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에 알구게에 올렸던 HD660s2를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에야 개봉을 했습니다.
사실 HD6xx도 만족스럽게 쓰고 있고 HD660S 구세대도 갖고 있어서 안사려고 했는데
여러 리뷰를 보니까 HD660S2가 저음이 강해졌다고 해서 궁금증을 못이기고 샀거든요.
요즘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던 HD820와 비교해서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나름 만족스러운 저음을 내주는 HD820이지만 아무래도 밀폐형이다보니 저음엔 강점이 있지만
공간감이나 밸런스는 오픈형인 HD660S2 쪽이 좋을수도 있다 생각을 했거든요
거기에 저음까지 끌어올렸다니 적잖은 기대가 됐습니다.
앰프에 출력 단자가 여럿있는데 둘다 꽂아도 되길래
몇 시간 정도 번갈아가며 두 제품으로 같은 노래를 들어봤는데,
결론인즉슨 HD820의 압승입니다.
HD820은 저음이 극저음까지 나와서 과장 좀 더해서 말하면 고막에 압이 느껴지고 골이 울립니다.
두둥둥 이게 아니고 뚱!뚜!둥! 이런 느낌이 납니다 (쓰면서도 이게 뭔소린가 설명하기 어렵네요 ㅋ)
HD660S2는 이게 저음 강화된거 맞는지 의문이 좀 생기네요;;
HD660S 구세대 같은 경우 고음 쏜다 + 치찰음 느껴진다는 생각에 잘 안썼었는데 그래도 150옴이어서 구동이 편한게 장점이었거든요
HD660S2는 다시 300옴이라 구동이 편한것도 아니고 소리는 좋아졌긴한데 눈에 띄게 막 개선됐다는 느낌까지는 없네요
HD820이 그러면 저음 외에 나머지가 별로냐 그러면 또 그렇지도 않고 고음도 아주 강하고 특색있는 재밌는 소리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평가는 극저음을 좋아하는 지극히 초보스러운 제 입장에서 한껏 취향을 탄 것일 수 있겠지만
이번에 HD660S2 구입후 나란히 들어보면서 HD820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ㅋ
세간의 HD820 악평은 살짝 억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악평이 많은이유는… 그저 살만한… 만만한 가격이 취향에 안맞는 유저들을 끌어들여서 많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다른회사끼리도 아니고 같은 회사 제품인데, 하극상이 일어나게 만들지는... 보통 하지 않습니다.
이건 S클래스와 비교당하는 그렌져 같아요.
제 귀에는 저음이 더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근데 300옴이라서 안바꿀꺼 같습니다.
예? hd820이 100만원 초반대요??? 헐...
키워드 등록 해놔야겠네요 이건 사야겠습니다.
하이엔드급 헤드폰 하나 가지고 싶군요 ㅠㅠ
660S는 크게 궁합을 타지 않는 대중적 기호에 맞고 600은 엠프의 성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신기한 모델입니다 괜히 레퍼런스의 기준점으로 논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820은 가격 부터가 비교대상이 아니죠
젠하의 플레그쉽과 중급형을 비교하는건 음악 감상이 아니라 소리 분석에 가깝습니다
그런걸 소위 네임드들이 자기 자랑하는 용도로 도구화 시켜놨고 그걸 기준점으로 자기 취향을 비교 하려고 하니 참 이상하게 되버렸어요
6xx는 특유의 울림이 좋고요
hd800s는. 모든면이 다 좋아서.. 전부 보유중.. 한개만 남겨야하는데요.
엄청난 해상력에 여러 악기가
스테레오감이 넓게 분리되서 들려서요
완전 젠하이저 빠가 되어서
헤드폰도 관심이 많이 가는데여
660s2로 가면 실망할지
그래서 좀더 상급 820으로 갈지
고민이네요.
소니 금덩이2로 직결해서 듣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