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822334CLIEN
지난 글에 이어서 씁니다. 실제로 6개월 거의 매일 사용해보고 올려봅니다.
이 노트북이 2019년 발매버전이어서, 이 비슷한 시기에 나온 노트북과 비교해야 마땅할것 같습니다.
렛츠노트는 일반적으로 3,4년된 기업용 렌탈 제품이 제품 교체 기한이 되면, 대거 일마존에 풀리는데, 저도 이런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1. 생각보다 양품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다보니 모서리 부분이 꺠져 있는것을 발견해서 다시 보니, 모니터 옆 부분이 깨졌는데, 프라모델 페인트- 아마도 애나멜-로 발라 놓은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울러 자판도 자주 사용하는 부분이 너무 헤져 있어서, 교체하려고 했는데, 일본어 자판만 있고, 영문 자판은 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2. 윈도우 키 변경에 아주 익숙한 분이 아니면, 사용시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한영 전환 이런부분, 다른 노트북이라면 아주 간단하게 되는 부분이 불편합니다.
키보드 자체 배열이 불편합니다. 이건 극복이 안되네요. 아니 극복할수 없겠지요.
3. 제품이 가볍고 작아서 좋긴한데, 화면이 생각보다 밝지 못합니다. 얼굴을 들여대고 봐야 합니다.
4. 스피커는 정말 최악입니다. 2019년 버전인데, 정말 21세기에 나온건가,,싶은 스피커입니다. 공간이 좁아서 그렇다기에는 뒷판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남는 공간들이 보입니다.
5. 온보드 램이어서 창을 여러개 띄우면 느려집니다. SSD는 물리적으로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긴 한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습니다.
6.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그런데 요새 나오는 노트북들이 더 오래 갈것 같습니다. 일단 이 컴퓨터로는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리기가 어렵습니다.
7. 특유의 터치패드?가 아주 불편합니다. 유투브에서 사용법을 배우고 해도, 불편합니다. 동시기 다른 터치패드보다 불편합니다. :
그런데 신기한건 일본 사이트 가면, 제법 유용합니다. 예: 일마존
8. 디브이디롬에 있어서 산건데, 사고 나서 한번도 디브이디나 시디를 넣어본적이 없습니다.
9. 이건 장점일지 단점일지 모르겠는데, 이걸 들고 어딜 가면- 예: 카페- 사람들이 신기한듯 쳐다보는게 느껴집니다.
10. 결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엘지 그램이 더 빠르고,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냥 재미로 구입하실 분들은 말릴수 없겠지만, 6개월 사용해보니,,글쎼요. 별로입니다. 요새 옛날 디스플레이 포트를 연결해서 쓰는데가 많은것도 아니고, usb c 포트로 어디서나 편하게 그리고 가볍게 충전할수 있는 시대에, 이런 불편한 방식- 이 노트북도 usb c 충전이 되지만 아주 느리게 됩니다.
비추합니다. 돈아끼시라고 굳이 6개월사용기를 올립니다.
변함없는게 약점이 되어버렸네요.
업무용으로는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고, 연결단자 많은게 좋고, 스피커, 디자인 등은 업무용으로는 단점이 아니죠.
저는 오히려 삼성, LG 노트북이 업무용으로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전 한국 대학에서 2024년에 VGA 연결만을 지원하는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강의를 할 때 그곳 상황이 어떨지 모르는 경우에는 반드시 레츠노트와 추가 배터리 1개를 소지하고 갑니다.
그러면 안심이 되거든요.
그 외에 일반적인 작업은 맥북에어 M2 모델 사용합니다. 이것도 무지 좋거든요...
현재는 그냥 그램17 + 4050 버전이 가지고 싶네요. 90w 베터리/ 고해상도/ 1.5kg
옛날 렛츠노트의 넘사벽 느낌이 현재 그램인 듯 합니다.
그 당시 한국노트북들 2~3kg에 3~4시간 갈 때 1kg에 8~10시간 갔으니까요.
근데 20년 동안 발전이 없더라고요. 마치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처럼;;;
렛츠노트 동호회도 가입하고 했었는데 추억이네요.
저는 가게에 있는 20여개 중에 제일 상태괜찮은 제품을 골랐기 때문에 외관에 대해서는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써보겠다고 세운상가에서 2만원 주고 키보드 한글 각인도 했네요. ^^
한글각인을 했지믄 일본키보드 자체의 배열이 불편해서 윈도우 설정에서 오른쪽 컨트롤 키를 한영전환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C타입 충전이 느린 것은 일본웹을 찾아보니 기기가 꺼진 상태에서는 80W 미만 PD 충전기에서도 제 속도가 나오지만, 켜놓은 상태에서 충전하려면 80W 이상 PD 충전기를 사용해야 빠른속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 이하는 모두 저속충전만 된다고하네요.
작성자님께서 언급하신 단점 대부분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작고 920 그램으로 가볍고 튼튼하고 배터리 5시간 이상 기고 웹페이지 긁어와서 아래한글에 붙이는 것과 같은 최소한의 서브용도에 나쁘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서브의 서브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https://usedpc-guide.jp/letsnote-pdcharge/
한국의 어떤 노트북이나 맥북보다도 사용하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