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에요.
지난 번 글, 메리엇 푸켓 멀린 비치 글에 이어, 이번에는 이어 방문하여 4박 5일을 보낸 클럽메드 푸켓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224137CLIEN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클럽메드는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모든 것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입니다. (일부 식사, 주류, 활동 중 추가 요금이 붙기도 하지만, A La Carte (이거 프랑스어죠? 단품메뉴) 라는 표기가 되어있으니 주의하시면 됩니다.) 숙박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 점심식사, 저녁식사도 다 포함되어있고, 늦은 아침식사, 늦은 점심식사, 늦은 저녁식사까지, 원하신다면 하루 여섯끼도 가능하며, 바에서 주류 포함 음료도, 중간중간 과일이나, 간식거리도 계속 제공됩니다. (그래서 여행 마치고 몸무게가... ㅠㅠ) 먹고 마시는 것도 계속 제공되는 것 뿐만 아니라, 여러 스포츠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데요, 공중그네, 요가, 필라테스, 테니스, 골프, 농구, 배구 등등에다 푸켓에는 태국 특유의 운동인 무에타이까지 해 볼 수 있어서, 열심히 하려고 마음 먹으면 정말 바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놀러 온 건지, 쉬러 온 건지, 아니면 전지훈련 온 건지 헷갈릴 수 있죠.

풀장 모습입니다. 차양 있는 곳이 아기들 놀 수 있는 아주 얕은 풀이고, 그 옆에는 1.2m 짜리 풀장이 있습니다.
낮은 지붕 건물이 사눅바 이고, 여기에서 언제든 여러 음료, 주류, 간식거리를 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영장 옆에서 맥주도 한 잔 하고요.

지도 보시면, 리조트가 해변가에 좌우로 길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저 해변이 서쪽이라서 좌측으로 90도 돌려 위아래로 생각해 보시는게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현재는 북쪽 절반이 리노베이션 공사 중이라 객실을 남쪽 절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젠풀, 젠바를 갈 수 없는 점 등이 아쉽지만, 좋게 생각하면,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만 있는거니 좀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23년 9월엔가 공사 마무리 된다고 하네요.
입구(Entrance Gate) 들어가면 바로 리셉션 데스크가 있고, 조금 더 해변 쪽으로 가면 수영장과 (매일 쇼가 펼쳐지는) 극장이 있으며, 이 주위에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운동 배우는 건 남쪽에 주로 있고요.
저희 방은 중간 즈음이었는데, 식사하고, 이것저것 체험하고, 이동하는데 상당히 많이 걸어야 하더군요. 더 멀어지면 진짜 많이 걸으셔야 할거에요. 1일 평균 2만보 이상 씩 걸었습니다. ㅎㅎ

식당이나 풀 가시려면 객실 사이 사이 길로 가도 되지만, 이렇게 정원으로 나와가시면 더 짧습니다만.... 해가 좋을 땐 엄청 덥죠.

방 사진입니다. 클럽메드 방은 뭐 별거 없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라고 해서 그런지, 낡아보이기도 합니다. ㅎ 그런데, 괜찮습니다. 어차피 방에 붙어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놀기 바빠요. ㅎ
4인 가족이 간거라, 방 두 개가 연결된 방을 받았고, 한 방은 더블 베드, 사진 속 방은 킹베드 이렇게 받았습니다. 화장실은 세면기, 샤워실,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에어컨 잘 나오고, 암막커튼 잘 되어있고, 전 나쁘지 않았습니다.
5년 전엔가 클럽메드 발리에 갔을 땐, 흔히 쓰는 카드키를 받았는데, 이제는 클럽메드 팔찌를 주고, 그걸 문에 가져다 대면 열리게 되더군요. 아이들만 잠깐 방에 들르거나 할 때도 아이들 팔찌로 열리니 편했습니다.

어른은 하늘색 팔찌를, 아이들은 연두색 팔찌를 채워줍니다.

