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은 모공에 썼던 글이지만
혹시나 주식한당에 유의미한 정보가 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좀 더 논리를 보완하여 씁니다.
제 "바닥이 더 있다"라는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고 개인의견에 불과함을 밝히며, 저 자신도 코로나가 급속하게 사그라들어 제 의견이
"쪽팔릴 정도로" 엇나가는 상황이 나와서 틀리는게 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모든 지식을 동원해볼때 아니라는 개인의견이 나왔으며
제가 틀리는 상황이 올 것에 대한 감수를 하고라도
뼛속까지 금융쟁이라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제가 저만의 주관을 밝힐 때,
아래와 같은 글이 가지는 사회적 효용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바, 글을 씁니다.
*이 글을 오해하면 안되는 점:
1>"지금 주식들이 싸다" 는 점에 대해서 반박하는 글이 아님
2>지금 주식들이 더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대비가 안된채 대중의 유행에 휩쓸려 장투한다고 친구 따라 들어가지만
사실 장투는 어디서 들은 패션옷걸친 것일 뿐
심리적으로 단타로 빠지고 귀결될 수 밖에 없게 하는 조건에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
즉,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매수를 하는 사람들, 아마추어 들이 가진 잘못된 가정과 인식에 대한 경고에 가까운 글이니
참고하세요.
3> 가진 것 "팔아라" 라는 글이 아닙니다. 초심자의 특성상 전략적이지 않은 물타기로 행동이 귀결되는 것은 사실 그들이 "초보"라서라기보다 인간의 근원적 심리에서 나온 것이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례를 찾을 수 없던 사건의 하락장이라는 점을
많은 게시판의 개인들이 간과한 것이 눈에 너무나 띄는 바, 좀 더 전략이 필요함을 역설하기 위해 씁니다.
단지 저는 초보들이 추가 매수를 할 때 신중을 기하기를 부탁드림과 동시에
더 바닥이 올 경우를 대비한 여유자금이 필요하며 개미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06340CLIENCLIEN
3월 13일에 썼던 글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4703040CLIEN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03271CLIENCLIEN
이 두 글의 댓글에서는 바닥은 아무도 모르죠 ㅋㅋ 식의 반대 댓글이 있죠. 비생산적이라서 답을 짧게만 했습니다.
이 글의 타겟 독자:
단타가 무의식적 심리인데 장투를 한다고 합리화하면서 (집단 동조)
"지금이 싸니까 들어갈래요"라는 사람들
이 글의 타겟이 아닌 독자:
정말로 가치 계산을 해서 지금 싸서 들어가는 사람들.
또한
며칠 전부터 "사실 지금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싼 것 같아요"
라는 말들이 "나 똑똑하죠?"라고 직접 말은 안해도 글의 심리와 뉘앙스에 보여서
(그렇습니다. 저는 재밌게도 논리와 심리가 하나라고 보는 접근법으로 요즘 보이는 논리를 비평할 것입니다)
글을 장문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먼저 스크롤 압박을 경고합니다.
이 글은 두가지를 논할 것입니다.
1. 주가의 "바닥" 예측 절대적 불가성에 대한 반박
2. 싸졌으니까 매수한다. 라는 논리에 대한 반박
1. "바닥" 예측 절대적 불가성을 외치는 이들에 대한 반박
아래의 논리가 "주식을 오래 해보신" 초보 투자자들에게 많습니다.
1>어디서 내가 이 "바닥" 요즘 공부했는데 (들었는데) 바닥은 아무도 몰라. 니가 점쟁이냐?
2>"바닥은 아무도 모름"이라는 "내가 요즘 밀고 있는 쿨한 진리"에 대해서 당신을 반박하고 참교육시켜주마 식의 태도
이 두가지는 원래 인간이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연스럽습니다.
원래 일반인들이 주식전문적지식 공부가 아직 "전문적"이지 않을 때의 전형적인 현상이며 사실 저런 분들은 제가 반박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분들은 지금 주식 들어갔거나 기간 및 조건 무차별적(말이 거창하지만 충분한 전략과 계획 없이 그냥 떨어지면 사고 매일 사고라는 뜻입니다ㅎㅎ ==33) 분할 매수 포지션을 홀딩 하고 고집 피우는
사람들이기에 일일이 제가 설득할수는 없습니다.
제 임무가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단지 "내 주관적 생각이라고" 밝힌 뒤
내가 아는 한 무슨 상황인지 경고의 역할만 할뿐입니다.
저런 분들은 사실 주식시장이 "내가 산 것에 대해서 남들이 동조하면 올라가서 돈번다"라는 사고를 가졌기에
자신이 가진 주식의 가치가 높다는 주식 가치평가를 냉정히 하면 화를 내거나
아니면 크게 당한 뒤에 ""바닥은 아무도 모른다"라는 명제 자체를 자신은 알정도로 똑똑하기에 논쟁해야 하는 진리처럼 욕심이 생긴
투자 실패로 아픈 계기가 있는데다가 방어기제심리에 묶인 상태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바닥은 모른다"를 이제 배웠다 라는 것으로 과거의 냉철한 실패 분석을 안 하고(이건 귀찮고 힘든 일이니까)
그때 그 실패의 아픔을 잘못된 방향으로 치유하고 있는 중이죠.
