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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 NotiFold — 퇴근 후 3개월, 알림 정리 앱 만들며 배운 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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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근 후에 조금씩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서 이번 달에 플레이스토어에 올렸습니다.
코드는 Claude Code와 Codex로 거의 다 짰는데, 그 과정에서 효과 있었던 것과 깨진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비슷하게 해 보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만든 건 NotiFold라는 알림 정리 앱입니다. 알림창을 정리하고, 받은 알림을 90일 기록하고, 카톡 대화를 사람별로 모아 주는 앱이에요. 서버 없이 전부 폰 안에서 돌아갑니다.
■ 어떤 앱이냐면
카톡, 쇼핑 광고, 카드 결제, 택배 알림이 하루 100개씩 쌓이는 게 싫어서 "끄지 말고 정리해 주는 앱"을 만들었습니다.
- 알림창에는 원하는 알림만 남기고, 나머지는 "오늘 알림 128개를 정리했어요" 한 줄로 접어 줍니다
- 밀어서 지운 알림도 90일 동안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카톡·문자·텔레그램·라인 대화를 사람별로 모아서, 읽음 표시 없이 읽고 바로 답장할 수 있습니다
- 카드 결제·입출금 알림으로 계좌 연결 없이 가계부처럼 정리합니다
- 카드 결제일, 기프티콘 만료일, 택배 배송 상황을 날짜순으로 챙겨 줍니다
- 서버·회원가입이 없어서 알림 내용이 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무료 · 광고 없음 · 안드로이드 7.0 이상
■ AI로 개발하며 배운 것
1. 화면은 HTML 목업부터 만들고 정답지로 쓰기
고칠 때마다 "목업이랑 비교해서 맞춰"라고 시키면 디자인이 덜 흔들립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고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더라고요.
2. 인계 문서를 두고 작업이 끝날 때마다 고치게 하기
AI는 새 대화에서 앞 내용을 잊습니다. 새 대화는 그 문서를 읽는 데서 시작하게 했더니 같은 실수를 덜 반복했습니다.
3. 짜는 AI와 검사하는 AI를 나누기
검사하는 쪽은 읽기만 하게 하고, 지적이 맞는지는 제가 확인한 뒤에 고쳤습니다. 검사 AI의 지적도 꽤 자주 틀립니다.
4. AI가 만든 테스트 예제로는 AI의 버그를 못 잡음
둘이 같은 착각을 해서 테스트가 다 통과합니다. 실제 폰에 쌓인 데이터를 꺼내서 세 보는 게 제일 확실했습니다.
5. AI 두 개를 같은 폴더에서 돌리면 커밋 직전에 git log 확인
한쪽이 고친 걸 다른 쪽이 되돌리곤 합니다. 커밋하면 바로 push.
6. 개발은 기본 모델로, 막히는 데만 상위 모델로
평소 코딩은 기본 모델로도 충분하고, 전체 설계나 계속 안 풀리는 문제에만 비싼 모델을 씁니다. 아이콘·홍보 이미지 같은 그림은 Codex 쪽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앱 안에 폰 안 AI(Gemini Nano)를 넣은 이야기를 써 보겠습니다. 토큰비 0원으로 앱에 AI를 붙이는 쪽이에요.
앱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 있습니다(안드로이드, 무료): NotiFold 플레이스토어
비슷하게 AI로 개발하시는 분들 노하우도 댓글로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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