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40대에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 남극 크루즈에 이어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바하마 크루즈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클릭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남극 크루즈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986571CLIEN
약 500일간의 남미 여행을 마치고 종착지였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해 크루즈와 함께 미국 여행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여행 중 만났던 분께서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바하마 크루즈가 가성비가 좋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미국에 온 김에 겸사겸사 크루즈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바하마 크루즈는 거의 모든 크루즈 선사가 취항하고 있는 곳인거 같고, 3일 부터 길게는 10일이 넘는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선사는 MSC 크루즈였구요, 호텔 비용보다 저렴하다보니 귀신에 홀린듯 결제를 하게 되었네요.
1. 크루즈 예약 : www.vacationtogo.com
예약은 기존 남극 크루즈에서 예약한 사이트(https://www.vacationstogo.com)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크루즈 특성상 일찍하면 할 수록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임박했을 때 예약하는 것도 가격적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가 예약할 당시에도 가격이 날마다 변동이 되서 $350 까지 오른 적도 있었지만 운 좋게 저렴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2. 비용 : 250USD/인 (팁 별도 : $16/일)
총 4박 5일 일정에 가격은 인당 $250로 하루에 약 $60의 가격이였습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저렴한 크루즈가 아닐까 싶은데,
1박당 200불이 넘어가는 마이애미의 호텔 비용을 생각하면 크루즈 타는 것이 이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예약시 Inside Room을 예약했지만 추후 Balcony로 업그레이드가 됐습니다.
3. 일정 : 4박 5일
1일차 - 마이애미 출발
2일차 - 항해
3일차 - 낫쏘 (바하마 수도)
4일차 - 오션키 (프라이빗 아일랜드)
5일차 - 마이애미 도착

4. 바하마 크루즈
바하마 크루즈는 각 크루즈 선사가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프라이빗 아일랜드를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아일랜드는 해당 크루즈의 인원들만 방문을 할 수 있기에 프라이빗하고 독립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바하마의 수도인 Nassau(낫쏘)를 들리는데, 명품시계와 다이아몬드를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휴양보다는 Nassau에서 시계나 다이아몬드를 사기 위해 바하마 크루즈를 타는 미국인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5. 프라이빗 아일랜드
바하마에는약 700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고, 각 크루즈 선사마다 리조트로 개발하여 프라이빗 아일랜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MSC 크루즈의 경우, OCEAN CAY(오션 키)라는 섬을 방문 합니다.

MSC 크루즈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섬 때문이였는데, 자연 친화적이고 수중환경이 좋다는 후기를 참고하였습니다.
아울러, 크루즈가 바로 섬에 정박을 하기 때문에 별도 구명정을 타고 섬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메리트가 있엇습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경우, 섬에 바로 정박을 하지 않고 구명정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기 떄문에 번거롭습니다.
로열 케리비안의 경우, 섬을 워터파크 형식으로 개발을 해놔서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습니다.
6. 소소한 팁
-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 등 물놀이 용품들을 미리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섬에서 대여가 가능합니다만 상당히 비쌉니다.
- Nassau에 있는 아름다운 비치를 방문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크루즈 하선 후 약 1km정도를 이동하면 됩니다. (https://maps.app.goo.gl/fH7nHPHChFv6uJJG8)
- MSC 크루즈는 다른 크루즈 선사에서 허용하고 있는 와인 또는 탄산음료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 다이닝에서 메인 요리를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남극 크루즈에서는 모든 요리를 다 시켜 먹었었는데 미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경우, 추가요금이 붙는다고 합니다.
- 레스토랑 시간 변경은 도착한 날 바로 식당을 방문해 변경 요청을 하세요.
7. 크루즈 후기
바하마 크루즈의 총평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너무나 아름다웠던 프라이빗 아일랜드, 그러나 그에 미치지 못하는 크루즈 서비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아무래도 저렴한 크루즈다 보니 서비스 면에서 부족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받기 까지 기본 30분, 길게는 1시간 가끼이 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음식의 퀄리티도 기대에 부응하진 못했습니다.
레몬에이드는 항상 맹물만 나왔고, 뷔페에 있는 몇몇 음식들은 금방 비워지고 다시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라이빗 아일랜드에서의 시간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해변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 거 같았던 물 색깔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크루즈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프라이빗 아일랜드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방문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바하마 크루즈를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뭐 하나만 여쭤볼게요. 세계여행다니실 때 짐은 어떻게 하시나요? 짐 계속 늘어날테고...기본적으로 짐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짐 늘이는걸 최대한 줄어야죠.
반갑습니다.
저도 배우자랑 꿈은 꿔보지만 경제적인 문제 자녀 때문에 몇년에 한번씩 단기로 여행이나 다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