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시민권 선서식때 사진입니다.
아마 저 가위는 영주권 카드를 자르느라 있던것 같습니다.
영주권 카드를 두번 자르는 세레모니를 해야 했었거든요.
여튼.. 전... 캐나다 아내를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응?
안녕하세요 렌징임다.
무사히? 4년째 캐나다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736074
요게 3년째 사용기였는데 어느새 또 1년가까이 지나가 버렸네요.
작년에 비해 딱히 달라진건 없지만..
제 직업이 늘었습니다.
원래 다니고 있던 회사 외에 2개가 더 늘었는데요.
개인 신상이라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쓰리잡.. 할만 합니다. 해야합니다.. 모기지를 갚으려면...ㄷㄷㄷ
여기 사람들은 투잡 이상을 기본으로들 많이 합니다.
풀타임, 파트타임으로 대강 구분해서 사람들이 일을 하는데요.
우리나라처럼 계약적 정규직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계약직은 나쁜거 정규직은 좋은거 이런 분위기가 만연한데요.
여기는 그냥 말 그대로 주당 30시간 정도 이상 일하느냐. 아님 그 이하로 일하느냐 입니다. 그냥 그뿐입니다.
아내 직장에도 파트타임이 많은데 오히려 파트타임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직장에 책임감을 가지기 싫다고 해서 말이죠.
그렇다고 급여가 다르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만 풀타임 직원에게만 적용되는 베네핏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있죠.
회사에서 제공되는 베네핏은 주로 약값 보조(진료는 공짜지만 약은 공짜는 아니란다..), 치과 보조, 물리치료나 마사지, 안경 비용등의 보조 등이 해당됩니다.
물론 저런 보험은 개인이 따로 가입할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투잡 이상들을 많이 하는데 예를들면 이런식입니다. 은행원인데 주말엔 수영강사를 한다던지.
스키강사로 주3일 일하고 물리치료사로 하루 이틀 일한다던지..
뭐 다양합니다.
여기는 약간 그런게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땅이 좁아서 어딜가나 어떤 서비스든 원하면 거의 바로바로 받을수 있죠.
그런데 여기는 땅이 넓어서 그런 서비스를 받기가 참 힘듭니다.
그리고 놀기? 좋아하는 캐나다 사람들 덕분에 더더욱 받기 힘들죠.
그래서 서로서로 알음알음 해주는게 있습니다. 품앗이 같은 느낌이랄까요.
전문성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엥간히 돌아가게 해줍니다.
고장난게 자기 몸이든 자동차는 집의 어떤 부분이든...
(물론 여기엔 영어가 일정 부분 통해야 한다는 장벽이 있겠죠)
4년차가 되니 인제 대강 생리를 알게되어서 그런가 느려도 불만도 안생기고 (제가 회사를 다녀보니 왜느린지 확실히 이해가 됨. 그리고 안억울함. 나도 그만큼 쉬면서? 일하니까)여기 사람들처럼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첫째아들은 이제 11학년(고2) 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 고2시절을(90년대 초반) 생각하면 아주 그냥 이건 뭐 한량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또 잘 생각해보면 뭐 이정도 공부만 하면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대신 혼자 뭔가를 할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려고 계속 노력중입니다.
여긴 15, 16세만 되면 운전도 하고 알바도 하고 그래서 자기가 입는거 먹는거는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미국, 독일, 일본, 인도, 중국 친구들도 있다보니 여러 시야가 생겨서 좋은거 같더군요.
(그러면서 아들놈 이성 취향도 알아냈다는.. 이노무자식.. 맨날 비슷?하게 생긴 여자애들이랑만 노는듯)
이제 슬슬 장래에 대한 얘기들을 하는 모양인데 참 다양합니다.
아들이 학교에서 마음맞는 친구들과 함께 밴드를 합니다. 뭐 락도 연주하고 재즈도 연주하고 그런가 봅니다.
아들은 주로 베이스를 치고 음반도 벌써 몇개 낸 모양입니다. (스포티파이나 유투브에 요즘은 에이전시가 있어서 돈만 내면 등록해주더군요)
아들놈이 기타치는거 좋아하는거 같길래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해줬죠.
야 니가 그렇게 음악 듣는거 좋아하면 한번 생산적인거 한번 해봐라. 아무 음악이라도 좋으니 함 만들어보거라.
그랬더니 몇달 지가 유툽이랑 뭐 이거저거 공부하더니 만들어 내더군요.
좀.. 놀라웠습니다.
물론 아들이 만든 음악이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ㅎㅎㅎ 그과정 자체가 전 되게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뭘 만들어 내더니 그다음부턴 공부나 학교 과제 등도 꽤 자신감 있게 처리하더군요.
