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래와 같이 액정 깨먹은 글을 적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58372CLIEN
이 글을 보고 저에게 쪽지주신 분들도 계시고,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옮겨서 도와주시려는 분도 계셔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
결과적으로 저는 280만원의 수리비를 내고, 쿠팡에 98인치 tv를 반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깨달음도 얻었고, 배운 것도 몇 가지 있습니다.
제가 느끼고, 배운 것들을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1. TV 액정은 정말 약하다.
알고는 있었는데, 정말 약하더군요. 앞의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언제 TV 액정이 깨졌는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나사를 풀려고 액정을 손으로 만졌기에, 그 때 깨지지 않았나 추측할 따름입니다. 또 액정을 손으로 만진 딱 그 부분이 깨져있었고요. 조심. 조심. 액정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액정 수리비 280만원으로 배운 교훈입니다. 이런 것을 "멍청비용"이라고 하더군요. ㅜㅜ
2. 98인치 98c755 액정 패널비용은 280만 7천원입니다.
여기에 공임비 22만 7천원이 추가 됩니다. 합치면 303만 4천원입니다. 이 가격 안에는 패널 이송비용이 포함됩니다. 사다리차를 사용하게 되면, 사다리차 비용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기사님이 집으로 오셔서 수리를 한다고 합니다. 고장난 TV를 가져가서 수리하지 않습니다.
3. 쿠팡 시스템은 놀랍네요.
사실 액정 깨진 tv를 버리고 새로 살까, 수리할까, 작은tv로 갈까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쿠팡as센터에서 전화가 오네요. "액정패널 수리비용만 입금하면 반품해 드리겠다."라고 합니다. 처음엔 보이스피싱 같은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저는 전날에 수리비용에 대해 문의만 했을 뿐이거든요. 그런데 다음날 쿠팡 as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전화를 해서, 고객의 편의를 봐주겠다라고 말하는 시스템이 대기업에 존재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아내는 "당신이 불쌍해서 봐준것 아닐까?"라고 이야기 하지만, 저는 진상짓을 하거나, 비굴하게(?) 말하지 않았거든요.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대화가 종결된 다음날, 저에게 전화를 해서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수리비만 입금하면 반품처리 해주겠다"라고 말을 한 쿠팡 시스템에 대해서는 많이 놀랬습니다.
4.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저는 제가 액정을 깨먹어서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다른 집에 가서, 다른 집의 tv를 깼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 보상을 해 준다고 합니다. 처음 안 사실입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가입한 실비보험사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다른 집에서 사고친 것은 보상해 준다"라네요. 저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분이 댓글로 알려주셨는데, 화재 보험 중에 가전 제품에 대한 파손을 보상하는 약관이 있다고 합니다.
5. 98인치 TV는 벽걸이 사설업체에서도 설치를 거부하는 곳이 있다.
이 사건의 시작은 "TCL TV의 벽걸이 브라켓이 너무 약하다"라는 평을 읽고 나서였습니다. 그래서 사제 브라켓으로 벽에 설치하려고 동네 사설 업체에 전화했더니, 벽걸이 TV 설치 비용을 38만원으로 말하더군요. 98인치 TV는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거부하는 업체도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가격이면, DIY로 벽에 설치하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힘이 장사인 아들이 둘이나 있고, 저보다 힘이 더 쎈 아내도 있어서, 설치는 어려울 것 같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 벽걸이 브라켓 설치는 잘 했습니다. TV와 스탠드를 분리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겼을 뿐이죠. 제 불찰이지만요. 하여간 98인치 TV 벽걸이 설치는 사설 업체가 비싸고, 거부하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삼성이나 LG라면 고민하지 마시고, 정품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6. 98인치 TV는 이사비용이 100만원 넘는다.
98인치 벽걸이 TV는 설치하는 순간 벽과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삼성 TV의 경우 98인치 이사 비용이 최소 100만원 넘습니다. 대부분의 이사 업체에서는 98인치 TV의 이전을 거절한다고 합니다. 98인치 TV는 벽걸이로 설치하는 순간, 벽의 일부다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애들 대학 졸업할 때까지는 이 집에서 살 생각이어서, 98인치로 결정했는데.. 이사 계획이나 인테리어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고민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부터 기사설치시 정퓸으로 설치 받으시지..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다 지난일이니 화이팅하십시요
그리고 대형tv는 98인치 아니더라도 이사짐센터에서도 가지고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건들다 망가지면 자기들 책임이라 전문업자나 삼성 엘지 기사 방문해야 됩니다
저도 77인치 oled 거실에 쓰고 있는데 이사가면 엘지 기사 와야됩니다
이사업체는 75인치 이하는 무료로 해주는데 이 이상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삼성에 알아보니 비용이 ㄷㄷㄷ하고 사설도 대부분 60언저리로 부르더군요.
