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당초 애플 비전프로 구매를 위해서 2022년부터 모으고 있던 원기옥을 값비싼 맥북 프로 M3 Max 를 구매하기 위해서 털었습니다.
( 비전 프로는 한국에 바로 정발 안되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
그리고 저에 분수에 맞지 않는 이 비싼 맥북프로로 열심히 클리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분명 맥북프로로 클리앙과 롤만 하고 있는데 ( 맥으로..롤을 하기에는 M3 Max 가 좋습니다.)
이상하게 기본 사양인 1tb 사양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아마도 취미생활로 하는 유튜브 리뷰 영상 제작이 요즘 3D 프린터로 번져가면서, 자잘한 영상 클립이 늘어나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뭔가 만들어보겠다고 여기저기서 리소스를 모아놓은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원래 환경이 바뀌면 그릇이 커진다고 하던가요? 기존에는 512 ssd 로도 만족하고 살아왔는데... 1tb 의 공간이 비좁게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2tb 이상으로 샀어야 했나... 싶지만 쪼달리는 현금흐름과 날라오는 카드 고지서를 보면서
' 아.. 이것도 이미 나에겐 분수가 넘치는 삶이구나. ' 를 깨닫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그러다 작년 알리 세일때 사놓고 까먹고 있던 맥북프로용 용량확장의 꿈. BaseQI sd 카드 어답터를 생각해냈습니다.
원래 전에 사용하던 맥북 프로용으로 구매했던 제품인데, 맥북프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필요가 없을줄 알았었는데, 결국 과거의 지름은 어떻게든 저에게 도움이 되는 군요.
이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바로 맥북 프로 SD슬랏에 집어넣는 재밌는 제품이죠.
제 기억이 과거에 맥북프로의 용량이 지금보다 더 부족하고 빡빡하던 시기에
JetDrive 인가? 되게 재밌는 제품이 있었는데.. 비싸서 살 엄두가 안나던 제품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다만 용량이 고정이었던 해당 제품과는 다르게 micro sd 를 꼽아서 용량이나 속도등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과
과거에 비해서는 알리발 은혜를 받아서 그런가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래와 같이 마이크로 sd를 꼽아서 sd 슬랏에 꼽아 주면 됩니다.
단, 좀 빡빡하니 잘 확인하셔야 하고 저처럼 본체는 스페이스블랙인데 실버용 아답터를 사면 못생김이 +1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나름 투톤 칼라 같아서 이쁜데.
아내한테 보여주니 구리다고 하네요.
여기서 아내가 오빠 맥북이 좀 색이 진해진 것 같아. 해서 좀 식겁했습니다.
그래서 오래써서 그런가? 하하하 하고 넘어갔네요. 휴.
아쉽게도 속도는 결국 Micro SD 성능에 따라서 비례하기 때문에... 처참한 속도가 나옵니다.
저는 고프로용으로 사놓았던 샌디스크 200g 10클래스짜리 가성미 마이크로 SD 를 활용해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개봉기 및 테스트 과정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이후에 속도가 너무 느려서 못쓰겠다.. 하고 투덜 거리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파티션을 GUID 로 바꾸면 APFS 로 포맷이 가능하더군요.
검색해보니 클량 유저이신 따끈따끈한님 후기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mac/17932253CLIEN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micro sd 가 성능이 구려서 그런가.. 아주 약간의 개선이 있긴 있었는데, 여전히 못쓸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좀 더 상위스펙의 micro sd 를 영입해봐야 할 것 같은데..
구형 ssd 정도의 속도를 갖는 mirco sd 도 있어서 가격을 살펴보니..
델킨이라는 회사에서 무려 읽기 쓰기가 300, 250 mb/s 나 되는 마이크로 SD 를 판매중인데..
128g 에 92달라, 대략 12만원 정도하네요..
으버버버.. 물론 저 작은 micro sd 에 과거 구형 ssd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냥 서브 하드로 구매해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는 아직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용량은 512 정도로 하고 쓰기 속도가 100 mb/s 정도 되는 micro sd 는 10만원 언더로 구매가 가능할 것 같은데.. 그정도로 구매해서 서브 하드 용도로 쓸 수 있을지를 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시당초 속아줄 맘이 있으신 분이시고..
그럴껄 알고계시니까, 다른색으로 구매하실 용기도 있으신거죠..
새노트북 하나도 안부럽지만(흥).. 사이좋은 부부는 늘 부럽습니다.
(제가 사이가 안좋아서가 부러운게 아니고.. 좋은건 봐도봐도 흐뭇해서 부러운 법이니까요)
제가 못 알아챈걸로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이 댓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맷 Exfat 강추 ?
저도 갤북4 프로에 256 삼성꺼 박아서 사용 중이네요. (예전 갤20+ 사용중인 녀석)
한번도 속도 체크 를 해본적이 없지만..
그래서 지금 해봅니다.
삼성 에보+ 인가 에보 인가 ?
저는 비싸서 사볼 엄두를 못냈었습니다 ㅠㅠ
아이디어는 참 좋은 제품이었는데 말이죠..
최대한 가볍게 들고 다니고 싶은 마음에.. 시도중입니다.
저도 같은 용도로 전에 알구게에도 올렸는데...삼성거 사서 돌리니 이정도 나오네요...순순님 보다 write가 쫌 더 잘 나오는듯한데... apfs가 되는 줄 모르고 저널링으로 포맷했던지라...지금 비워보는 중입니다. ㅎㅎ
apfs 로 변경하고 테스트 다시해보고 올리겠습니다.
쪼금이지만 읽기보다 더 빠르게 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음....
하여튼...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불휘나무님께도...^^
알구게 정보 정독중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tmon.co.kr/deal/950492766?opt_deal_srl=25250643618&utm_source=danawa&utm_medium=affiliate&utm_term=205009_다나와DB&utm_content=&utm_campaign=다나와
현재는 티몬이 제일 싼 것 같습니다. 알구게에 올렸던 것들은 다 가격을 올려버렸네요...ㅡㅡ;
해외에서는 맥북 자체 어댑터에 SD카드 사용시 UHS-I이면 90MB/s, UHS-II면 250MB/s 정도로 읽기속도가 나올거다 라고 하는데, 지금 나온 속도도 90 근처에서 노는 거 보면 이 영향인 듯 합니다 ( https://discussions.apple.com/thread/255848160 )
UHS-II 마이크로SD를 쓰는게 좀 더 쓸만한 속도를 내겠지만, 현 시점에서 국내에서는 UHS-II를 내놓은 브랜드가 너무 적고 그 와중에도 비싼게 크네요(다나와 기준 그나마 유명한 브랜드가 렉사 정도... 나머지 브랜드들은 저는 처음들어봤구요)
삼성이나 샌디스크, 트랜센드 등이 UHS-II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를 출시해주면 좋겠는데, 소식이 없는 듯 하니 단순 백업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속도가 낮아도 상관 없다면 그냥 적당히 저렴한 UHS-I SD를 최대한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쓰는 것도 가성비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다가. 이론상 다음단계 마이크로 SD 는 너무 비싸서.. 그리고 잘 나오지도 않아서 그냥 가성비 좋은 선택을 해서 서브로만 틈틈히 사용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