무슨 날이었는지, 식당 입구를 이렇게 장식해 둔 날도 있었습니다.
식사도 음료도 리조트 비용에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일부 메뉴는 추가 금액이 써있으니, 무료인 줄 알고 주문하시는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A La Carte 라고 적혀있습니다.
식당이 세 곳 있는데, 그 중 풀장 바로 옆 마무앙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하루 3끼 뷔페 먹을 수 있고, 식사 사이사이에도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아침식사 오전 7:00 ~ 9:45, 늦은 아침식사 오전 10:00 ~ 11:00
점심식사 오후 12:00 ~ 2:00, 늦은 점심식사 오후 2:30 ~ 5:45
저녁식사 오후 6:30 ~ 8:45, 늦은 저녁식사 밤 9:15 ~ 11:00
거의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장 시 자리 안내해 줄 때도 있는데, 보통은 그냥 들어가서 이용하면 되더라고요. 매 식사 때마다 특별 메뉴가 있어요.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한 것들이 돌아가면서 나오고요. 그래서 전 특별 메뉴 위주로 먹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늦은 식사시간에는 와인셀러 뒷 쪽 자리만 개방되요. 마무앙 주 출입구 말고, 화장실 가는 길 옆에 문이 따로 있으니 이 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대부분 식사 자리는 에어컨에 나오지만, 한 곳은 에어컨이 없고 외부 창이 열려있는 곳도 있어요. 수영 직후 춥거나, 몸이 안 좋거나 할 땐 에어컨 없는 자리에서 드시면 좋아요.
키즈클럽은 안 쪽 깊은 곳에서 식사합니다. 늘 그 자리니까, 아이들 키즈클럽에 보냈다가 밥 먹는게 궁금하시면 그 쪽으로 가시면 되요.
아, 식당 입장 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옷을 입고 있거나, 맨발이라면 안 됩니다. 충분히 말리고 가시거나, 옷을 갈아입으셔야 합니다. 아들은 수영장 옆에서 수건으로 대충 두르고 가린 뒤 옷 갈아입고 갔고요, 저는 미리 나와있다가 말린 뒤 들어갔고, 아내와 딸은 방에 가서 씻고 와서 밥 먹으러 갔습니다.
늦은 식사는 4박 5일 중 딱 두 번 했습니다. 체크인 (3시) 후 늦은 점심을 먹었고, 마지막 날 체크아웃 하고, 마지막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죠. 클럽메드 내 여러 일정에 참여하다보면 늦은 식사시간에 갈 수가 없더라고요.
추다 레스토랑은 저녁 식사를 예약제로만 하고 있어요. 클럽메드 앱에서 예약할 수 있고, 보통 예약이 밀려있으니 꼭 가보시려거든 미리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전 결국 못 갔습니다. ㅠㅠ)
다른 한 곳이 더 있다는데, 리노베이션 중이라 가볼 수 없었습니다.
외부에 나가서 하는 스노클링 투어도 다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따로 외부 업체를 통해 진행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스노클링 투어를 신청하기 전에 수영 테스트를 보아야 합니다.
스노클링 투어 신청 및 수영 테스트는 매일 오후 2:30 ~ 3:30 까지입니다. 풀장과 사눅바에서 해변으로 나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거기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 시간 외에는 직원이 없으니, 꼭 시간 맞추어 가세요. 신청 시 한 사람당 신청 가능한 사람 수가 3명이었나 하니까, 일행이 많다면 몇 분 더 가시는게 좋고, 여권번호도 적어야 하는데, 모르면 나중에 적을 수 있으니 일단 신청하세요.
