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5U의 카메라를 10초보고 덮었기 때문에 S22U 의 프로모드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개선되었을 수도 있을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920801CLIEN
앞의 글에서 언급한 것 외에 추가적인 내용들입니다.
단점일수도 있고 아쉬운 점일 수도 있고 불편한 점일수도 있습니다.
나는 잘만 쓰는데? 라고 생각하시면 계속 잘 쓰시면 됩니다.
삼성폰은 사진모드와 프로모드가 있습니다.
사진모드가 컴팩트카메라라고 한다면 프로모드는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라고 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한 카메라들을 벤치마킹 정도는 하고 만들었겠죠.
전체를 다 살펴본 것은 아니고 프로모드를 주로 쓰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나열합니다.
제가 기능을 못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1. 흑백모드의 부재
프로모드는 흑백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진모드에서는 필터기능이 있는데
프로모드에서는 필터기능이 빠졌습니다. 그래서 흑백으로 찍을 수가 없습니다.
2. 3:2 화면비 없음.
자료를 못 찾겠지만 삼성폰은 센서가 포서드로 보여집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각 화면비가 포서드 화면에서 가로 세로를 짤라서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즉 3:2 지원도 별로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도 지원을 안합니다.
SLR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화면비인 3:2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라이카 D-lux같은 하이엔드 컴팩트카메라는 초창기부터 쭈욱 3:2를 지원합니다.
3. 손가락 줌 기능이 없습니다.
프로모드에서는 손가락 확대 기능만 있습니다. 톤카메라는 단렌즈 여러개로 줌렌즈 비스무리한 기능을 하는데 프로모드에서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광각에서 3X까지만 줌을 하고 망원으로 바꾸지 않으면 3X 이상에서는 화질 손해를 심하게 봅니다.
4. 커스텀 WB 기능이 없습니다.
오로지 색온도만을 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WB는 색온도만으로 맞출수가 없습니다. 커스텀 화이트밸런스 기능을 넣어줄만도 한데 없습니다.
그리고 색온도에서 2800K, 5600K등을 정확히 선택하면 아이콘이 뜹니다. 정확히 선택하지 않아도 아이콘을 보여주는것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5. 측광 지원
프로모드는 평가측광, 중앙중점측광, Spot 측광을 지원합니다. 그런데 Spot 측광이 어느정도 에리어가 Spot 측광되는지 표시되지 않습니다.
Spot 측광을 쓰게되면 100프로 AE-L을 쓰게 되는데 내가 정확히 어디를 Spot 측광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뭔가 둥그런 것이 뜨는게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Spot 측광의 경우 측광 범위를 표시해 주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삼성의 프로모드는 중앙중점측광이라는 용어대신 중앙집중측광이라는 희안한 용어를 사용합니다. 중앙집중측광이라는 용어는 어디서 나온 용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중국이나 일본에서 쓰는 용어인가요?
6. EV 리셋 기능 없음.
A가 있는 항목의 경우 A를 누르면서 수동 조작한 부분이 리셋됩니다만.. EV는 리셋이 안되고 세심하게 스크롤 해서 0으로 맞춰야 합니다.
리셋 버튼을 만들어 주면 더 편할텐데 그러한 기능이 없습니다. 메뉴를 오른쪽으로 스크롤 하면 전체 리셋기능이 있긴 합니다.(이것도 해당 렌즈에만..)
그리고 EV보다는 Stop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EV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다 포함하는 용어인데 프로모드의 EV는 노출 보정, 즉 Stop 조정이기 때문입니다.
7 히스토그램은 왜 항상 떠 있는지?
히스토그램 확대 축소 기능만 있고 히스토그램이 항상 떠 있습니다. 왜 항상 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모드의 히스토그램을 활용하는 분 있나요?
8 대상추적 AF문제
프로모드의 대상추적 AF기능은 화면 어딘가를 찍으면 사각형이 나오고 대상을 추적하면서 초점을 조정합니다.
상당히 느리기는 한데 느린것이야 감안하면 되는 것이겠죠.
그런데 문제는 어느 대상에 맞춰져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사각형의 한가운데 대상을 추적할 것이다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써보면 그런것도 아닙니다.
정확히 어디를 추적하는지 알 수 없어 촬영시에 이게 초점이 맞는지 안맞는지 잘 모릅니다.
차라리 M포커스 때처렴 표시를 해주면 쉽게 알것 같습니다만..
9. 수동 ISO설정시 노출 부족현상
ISO를 수동으로 세팅하고 촬영시에 특정 셔터스피드 이하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서 안내려가고 노출부족을 만들어버립니다.
흔들리느니 차라리 노출부족을 만들겠다는 의지인가요? 프로모드에서?
그렇게 흔들리는게 걱정되면 셔터스피드를 빨간색으로 표시하든 뭘하든 해서 경고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10. 오토에서 과도하게 ISO를 올립니다.
하이엔드에서의 P모드라면 노출이 부족해지면 나름의 규칙에 의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로 노출을 맞춥니다.
삼성의 프로모드는 단일 조리개이기 때문에 ISO로 이를 대체합니다. 문제는 노출이 부족할 경우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것에 너무 집착해서 ISO를 많이 올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즉 화질 손실보다 흔들림방지를 우선시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사진모드에서야 그런 논리가 맞지만 프로모드에서는 화질저하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는데 화질저하는 무시합니다.
11. 얼굴 추적 AF가 없습니다.
얼굴 추적하는 AF 기능을 인물사진 모드에서만 동작하게 합니다.
있는 기능을 왜 프로모드에 적용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12. 대상추적 AF와 AE-L을 동시에 사용 못합니다.
화면을 오래 누를 경우 AF-L과 AE-L이 나타납니다. 이를 슬라이딩 해서 분리한 후 AF-L을 삭제하면 중앙부 AF가 동작할텐데 여기서 클릭하면 대상추적 AF가 동작하는데 Lock이 걸려있던 AE-L이 사라져 버립니다.
즉 대상추적 AF와 AE-L을 동시에 사용 못합니다.
13. ISO, SPEED EV FOCOS WB가 계속 표기 됩니다.
수치만 봐도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데 굳이 표기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표기하지 않고 수치들을 좀 더 크게 보여주는 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14. 가로모드시 프로, 사진, 동영상등은 가로로 전환이 안됩니다.
주요 메뉴들은 가로전환이 되는데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15. 타이머는 진짜 타이머인데..
차라리 제스처 촬영등도 다 집어넣어주면 문제가 되는지?
16. 프로모드는 바코드 읽기와 텍스트 읽기가 안됩니다.
애플이나 삼성이 '프로'라고 한들 정말 프로 사진사들이 아이폰이나 갤럭시를 프로용으로 쓰지는 않잖아요
(물론 요샌 아이폰으로 웨딩 스냅도 찍곤 하더군요)
저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이지 카메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추가되었을 뿐이죠.
애초에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만큼의 기능을 원한다면 스마트폰이 아닌 그러한 카메라를 사시는 게 맞죠.
다만, 마징가다님 말씀처럼 더 개선되면 더 좋긴 할듯 합니다.
저도 쓰고 있긴 하지만 프로모드도 있고 Expert RAW도 따로 있고 뭔가 정리가 안된 듯 합니다.
위에 크레이지골계님 말처럼 멤버스에 올려주세요.
더 개선되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