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글에서 이어집니다.
① 테슬라 모델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21047CLIEN
② 폴스타 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31212CLIEN
지난해 7월 초 ⒜ 8천만원 이하, ⒝ 전기차 전용 플랫폼, ⒞ 세단에 해당하는 차는 모3뿐이었고 아6는 공개 전이었습니다. 폴2는 잘생겼지만 결정타가 부족하고 패밀리카로 쓰기에 꺼림칙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참고
- 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에 시승한 내용이 많습니다. 지금과 사양이 다르거나 잘못 기억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단기간 사용한 경험이므로 제품의 첫인상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전비·주행거리·충전시간·충전비 등 숫자 얘기는 일절 없습니다. 차에 대한 주관적인 소감을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동급’이란 8천만원 이하 전기차를 뜻합니다.
- 크기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올 텐데 키 175cm 기준입니다.
- i4는 작년에 시승차는커녕 전시차도 없어서 실물 보기도 쉽지 않은 귀하신 몸이었습니다. 멀리 영종도까지 가서 만나 뵙고 왔어요.
- 다른 차들은 며칠씩 탔는데 i4는 트랙 몇 바퀴 달려본 게 전부입니다. 경험치가 부족해서 쓸 얘기가 많지 않습니다.
- 제가 탄 i4는 eDrive40 M스포트 프로(싱글모터 고급형)과 M50(듀얼모터)입니다.
어? 이런 문손잡이 어디서 봤더라?
아 마따 포니1이요.
- 공기저항을 줄인다고 7080 스타일로 되돌아갔습니다. 이걸 진화로 봐야 할지 퇴화로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3시리즈도 1세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는 이런 형태였으니 근본으로 돌아간 걸지도요. 배꼽티가 크롭티가 되었듯 차 문손잡이 모양도 돌고 도는군요. 아무튼 잡아당기는 느낌은 별로예요. 어느 날 콰직 하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 i4 보고 3시리즈 문손잡이를 보면 이상하게 구식으로 보입니다.
- 지난해 9월 BMW 드라이빙센터 쇼룸에 있던 i4 기본형은 시트가 수동이었습니다. 동승석뿐만 아니라 운전석도 말이죠. 진짜 내 눈을 의심했어요. 이게 비엠떠블유?
- 안내직원에게 물어보니 기본형은 입항 시기에 따라 전동식도 있고 수동식도 있다고 했습니다. 허허 19년식 쏘울도 메모리 시트였는데요. 그 전에 탄 15년식 골프 R도 운전석은 전동식이었습니다.
- 고급형은 당연히 전동 시트입니다. 기본형은 더이상 팔지 않고 지금은 고급형만 판매하는 것 같아요.
- 늘 보던 전형적인 BMW 실내 구성입니다. 초면인데 식상합니다. 시트 포지션은 4시리즈보다는 조금 높은 것 같지만 모3만큼 낮아서 전기차치고 위화감이 없습니다.
- 운전석쪽으로 꺾인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레이아웃이 BMW답고 근사합니다. 디스플레이만 나중에 갖다 붙인 것처럼 따로 노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어요.
- 화면이 쨍하고 응답속도도 빠르지만 아이콘은 PMP 감성입니다.
옆에 있던 iX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실내 다른 부분과 잘 어울리고 폼났습니다.

크으 비싼 차는 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네요.
i7 실내는 고오급 응접실 같습니다. 소재와 분위기가 현대적이고 세련되고 고급스럽고 지적이고 기타 좋은말 좋은말 좋은말이요. 저는 S클래스보다 훨씬 맘에 듭니다.
실내만요…
너는 자세히 보아야만 예쁘구나.
- 제 기준에 숄더체크뷰(이전 글 참고)는 모3나 폴2에 비해 고리타분합니다. 아니, 덜 새롭습니다. 찾아보니 i4의 뿌리인 4시리즈 그란쿠페는 2020년에 나왔습니다. 얼마 안 됐는데 왜 이렇게 오래돼 보일까요.
- 시동버튼이며 기어레버며 이런 것도 올드합니다. 파란색 포인트 컬러도 제 취향과 거리가 멉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기어레버 달린 구식 차 탑니다.
- 다만 *저는* 변속기도 없는 전기차에서 기어봉을 보고 싶지는 않다는 거예요.
저에게 어딘가 익숙한 전경이어서 시큰둥한지도 모릅니다. E300 이전 저희집 차가 14년식 420d 그란쿠페였습니다. 이게 벌써 9년 전 사진입니다.
저 애기가 이만큼 컸어요. 세월 참 빠릅니다.