수영 테스트는 풀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다른 직원에게 가셔 받으면 됩니다. 부력을 더해주는 도구 사용은 불가하나, 물안경이나 스노클도 사용 가능하니 부담 없이 하시면 됩니다. 풀장의 짧은 축을 중간에 발 딛지 않고 편도로 수영하면 되고, 그 건너편의 수심이 얕아지니 마지막에는 무릎이나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스노클링 투어는 아침 9시에 나가서 점심 즈음 돌아옵니다. 8:50까지 모이라고 해요. 엥? 테스트가 오후 2:30 부터라면서?? 네, 테스트를 봐야, 다음 날에 나가는겁니다. 그러니, 스노클 투어를 하려거든 하루 전에 미리 신청하고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걸 모르시면, 난감해질 수 있어요.
헬스장도 있습니다. 해변 나가는 길 우측으로 경사로가 있습니다. 이 경사로를 따라 쭈욱 내려가면, 작은 헬스장이 나옵니다. 당연히 에어컨 켜져있고, 물, 수건 있고, 러닝머신 두 개, 일립티컬 머신 두 개, 자전거 두 개, 로잉머신 한 개, 덤벨들도 있고, 몇 가지 머신들 더 있고, 요가 매트도 몇 장 있고 그랬습니다.
체크인 하던 날엔 못 가봤고, 둘째 날부터는 하루 시작 전에 일찍 가서 운동 좀 하고 그랬네요. 그래야 많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하하하하
키즈클럽이 클럽메드의 백미죠. 아이들은 키즈클럽에 보내놓고, 엄마 아빠는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거에요.
만 2세 ~ 3세는 쁘띠 클럽
만 4세 ~ 10세는 미니 클럽
만 11세 ~ 11세는 10대 클럽
이렇게 나뉘고 통칭해서 키즈클럽이라 합니다. 만 4세 이상부터는 키즈클럽이 리조트 비용에 포함되어있지만, 생후 4개월부터 3세 11개월까지는 추가 요금을 내야합니다.
키즈클럽의 위치는 리조트 북쪽이며, 2023년 9월까지인가 리노베이션을 하고 있는 지역이라 좀 돌아가야 합니다. 리셉션 바라보고 좌측으로 길이 있고, 이 길을 따라가면 무에타이 링을 지나 주욱 앞으로 가야 키즈클럽이 나옵니다. 클럽메드 푸켓 키즈클럽은 따로 건물이 있고, 얕은 수영장도 함께 있어서 아주 어린 아이들은 주로 여기서 노는데, 4세 이상은 하루 시작 시에만 여기에서 모이고, 주로 다른 곳 돌아다니며 활동하지요.
처음 아이를 등록할 땐 따로 종이에 뭘 쓰는게 있고, 방번호, 이름, 국적, 나이 등등 쓰고, 알러지 있는지 쓰고, 아이가 원하면 부모 없이 혼자 키즈클럽에서 나가도 되는지 유무도 정해야 합니다. 제 경우 초4 아들만 보냈는데, 혹시 몰라 부모가 가야 키즈클럽에서 나가는 걸로 신청했습니다. 한 번 이렇게 등록 후엔 언제든 아이를 키즈클럽에 참여시키거나 데리고 나올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후 키즈클럽까지 데려다주는게 멀고 귀찮기도 해서, 클럽메드 앱에서 매일 키즈클럽 일정을 확인해 볼 수 있기에, 9시 첫 일정 장소로 가서 참여하자고 해봤지만, 제 아들은 키즈클럽 건물 가서 거기에서 시작 전에 노는게 좋다고 해서 매번 데려다 주었습니다. (덕분에 아침 먹으러 가면서 땀 나고, 아침 먹으며 땀 식었다가, 식사 후 아들 키즈클럽 데려다주고 방으로 돌아가면 땀 범벅. ㅎㅎㅎ)
여러 아이들을 돌봐야 하다보니 한 명 한 명 아이들을 세심하게 보는건 어렵겠지만, 그래도 담당 GO들이 열심히 놀아주고, 인솔하더군요.
아이 성향이 매우 중요할텐데,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 친구들도 금방 사귀는 활달한 아이라면 매우 재미있어 할 거에요.
1주일에 한 번 키즈클럽 아이들이 간단한 춤을 익혀서 저녁에 쇼를 하는데, 이것도 엄청 즐거워했습니다. 이 쇼가 제가 봤던 쇼 중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습니다. 그럴만도 하죠. 자기 아이들이 무대 위에 섰으니까요. ㅎㅎ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게임을 하기도 하더군요.

