 이 발표중에 거슬리는건, 애플이 자기 스토어가 아닌데도 앱심사를 진행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러면 스토어가 따로 있어도 말짱 황 아닌가요.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정책때문에 난리인데... (+수수료)
그와는 별개로 윗글 님은 비아냥 투로 글을 쓰시니 기분이 좋나봅니다? ㅋ
하지만 EU 디지털 시장법에서 그런것까지 허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도 목소리 높여가며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원해서 말이죠.ㅎ
뭐.. 사실 EU가 사실상 이런 행동을 보이고 있쥬..
"꼬우면 팔지마"
서드파티앱스토어에만 차별두는것이 아니라 기존 자체 스토어에서도
기능로 사용요금을 부과하려고 준비중인거 같더라고요.
즉 앱스토어와 무관하게 API 별 요금부과는 현실화 될듯 합니다.
예로 최근에 오픈한 WeatherKit 같은 경우 일정 트래픽 이상이면 유료로 비용을 청구 합니다.
현재 MapKit 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나 이 또한 WeatherKit 과 같이 유료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
특정 스토어에만 제한하는것이 아니라 전체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도 그렇다 볼 수 있나요?
Map 이나 Weather 의 경우 Apple API 뿐 아니라 Google 등 타사 API 도 모두 사용가능하게 하고 있죠.
어차피 서비스 단위 API 를 전체 개발자를 대상으로 유료화 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현재 WeatherKit 의 경우도 일정트래픽 이상일 경우 비용을 청구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https://developer.apple.com/weatherkit/get-started/ WeatherKit 비용은 여기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우회적으로 다른구조로 구현이 가능하게 한다면 해당되지 않지만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면 문제가 되죠
위에 이야기 했듯 다른 대안 API 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Weather 나 Map 같은 경우 Apple 말고도 수집종류의 타사 API 가 존재하고 있고 애플디바이스에서 구현이 다 가능하니까요.
단지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API 들이 쿼리수에 따라 유료화 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즉 말씀하신 게이트 키퍼 행위로 볼 수 없다 판단됩니다.
앱 가격이나 과금 수수료만 생각해도, 앱스토어 보다 싸면 서드파티 스토어에서 받을 사람 많을텐데.. 과연..?
오픈 앱스토어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제재하는 카테고리들이나 앱이 열리는 것에 기대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안드로이드에서도 플레이스토어만 쓰고 다른 스토어 안 쓰면 되듯이 말이죠.
남은 쓰던 말던 그건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유럽은 통화녹음에 반대입장입니다.
통화녹취파일만 가지고 있어도 불법인 국가가 있을 정도로 엄격하죠.
유럽국가도 나라마다 케바케라고 하는거같습니다.
Telephone call recording laws -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Telephone_call_recording_laws
서드파티 스토어도 애플의 인증을 받은 스토어들만 접속가능하다던가 할거 같아요. 일단 안드로이드 들처럼 막 열어주는건 아닐거 같습니다ㄷ
EU님 감사합니다...
서드파티 스토어, 사이드로드 등을 개방하게 되면..
여러가지 보안적 측면에서의 구멍이 없었다가 생기는 부분이라...
정 불안하면 안쓰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공격자들은 그런 심리적인 부분들을 이용해서..
그쪽으로 쓸수밖에 없게끔 '유도' 한다는것이고, 결국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써봤다가.. 우려했던 상황이 종종 생기지요.
제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동안 이것을 적극적으로 허용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90%가 안드로이드유져들이었고, (단순 유져가 아닌 안드로이드 빠, 애플까에 가까운 수준)
그 분들이 과연.. 아이폰에서 저런 부분들이 개방된다고.. 아이폰으로 갈아타겠는가 입니다.
그저... 평소에 마음에 안들던 애플이 두들겨 맞고, 거액의 배상금을 때려맞고, 애플이 고꾸라지는걸 원하는건 아닌지... 싶은건 아닌지.. (실제로 클리앙에 그런 회원들도 있어서..)
그동안 징계로 인해 댓글 못달다가 징계 풀리고서 두달전 댓글에 답변 하시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 싶긴 하지만..;;
보안성을 지금처럼 유지하되, 사이드 로딩 및 서드파티 앱스토어가 들어온다면 환영입니다.
관련 자료를 찾다가 해당 글이 검색된 것 뿐이고, 징계는 본문이나 댓글과 관련 없는데 굳이 언급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보안성은 최대한 유지했으면 합니다.
아;; 그런거였군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히려 제 뜬금포 댓글에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