타인과 경제에 대해서 논쟁할 때 "바닥의 예측 불가성"에 몰두함은 마치 떨어지는 주식의 물타기와 같습니다.
나도 몰랐고 너도 몰랐다 로 자신의 예측에 책임을 안 지고
정말로 망하는 일이 일어나도 이건 몰랐던, 예측할 수 없던 거야 라고 변명하기 좋은 말입니다.
즉 자기가 틀렸던 아픈 과거를 성장을 했다는 인식을 냄으로써 치유하기 위해
이제 저런 말을, 진리를 안다는 인식을 내면서 자신을 성숙한, 지혜 얻은 사람으로
미화하면서 다시 한번 속이며 덮는 것이죠.
하지만 주식 시장은 전쟁의 요소가 있으며 정확한 분석과 실수 인정을 하는 투명한 인식만이 살아남습니다.
여러분, 버핏은 이런 말을 합니다.
아주 뚱뚱한 사람은 정확한 수학 공식과 계산, 측정에 대한 합의가 없어도
눈짐작으로 알 수 있다.
바닥이 크게 터지는 함의가 있는 사건은 천재 수학자나 물리학자가 아니라도 뚱뚱한 것을 눈으로 대충 보면
누가 정말 고도 비만인지 알 수 있듯이
경제에 엄청나게 치명적인 사건이 나오면 아주 많이 내려가진 않았다면 아직 바닥이 안 온 것은 알 수 있습니다.
2. 싸졌으니까 매수한다. 라는 논리에 대한 반박
"지금 고점에 비해 싸졌어요. 요즘 사람들 너무 똑똑해서 지난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에서 많이 배운 사람들이라구요. 일반인들 똑똑합니다!"
라는 식의 논리가 게시판에 많이 있습니다.
근데 저분들은 서브프라임이라는 단어의 정의와 사건만 대충알뿐,
저 논리구조가 서브프라임 직전 유행하던 그때의 다른 말들과 논리는 같고 단어만 달라졌던 것까지 파악할 정도의 지식은 아직 보유를 못하신 분들이 저렇게 말하죠.
즉 그때는 IT버블이 10년 전이라서 이제는 주택이 정답이다 라는 논리로 위의 토씨 하나 안틀리고 "요즘 사람들 똑똑해서...~~를 하죠! 저번 경제 위기에서 배웠죠?" 라고 말하는게 유행이었습니다.
팩트 폭력을 써보겠습니다.
저 "지금은 고점에 비해서 주가가 아주 싸졌다"라는 말은, 잔인하지만 정확하게 지적하자면, 사실 자기가 똑똑하다고 대중에 속한 자신의 판단을 "희석"하는 의식과 언어죠. (가치 투자분들 까는 것 아닙니다, "고점에 비해"라는 말 때문에 깝니다. 정말 가치투자이려면 내제가치를 논했을 것이라 비평을 합니다. 물론 대중 추종 세력분들 전체를 일반화하면 저또한 오류가 있지만 제 타겟은 사실 친구따라 강남가는 투자자에만 한정합니다 )
즉 "나 자신의 수준이 평균적 대중과 같다" 으쓱한 정도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이런 식의 언어를 많이 쓰는데
그건 뭐 나쁘거나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인간은 누구나 다 "대중에서 나는 정상이야" 라고 합리화하는 이런 경향이 있으니 말이죠.
또한 대중의 평균점에서 머무르는 것은 답이고, 좋을 때도 있습니다. 가령 군대에서 튀는 일을 안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분들은 딴일은 몰라도 주식을 ("나도모르게 크게 크게 늘려가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주식은 단순히 주주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투기 요소가 함께 결합해 있어서 두가지를 신경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왜 이게 이해가 안 가시나요? 비유를 해드릴께요.
상대평가의 비유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저번 시험 70점인데 90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학생은 잘 한건가요? 네 아니오로 대답해주세요.
여기에 바로 Yes했다면 당연히 오류입니다. 가장 극단적인 예로 난이도를 대폭 하향해서 다른 학생들이 95점이 되는 상황이 있죠.
Yes를 바로 하신 분들의 오류의 원인을 정확히 구체화 한다면
단어 "90점"이 "높다"라는 연상이 되니 바로 그 지점과 연결해 논리 귀결을 내리는 사고에서 논증을 그친 분들입니다.
다시 말해 연상으로 인한 논리 건너뜀 오류가 나온 것이죠.
즉, 저런 "연상"작용에는 오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99%의 학생도 95점으로 다 상승했으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인 시험에서는 내가 망합니다.
같은 이유로 인해서 주식은 상대평가적인 요소가 있고 망할 수 있습니다.
왜냐구요? 몰라서 물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아니 돈으로 집짓고 살것 아니면 대중에게 당신도 팔아야 이익이 남지 않나요?