- 올해 4월에 방문했을 때는 i4와 iX1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는데 iX1 시트가 맘에 들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i4 시트보다 좋아보이지 않습니까? 허벅지부터 어깨까지 감싸 안는 착좌감이 정말 좋습니다.
- i4 운전대 뒷면 양쪽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데 너무 볼품없어요. 아마 내연차에서는 패들시프트 꼽는 자리인 것 같은데 i4는 그냥 빈자리로 내버려뒀습니다. 운전대 잡으면 손가락에 걸리적거려요. 이게 비엠떠블유?
- 뒷좌석에 앉으면 엉덩이가 푹 파묻히고 등받이 각도도 알맞습니다. 그런데 공간이 너무 좁아요. 저희 부부가 아이 키우며 탄 구형 4시리즈도 이만큼 좁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상합니다. 그동안 제가 컸나 봅니다. 40대면 한창 클 나이죠.
- 특히 발 공간이 비좁습니다. 저는 운전석을 약간 앞당겨 앉는 편인데도 시트 포지션을 맞추고 뒤에 타면 발을 움직일 수 없어요.
- 등산화여서 부피가 크긴 하지만 270mm 신발이 앞뒤 사이에 꽉 낍니다. 한마디로 이건 패밀리카로 쓰기 힘든 차입니다.
- 폴2가 뒷자리 좁은 걸로 유명하지만 i4야말로 좁습니다. 그럼에도 폴2만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지 않고 까이지 않아서 신기해요.
- 전시차 상태였습니다. 매트 고정하는 클립 같은 게 없어서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제가 똑바로 정리해놨어요. 이게 비엠떠블유?
- 이제 프리미엄 메이커도 이런 부분에는 그냥 표면이 거칠거칠한 ‘쌩’ 플라스틱 쓰기로 사회적 합의가 됐나 봐요? 2000년대 차처럼 플라스틱 표면이 녹아서 끈적이거나 벗겨지는 일은 없겠네요. 와너무좋다.
-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i4의 내장재 품질과 만듦새는 훌륭합니다. 플라스틱이라고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죠. 벤츠에 비해 화려하지 않아서 저평가되곤 하는데 저는 BMW 특유의 기능적인 실내 분위기와 몬가 몬가 매트한 그 느낌이 좋습니다.
- 2열은 비좁지만 트렁크는 넓고 번듯합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봐도 동급에서 가장 큽니다.
- i4처럼 내연차 기반으로 만든 eG80은 후륜 모터가 가스통처럼 트렁크 공간을 잡아먹었습니다. i4는 몸집이 훨씬 작은데도 어디로 잘 구겨 넣었나 봐요. LINK
- 트랙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하면 어느새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그릴이 어떻고 시트가 수동이고 실내가 올드하고 아이콘이 촌스럽고 2열이 비좁고 프렁크가 없고 플라스틱이 어쩌고저쩌고 알빠임? 뻑예아 이게 비엠떠블유.
- 움직임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특히 운전대를 돌려 앞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할 때의 느낌이 산뜻하고 좋아요. 무게가 2톤이 넘는데 몸놀림이 경쾌하게 느껴집니다.
- 조향감이 예전보다 가벼워져서 맘에 듭니다. 느슨해졌다는 말이 아니라 적당히 무거워서 좋다는 뜻입니다. 저는 BMW 조향감이 스포트 모드에서 지나치게 무겁다고 생각하거든요. 좋아하시는 분도 많지만 저는 그게 늘 불만이었습니다.
- 주행 중에 인스트럭터가 무전기로, 차가 무거워서 코너에서 무게가 느껴질 거다 타이어가 어쩌고저쩌고 말하는데 솔직히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옵니다. 차는 기찻길 달리듯 구불구불한 코너를 빠르게 돌아나가고 내 입꼬리는 아까부터 귀에 걸렸습니다.
- i4 M50의 가속력은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몇 년 전 모3 롱레인지를 처음 시승한 날이 생각났어요.
-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선행 차가 M3 컴페티션이어서 직접 비교가 됐습니다. 가속력은 i4가 M3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 M3 뒤에서 시속 60km로 달리다가 인스트럭터 신호에 맞춰 둘이 동시에 가속했더니 곧바로 M3 꽁무니에 붙습니다. HUD였는지 계기판이었는지 무슨 빨간 그림이 번쩍이고 경고음이 삐ㅣ삡비ㅣㅂ삐ㅃ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가속페달을 잠깐 놓았다가 다시 바닥에 붙였어요. M3를 상대로 말이죠.