여기는 고등학교 수업이 대학교랑 비슷하다보니 어떤 수업은 온라인도 있는데..
온라인 수업은 시험을 자기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온라인 선생님과 조율하는 여러 과정들이 필요한데 그걸 혼자서 웬만큼 잘 해내더군요.
그러면서 제 고등학교 2학년때가 오버랩 되더군요.
난 고2때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좋은 대학가고 뭐 그런것보단 전 혼자서 살수 있게 만드는게 더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발자국씩 다가가고 있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둘째아들은 이제 초6 마지막이네요. (초1때 왔습니다)
당연히 놀기 바쁩니다.
두놈들 다 영어는 이제 원어민입니다. 제가 아예 못알아먹습니다. 지들끼리 집에서 얘기하면.
여튼 전 이정도 되면 이제 제가 궁금했던 영어 문법이나 이런걸 좀 물어볼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한번은 제가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 물어봤습니다.
아들아. I've got this 랑 I got this 랑 어떻게 다른거니?
언제 앞에껄 쓰고 언제 뒤에걸 쓰니?
내생각엔 뒤에껄 쓰는게 맞는거 같은데 왜 앞에껄 쓰는거야?
그랬더니 이놈들 답이..
발음이 더 찰지잖아!! 아빠.
..............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뭐 이런식이라 도움이 1도 안됩니다. 제 영어공부에.
특히 둘째놈은 완전 여기식으로 물들어? 버려서 그런가 영어 설명을 기대하면 안되더군요. ㅎㅎㅎㅎ
챗지피티한테 물어봐도 되지만 그래도 여기 현지인들이 쓰는 내용을 좀더 알고 싶어서 물어본건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여전히 영어로 고생중입니다 ㅎ
kind of, sort of 엄청 쓰구요. 아이 카인다 미슷 댓 - 잘 못들엇다.
스케치 - 의심스러운데? (그림 스케치 아니구요)
스파이시 조크 - 심한 농담
기왕 마치 어차피 - 이런 단어는 없습니다. 그냥 문맥이나 어투로 만들어야 하더군요.
둥근모양은 서클이라고 안하고 라운디드라고 하구요
데어 유 고우 - 바로 그거지 이것도 엄청 쓰구요
그 일은 화요일날 하면 되지 - 이츠 어 튜스데이 프로블람. 뭐 이런식으로 돌려 엄청 말합니다
회사에 베네핏이 있다고 했죠? 그게 무한정 제공되는게 아니라 한도가 있습니다. 당연히. 근데 그 베네핏이 거의 다 끝났다? 이걸 영어로 하면 베네핏 이즈 얼모스트 드라이. 라고 하면 되더군요
자다말다 하는거 - 미들 오브 렘 이라고 하면 되구요
처음부터 다시 배웠다 할때 처음부터는 프롬 제로 라고 해도 됩니다.
영화 스토리 내용 등은 플롯 이라는 단어가 더 맞는듯 하구요.
네이버 다음 등 it기업들 여기선 테크기업이라고들 하죠?
플레이어라운드 엄청 씁니다. 이게 뭐 가지고 해보다 놀다 다 됩니다.
이건 무조건 사야해. 뭐 이런 느낌으로 쓰려면 베스트 인베스트먼트 쓰시면 되구요
should would 차이만 잘 알아도 영어 쓰기 수월하더군요.
여기 가끔 정전이 되는데요.. 정전은 파워 아웃입니다. 일렉트릭 어쩌구 아니구요.
i'm hoping, i'm assuming 등 많이 쓰는데 직역하지 마시구요.
잠시 머뭇거린다는 표현을 쓸때 히컵(딸꾹질) 이라는 표현도 섞어서 씁니다.
등등..
뭐 한두가지 또 배운게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에 영어 잘하는 척 하는것만 엄청 늘은거 같습니다. 하아...
그리고 요즘 당연히 여기 사람들 트럼프 별로 안좋아합니다 ㅎㅎㅎ
당연하죠.
툭하면 51 번째 주라니 뭐라니 하는데 좋아할리가..
근데 참 애매하긴 합니다. 여기 은근 캐나다 -미국 커플들이 많거든요.
트럼프 전엔 여기 자유당 지지도가 바닥이었습니다. (이민자 문제때문에 너무 받아들여서. 요즘은 좀 줄었다고 하더군여)
그런데 트럼프가 계속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자유당 지지도가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4월 28에 총선이 있는데 그때 자유당이 다시 될거 같다고 하더군요. (아마 제 아내는 이번에 투표를 할듯!!)
추가: 6월3일 대선 여기서 꼭 투표할겁니다!!!!
근데 혹자가 그러더군요. 여기 보수당도 우리나라 치면 좌파라고...