(즉 주식이란 주택과 비교해보면 본질적으로 똑같이 투자자산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이 있다는 것에 대한 썰렁한 농담입니다ㅎㅎ)
사실 왜 망하냐면 올라서 망한게 아니라 거품에 못 팔고 대중의 의견에 더욱 투입할 때 망한다는 게 적절하죠.
성적 상대평가성의 비유는
사실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에 딱 맞진 않습니다만
즉 위의 절대평가를 보면 내제가치 추론(지금 싸다)가 절대평가적으로 환원한 성적, 상대평가 점수 (퍼센트로 본) 것을 시장 참여자의 거품 진입으로 비유한다면 언젠가 거품이 쌓이면 무너지고 버핏처럼 계속 코카콜라회사를 아예 사버려서 평생 주주로 남을 것이 아니라면 나또한 차익실현을 당해버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히 내제가치 이하로 샀다고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즉 참 어렵게도
절대평가(내제가치를 넘어서는 가격에 매수)와 상대평가(시장참여자들이 어찌되었든 너무 몰려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한 구간,
난 정말로 공부해서 올랐는데 백분위가 시험이 이상해서 꼬인 특이 사례 -> 주식으로 보면 내제가치는 맞는데 과도한 심리로 주식이 이상하게 폭망 )
둘다를 봐야 하며 변동성이 클때야 말로 두개를 동시에 신경써야 합니다.
저번 서브프라임은 IT버블 즉 주식을 피하려고 합의한 대중들이 으쌰으쌰하면서 주택으로 가고
"우리들 다들 배운사람 맞죠?"라는 의심냄이 스마트한 사람으로 비춰지고, 자신도 그런 말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유행의식이었습니다. 물론 계속 그 주식을 보유하면 다시 오르죠? 근데 버핏이 아니고서야 사실 대중들이 환호해서 내제가치
이상이 되면 파는게 좀 더 낫고 사실 우리 목적이 그게 아니겠습니까?
주식의 "상대평가성"(좋은 주식이라 거품이 끼고 난 판단 잘했는데도 갑자기 터져서 폭망)은 다시 말해
바로 주식은 어쨌든 이익이 나려면 매도해서 현금화 해야 한다는 주식의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생겨나며
이는 우리 뇌의 경향으로 대중과 인식 공유를 같이 가고 싶은 사회적 뇌가 우리를 추동하는 아주 큰 힘으로 작용한다는 점,
근데 또한 매도를 해야 이익을 본다는 아이러니, 둘의 이해관계가 충돌한다는 점에서 위험합니다.
이 말을 다시 다른 말로 말하자면...
초보들은 대중인식에 휩쓸린 자신을 모르면서 거기에 끌리는 힘이 강하기에 아주 위험한데
금융전문가들일 수록 대중인식은 개나줘버려라며 역베팅을 할 경우가 많고
사실 금융 전문가가 초보의 돈을 꿀꺽 꿀꺽 먹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물론 일부러 한게 아니...걔네가 그렇게 움직여주는데 어쩔...)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자신이 무슨 심리에서 한 지를 부정하거나(나 똑똑해) 모르는 사람들의 무지를 이용한 장사랄까요
즉 결론적으로 대중의 평균에 만족하고 대중들이 합의한 것에 똑같이 따라가는 것이 지금 주식 결정의 "숨겨진 주제","주요 동력"이라면
당신은 망합니다.
왜 망하냐구요???
질문: 아 싸면된거지! 뭔 상대평가가 나와요? 갑자기??
주식 가치는 내가 요즘 들은 것인데 기업의 가치를 잘 반영하는 것 아닌가요?
->네 잘 배우셨군요! 근데 그것은 정상 상황에서의 말입니다!
자 드디어 이 글이 논하는 상황인 경제 위험 상황에 저런 상대평가성을 적용해보죠.
주식 가치가 요즘 싸졌다고 하셨죠?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위기 상황으로 예상보다 더 하락하는 것은
대비를 하시고 매수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정상상황에서도 가치투자라는 기법을 아신다면
주식 가치를 시장이 반영을 안하는 상황이 너무 많아서 가치투자라는 기법이 생긴 것은 알고는 계시죠?
그렇다면 지금도 고장난 경제에서는 가치 추종을 못하게 되는 변수가 더 많아졌으니
물론 싸지만 리스크를 너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계산하시는것은 어떨까요?
p.s. 그리고 지금은 전쟁, 전시 상황이죠. 일례로 전시상황에는 일상의 형법이 적용되지 않고 즉결처형이라는 제도도 있습니다.
절대평가에 해당하는 - "지금싸다"는 평균점수보다 좋은 점수에 있어 맞죠.
근데 주식에서 사실 당신은 장투한다면서 -30%또 되면 못 버틸 사람은 맞습니까? 결심은 단단하게 하셨나요?
아니라면 필연적으로 인간의 본성상 물타기적으로 휩쓸림에 주의하세요.
분할매수 자체를 제가 잘못했다는 게 아님을 유념하시고 좀 더 바닥이 자신의 계산보다 깊고 오래갈 경우를 대비해서
비축하는게 너무 자금을 소진해버리는것보다 낫다는 조언입니다.