이런 곳에 올라가서

공중그네를 타기도 해요.

양궁도 해 보고

잘 했다고 팔찌도 받고요

골프채도 휘둘러보고

땡볕에 농구도 해 봤고요.

테니스도 배웠는데, 정말 어렵고 힘들더군요.




매일 밤 쇼와 파티가 계속 됩니다.
클럽메드 앱에서 드레스코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데, 꼭 맞출 필요는 없지만, 맞춰 입으면 더 재미있겠죠? ㅎ
격일이었을텐데, 오후 5시에 거품파티 (Foam Party) 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합니다. ㅎㅎ

수영장에까지 가지고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이 아래는 제가 알고 싶은데 미리 알 방법이 없어서 궁금했던 것들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0시, 체크아웃 후 오후 3시까지는 시설 이용 가능, 이게 중요합니다.
국내 항공편으로 푸켓에 가게되면, 푸켓 공항에 밤 늦게 도착하고, 돌아가는 것도 밤 늦게 출발하게 됩니다. 클럽메드 홈페이지에서 항공 및 리조트를 다 결제하시면, 공항 - 리조트 차량도 제공되고, 늦게까지 지내는 것도 추가요금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저희는 그렇게 여유롭지 않아서, 어떻게든 지출을 줄여보고자, 밤 늦게 도착해서는 다른 리조트에서 2박을 했고, 그 다음에 클럽메드로 알아서 이동했었죠.
이 경우 체크아웃하는 날이 문제인데, 오전 10시에 체크아웃이니까 아침 식사 후 바로 짐 정리해서 방 비워야 합니다. 정리 후 큰 가방은 방 앞에 두고, 전화기로 9번 눌러 리셉션에 연락하면, 나중에 그 가방들은 입구에 옮겨놓습니다. 그러므로, 체크인 시 가방에 달아준 방번호 표식을 그냥 두시는게 낫습니다. 오후 3시까지는 클럽메드 내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점심식사도 먹고, 늦은 점심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으로 복귀하는 비행편이 밤 늦게 있기에 오후 3시부터 저녁 7-8시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빕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모든 것을 클럽메드에 맡기는겁니다. 비행기표와 클럽메드 예약을 클럽메드 사이트를 통해서 하고, 공항 - 리조트 왕복 차량 이용도 클럽메드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따로 추가 금액 없이 마지막 날 저녁까지 머무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확실한 건 직접 확인해 보세요.
두번째 방법은 클럽메드에 일부 비용을 지불하고 더 머무는겁니다. 저희처럼 비행기표 따로 산 경우가 이걸 선택할 수 있죠. 이 때 성인 3700바트, 12-17세 3000바트, 4-11세는 2000바트를 부담해야 합니다. 대강 1인상 10만원 내외니, 태국 물가를 생각하면 상당한 금액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데이트립을 예약하는겁니다. 체크아웃 후 푸켓 하루짜리 관광을 시켜주고, 저녁에 공항까지 데려다 주는 패키지를 많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비용도 비싸지 않지만, 어딜 가야 할지, 점심과 저녁 식사는 뭘 해야 할지 정해야 하고, 그 때 현지화로 추가비용(식사비, 입장료 등등)을 내야 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저희 식구들은 어딜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좀 알아보다가 이 방법도 포기했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마지막 날 오후에 늘어지게 마사지를 받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너무 많이 즐겨서 피곤하기도 하고, 식사도 매번 배부르게 먹는데다, 조금씩 변화가 있어도 결국 먹는 것만 먹게 되었던지라, 클럽메드에서의 일정을 더 진행하지 않고,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발마사지+타이마사지 각각 1시간씩 2시간짜리로 1인 500바트, 4인 2000바트였으니, 클럽메드에서 저녁까지 지낼 수 있는 1인 비용도 안 되는 돈으로 4식구 모두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꿀잠 자고 일어났습니다.
클럽메드 정문 나가자마자 왕복 2차선 길만 건너면 바로 펄 마사지입니다. 우측으로 좀 걸어가면 오리엔탈 마사지가 있습니다. 이 두 곳이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합니다. 제 아내는 1일 1마사지 했는데, 오리엔탈 한 번 가보고 펄이 더 낫다고 평가하더군요. 아무래도 펄마사지가 훨씬 깔끔해서 그런 영향을 줄 수 있을거에요. 저도 세 번인가 받았는데, 다 펄 마사지에 가서 했습니다. 정찰제이고, 문 밖에도, 안 쪽에도 가격표가 있으니 고르면 됩니다. 클럽메드 내부에도 스파가 있어 마사지 받을 수 있지만, 무척 비쌀거라 생각하고 아예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펄 마사지는 정말 정문 나가면 바로라 접근성이 아주 좋아서요.