그러니 여기 자유당은 ㄷㄷㄷ 그러니 마약도 다 합법으로 해버리는건지 원..
아 얼마전에 탄소세? 인가를 없애서 기름값은 내려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 기준으로 리터당 1450원정도?입니다.
여기서 계속 지내니 확실히 느껴지는 점들은.
우리나라는 확실히 뭔가 정돈되? 느낌입니다.
이것처럼 말이죠.

스텔라블레이드 라는 국산 콘솔 게임의 골드행 사진입니다. (게임 발매 직전 기념 사진? 정도로 이해하심 될듯)
다같이 옹기종기 앉아서 질서있게 찍었죠?

캐나다는 딱 이런 느낌입니다.
뭐 정돈된거 없고 그냥 날것의 느낌. ㅎㅎㅎ (아마 쟤네 노맨즈 스카이팀 저거 한장 찍었을듯. 우리나라 사진은 아마 여러장 찍었을걸요?? ㅎㅎ)
이게 음식점만 가도 느껴지는게
우리나라는 남은것좀 싸주세요 하면 딱 패키지 처럼 질서 정돈있게 싸주는데
여기는 그냥 딸랑 종이 박스 하나 던져줍니다. (니가 싸가) 비닐도 안줍니다.
학교에서 무슨 영화관람 행사 있다고 애들 저녁때 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의자 다 깔아놓고 셋팅 좌라락 해놓고 난리나죠.
여긴 가보면 그냥 강당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프로젝터로 걍 틀어줍니다. 가끔가다가 프로젝터에서 음성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ㅎ
그냥 엉덩이 깔고 앉아서 봅니다 ㅎㅎㅎ
깔고 앉을 이불이나 먹을거 마실거 본인이 알아서 지참해야 합니다.
근데 살다보니 다 적응됩니다.
꼭 뭐 저렇게 정돈 안되도 다 살아지고 지내지더군요.
오히려 남들에게 보이는게 1도 필요없으니 자기관리비용? 이런게 줄어듭니다.
저만해도 양말 짝짝이로 신고가는경우도 많구요 ㅎㅎ
물론 제가 사는 지역이 워낙 도시와 떨어져서 그런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몇달전에 밴쿠버에 갔다왓는데 숨이 탁 막히더군요.
차는 차대로 막히고 지하철에 사람은 엄청 많고...
40여년 넘게 서울에서 살아서 그런가 인제 그렇게 사람 많은건 별로인가봅니다.
인간의 사용 총량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갈아넣고
유럽은 너무놀고
캐나다는 딱 그 중간? 그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학교에서 사진 수업을 들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분이 강사구요. 저랑 비슷한 40대입니다.
무슨 셔터스피드 관련된 수업이었는데 자기를 찍으라고 해서 열심히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학교는 철저히 절대평가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할것만 확실히 하면 점수는 그럭저럭 나오더군요.
아직까지도 한국음식이 딱히 생각나진 않습니다.
가끔 아는 분이나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여기서 구하기 힘든 한국음식 물건을 가져오면 우와 하지면 그걸로 끝이네요.
아마 여기도 엥간한건 다 팔아서 그런가 싶습니다.
여기는 에치마트 같은 한인마트는 없습니다.
대신 김치나 라면 같은건 일반 마트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다행히 케이푸드? 를 사람들이 좋아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우리나라 음식을 구하기 어렵지 않더군요.
하지만 제가 말하는 한국음식은 이런거 말고 집에서 해먹기 힘든 한국음식을 얘기하는건데.. 딱히 아직까지는 생각나지 않는게.. 그냥 제 성격인듯 합니다.
식료품 물가는 제 입맛엔 한국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어제 미역국을 하느라 소고기 한근을 사왔는데 8달라(8000원)였습니다. (미역은 몇년전에 가족이 보내준거인듯)
물론 양지 같은 고급부위는 아니겠지만.. 국을 끓였는데 맛나더군요. 돼지고기도 쌉니다.
우유는 4리터에 6000원정도 하구요.
계란은 프리런 아닌 일반란은 30개에 만원정도 합니다.
프리런 같은 유기농 계란은 12개에 6,7000원 정도인듯 하네요.
식빵을 자주 사먹는데 (특히 홀그레인이나 흰식빵 아닌 이거저거 들어간 식빵) 600그람짜리 2개가 5,6불 정도 합니다.
여긴 식빵 종류가 많아서 좋더군요. 그리고 퀄이 매우 좋습니다.
많아서 좋은 이유는 도시락 싸기가 매우 편합니다.
치즈도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구요.
비싼건 아무래도 구하기 어렵거나 여기 사람들이 잘 먹지 않는게 비싸죠. 수요와 공급이니까요 ㅎㅎ
김치찌개도 자주 해먹고 된장찌개도 해먹고..