또한 여기에 더해 이런 금융 시장은 단순히 상대평가적인 측면만 있지 않습니다.
즉 상대평가가 대중의 역동으로 균형점이 발생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면
이제 말할 것은 상대평가를 이용해서 가지고 노는 또다른 힘에 대한 것입니다.
즉 주식 세계는 자본소유양의 비대칭적 힘이 존재해서 약육강식성이 있습니다.
누가 약하죠? 대중입니다.
왜냐면 대중은 시스템, 전문성, 일임된 거대 자본력이 없습니다.
기관과 시스템화 된 군대인 거대자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악이라는게 전혀 아니죠.
주식에서 흔히 세력이라 하는 주체는 순수 민간인 집단과 정예화된 특수 보병과 같습니다.
투자회사들은 규율과 신뢰성 시스템으로 개인을 압살해버리는 총과 칼과 전쟁기술을 연마합니다.
그들에게 가장 좋은 이익은 개인을,
이것을 나쁘다고 하든 좋다고 하든
개인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주식에도 대중만장일치 등으로 착각할때
압살하는데에서 나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 말을 들으면 또 반박하기를 위의 말을 "회사는 개인을 죽이기 위해서 태어났다"를 주장하는 군요! 라고
오해하고 논리 반박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논리학적 논증오류로 "허수아비 공격 오류"라고 합니다 )
근데 제 뜻은 그게 아니라 개미들의 공통된 힘을 레버리징해서 수익률을 올린다는 점을 말하는 겁니다.
더 자세히 논해보죠.
며칠전 재밌는 글을 봤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이 무슨 개미들을 빨아먹는 것처럼 묘사하는 잘못된 시각이 있습니다!
그 거대자본들도 지금 패닉이라 두려운 것 뿐입니다.
그러지 말고 뚝심있게 사세요. 그런 기관은 없습니다
라는 글입니다.
이 글은 왜 제가 위험하다고 제가 까냐면...
지금은 떨어지는 상황이고, 기관에 대해서 허수아비 공격 유형의 논리오류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지금 싼 것은 맞으나 지금들어가는 욕심 생기신 분들은 추가하락은 예상을 안 하는 완전 아마추어 라서
경고를 먼저 해야 하는 게 맞기 때문입니다.
위의 말 자체는 틀리지 않지만 방향과 상황 판단을 잘못해서 이상한 곳에 쓰는 심리-의식으로 쓴 말이라 비평을 합니다.
저 사람은 둘중에 하나입니다. 거대기관이거나 혹은 개인인데 으쌰으쌰 힘 내려고 쓴 글이죠. 글이 자기 방어기제가 심해서
후자일 확률이 99%에 달합니다.
위의 글 전체 논리 자체가 틀린 게 아닙니다. 맞는 말입니다.
기관, 외국 자본은 나쁜 사람들 아닙니다. 단지...
대중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한번에 쏠리는 힘은 그 개개인들의 잘못입니다.
기회가 보이면 단지 먹을 뿐입니다.
저 글은 월드컵에서 모공 같은 거대 커뮤니티에 가끔 보이는 말: "에이 걔네가 좀 설렁설렁해줬어야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글과 같습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그런 거 없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그 팀이 역공당할 수 있기에 월드컵같은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런 의식과 논리가 간과하고 오류를 지적해봅니다.
"기관도 무서워서 그런거지 개미 이용하는 거 없어요"라는 말은 순진하기 짝이 없는 말입니다.
"기관이 무서워한다", "개미 이용해서 손실 최소화한다"라는 두 논리는 베타적이지 않고 독립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기관이 도망가는 와중에도 당연히 기회가 보이면 개미 이용하는 로직은 있습니다.
기관이나 거대 자본이 개미 등쳐먹으려고 태어난 것 아니다 그러므로->결론: 기관이 개미의 이익과는 거의? 독립이고 개미는 기관 무서워할 필요없다
: 이거 틀린 논증입니다.
즉 저 말이 가정한 "개미에게 칼을 가는 "원한", 개미만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 속성"이 없는 것은 맞지만
'개미에게만 칼을 갈기 위해서 태어난 기관'으로 지금까지 착각해왔다면 그것부터 먼저 잘못된 생각을 했다는것부터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개미들의 힘을 이용해서 무서워서 도망할 때도 썰어버리는 것은 존재합니다.
그걸 그리고 악으로 몰아간 그 시각 자체가 애초에 잘못된 것입니다.
거대자본은
"내가" 게임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착하지 않습니다.
고집스럽게 착하다 라는 가치 개념에 기관들이 대중을 노리면안된다 라는 사실을 대입하고
그런 정의로 개념을 창안해 "착하다/아니다 이분법"을 믿고 싶은 것이 이 게임의
주제였다면 그걸 지키고 싶으면 주식할 돈으로 봉사활동을 하면 됩니다 .