클럽메드 리셉션 데스크를 보고 좌측에는 Departure Lounge가 있습니다. 부띠끄 옆이에요. 의자, 테이블, 소파 있고, 에어컨 나옵니다. 그리고, 리셉션 데스크 보고 우측으로 조금 가서, 사진 사무실과 여행 사무실 지나면 Locker/Shower 있습니다. (아이들 키즈클럽 보내셨으면, 아이들이 잘 압니다. 여기에서 수영복/마른옷 갈아입으니까요.) 2시간 마사지 받고 돌아와, 디파쳐 라운지에서 쉬고, 저랑 둘째는 더워서 샤워 한 번 하고, 그러다보니, 저녁 7시에 예약해 둔 차량이 와서, 그 차 타고 푸켓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클럽메드에서 지내다보면, 사진 찍는 직원이 있습니다. 주로 키즈클럽 (더 어린 쁘띠클럽, 더 나이 많은 10대클럽 등) 의 활동 위주로 찍지만, 수영장 활동 (매일 오전 11:30, 그리고 정오에 수영장에서 다 같이 춤 추고 그럽니다.) 등도 찍습니다. 내가 휴대폰 가지고 늘 가족들 찍어주고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이 담긴 다른 화각의 사진도 궁금 하더라구요. 리셉션 데스크를 보고 서면 우측으로 돌아볼 때 툭툭 한 대가 서 있는데, 그 뒤로 사진 사무실이 있고, 거기에 가면 날짜별로 정리된 사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한 장에 ‘250바트, 6장 이상이면 특별할인’ 이라고 적혀있었고, 저희 가족 (주로 둘째) 나온 사진들만 후다닥 추려보니 40여장 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몇 장을 살거냐고 물어봐서, 40여장 중에 열 댓 장으로 추리려고 한다니, 계산기로 250x15=3750 을 보여주면서, 전부 다 줄테니 15장 값으로 이만큼만 내라고 하더군요. 대강 계산하면 10만원이 넘는 금액인데, 그래도 우리 가족 사진을 이렇게 가져가는 것도 좋겠다고 해서, 가지고 있는 바트 다 털어서 3200바트였나 내고 40여장을 다 받았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를 두 개 적어줬고, 집에 도착해서 열어보니 이메일로 와 있더군요.
따로 비용을 내면 리조트 내에서 사진 예쁘게 찍어주는 상품도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아서 정확한 금액이 기억나지 않지만, 대강 4~5000바트 정도였을겁니다. 미리 알았다면 한 번 해 봤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집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알아서 아쉬웠습니다.
클럽메드에서 푸켓국제공항까지는 길 안 막힐 때 1시간 정도면 가능해 보이지만, 평일 저녁 7시에 리조트에서 출발하느라 퇴근 시간과 겹쳤는지, 길에 차량이 많고, 그러다보니 1시간 반 이상 걸렸습니다. 그래도 9시 전에 공항에 도착했고, 짐 옮기고, 보딩패스 받고, 출국수속 하고 나니 9시 반도 안 되었더군요. 타고 갈 비행기는 11시 50분 출발이었으나, 연착되어 12시 10분이었나… 아무튼, 저희 가족은 면세점 쇼핑도 즐기지 않고, 푸켓공항은 제주공항보다도 작아서 어디 돌아다닐 곳도 없고, 그래서 한 층 더 위에 있는 라운지에 갔습니다.
푸켓공항엔 코랄 라운지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다른 하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입니다. 아내와 딸이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에 간 걸 모르고, 저와 아들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먼저 갔는데, 이 쪽이 더 넓고 음식도 많아 보였습니다. 그래봐야 인천공항 라운지에 비하면 정말 안습입니다. 제가 진짜 왠만하면 음식 맛 없다고 하지 않는데,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음식은 너무 하더군요. 공산품인 떠먹는 요거트나 음료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 혹시 푸켓공항 라운지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의자도 꽤 있고, 충전할 곳도 곳곳에 있고, 내부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지만, 관리는 잘 되고 있지 않아서, 외부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비행기 출발 시각이 매우 늦은 편이라, 저녁 식사를 확실히 하시고 들어오시거나, 아니면, 서둘러 출국수속 후 출국장 내 식당 문 닫기 전에 얼른 식사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버거킹이랑 또 다른 버거 가게, 라면 파는 곳 등등 몇 곳이 있었습니다. 출국장 내 의자가 많긴 한데, 여유롭지 않으니 자리 잘 잡으시고요.
클럽메드에서 지내면서 밖에 나갈 일이 없겠지만, 가끔은 나갈 일이 생깁니다. 마사지, 쇼핑, 푸켓 여행 등이 그렇고, 클럽메드 앞 해변 나갈 때도 클럽메드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이 때는 출입기록을 작성해야 하는데, 대강 날짜, 이름, 방번호, 국적, 나가는 시각 적은 뒤 서명하고, 돌아올 때 돌아온 시각 적고 서명하였습니다. 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안직원이 시키니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하지 않더군요. 걸어 나갈 때 합니다.