그리고 쌀도 월마트 가면 고시히카리 8키로? 이게 18,000원정도 합니다.
그래서 그럭저럭 밥 생활권으로 먹고 살만 합니다.
넷플릭스 덕분인지 제생각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국음식, 한국에 대한 것들을 아는 느낌입니다.
저흰 주변에 코스트코가 없어서 갈수가 없습니다만 (제일 가까운 코스트코가 300키로 정도 떨어져 있음)
코스트코가 없어도 그럭저럭 살만 합니다.
또 우리나라 ssg 푸드마켓인가 그 오가닉? 마트가 제가 캐나다 올 무렵 막 생겼었는데
그 비슷한게 동네에 있어서 자주 갑니다.

(바나나는 참 싼듯 두송이 사도 3,4000원!!)
인테리어도 매우 비슷하더군요.
저긴 로컬 제품들을 많이 파는 곳인데 품질이 좋아서 자주 갑니다.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뭐 또 엄청 비싼 정도는 아니라서...
집에서 해먹는 물가는 확실히 싸다고 느끼지만..
나가서 먹는건 얘기가 다르죠 ㅎㅎ
4인가족 잘 먹으려면 10-15만원은 줘야 할겁니다. (팁 세금 포함)
또 그만큼 먹는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잘 맞을지도 모르겠구요 ㅎㅎ
지금 캐나다는 이민을 막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게 다 특정 나라때문이라고들 하죠.
너무 많이 들어오긴 했더군요.
하지만 저희 지역같은경우 루럴지역으로 되서 아직까진 그나마 이민이 수월? 한 편입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처한 사정이 다르니 수월하다고 말하긴 쉽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은 낫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특히 가족 단위로들 많이들 오십니다.
아무래도 루럴지역이니 젊은신 분들이 오면 지루할수 있죠. 밤문화가 별로 없으니까요.
(근데 보면 여기 밤에 다들 모여서 잘들 놀던데.. 젊은 사람들 물론 다들 백인이긴 하지만)
궁금한 내용 등이 있으면 댓글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선 답변해드리겠습니다 ㅎ
내년에 무사히 또 5년차 사용기를 올릴수 있길 바라며...
여기서 마무리 해봅니다.
그럼 20000!!
이제 저도 나이 40에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 10년도 넘어가는 와중에 막연하게 퇴직 이후의 삶을 캐나다 같은 영어권에서 사는 건 어떨까 싶은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현생이 힘들어 딱히 알아보고 있지는 않은..)
간접적으로나마 현지 삶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특히 한국과 유럽의 중간이라는 설명이 딱 와닿았습니다. ^^
저도 어찌저찌 결정해서 가족들과 다같이 살고있긴 한데 가끔 살면서도 아직도 실감이 안날때가 잇긴 합니다만..
회사가면 바로 실감나죠. 무조건 영어를 써야하니(저만 동양인임다) 아직까진 살만 합니다만 확실히 쉽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성격등도 잘 맞아야 하구요..
여튼 열심히 살아봐야져!
예전이라면 순대국밥이나 라멘집에서 수다 떨었을텐데..이젠 글로 봐야한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뭐 항상 잘 지내실거라 믿고 다음 글 기다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3년 사용기를 다시 한 번 더 읽어 보았습니다.
조금씩 캐너디언이 되어 가시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젊은 시절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꿈을.. 덕분에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용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이제는 40대 후반으로 접어들어서 다시 갈 용기가 없네요..
얼마전에 스키타다가 어깨를 살짝 삐어서 패밀리닥터를 만나러 갔는데 저보고 유 아 영 그러면서 자기랑 같은 나이라고 금방 나을꺼라고 하길래 아 우이 영? 리얼리 되물엇다니 둘이 엄청 웃엇네여. 여기서 이정도 나이는 영 인가 봅니다....
GDP 높고, 세금은 많이 떼가는데
일자리는 없고 교육/의료/행정 시스템은 별로인 나라더군요
코로나 이후 난민에 인도인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니
이민 난이도/정착 난이도는 더욱더 어려워질테고요.
그래도 렌징님의 건승을 멀리서나마 기원합니다~!!!
전 애들 교육은 만족입니다. 줄세우기 교육 아니고 누구든 교육받고 싶으면 받을수 있게 재정적 환경적으로 잘 되어있더군요. 아 이 지역은 인도인등 이민자가 많지 않아 그럴수도 있습니다. 여긴 99퍼 화이트 지역이라서요. 물론 본인이 정보를 잘 찾아봐야 하는건 있습니다. 의료 행정도 단점도 많지만 땅이 큰 부분도 있고 하면 전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니.. 열심히 살아봐야져!!