주식시장에 뛰어든 이상 기관이 악하다/착하다로만 나누고 싶은 사람은
태권도를 배우면서 대련 시간에 나를 때린 나를 때리는 여부로 친구를 악하다/착하다 로만 보려는 아이와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태권도를 애초에 배우질 말아야 합니다.
굉장히 길게 글을 썼군요.
저의 결론은 저번 글들과 같습니다.
1. 물론 지금 가격은 쌉니다. 이것에 대해서 논증,논쟁하는 글이 아닌것은 아시죠?
2. 근데 당신은 -30%~-50% 하락도 감내가능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사실은 장투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단투하는 멘탈인데 스스로가 이런 심리 조차 감지도 못하고 (너무나 전형적인 현상)
막말로 "빤스런"하고 돈 뺄 사람입니까?
3. 2를 보시면, 가치계산을 잘 했다면 지금 싼 것들은 들어가도 됩니다. 근데 저라는 사람이 혼자만의 주관을 밝히는 점으로는
지금은 바닥이 아닙니다. 더 싼 가격이 온다는게 사실로 드러날 확률이 있다고 가정 해봅시다. 그렇다면 지금 들어가는 것은 친구따라 강남 가는 심리를 가진 사람이 "난 친구따라 강남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극구 부인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게 아닐까요?
혹시나 ... 패닉시장에서 매수세나 지금 보유종목을 매도 하라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이 글이 다시 패닉의견으로 귀결이 된다면 저 또한 굉장한 잘못을 하는 것이니 말이죠.
현재 사신 분들은 바닥을 모르니 "산다"에 베팅하는 논리 귀결도 있지만
"바닥을 모르지만 ~~등으로 추론하면 ~이겠다. 좀 더 ~를 하자"라는 구체적 근거와 추론 자료를 더 찾아보게 하는
논리 또한 있습니다.
"바닥을 모르니까" 추가 매수에 더욱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저도 바닥이 어디인지는 전혀 모르며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봤자 바로 다음날 시장이 다르게 반응하면
처참히 뒤집힐 수 있는 일개 개인의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저는 여러분이 너무 으쌰으쌰 의식에 "나도모르게" 합리화하는 말에 빠져 참여하기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찾아보며
그것에 근거해서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로 욕심을 제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아무쪼록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글은 "바닥을 누가 알겠냐"라는 유행어처럼 쓰이는 말이 많이 보여 걱정한 글이 거의 주제입니다만 댓글에 다시 그 표현을 쓰셨습니다 ㅠㅠ
댓글을 봐서는 제 본문 문항 1을 읽지 않으신 것 같은데 거기에 바닥 예측 불가성이라는 유행어에 대한 언급을 자세히 해본 것이구요
물론 전기전자컴퓨터님이 가치 투자에 대해서 정말로 해야 할 일들을 하신 분이라면 제가 위에 언급했듯 전기 전자 컴퓨터님을 깐 글이 아닙니다만 아직 초보시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혹시 신용매수나 분할 매수를 많이 하신 상황이신지요?)
카지노에서도 유행하는 말인 돈 잃고 "오늘이 운이 최악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라는 말이나
고3때 연예인된다고 클럽에 춤추러 가는 친구들이 일이 안 풀릴 때 오늘 운이 없어서 그런 건지 내가 연예인 성공할 지 니가 어떻게 알아
라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니면 대학생이 어학연수를 영어 공부 하나도 안 하고 한국인 친구들많은 곳에 가서 내가 영어 잘 할지 성공할 지 어떻게 아냐 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 말씀이 굉장히 아픈 부분인데, 그저께 예수금 다 주식으로 매수한 상태라 더 찔리네요. ^^
자신을 미화하며 스스로 속이며 덮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제대로 장기투자에 성공할 건지는 결국 장이 지금보다 크게 어려워졌을 때가 되어야 비로서 확인할 수 있겠죠. 말씀처럼 어려운 장에서 꿋꿋하게 버텨본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저도 내심 많이 불안합니다.
그러고 보니 비판하신 그 글, 제가 쓴 거 같네요. ^^ 당시 그 글을 쓴 이유는 다들 너무 기관과 외인의 움직임을 정답이라 믿고 추종하려는 생각들만 하고 계시는거 같아 안타까워서 썻던 건데, 결과적으로 주의깊게 해석해야 했다는 점은 저도 공감합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지금 자만하면서 너무 날이 서게 쓴 측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글에서 달러의 향방 등을 너무 장기적 변수로 보신 부분이 있었는데
단기적 현실에서는 정말로 나가 떨어지는 사업자, 경제주체들이(연쇄 부도등) 반드시 필연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 다른 개미분들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달러 약세로 장기적으로는 언제나 환원되는게 맞더라도 단기적 시간 프레임으로 축소해보면
위기에서 그렇게 부도를 맞이하는 "발생" 은 역사적으로 다 알고 학습했다고 해도 신용경색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론느 반드시 일어나기에
단지 "역방향" 상황의 자연법칙이기도 하죠ㅠㅠ
그 글에 맞는 말들이 있는데 동시에 뉘앙스가 너무 대중의 으쌰으쌰 힘내며 자아적으로 활용될 인식들이 보여서
혹시나 주식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위험하게 작용할 수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바르게 내 무게중심이 있을 때 궁극적인 나의 게임이 외인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지
외인이라는 존재는 무시해서도 안되고 무시할수도 없으니까요.