클럽메드의 담이 보이고, 그 앞이 차도, 그리고 초록색 인도, 그 다음이 해변입니다.
클럽메드 앞 해변은 클럽메드의 소유가 아닌 공용해변입니다. 해변 쪽 출입문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도 보안직원이 있습니다. 여기는 좁은 차도를 건너야 하고, 그 때마다 보안직원 둘이 상황 보며 차를 막아줍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나가기 전 출입기록 작성하는 곳에서 돗자리, 햇빛 가리는 큰 우산 등을 빌릴 수 있습니다. 물론, 더운 것도 싫고, 모래도 싫은 저는 사진만 찍으러 해변에 나가보고, 저런 건 빌려서 앉아 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왜 여기로 놀러간거죠??)
아, 해변에서 돌아오면, 출입기록 작성 후 바로 옆 (해변에서 들어온 방향으로 좌측. 수영장에서 해변 보는 방향으로는 우측) 에 샤워기가 있으니 거기에서 모래를 털어낼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노는 현지인, 관광객 많지만, 전 사진만 찍고 호다닥 들어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배가 부르지만) 라면 한 그릇 먹었습니다.
할 이야기가 무척 많았는데, 여기서 마쳐야겠어요.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자유였습죵.
꾸벅~! :)
감사합니다.
국내에도 이런 리조트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놀라서요.
일단, 추가 금액 나오는 메뉴 말고는 뭘 해도 돈이 더 나오지 않으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비슷한 가격의 고급 리조트에 가면, 식비와 노는 비용이 추가되니 두 배를 지출하게 되지 않을까요? ㅎㅎ
저희는 바로 코 앞의 해변과 마사지샵 간 걸 제외하면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요. ㅎ
후기라곤 클리앙에 남기기만 했는데, 무료 숙박권에 눈이 멀어 한 번 해 보러 가야겠군요. ㅎㅎ
라면은 프레스티지 클래스 (舊 비지니스 클래스)에서는 요청하면 끓여주더군요. 그게 먹어보고 싶어서 배부른데도 시켜서 호로록 다 먹었습니다.
하루 한번 스노클링도 있었는데... (아침먹고 수영테스트 후 버스타고 배타고 포인트 이동)
리노베이션 한다고 하니 이후에 또 가봐야겠네요.
구조 자체는 큰 변화가 없어보이는데, 더 깔끔해지겠죠? 공항 - 리조트 이동이 최소 1시간, 길 막히면 1시간 반 이상 걸린다는게 조금 아쉬운데,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아니 힘들게 잘 놀았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예전에 신혼여행으로 타히티갔을 때 시 사파리라고 보트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스노클링하면서
구경하는게 있었는데 마지막에 상어 보여준다고 간 곳이 정말 깊은 곳인데 구명조끼도 안줘서 보트 옆에 있는 밧줄 붙잡고 구경했던거 생각납니다. ㅎㅎ
수영테스트 후에 통과하면, 스노클 센터에 다시 가서 오리발 크기 맞춰보고, 다음 날 아침 출발하고, 그렇게 안내 받았어요.
안전이 제일 중요한거라 그런가봐요. ㅎ 깊은 바다에서 구명조끼도 없이... 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립니다.
그래도 재밌었어요 ㅎㅎㅎ
다음엔 꼭 해 보겠습니다! :)
클럽메드난 PIC는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액티비티입니다.
요즘 베트남에 올인클루시브가 있긴 한데 아직 밥 3끼 중심이고, 활동이 거의 없어서 심심하더라구요.
물론 거긴 대신 놀이공원과 워터파크가 있긴 하지만요.
다만, 아이들이 어느 정도 독립적이고,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려 키즈클럽에서 잘 놀 수 있으면 클럽메드도 아깝지 않은데, 그냥 부모님과 물놀이만 한다면 PIC도 괜찮습니다. 둘 비교에서 아쉬워서 그렇지, PIC도 챙겨 해 볼게 아주 많아요.
전 다음에 가능하다면, 디즈니 크루즈 (디즈니 좋아합니다. 주식도 샀다가 씨게 물리고... 크흑 ㅠㅠ) 나, 칸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코로나 판데믹을 마쳤는데도 왜 주가가 이모냥이냐고요. 엉엉엉
비용은 그 때 그 때 다른데, 저희가 낸 돈은 430만원이었으니, 4인 1박에 110만원 꼴로 계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비용은 숙박비만이고, 항공요금은 따로 구입/결제하였고, 공항 - 리조트 차량 역시 따로 예약하였는데, 원화 3-4만원 수준이면 예약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같은 인원과 같은 리조트라도 날짜에 따라 변동이 크더군요. 휴가 날짜를 자유롭게 정하실 수 있다면, 저렴한 날로 정해 가시면 좋을거고요, 제 경우는 날짜는 이미 정해져있어서 그냥 비싸도 갔습니다. (ㅠㅠ)
