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고 무비 개봉에 맞춰서 여러가지 제품이 나왔는데요.
그중 몇개를 골라서 LDD로 리뷰를 해보는 중입니다.
어쩌다보니 첫단추를 제일 큰 제품인 70620 닌자고 시티로 끼우다보니..
다음 제품들은 좀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좀 만만한(?) 제품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2017하반기에 출시한,
니야의 워터 스트라이더(70611)입니다.
공홈기준으로 59,900원에 판매중이고,
미니피겨 4개 포함하여 총 494피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닌자고 시티 보다는 브릭당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긴 하는데,
뭐 전반적으로는 브릭구성이라든지, 미니피겨 같은게 재미있으니 한 20%정도만 할인해도 적절할 것 같습니다.
LDD상으로는 미니피겨 관련 브릭들이 많이 없더군요.
그럼 조립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미니피겨와 함께, 소금쟁이 로봇의 몸통을 만듭니다.
6개짜리 리볼버식 브릭 슈터를 발사하기 위한 기어장치가 초반부터 들어갑니다.
브릭을 좀 더 얹었습니다.
뒤쪽에 보이는 투명 하늘색 부분은 엔진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브릭슈터 핸들입니다.
운전석과 뒤쪽 날개 부분도 만들었습니다.
호스 결합부분은, LDD상으로 두꺼운 호스가 제대로 끼워지지 않는 관계로
다른 호스 브릭으로 대체하면서 약간 수정했습니다.
소금쟁이의 길다란 다리를 만들어 붙이려는중입니다.
은근 디테일이 좋습니다.
4개의 다리 부착 완료.
다리를 접어봤습니다.
다리 부분에 플렉스 튜뷰가 들어가서 좀 더 사이버펑크 느낌이 살아납니다.
조종석 부분까지 만들어 붙이면 완성!
LDD상에서는 조종석 캐노피 부분이랑 6개짜리 리볼버식 브릭슈터간에 브릭 충돌때문에,
기묘한 꼼수를 써야했습니다.
브릭슈터 핸들은 위와 같이 작동합니다.
기어비가 커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발사하는게 가능할듯 합니다.
앞뒤 동시 렌더링입니다.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cfile27.uf.tistory.com/image/99A22A3359B249EA1A5CA8
왼쪽에는 다리 각도를 좀 더 크게 해봤습니다.
역시나 이 형태가 가장 멋있는 것 같네요.
다리긴 친구인, 스타워즈의 호밍 스파이더 드로이드(75142)와 함께 한컷!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cfile23.uf.tistory.com/image/990D9C3359B249EB40C010
갑자기 스파이더 드로이드가 못나보이는군요. 허허..
첨부1: 70611 브릭 배열 LXF파일
첨부2: 70611 완성 LXF파일
첨부3: 70611 다리 각도 조절 LXF파일
월요일인가 싶었더니 어느새 수요일이군요.
한주의 중간인 만큼 슬슬 집중력이 떨어질 때인데 잘 버티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색감이 좋습니다!
이번 닌자고 무비 제품들이 거의 다 괜찮더라고요.
기존 닌자고 라인업도 꽤 많은데, 거기다 닌자고 무비 제품까지 디자인한걸 보면 닌자고 디자인팀이 상당히 고생했을듯 합니다.
기존 닌자고 보다 타켓 연령을 좀 올린것 같기도 하고..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 좋네요~
디자인한 사람들도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니야 스트라이더만 보면 이건 닌자고쪽 디자인이라기 보다는 울트라 에이전트와 더 비슷한거 같아요
어쩐지 경찰 느낌이 나더라니..
아무튼 다른 로봇형 제품들도 멋지고 해서 눈이 즐겁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영화에서 잠깐 등장할지도 모르겠지만, (레고 배트맨 무비에 나왔던 빌런 차량들..)
그래도 갖고 노는 사람이 재미있게 갖고 놀면 또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제품 자체는 괜찮은데, 역시 영화를 안본상태에서는 질러지지가 않더라고요.
영화 내 비중 보다는 그냥 마음에 끌리는걸 구입하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습니다.
레고 배트맨 무비의 핫스타였던 아틱롤러도 영화 내 비중은 거의 공기급이었으니까요..
닌자고 무비도 비슷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