- 직선구간에서 드래그도 해봤습니다. M3가 앞에서 먼저 출발하고 인스트럭터가 3,2,1 하는 신호에 따라 제가 1초쯤(?) 늦게 가속했는데 M3 뒤를 잡아요.
- 나중에 찾아보니 제로백은 둘이 3.9초로 똑같습니다. 이론상 출발 시점의 차간거리가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간격이 바짝 좁혀졌습니다.
- EV6 GT를 타는 내내 i4 M50 생각이 났습니다. EV6 GT는 서스펜션이 아주 단단하지 않은데도 아스팔트의 도돌도돌한 질감이 온몸에 느껴지고 드드드드 하는 자잘한 진동이 계속 올라옵니다. 말 그대로 쉴 새 없이 계속 올라와요.
- 제 차 카이맨 S와 비교하면 승차감이 말랑해서 우당탕탕거리지 않고 가끔 두개골을 꽝꽝 울리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잔진동은 훨씬 심해서 뭐지 싶었어요. 요컨대 승차감이 좋은데 나쁩니다.
- 서스펜션을 ‘노멀’로 설정해도 불쾌한 잔진동은 계속되고, ‘스포트+’로 바꿔도 차체가 휘청거리는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가속할 때 앞쪽이 들리는 게 별로예요.
- 그에 반해 i4 M50은 서스펜션이 자잘한 진동은 걸러주면서 차체를 꽉 붙들고 있습니다. 트랙에서 빠르게 타도 지면에 착 붙고 전후좌우 차축의 기울어짐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원표를 보면 i4 M50이 100kg쯤 더 무거운데도 그렇습니다.
- EV6 GT는 전문 드라이버가 트랙에서 몰아붙이면 굉장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 같습니다. 일반도로에서 잠깐 타본 저는 가속이 빠른 것 말고는 아무런 재미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 내연차 잘 만들던 놈들이 결국 전기차도 잘 만드는구나 했습니다. 일반 모델은 전기모다뽕으로 별로 티가 나지 않았지만 섀시가 중요한 퍼포먼스카에서는 확 체감되더군요. 아, 저는 패밀리카를 고르고 있었죠…
- 한스 짐머가 만들었다고 하는 ‘아이코닉사운드’는 제 기준에 투머치였습니다. 우주선 소리 같은데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i4를 타보기 전까지는 내연차 기반 전기차를 왜 사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설계 최적화로 모든 면에서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 여러 전기차들을 직접 경험해보니 카탈로그나 제원표, 또는 유튜브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순수 전기차 플랫폼은 동급 내연차에 비해 거주성이 좋고 최신 전장품을 사용한 반면, 섀시 완성도와 고급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 저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신봉자였지만 i4를 탄 뒤 전기차 보는 시각이 다소 달라졌습니다.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내연차 기반 전기차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물론 i4처럼 근본이 좋아야겠지요.
i4를 처음 보러 간 시점에 저는 아6를 계약해 둔 상태였습니다. 사전계약 첫날에 뛰어든 불나방 3만7천여명 중 1명이었죠.
i4를 타고 온 무렵 제주에 아6 렌트카가 풀렸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계약은 걸었지만 실물을 못 봐서 너무 궁금하던 참이었습니다. 전시장은 물론이고 현대 모터스튜디오에도 아직 전시차나 시승차가 없던 때입니다. 여보~ 우리 오랜만에 제주도 다녀올까?
다음에 계속… (아마도)












































고급스러움 bmw 칼같은 핸들링 편의시설 내장제 마감까지 반면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무게 경량화, 낮은 시트포지션 이런 부분은 장점인 것 같아요.
사실 폴2 2열은 사이즈보다 더 큰 문제가 리클라이너입니다. 장시간 앉기에는 어정쩡한 자세라 근거리 4인이 딱이고, 장거리는 3인이 타는게 맞죠 (2열은 누워서 승차? 하시는게)
i4가 작년 수입차 판매 4위로 들었느데 2열이 저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1달 조금 넘게 1400키로 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에서 빨리 안 넘어온걸 후회하면서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ㅎㅎ
문 열다 손이 미끄러져 텅! 소리난적도 몇 번 있죠.
뭔 디자인을 이렇게 했냐?