2019년에 하와이 10박 12일 놀고 왔는데, 그 때는.... 와, 이렇게 놀아도 되나? 이렇게 돈 써도 되나?? 했는데, 이후 코로나 시절이 열리면서 아무 곳에도 못 가고, 이번 여행 전까지 하와이 여행 종종 이야기 나누며 가족끼리 좋은 시간 보냈었죠. 말씀하신 바로 그 상황이었습니다. :)
5년 전이라 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지만, 방 상태는 현재의 푸켓 리조트보다는 좀 아쉬웠지만, 역시나 방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그 땐 아이들이 더 어려서 클럽메드의 여러 기회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잘 이용해서 돈이 덜 아까웠습니다. ㅎㅎㅎ
저녁 예약하는 식당은 추다 레스토랑 말씀이시죠? 식당 언급하면서 마지막에 짧게 쓰긴 했습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예약을 너무 늦게 하는 바람에 떠나야 하는 날 저녁 7시 반에 예약이 되었더라고요. 차를 7시에 타고 출발해야 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취소해야 했습니다.
/Vollago
참고로 샌딩을 클럽메드에 맡기시면 떠나는 날도 시설 다 이용 가능합니다.
해물파전이 나와서 메뉴로 나와서 신기했던^^
푸켓, 발리, 하이난, 카비라 클럽메드 가본 경험으로
다음엔 발리도 한번 다녀와보세요^^
카비라도 좋았습니다.
하이난은...ㅎ
그런데, 체크인 하는 날 늦은 점심으로 딱 한 번 먹고, 그 뒤로 먹을 기회가 없어서, 지금도 가끔씩 '코리안 신라면...!!' 하고 울부짖습니다. ㅎ
본문 중에도 적었습니다만, 모든 걸 클럽메드에 맡기시면 추가 요금 없이 떠나는 날 늦게까지 이용하더군요.
저희는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머리를 짜냈었고요. ㅎㅎ
발리는 5년 전에 다녀와봤습니다. 그 땐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제대로 즐기지 못 했는데, 이번엔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클럽메드를 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또 가게 된다면 말씀해 주신 곳들 중에서 골라봐야겠습니다.
마침 찍어둔게 있었네요^^
아 그리고 예약은 해외클럽메드 환율신공?이 막혔다고 해서 이래저래알아보니 인*파크투어가 공홈보다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약간의 딜?도 가능합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한번 비교해보세요~
좋은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그래서 다 해서 얼마 잡으면 될까요?
2. 11세가 넘는 애는 어떻게 될까요? 초6
3. 영어 못하는 애도 괜찮으려나요?
올 겨울에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만한 곳을 고민중이었는데 훅 땡기네요
1. 저희 4식구, 4박 5일, 리조트 비용만 430만원이었습니다. 일정과 리조트에 따라 다 다르기에 원하시는 리조트와 날짜를 직접 선택하시어 확인하셔야 정확합니다. 여기에 항공편과 공항 - 리조트 이동편도 추가 가능합니다.
2. 만 10세까지 미니클럽, 만 11세부터 10대클럽에 속합니다. 형제자매가 아래 클럽에 있다는 가정 하에 위 클럽에서 아래 클럽으로는 가능하나, 아래 클럽에서 위 클럽 참여는 안 됩니다.
즉, 14세인 제 큰 아이가 9세인 둘째과 함께 미니클럽을 할 수 있지만, 9세인 둘째가 14세인 큰 아이와 함께 10대 클럽을 할 수는 없습니다.
3. 중국인 3.5, 한국인 2, 일본인 1.5, 동남아인 1.5, 서양인 2 정도의 비율로 보였습니다. 영어를 못 해도 한국 아이들과 같이 키즈클럽에서 놀면 됩니다만, 아무래도 리조트 내 주 사용 언어가 영어이므로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게 좋습니다. 설마, 한국 초6이 영어 한 마디 못 하려고요.
제가 알기로 동남아가 겨울에 건기라서, 겨울에 가시면 스콜 걱정 없이 더 재미있게 노실 수 있을거에요. 스콜이 하루 종일 내리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내려서 저희는 조금씩 불편할 때가 있기도 했었어요. 그래도 잠깐 오고 마는거라 괜찮았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걱정 없이 놀고 쉴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내는 여행에서 돌아와, 집 청소와 밥 해 먹이는걸 다시 시작해야 해서 힘들었다더군요. ㅎ
p.s. 클럽메드 채러팅 비치도 고려했었지만 선택하지 않았던 건, 인천 - 쿠알라룸프르 - 국내선 비행 - 그리고도 또 버스로 이동... 이게 너무 귀찮고 힘들어서였습니다. 뼛 속까지 귀차니스트인 저는 직항 없으면 안 가고, 공항에서 한 방에 이동 가능하지 않으면 안 가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저희는 정말 재미있게, 아주 힘들게 지내고 왔습니다. ㅎㅎㅎ