그런데 퀘백주는 다른 캐나다 주와 딴판이던데요. 사람들이 엄청나게 차려입더라고요.
여긴 그냥 막 입습니다. 물론 그러다가 연말 파티나 회사 면접등 특별한 상황일땐 최소한으로 차려입긴 합니다. 미국과 비슷한면이 많죠. 특히 주거관련부분은 거의 공유한다 봐도 무방함다. 트럭이 집집마다 잇능거라든지 빌딩단위가 임페리얼이라든지 서로 키를 말할때 파이브 텐 뭐이렇게 말한다던지..
않은 정보를 쓰려고 노력중임니다!! ㅎ
갈아 넣고, 숨이 탁~ 막히는 한국/서울의 삶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한가하고 느린 시스템(?)을 참을 수가 없게 되었지요. ㅎㅎ
5년 사용기를 또 기다려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저희 나이는 건강이 쵝오더라구요..
4월초는 그리 권하지 않습니다. 관광하기도,캠핑하기도,스키타기에도 아주 어정쩡한 계절입니다. 그리고
캘거리, 밴프,재스퍼 등 록키산맥을 따라 형성된곳들은 4월초에도 고속도로가 얼어있는곳도 많고 눈도 많이올
확률이 높아 장시간 운전하기에도 좋은조건은 아닙니다. 이곳으로 관광오기에 제일좋은 계절은 6월 중순부터
8월까지를 권합니다. 7월초에 오시면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도 있고 그때가 되면 날씨도 좋아 충분히 록키산의
정수를 볼수있을겁니다 (물론 스키체험은 못합니다)
저는 이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제빵기술을 배워서 캐나다에 있는 친구랑 같이 지내볼까 찾아보고 있는데,
영어를 거의 못하는 입장에서 먹고살만한 기술을 배워가고 싶은 마음이네요.
제빵기술은 제가 잘 모르지만.. 여튼 손으로 하는 기술이 영어랑은 별로 상관없지 않나 싶네요.
근데 영어는 필요하긴 합니다. 여긴 뭐가 어떻게 사람들과 커넥트 될지 모르거든요.!
중간에 언급하신 I've got this와 I got this는 거의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질문을 원어민 영어 튜터 선생님 (나이 드신 미국인, 은퇴하신 변호사)께 여쭈어 보았는데.. 엄밀히 말해서, (최소 미국 문법 기준으로는) 과거형 (past tense)으로 사용할 때는 과거 시점이 문장 내 있거나 문맥상 알 수 있어야 하고 (ex. I got this an hour ago) 현재완료형 (have pp)으로 사용할 때는 해당 문제에서 과거 어느 시점에서 행하였는지가 중요하지 않고, 과거에 했던 경험이 있다는 것을 말할 때 사용된다고 합니다.
해당 이유로 현재완료형 (have pp)에는 특정 시점을 나타내는 표현을 사용해선 안되고, 반대로 과거형 (past tense)에는 같은 이유로 경험을 나타내는 adverb (예를들어 recently, already 등)를 붙일 수 없다고 하네요. 예로 들어주신 I've got this와 I got this는 특정 시점이 나타나 있지 않으므로 I've got this가 더 적절한 표현이나, 실생활에서 저정도는 interchangeable 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 already got this 나 I've got this an hour ago 등의 위에 안된다고 한 방식으로만 사용하시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 표현들도 뭐 의사소통에는 문제는 없을테지만, 원어민들은 어색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한국에서 문법 공부할 때 배운 내용과는 사뭇 달라서 저도 처음에 조금 혼란이 있었습니다.
사실 잘 들어야 잘 말할수 있더라구요.
요즘은 분위기? 라고 해야하나요. 같은 말을 하더라도 둘이 말하고 잇을때 서로 기분좋은 상태에서 말을 하고 있는건지 아님 보통상태인건지 아님 뭔가를 지시하는중인건지 아님 서로 기분이 별로인 상태인건지.. 이런걸 좀 중점적으로 듣고 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어떤 어휘를 쓰는지에 따라 그리고 우드나 슈드 등을 잘 섞어 쓰는냐에 따라 등등 너무 생각할게 많은듯 합니다.
어차피 원어민처럼 되긴 포기하였으나 적어도 내 의도를 정확히 내 심리상태와 함께 표현하는게 중요한것 같더군요...
