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일마존에서 sv7을 구입했습니다.
이 노트북이 2018년 출시버전이기 떄문에, 어떤식으로 구해도 세월의 흔적이 있다는것을 감안하고 구입했습니다.
우선 제가 찾던 노트북의 조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가볍다.
2. 배터리가 오래간다.
이 두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주저 없이 저렴한 당시로 30만원정도에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구입이력을 보니 25,300엔이었네요.
가볍게 막 사용할 노트북을 구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이 라인은 일본에서 기업체 랜탈용으로 많이 사용되어 있어서, 매년 엄청난 물량의 중고가 풀리고, 가만히 보면 저렴한 가격들도 보입니다.
저는 노트북으로, sns에 글쓰고, 가끔 유투브만 봅니다.
무거운 작업은 일절하지 않으므로 이 노트북을 현역으로 쓸 수있다고 생각해서, 무엇보다 윈도우 11이 깔려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장점 단점을 나누어봅니다.
단점:
1. 구입후 3달후에 상단 모니터 옆에 무언가 이상해서 손톱으로 밀어보니, 프라모델에 사용하는 물감 같은것으로 덧칠해놓은것을 발견했습니다. 손톱으로 밀어보니 벗겨지고 그뒤로 크랙이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상단 모니터 옆이 깨져있었습니다. 모니터가 깨진게 아니라다행이긴 한데, 판매자에게 클레임을 걸어보니, 클레임 기간(1달)이 지나서 어쩔수 없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저는 내가 보상을 바란게 아니라, 앞으로 검수를 잘해달라고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2. 당연한 이야기지만, 키보드 자판에 생활감이 많습니다. 특정 자판은 아예 지워져 있습니다.
3. 일본어 자판이다보니, 처음에는 한/영전환등을 할줄 몰라서 많이 헤메였습니다. 자판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4. 터치패드가 불편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파나소닉 터치패드가 오히려 편하다. 동그랗게 해서 상하 스크롤 할수있다 등의 리뷰가 있는데, 그건 요새 노트북 터치패드를 몰라서 하는 소리 같습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해도 쉴드를 쳐줄수가 없습니다. 터치패드가 불편하고 아주 작습니다.
5. 잘 알려진것처럼, 스피커가 정말 별로 입니다. 음악 감상은 포기해야 합니다.
6. 액정도 별로입니다. 머랄까 2018년도에 나온게 아니라 2008년도에 나온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전히 이 노트북을 사용하는건 아래의 장점이 아주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1. 가볍습니다. 정말 가볍습니다. 마그네슘 바디라고 하는데, 제 느낌으로는 플라스틱 같습니다.
2. 시디롬이 있습니다.
3.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액정 자체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것 같지 않기도 합니다.
4. 다양한 포트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hdmi포트가 있어서 좋습니다. (요새 노트북들 대부분 있지만, 저의 경우 맥북에는 없거든요)
5. 저렴합니다. (당연하겠지요. 중고니까요)
그중에서도 무게와 배터리 떄문에, 가끔 외부에 나갈때 들고 나갑니다.
다른 노트북은 파우치에 넣고 애지중지 들고 나가는데
이건 케이스도 없이 그냥 가방에 덜렁 넣고 나갑니다.
결론: LG 그램 짱!
혹시 2년후에도 기회가 되면 렛츠노트 재구입 의향 있음
더욱 주관적 후기:
1. 집에 맥북에어가 있는데, 그것보다 렛츠노트의 무게가 절반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가족들도 들어보더니 정말 노트북 맞냐고 장난감 같다고하네요.
2. 윈도우를 한글로 바꾸었지만, 자판이 여전히 일본어고, 또 윈도우 로딩시 여전히 일본어로 뜹니다.
3. 이 노트북은 구입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4. 자판이 좋다고 가끔 리뷰들에서 보았는데, 제 느낌으로는 자판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자판 느낌이 가볍습니다.
5. usb c 포트로 충전이 되긴 하지만, 느리게 됩니다. 그런데 되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 노트북은 20세기에서 온것 같습니다.
6.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저는 카카오톡 업무답변용으로 구입했는데, 문제는 화면이 생각보다 밝지 못합니다. 저같은 노안은 머리를 들이밀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카카오톡 답변할때 자판이 뭐랄까 압력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업무용 메신저 답변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7. 다시 말하지만, 스피커가 정말 별로입니다. 이런 스피커 부품은 어디서 구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옆에 옛날 노트북에 3.5포트 연결해서 사용했던 외장 스피커가 있으면 사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가볍게 들고다니려고 했던 원래의 목적과 배치되어서..참)

키보드 생긴건 씽패급 키감이
나올 거 같은데 아닌가 보네요
그래도 갤럭시북보다는 좋아 보입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스트로크는 있어
보이네요
요즘 나오는 울트라북들은 키보드가
너무 얕아서 키감이 정말 아니올시다라서요
어차피 한글키보드type3으로 바꿔 쓰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희안하죠.
알리에 잘 찾아보면, 해당 모델 영문키보드 부품이 있긴 한데,
본체 중고 매입가 생각하면 뭔가 애매하고요. ㅎㅎ
예전에 파워북 2400c를 일본에서 구해서 썼는데, 자판 때문에 방출했습니다. 그리고 또 사고, 또 방출...
제가 신촌도 아닌데 연세가 있습니다! [이걸 개그랍시고 하는 걸 보면 제 나이를 짐작하실 수 있...]
맥 생활을 1987년에 Macintosh SE로 시작했습니다.
파나소니끄에서는 터프북 좋아합니다.
파워북 G4 12인치 마지막 모델이고, 현역으로 쓰고 있고, 두 대 있고, 한 대는 키보드가...
SZ5 잘 사용하고 있는데 SV7이나 SV9 중고 넘어가려고 기웃 거리는 중입니다.
무게가 정말 최고죠...거래처에 들고 가면 너희 회사에서 노트북 안사주니?
이런 고물을 쓰고있니? 하는 표정으로 보시다가
무게 한번 들어보면 다들 깜짝 놀라죠 ㅋㅋ 1kg이 안되는무게.. (저는 ODD가 없어서..)
SSD256에 RAM 8G 모델 구매 하신걸까요?
성능은 만족 하시는지요?
가볍고 튼튼하고 레거시 단자많고 CD롬도 탑재되고..구매팀에서 영업사원용으로 사주면 뒷말은 안나오니까요..
근데 이것만 장점이고 나머진 다 단점 투성이라.. 개인용으론 부족하지요.
아.. 그리고 기업들이 장비교체 시즌이 되면 시장에 대량으로 중고가 풀려서 중고가가 싸다는 장점아닌 장점이 있네요...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675098CLIEN
전 CLIE + Sharp 무라마사 조합으로 학교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렛츠노트 반갑습니다!
갤럭시 + 그램17 (RTX 2050) 조합인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무시하던 국산 조합을 쓰고 있다니..
세상이 진짜 많이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