물론 저의 이런 말이나 예측은 사실 궁극적으로 투자의 성공에 1%도 연관이 없고
정말로 가치투자적으로 분석이 선행되었던 것인가 여부와 현재라도 다시 계속 점검하고 실행하는가가
우리의 투자 생존을 좌우합니다
이런 냉정함으로
과거의 후회로만 사는 것에서 벗어나(특정 과거의 부정, 혹은 반대로 행동이나 너무 의식함으로만 프레임을 보고 면역을 얻으려는 인식발현)
언제나 분석 & 행동의 실천을 배워가는 학생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데 남는다면
어떤 손해와 금액이 발생했더라도 언제나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투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하락장에는 어렴풋이.. 추측할수 있을겁니다.
그것을 맞춘다해도 돈을 번다는 거는 아니구요, 투자할지, 관망할지 본인이 판단해서 깜냥만큼 먹고 나오시면 됩니다.
1. "바닥" 예측 절대적 불가성을 외치는 이들에 대한 반박
이 소제목이 이해가 안돼서 남겼습니다
시장이 하락해도 개별종목은 바닥치고 오를수도 있구요.
그래도 확신이 없다면 분할매수 하시면 되는데 분할매수도 경험없이 얻어지지 않습니다.
경험이 수업료라는것은 아시겠죠. 아~ 내돈 ㅎㅎ
"그럼 정확하게 알수 있나요?"
제 생각에는 바로 그 질문에 스스로가 넘어가면 안됩니다.
"정확하게"라는 논증에 휘말릴 수 있고 "정확성"이 주(main)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나 조건이 아닌 경우
이로 인해 다른 논리를 차단하는 역할을 할 때가 있어서
연쇄적으로 논증 오류를 낳기 때문이죠. 물론 저는 바닥에 대해서 정확성을 따지려 하면 다른 오류를 연쇄반응을 일으킨다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글을 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글 실력이나 사유전개가 매끄러움과 반대라 술술 읽기에는 좀 난해하죠?:)
저의 글은 '바닥예측 불가성'이라는 최근 많이 보이는 논리에 대해 반박을 하는 것입니다.
반박의 내용인 즉슨
1>논리학적으로
저런 사고의 논리는 "바닥이 있다는 당신의 주장 또한 정확성이 없으니 나의 주장에 반박하지마 라는 식의 논리결함이 보이는 것이며"
2>또한 심리학적으로는
"나는 바닥을 예측을 못함에 대한 "앎"은 최소한 있다"라는, 우주적 불완전성에 대한 앎을 논점으로 꺼내는 것에 그치며 스스로에 대해 방어적 인식을 낸 것으로 보여 이러한 사고가 줄 수 있는 오류에 대해 지적해봤습니다.
왜냐면 이 논리가 사실
1>"현재 주식 매수의 합리화"를 사회적으로 촉진하는 움직임이 되어 버렸고
2>"바닥을 알수 없다"가 그들 말대로 정말 맞는 명제라고 믿는다면
왜 하필 바닥을 알 수 없는데 "사는" 행위를 연결해서 행동하는지,(왜 바닥을 알 수 없는데도 기다리거나 파는 행위는 베팅할 것이 아니라는 건지)
혹은 반대로
왜 "현재 주식에 진입해서 사는 행위"를 "천장을 알 수 없을 때"의 상황은 논하지 않고 여기 논리에는 연결이 안된지 에 대해 논하지 않은 것을 보니 사실 유행어로 쓰는 것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논리가 유행할때,
사회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주장에 몰려갈 경우 더 피해가 예상된다고 저의 경제&금융 지식에 기반해
말한 것인데
바닥의 존재에 대한 근거와 구체적 내용이 빠져있죠?
이는 철저히 저의 주관이며 경제데이터를 일부러 안 썼습니다. 그래서 좀 빈틈이 많을 수 있습니다. ==33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장기화된 경제 정지 상황의 계(system)에서는 신용적 통화의 급격한 증발 현상이 생겨버리고 연쇄 부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네 사실 그 소제목은 "바닥.."이라는 주제를 논리학적, 심리학적으로만 논해서 진짜 근거인 경제적 근거는 생략을 해버렸습니다. ㅠㅠ
굉장히 여러가지라서 사실 생략을 한 것도 있습니다만
간략하게 말하면
1. 현재 기업 자금 융통이나 부도가 뉴스에 다뤄질 때쯤이라는 지표도 있으며
또한
2. 대규모 금융이 실물경제로 인해 자금을 축소할 때 하락이 되며, 다시 하락순환처럼
위와 같은 대중들이 신용매수로 인해서 손절을 하며 계속 하락이 되는
역방향의 역학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1의 시나리오에 강하게 베팅을 한 상태이며 1로 인해 2는 거의 필연으로 오게 된다고 추론합니다.