사실 직접 대화할 때는 눈치껏 상대방의 표정이나 톤 등으로 그 분위기를 파악하긴 하는데,
이메일 상에서는 상대방 분위기를 읽기 너무 힘들더라고요,
제가 봤을 땐 약간 화나있나? 싶은 어투의 이메일을 튜터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뭐 friendly 하진 않지만, 절대 화난 것으로 보이진 않고, formal하게 쓴 이메일이다 라고 하신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ㅎ
제가 설명한 과거형/현재완료형 차이 부분의 대한 설명은 맞지만,
I've got this와 I got this는 해당의 경우가 적용되는 게 아니라고 하네요.
우선은 I've got this가 옳은 표현이고,
I got this는 이를 slurpy하게 줄여서 사용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 본인도 줄여서 I got this라고 많이 말하신다고 하네요.
다만, 원어민이라면 이는 I've got this에서 유래한 것이고,
이를 줄여서 I got this만 말하는 것임을 알 거라고 하셨습니다.
현재완료형 (Have pp) 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부분을 설명 드리자면,
Get은 Get의 pp형은 Gotten이 주로 쓰이고 Got도 간간히 쓰이긴 하지만,
I've got this의 경우, 원어민인 튜터선생님 입장에서는 got이 pp형으로 쓰인 느낌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해당 문장은 그 형태로만 쓰이고, 다른 tense로 사용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I got this나 I had got this 등은 불가능)
이 표현에서의 got은 cover한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고,
만약 get의 다른 일반적인 의미들로 사용할 경우, (예를들어 얻다의 의미)
대부분은 pp의 형태로 gotten을 써야 하고,
제가 원 댓글에 설명한 현재완료형/과거형 규칙을 적용하시면 됩니다. (Ex. I've gotten a cat / I got a cat)
I've got this는 해당 규칙과 상관없이 그 고유의 표현이라고 하네요.
저도 오늘 새로운 걸 또 하나 배워갑니다 ㅎ
글을 읽으니 다시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는 이야기 주신 그 문화가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그 야릇한 여유로움이 좋아질만 하니 돌아왔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바다 같은 호수는 항상 장관이었습니다 ^^
캐나다 살면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풍경들을 보면,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요.
아이들은 한국보다 캐나다에서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돈벌 능력이 한국 밖에 없던지라 ㅋ. 포기포기
4년간의 도전, 앞으로도 행복한 날이 계속되기를 바래요. 응원합니다!!
2살 1살 아이 둔 아빠인데 요즘은 아이들을 생각해서 해외에서 생활을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 와중에 이 글을 보니 더욱 가고 싶어지네요.
미국은 비자 때문에라도 이직은 어렵다 들었는데 캐나다로 그려러나요...?
그나저나 첫째 아드님은 중1때 가신 걸텐데 그래도 4년이면 원어민 수준이 가능하군요. 대단해보입니다.
첫째는 초6 여름방학때 왔네여. 넵 지금은 원어민임다. ㅎㅎ 근데 이게 케바케일수도 있는데 밴쿠버 살고계시는 분들는 애들이 영어가 안늘어서 과외 한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학교에 한국인이 많아서.. ㄷㄷㄷ
경력을 좀 넓히려고 빅 데이터 석사하고 팀도 이동해서 경력 쌓은 후 도전해보려합니다
첨에는 선진국 느낌이라 좋았는데
캐나다에서 미국쪽으로 이리저리 다녀보니.. 확실히 토론토 급이라고 해도 너무 변화가 없는 도시구나 라는게 올해 와닿더라구요...
한국이랑만 비교해봐도 인천공항이 10년간 강산이 변한거마냥 2터미널 생기고 코로나기간 계속 공사...1터미널도 공사... 뭐 갈때마다 뭐 생기고 그러는데 토론토 피어슨은 그냥 소소한 변화 느낌이어서요....(대한항공 쪽은 무인으로 짐 붙이는것도 안되는거 보고 충격을..ㅜ.)
사람들의 사고 방식은 한국인 대비 엄청 진보적이고 약간 선진국 교양수준인데... 또 사회는 상당히 변화가 적고 안정적이여서...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캐나다 달라가 상대적으로 미국 달러보다 상대도 안되는 비율까지 벌어지는 바람에... 캐나다 물가가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한 측면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식사비용을 기준으로... 팁까지 고려해도 고기 음식이라면 한국이나 엇비슷한 느낌이였고... 미국에 비하면 반값도 안된다고 느꼈습니다...(작년부터 미국은 뉴욕, 플로리다 다녀와봤으니.. 국소적인 비교긴 하지만요) 물론 한국대비... 팁을줘도 묘하게 느리고 불친절한 서빙이나 밑반찬이 없는 등.. 질적차이는 있다 쳐도요...
뭐 좋은 대학 가려면 여기도 과외다 뭐다 똑같다 말하는 분들고 있지만 전 좀 생각이 다른게 여기는 그래도 정말 공부를 하고싶어하는 애들이 대학을 간다는 느낌입니다.