하지만 .... 손잡이에 차에 등록된 아이폰을 가져다 대면 ( Apple Pay 처럼 )
도어 잠금이 해제 됩니다. 포니 도어 손잡이와의 차별점이죠. ㅎㅎ
전비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얼추 만충시 400km 정도 타겠다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같은 CLAR플랫폼의 iX50을 이제 반년정도 굴리고 있는데, 가속력도 좋고 브레이킹도 좋지만 무엇보다 와인딩 코스에서 코너를 도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고급차 리뷰할때 종종 나오는, 소위 스키날로 눈 위를 긋고 지나가는 듯한 질감이라는 바로 그 평가. 유튜브 리뷰로 볼 땐 저게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린가 했는데 이 차를 출고받아서 직접 와인딩코스를 뛰어 보니 그제야 알겠더라구요.
모델3의 잽싸고 빠릿한 핸들링 감각이나, 이트론 GT의 한없이 한계치가 높은, 어떤 가혹한 코너에 내던져도 스무스하게 돌아 나올것 같은 여유로운 느낌과는 또 좀 다른데... 스티어링 직결감도 떨어지고, 아무리 스포츠모드를 걸어도 여전히 서스펜션이 푹신하다보니 롤도 좀 있고, 보통의 SUV보단 낮지만 그래도 시트포지션도 높고, 그러다보니 코너에 마구 집어 던져도 되겠다 싶은 정도의 자신감을 주진 않거든요.
아무래도 무겁고 컴포트 중심인 SUV 특성상 저런 스포츠 세단처럼 작정하고 서킷을 도는 상황까지 감안해서 세팅할 순 없으니, 무리하게 스포츠성을 추구하기보다는 일상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코너들을 자신감 있고 부드럽게 돌아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세팅해서 일상주행에서의 만족감을 극한으로 추구한게 아닐까 싶어요.
전 세단은 취향이 아니라 suv만 타다보니 20~22년초까지 정말 다양한 suv를 타봤는데.
사진으로 남긴게 없어서 글을 못적겠네요. (사실 글재주가 없는건데 사진이 없어 참 다행입니다.)
뒷열에 사람태운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ㅋㅋ
매우 타보고 싶네요.
얼마나 잘 만들었길레 x.x
트랙달리면서 알빠임? 하는부분이 이번편의 하이라이트같습니다 ㅋㅋㅋ
근데 i4가 전륜구동이었다면 질렀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전동화 모델은 전동화 모델 나름의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좀 좁고, 좀 무겁고, 센터 터널 있고 한거만 빼면요 ㅋㅋㅋ)
차라리 십수년전 나온 한참 싼 i3가 정성적으로는 훨씬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드네요.
i3를 접하고 BMW의 기본이란 이런거구나 싶었는데, 말씀처럼 좀 실망스럽습니다.
내장도 문제지만 파란색 도장에 클립형 문손잡이 조합은 정말 최악이네요...;;;
저거 급하게 열다가 코트나 손가락이라도 찝히면 얼마나 짜증날지...
i3는 전기차를 위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새로 만들었죠
소재까지 카본으로 쳐발 쳐발이라 덩어리에 비해 차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전기차 토크가 합쳐져서 초반 가속이 전기차 중에서도 너무나 경쾌합니다)
마력이 높지도 않고 최고 시속도 얼마 안되는 차지만 타보면 정말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도 너무 치명적입니다
선택이 불가한 타이어규격(타이어 사는것도 노력해야 해요 ㅋ), 맘먹지 않는한 시내를 벗어날 수 없는 주행거리(1세대), 이유를 알수 없는 코치도어(ㅋㅋ)…
저는 집밥이 있어서 최대 단점인 주행거리가 어느정도 돌파가 가능해서 매우 만족하고 타고 있긴해요 :-)
근데 그것보다 불편한건 가운데 턱이 너무 높아서 뒷좌석에 앉을 경우 쩍벌을 하지 못하고 좁은 폭에 다리를 우겨넣어야 했던게 더 불편했었네요 그 외엔 외관이 너무 이쁘고 그래서 다시 m50으로 타고 싶은 차입니다. ㅎㅎ
25년에 순수 전기차 플랫폼으로 나온다니 기대해봐야겠습니다.
2열은 그렇다쳐도 1열도 좀 답답한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전기차 보러 갔다가 320d 투어링 가지고 싶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 트랙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하면 어느새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그릴이 어떻고 시트가 수동이고 실내가 올드하고 아이콘이 촌스럽고 2열이 비좁고 프렁크가 없고 플라스틱이 어쩌고저쩌고 알빠임? 뻑예아 이게 비엠떠블유. -
BMW는 내연기관 차들만 타봤지만, 여기에서 격한 공감을 합니다.
궁금해 할 필요도 없죠.
IBM PC 나왔을 때 MSX 컴퓨터 같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