물론 제 자신이 틀리는 방향이 저에게도 이로우며 1이 발생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물론 저는 1이 합리적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네, 내 마음대로 사실 안되는 게 많죠. 마치 게임에 처음 중독된 중학생이 내가 생각한 만큼 공부하러 책상에 못가는 것과 비슷하게 초보분들은 장투를 말하지만 조금만 휩쓸려도 신용매수를 하는 게 현실이니까요 ㅠㅠ
그렇게 해버리면 더 무서운 것은 이제 바른 말들이 틀리길 바라는 주술적 사고를 내면서도 주술적 사고이다 라는 것을 부정하기 시작합니다 ㅠㅠ
두개가 매수하고 싶다 라는 욕심을 가진 머리 안에서 동시에 같이 결합을 하는게 위험한 행위로 이어지죠. 지금 바닥이다! 라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분들보다 더 위험한 것은 저 1,2의 논리가 서로를 지지하는 때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논리는 참 미묘하죠 사실 바닥은 모른다 라고 해놓고 바닥이 가깝다라는 행위를 합리화하는데 쓰고 있는 것을 보면 인간끼리의 논쟁이 사실 이성적 명제논쟁이 아니라 논해지지 않은 것들을 찾아내는 심리 싸움이라는 것이 명확해지죠 )
물론 저또한 이게 바닥이었으면 하며 제 생각이 틀리더라도 반등을 바랍니다 ㅠㅠ
개미는 그래서 분할매수, 분할매도, 끝까지 현금비중사수만이 답인거 같네요.
-20%만되도 심장이 미친듯 벌렁거리면서 엄청나게 무섭더군요.. 난생 처음 격어봤습니다 -.-;;;
나는 개미도 아니고 식물성 플랑크톤 정도구나 라고 느꼇습니다...
/Vollago
@친구를보면짖는개님
요약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뭐 길게 말할 것 없이 지금 저번 주가까지가 바닥이라고 보시고 바닥은 아무도 모르니 분할 매수 라는 전략을 구사할 경우 좀 더 냉철하게 분석했는가를 스스로 철저히 계속 점검하고,
또한 너무 빠르게 자금이 소진되지 않게 관리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죠. 이는 말이 쉽지 인간이라면 심리에 휘둘리니 또한 원칙이 있어야 하겠구요. 그래서 초보 개미들이 부쩍 많이 보여 제 의견을 글빨은 없지만 써봤습니다.
성투하시길!
또다시 글을 가끔씩 써야?겠습니다 ㅎㅎ 개미들이 잘 풀리길 바라며 판디님도 성투하시길
비관적으로 위기가 길게 갈꺼라고 생각하면 10년에 한번오는 기회를 못잡습니다.
싸다고 생각하며 들어가고, 들어가면 목표가가 올때까지 쳐다 보지도 말아야 합니다.
너무 급하게 들어가지 마시고 전략적으로 성투하셔서 맛있는 빵집 차려주시길!
저도 현상황이 상당히 비관적이고 2차세계대전의 대공황상황까지도 오버랩됩니다만, 그이후 많은 제도/이론의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상황은 더 악화될수도 있지만 새로운 상황반전으로 회복될수도 있다는 의미이지요.
가급적 투자하시는 분은 이러한 글보다는 좀더 객관적인 지표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으로 확률적으로 들어가야죠=>그죠 RX10M2의 말씀이 제 말인데 다르게 보신 듯합니다.
본인의 기준으로 구조를 공부한 뒤에 확률적으로 들어가야합니다.
근데 뭐가 의미가 없을까요? 구조에 대해서 RX10M2이 보신 지금 상황과 제가 본 상황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견해를 지닌 사람들이 파악한 현실들을 대조한다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저또한 반등이 좋게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지금은 하락장이며 하락장 대응으로만 매매중이고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게 확인되면 그때 물량을 싣는거죠.
어차피 지금은 생각하는 물량의 1~20,프로 이하로 선발대 넣는 구간이지 물량을 다채우는 구간이 아니죠.
폭락이후에 어떤 경우라도 기술적 반등은 나오지만 진반등은 바닥을 다지는 씨그널이 6개월은 나와야하는건 경험칙으로 선수들은 알지만 초보들은 모릅니다.
지금 하락에 운좋게 들어가 반등에서 익절하면 모르나 더물량태우다 지속적인 급변장세에 대부분 털리고 이들이 다 털려서 아무도 관심을 못가질때 차츰 바닥이 잡히고 본격적인 외국인 자금들어오고 반등 시작하는거죠..
지금 외인들이 1달내내 4천억 이상씩 팔고 있는데 급하게 들어갈 이유가 없죠...어차피 시장은 냉혹하기에 그들은 다 희생양이 되는 역사가 반복될겁니다.
지금 매수하는 사람들중 위너는 적어도 1년이상 보유할수 있는 사람이 일것이고 아니라면 중간에 털리겠죠
핵심은 급하지 않다. 적어도 쌍바닥은 확인하고 가도 는지 않다 개미들은 마음이 급해서 손해본다.