제가, 그리고 제 아내도 쇼핑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이렇게 리조트에서 주구장창 노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그 흔한 패키지 여행도 안 갑니다.
심지어 공항 면세점도 안 봅니다. 그냥 공항 라운지 가서 먹고 쉬고, 면세점은 탑승 전 배 꺼트리느라고 산책하며 보는게 전부입니다. ㅎㅎ
언제고 식사하고, 쉬고, 음료 마시고, 누워있고 할 수 있어서 좋죠.
하지만, 왜인지 시간마다 각종 프로그램을 다 해야만 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성격으로 인해 땀 흘리며 돌아다녔습니다. ㅎㅎ
사진 올리지 못 했는데, 요가나 필라테스도 있고, 골프, 테니스, 농구, 축구, 스쿼시 등등 하려면 끝도 없습니다. :)
젊은 호텔매니저가 해적분장을 하고 진행하는 파이어럿쇼가 진미였는데 이제 안 하나봅니다
저녁 비행기로 푸켓 직항시 공항근처에 픽업해주는 비지니스 호텔 있습니다 루프탑이라고 하기 민망한 옥상층에서 공항 정류중인 비행기들 볼 수 있어요. 자전거도 있어서 아침 일찍 마이카오 국립공원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해변으로는 입장료 있지만 방풍림 뒷길이 더 예뻐요)
카론 투셰프 잘 있나 궁금하네요
#등신# 스테이크 라고 오기 된 거보고 미친듯이 웃었던 기억이...
리조트 촌장은 남자였는데, 출장 중이라 없었고, 남아공 출신의 부촌장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에너지가 대단하고, 좌중을 휘어잡는 진행도 멋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GO들도 대부분 활기찬 모습을 늘 유지하던데,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신기할 지경이에요.
저희가 있는 4박 5일 동안, 매일 밤 쇼가 진행되었는데, 해적 분장은 없었네요. 계속 쇼가 달라지는가봅니다.
푸켓에 밤 늦게 도착, 푸켓에서 밤 늦게 출발하게 되는 비행일정 뿐이라 비는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호텔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좀 덜 비싼 호텔에서 2박 하고, 클럽메드로 이동했고, 떠나는 날엔 늘어지게 마사지 받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최근까지 어딜 다녀봐도 가격대비 식사 최고, 놀기좋고, 크루들 친절하고, 진짜 종일 운동하고 놀기 좋았죠.조금 걸어나가면 바로 파통비치 있는것도 좋았고.
사실, 리조트 시설이나 음식, 음료 등의 질은 중간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다 지불해 둔거라 추가 금액의 부담이 없고, 또 GO들과 여러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클럽메드의 가장 큰 장점이더라고요.
푸켓 하면 빠통인데, 빠통은 클럽메드에서 걸어가기엔 너무 멀겠던걸요? 클럽메드 직전에 2박 했던 메리어트 푸켓 멀린 비치가 빠통에서 조금 떨어져있는데, 걸어갈 거리가 아니었고, 거기에서 클럽메드로 이동할 때 차 타고 높은 산을 넘어갔었습니다. 한 30분은 넘게 차를 탔어요.
클럽메드 바로 앞 해변은 카론 비치인데 혹시 헷갈리셨던 건 아닌가 하네요.
항공요금과 공항 - 리조트 사이 이동 등은 따로 지불했습니다. :)
열심히 체험하고 즐기셔도 좋지만, 충분히 쉬셔도 또 좋습니다. ;)
https://en.fosun.com/
사교적이라면 주위 투숙객들과 안면 트고, 이야기도 나누고 지내면 더 좋았을텐데, 내성적인 저는 그게 참 어렵더군요. 같이 운동 배우던 몇 분과는 인사는 하며 지냈는데, 지나고 보니 좀 아쉽습니다.
비싸게 다녀왔다 생각했는데, 한 말씀해 주셔서 저렴하게 다녀온 걸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ㅎㅎㅎ
클럽메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홈피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 행사를 체크해 보셔요. 종종 좋은 행사 뜹니다. 이번 8월에 프로모션에는 가족 예약시 아동 1인 항공료나 리조트 무료 이용 행사가 있네요.
남쪽 정원에 임시로 젠바가 있습니다. 오며가며 음료수 마셨습니다. :)
올인클루시브가 제 취향에는 딱 좋아보이는데 아직은 애들이 미취학 아동이라 키즈프로그램에 보내기에는 애매하네요;;
언젠가 초등학교 고학년쯤되면 이용하기 좋아보입니다.
걱정 말고 도전 하세요!! ;)
빨리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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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15밧 짜리 길거리 팟타이 먹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300밧짜리 도미토리 숙소에서 자면서 잘도 돌아다녔는데, 이제는 못 하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