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D를 하다보면, 은근히 공중부양 꼼수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LDD에서 이동하는 최소 단위가 있다보니, 공중부양으로 이리저리 움직여봐도 브릭 충돌이 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 한계점을 돌파!하기 위한 몸부림을 좀 해봤습니다.
핵심 단어는, 힌지툴과 CTRL키를 통한 중복 선택입니다.
참고로, 각 스크린샷에 대한 설명은 스크린샷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런식으로 세팅합니다.
상단에 보이는 보라색과 주황색 브릭의 간격을 미묘하게 바꾸려는 계획입니다.
아래에는 그 준비물이랄까요?
힌지툴을 통해 양쪽의 각도를 조절해줍니다.
힌지툴을 떠올린 이유는 바로 임의로 숫자를 넣어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최소단위인, 0.01도를 움직여봤습니다.
참고로 양끝단의 홀더 브릭은 수평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니, 한쪽을 0.01도로 올렸다면, 반대쪽은 0.01도만큼 내려줘야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Z'자 모양..?)
이제 움직일 브릭과, 더미 브릭을 다중 선택합니다.
일단 앞칸으로 이동. (2개 브릭 동시에)
다음엔 더미 브릭 한개만 옆으로 이동시킵니다.
다시 더미브릭과 움직일 브릭을 다중선택합니다.
더미브릭과 움직일 브릭을 동시에 이동시킵니다.
미묘하게 보라색 브릭이 높이 이동한게 보이시나요?
자, 그래서 비교해봤습니다.
제일 왼쪽은 그냥 한 스터드씩 움직이여서 배치시킨것이고,
중앙은, 전통적인(?) 공중부양 방식을 사용해서 '최소단위 한번'만 움직인 상태이고,
제일 오른쪽은 힌지툴 몸부림을 통해 움직인 상태입니다.
굉장히 미묘한 차이이긴 한데, 약간 더 좁게 벌어진게 보이실겁니다..
저도 ldd한번 파보고 싶은데 여력이 안 되네요.
이번 나눔의달에 구매한 네가지가 아직 그대로 있어요-_-
그래도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서 좋습니다.
그 중에 백미는 테크닉 반투명 렌더링... 이건 정말 기발하고 교육적입니다.
절대 해달라는 건 아니지만 복잡한 기어 구조는 한가지 각도 말고 다른 각도로도 보여 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청 아님)
인스트럭션대로 만들기 힘든 부분을 어떻게든 구현하려다 보니 자꾸 꼼수만 늘고 있습니다.
그 기념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저는 은근히 불편한 감이 있어서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현세대 테크닉 모터가 없는 것도 좀 그렇고, 플렉스 브릭도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상태라,
점점 멀이지게 되더라는..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는 포기남님의 열정 응원합니다 ^^
어떤 경우엔, 왼쪽에서는 결합이 되는데 오른쪽 대칭 부분은 브릭 충돌이 일어난다는지 하는 경우가 은근 많더라고요.
뭐.. 이젠 미운정이 들었는지, 그냥 그런건 LDD만의 매력이구나.. 하고 꼼수를 발휘하곤 합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