그냥 지금 들어가라 라는 말은 무책임합니다.
왜냐면 그 중에 신용매수등의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또한 추정이가능하며, 그 위의 가격대에서 물린 신용매수자들이 던지는 구간이 합리적으로 추론될 수 있다면
단지 가치투자를 다같이 하자는 말은 위험하고 무책임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회복이 되겠지만, 그 언젠가가 문제일꺼같아요
그런데, 이 글은 심리적인 근거는 많으나 좀 더 객관적인, 즉 과거의 사례들이나 경제적/금융학적 근거가 없어 좀 아쉽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인용하여 현 시점의 지수에 대한 평가나 투자자들의 심리도 언급하신다면 더 없이 좋은 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만큼이라도 훌륭한 주의 글입니다만, 뼛속 까지 ‘금융인’이라는 본문의 글을 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현재 코스피 전 고점 대비 30%이고, 차트를 보니 08년 금융 위기도 30% 선에서 바닥을 다졌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가 팬데믹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 세계가 전 고점 대비 30% 가량 하락했고, 이 것이 현재의 두려움 뿐만 아니라 코로나 진정 이후 세계 경기 침체를 선 반영한 것인지 만일 아니라면 바닥은 현재 보다 10-20% 더 아래로 향할 것인지 등에 대한 의견도 어렵겠지만 금융인들 경제학자들은 나름의 로직을 갖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의견을 주시더군요... 그들도 틀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결국 예측이라는게 과거에 대한 경험과 경제에 대한 지식 그리고 탄탄한 논리의 깊이에 따라 맞고 틀리고를 떠나 공감대가 형성되는 원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문은 주식에 관심 없다가 뛰어드는 분들에게는 분명히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어떤 논리를 갖고 계신지, 그래서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생각하시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링크 걸어주신 이전 글도 봤습니다만 위 논조와 크게 다를 바는 없어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반대로 오히려 금융형인간이라서 금융 데이터&근거 얘기를 빼버렸습니다ㅎㅎ 제 포지션이나 구체적 내용은 어디서든 볼 수 있고 저는 저의 사고 근거나 포지션이나 어떤 힌트라도 영업비밀로 공유안하면서도 대신 "대중"을 위한 경고를 하고싶으니 말이죠. 물론 이는 굉장히 어려운 /불가능한 일이고 데이터 근거 자료없는 글은 금융이라는 이미지에 전혀 안 맞기에 이미지 비매칭으로 인해 비판 받을 것은 감수했습니다. 저는 게시판에서의 명성이 아니라 금융행동으로 돈버는 인간이기에..
저의 경우 과거의 %수치는 절대형 자료이기에 신뢰하면 안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힌트)현재 통화량이 다른 것 대비 이미 그때와 landscape가 전혀 달라졌습니다.
주택과 파생이 연동된 채권 형태로 발행된 그때의 경제는 지금 많이 고쳐졌지만
다른 형식으로 위험이 전가가 되었습니다. (이 또한 굳이 얻급하진 않습니다)
향후 전개또한
"바닥은 모른다" 라는 사람들과 다를 바는 없습니다. 저또한 장기적(1년 이후)으론 낙관적이죠.
사실 바닥은 모른다&하지만 바닥은 모른다면서 저에게 반박하는 분들보다
바닥이 더 깊고 부도 사태가 가시화 되는 시점이 바닥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바닥이 어딘지 가늠은 되죠. 수급분석을 통해서 확률적으로
저는 거의 왔다고 보지만 글로벌 경기가 더 최악이면 한순간에 다시 뒤집을 겁니다.
올라간다 내려간다 사실 50대 50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백만원 가진 학생이 빚내서 500 투자하고 물리면 힘들거고 100억 부자가 천만원가지고 물려있으면
허허허 웃겠죠.
물론 부자가 되려면 올인 밖에 없습니다요.
반박이 다 바닥을 모른다 그러니 너는 틀렸다로 하신느 분들이 많네요:)
제 추론은 틀리면 좋겠지만 글로벌 침체가 골이 지금보다 깊게 간다는 것인데 동의가 안되시는 분들은 당연히 많긴 하겠습니다만...
운좋게(?) 폭락전에 -7%에 손절하고 나왔다가
최근의 가격에 홀린 것처럼 예수금을
더 넣어두고 들어가려고 기회를
보고 있는데 작은 반등조차도 유혹의 손길처럼
느껴질 정도로 무섭게 떨어져서 고민중이었습니다.
비록 싸게 들어가서 묻어두자 라고 생각은
했지만 지금 실물경기가 망가져걸 보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여러 위기상황과는 그 결이
다르다는 생각에 오히려 생활 자체가 걱정
되더군요 .
비록 사서 묻어두자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사실상 단기투자 성향인 내가 장기투자를
갑자기? 묻어둘 수 있는 돈은 맞고?
라는 부분을 재고하게 되네요.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주식이야기 아니더라도 논리적 오류는 넘쳐나더군요
#Clienkit #Nojapan #일베그룹싫어요(댓글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