거기서 생기는 경쟁이야 어쩔수 없죠. 적어도 우리나라처럼 무지성으로 대학을 가진 않으니까요. 게다가 거기서 발생하는 여러 잇점들이 있죠. 대학을 안가는 애들은 또 나름대로 안가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게 사회가 보장해 준다는겁니다. 뭐 여기도 교육이 개판이다 애들이 놀기만 한다 그러시는 분들도 있지만 오버럴로 본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함다.
시설 수준은 인천공항이 탑급이죠 ㅎㅎ
그래도 전 여기 시설중에 좋은건 컨택트리스 결제가 엥간한데는 다 된다는거...
아니면 기술 같은 걸 배워서 가신걸까요?
아니면 다른 글에 있는 건지
캐나다에서 새로 학교를 다니셨거나, 기술학교를 다니신건지
계속 캐나다 일기 올려주세요!
저도 일신상의 큰 변화가 하나 있는데 한번 잘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네요!
건강하십쇼!!!
추) 자식교육은 말씀처럼 독립을 할 수 있는 능력(단순히 돈벌이만의 문제가 아니라)을 키우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전문직, 고소득 직업 이게 목표여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해요. 먼저 어른, 먼저 사람이 되어야죠. 그럼 점에서 저도 공감하는 교육철학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식의 절대평가로 한국 중고등 교육이 바뀌길 바라는데 현재 한국교육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이제 40줄 가장이되어있지만 다시 가고싶네요^^ 어디 스폰 없으려나요 ㅎㅎㅎ
아들 친구가 다양한 민족이 있어서 부럽네요. 제 아들은 10학년인데 학교, 지역특징때문인지 캐나다현지인 친구만있네요. 단체 사진 보면 혼자만 동양인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 관심도 없는거 같애요 ㅜㅜ
그래도 교육은 정말 좋은거 같애요. 여기 있었으면 죽어라 학원, 공부만 했을텐데 놀때 놀고 공부하면 공부하고 특히 운동 열심히 하더라구요. 미식축구에 빠져 있어서 잘하고 있더라고요. 남들은 엄빠가 매니저처럼 붙여 다니면서 장래를 만들어가는데 우리 아들은 그런거 부러워도 혼자서 해보려는 의지가 기특하더라고요. 캐나다는 아이스하키, 미식축구가 유명해서 그런지 커뮤니티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짐 사춘기라서 친구가 한창 좋을때라 저랑 통화하기 힘들긴 해요. ㅎㅎ
궁금한게요. 영주권 받고 시민권을 취득해야 하는거로 알고 있는데 혹시 몇년만에 되셨나요?
혹시 저랑 비슷한 기러기아빠셨는지요?
글에서 따스함이 묻어나네요, ^^
제 성향과 비슷해 보입니다.
올 한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집에는 차가 3대에 수영장도 있고 뒷쪽에는 눈덮힌 산도 보이고 그러던데 다들 그렇게 사는게 보편적인건가요?
경제적으로만 괜찮다면 여기살면 마음이 여유로와질수밖에 없습니다. 맨날 보는게 아름다운 경치고 자연인데 마음이 안 좋을리가 있나요 ㅎㅎ 게다가 남의 눈치 1도 신경안쓰고 사는건 덤이죠. ㅎㅎ
저는 IT 개발경력으로 working holiday나 young professional 비자로 캐나다에서 일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현재 이민까지는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살아보면서 어떤지 보려고합니다. kanata쪽에서 살아볼까 고민중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캐나다 생활하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취업시장이 어렵다고 하는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그래도 수요가 있는 편이라고 들었는데요 ..
Kanata 쪽에서 혼자 살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부동산으로 유명한 사이트들을 찾아보니 apartment / condo 등은 월세가 2000~2300 달러 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 평균인건가요?? 가격이 만만치않네요..
그렇다면 구직활동을 위해서 워홀비자를 얻고, 캐나다에 실제로 가서 구직활동을 해야 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저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캐나다 구직활동을 해서 만약 잡오퍼가 나온다면, 그때 비자를 얻으려고 했었거든요. 만약 취직이 안되다면 워홀비자도 사실상 의미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일반 개발직군을 노리고 계신다면 그냥 이력서에 주소지가 한국인걸 보고 필터링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워홀비자가 아까운것과 상관없이 오셔서 인맥도 쌓으시고 비벼보셔야 성공확률이 높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다니는 회사를 퇴사하고, 워홀비자를 받고, 캐나다에 와서 적당한 곳을 렌트하여 1~2달 정도 머물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식이 되는 것일까요? 해외 취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요.