이사업체에서 연결해준 업체에서 "무타공브라켓 포함 10Km 미만 이동 옵션"으로 45만원주고 이동설치했습니다.
깔끔하게 되긴 했는데 차후에 티비를 구매한다면 75인치 이하로 사려구요.
위추드립니다. ㅜㅜ
저는 85인치 벽걸이 이사업체에서 이전 비용 10만원을 부르더군요.
숨고를 통해서 선정한 업체에서는 25만원(기존 포장박스를 가지고 있어서) 엘리베이터 없는곳 한곳당 +1만원 총26만원에 이전 설치 하였습니다.(이동거리 10KM 이내)
이사날 먼저 오셔서 전원켜고 확인후 해체 포장, 이전후 벽걸이 설치 동작 확인 이렇게 진행 했습니다
45부르는건 85인치 TV 이야기고
75인치면 저렇게 나오지는 않겠지요? 하나 알아 갑니다.
수리를 하고도 찝찝하셔서 그냥 동일 모델로 새 제품을 받으시려고 하시는 건지요?
저는 스탠드로 샀는데 만약 고장난다면 그나마 낫겟네요..
이 제품 하나 설치하는데
삼성직원 6명이 오더라구요.
덕분에 안전히 설치될 수 있었어요.
난이도 있는 일은 무조건 전문가의 손길이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디자인 때문에 TV를 얇게 만들어서 더 그런 것 같은데, 조금 못생기고 무겁더라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형은 또 완전 다른가 보네요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무게가 늘어나면 그 늘어난 하중을 전부 본체를 거쳐 거치대까지 전달해야 되니, 본체를 더 보강하는 만큼 추가로 더 무거워질거고요..
쿠팡은 TCL 사로 부터 수리용액정을 무상으로 받았고 280만원을 벌었다..
TCL 은 모르겠으나 전자제품 판매사가 수리가 어려운 헤외지역 총판에 구매비율 에따라 무상으로 메인보드 같은 부품을 을 주는경우가있죠.
그렇죠. 아마 초기 불량이나 국내 입고시 불량으로 처리할수도 있을겁니다.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정도면 잘 처리 된거죠
저도 제작년에 75인치 miniLED 구매했던거 거의 일년 가까이 쓰다가,
앱들이 자꾸 꺼져서 as 부르니 기사분이 와서 손 봐주셨습니다
다만, 메인보드 문제라고 진단 하신 뒤, 메인보드 교체하니 화면이 위아래 절반으로 딱 나뉘어서 색감이 확 차이나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기사님이 불량 판정 내리시고 반품처리해드릴게요 하셨......
아 전 일단 제 귀책사유는 아니라서 무상이었지만 아무튼..
저렇게 큰 대형 사이즈는 아니지만 이전 회사(마케팅 행사대행사) 다닐때 오프라인 행사등의 목적으로 55인치 혹은 65인치 티비들을 여러대 들고 다니는데
2-3달에 한번씩 티비 하나씩은 깨먹었네요.
제품 박스 보관하고 있고, 그안에 뾱뾱이 보충하지만 이동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충격들이 있고...
특히 위 글에 있는것처럼 손으로 액정이 만져진곳이 유난히 취약하다는 심증만 있습니다 ㅎㅎ
@숏커트님 제 손만 마법의 손인즐 알았는데..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나 봅니다 ?
다만 박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85인치 그 위는 아직 무리인거 같아요
이사때 처리부터
1톤 트럭에 싣고 저녁 늦게
빌빌거리며 옮겼었는데
미친짓이었습니다.. 이불 두툼하게 깔고 덮었었는데
추억이네요 ㅎㅎ
벽걸이 하려고 했더니 벽공사 해야한다고 해서 TV장에 스탠드인데, 스탠드 바꾸고 싶어서 들어보려고했다고 포기했습니다 ㄷㄷㄷㄷ
이사갈때 비용과 액정약하다는 이슈가 많이생기면 제조사에서 뭔가 지원이나 조치를 취하겠네요~~~
액정이 거의 유리지갑 수준이구만 했더랍니다.
저야 그걸 듣고 티비 액정 실체를 알게 됐는데, 우율님은 엄청난(?) 댓가를 치루셨네요.
그래도 공짜 수업료 내고 간접 경험 하신 분들이 많아 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요.
고생하셨습니다.
약하다는 이야기 못들었지만 벽에 딱 붙고 각도 조절이 안되는 타입이라 불편하다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단 스탠드형으로 배송받고 삼성 브라켓을 구매한 다음 사설 업체에 설치를 맡기자니 너무 귀찮고 비용도 점점 늘어서 매리트가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속이 많이 상하시겠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