저라면 한 1~2개월은 너무 짧구요 적어도 1년정도 휴직한 뒤에 워홀로 와서 알바라도 하면서 현지 문화도 배우고 취업박람회도 다니고 현지 IT모임도 다니면서 인맥도 쌓고 하면서 취업시도를 하는식으로 할 것 같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니 원하신다면 한번 도전해보셔야 한다고 봅니다만 쉽게는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지에서 이민해서 잘 정착해서 살고계신분들은 보기엔 좋아보여도 각자 다들 자기 스토리로 책한권은 쓸수 있을정도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말씀하신 현지 IT 모임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같은경우는 아내와 저 둘이 와서 초반에 저는 컬리지를 다니면서 편의점 알바, 와이프는 스시집 알바 하면서 보냈습니다. 지금은 둘다 개발자로 일하고 있구요. (저는 개발 경력자였으나 오히려 와이프는 개발 경력이 없었습니다만 전업했습니다 ㅎㅎ) 캐나다에서 개발자로 일하는건 여러모로 만족스럽습니다.
취업이 잘되셔서 캐나다에서 오래 살고싶으시다는 생각이 드시면 이제 체류의 문제가 남아있게 됩니다.
워홀은 시간제한이 있는 비자기 때문에 시간 다되면 떠나야 합니다. 취업하신 회사가 거북이 님께 체류비자를 지원해줄지 안해줄지는 보장된 것이 없습니다.
그니까 그 워홀의 시간동안 영주권을 받든지 하는 도전을 하셔야만 하는데 이게 또 쉽지 않죠 요즘들어 캐나다는 영주권의 문을 많이 닫고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어두운 얘기만 해드려서 죄송한데 아무튼 도전하시면 또 다 길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현실은 이렇습니다.
상황이 잘 풀리셨으면 좋겠지만 잘 안풀릴것도 가정하시고 앞으로 닥치실수있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한 플랜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PS IT모임은 뭐 밋업도 있구요 IT기업들이 있는 동네에는 대체로들 IT인들의 모임같은게 있으니 그런걸 찾아보시면서 소셜 네트워킹을 하시면 좋다 이런얘깁니다. 한인IT모임 카톡방같은것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구요. 한국하고 취업의 방법이 꽤 다르니 이력서 쓰는 방법이라던지 공략법등을 물어서 알아두실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www.theweathernetwork.com/en
위 사이트 참조하시면 그나마 좀 정확한 캐나다내 날씨 정보 얻으실수 있습니다.
전 캘리포니아에서 3년차 인생 중 입니다. 저도 이곳삶에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일은 두세배 늘었지만 재택하면서 해도되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과 여행 시간이 믾아져서 좋아요.
여기도 보면 10년이상 사신분들의 관점이 저처럼 온지 얼마안된 사람들과 좀 다른것 같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저도 아직까진 허니문 기간인가... 다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오래 살면 또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죠ㅎ.
우리딸이 처음 와서 영어 한마디 못하는데 학교에서 재밌게 지낸다고 하면 그게 제일 감사하고 대견했습니다. 우리딸도 이젠 원어민 수준 이지만, 집에서 한국어 쓰는 아이들의 어휘력이 아무래도 좀 딸린다고 해서 걱정이라 리딩 학원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타지생활 건강히 잘 하시고 계속 행복하세요 !
제 딸들은 지역 한인회에서 운영하는 주말 한국학교를 가서 읽기를 곧잘 배웠었는데, 사춘기 되면서부터 부모에게 등떠밀려 (미국에서 쓸 일이 없어보이는) 한국어를 배운다는 것에 반감을 가졌는지 주말 한국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서 그 때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대학교에 다닐때 친구들 사이에서 한국이 유명해져서 한국어를 더 익히기 시작했는데, 예전에 주말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글 읽기 실력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약간 다른거 같습니다. 20대 여기와서 오래사신분들 30대에 와서 오래사신분들 40대에 와서 오래사신분들..
어차피 살아온 총량은 다 같은데 단지 산 위치만 다른거니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지혜가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허니문 기간이라고 말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아직까지 딱히 처음 왔을때의 생각과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사는 곳이고 흑백 명암이 분명이 있는 곳일꺼고 할테니까요.
그냥 가족에 집중하고 내 할일에 더 집중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스티븐스크릭아빠님도 건강하시길!!
미국에서 어릴 적 보냈던 지인들이 있는데, 제가 영어 관련 물어보면, 문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애들은 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말해 라는 답을 자주 들었는데,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그게 연상되어 참 재미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여긴 그래도 그냥 제가 할 수 있는걸 실천할 수 있는 여지가 아직은 좀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열심히 해봐야죠 ㅎㅎ
캐나다에서 산다면 어떨까 궁금한 마음이 있었는데 조금 궁금함이 풀린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