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달 동안 노트북을 4번 반품한 사연 : 클리앙 (clien.net)
작년 중반쯤에 2번 연속 메인보드 불량으로 열받아서 거의 충동으로 구매한 XPS 9520 OLED 였습니다.
그 후로 나름 메인pc로서 잘 쓰면서 바닥에 떨굴뻔 한다던지 아니면 위에 거치대 같은게 떨어져서 위에 박을뻔 한다던지 여러 위기가 찾아왔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잘 쓰고 있었습니다.(책상에 찍어가지고 상판에 살짝 찍힘 같은게 생긴게 좀 많이 슬펐습니다.)

그와중 물부족 때문에 하루면 물절약 캠페인이 경보처럼 뜨는게 일상이던 광주에 비가 내렸습니다.
하필이면 그 날에 머 좀 작업하는라고 XPS를 들고 갔는데 전남대에는 큰 연못이 있습니다. 거기 근방에서 살짝 미끄러져서 자빠졌고 가팡 지퍼가 열려있었고 그대로 삐져나와서 돌계단에 부딪혀가면서 그대로 웅덩이에 풍덩했습니다.
아주 눈물이 줄줄 나오더군요.
사실 몇번인가 손상위기를 넘기고 이거 언젠가 거巨!하게 해먹겠다 같은 생각이 들어서 프리미엄 서포트 1년 연장하면서 CC도 가입했습니다. 겁나 비쌋습니다. 가입비만 30 얼마였고 점검비로만 4만인가 뜯어갔습니다.근데 들어놓은게 행운이라 봐도될꺼 같습니다.
하여간 거하게 해먹었기 때문에 델 코리아에다 연락을 해야겠죠. 저는 트위터 중독자라서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프리미엄 서포트 연장 및 CC 가입하고 한달이 지나서 어찌 진행이 됬습니다. 그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동안 부품만 기다렸고 그 동안 맥북 에어 M2 로 버티다가 결국 아래아한글 때문에 서피스프로로 구팡에서 110만 초반에 16기가짜리 사오고 허브 팔고 델 공식 도킹스테이션인 WD19TBS로 바꿔놓으면서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와중 WD19는 아마존으로 시켰더니 NEW라고 써놓고는 싹다 사용감 가득한 중고품으로 보내놔가지고 반품하고 라스베가스에 있는 아마존 반품센터에 도착해서 배송비 받아내는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여간 한달동안 기다리면서 어우 확씨 욕 나올꺼 같지만 忍(참을 인)을 읊으면서 기다려줬습니다. 그리고 부품이 왔다는 연락과 함께 그 다음날 AS 기사님이 드디어 박살난 XPS를 가져갔습니다. 또 점검하고 이러느라 좀 오래걸린다는 언질을 줬는데 진짜로 오래걸렸습니다. 한 열흘 걸렸습니다.(....) 왤케 오래 걸렸냐하면 외관은 당연 교체지만 보드랑 나머지 부품들의 고장 有無를 체크하느라고 오래 걸렸습니다.
그렇게 한달하고 열흘동안의 기다림 끝에 저의 메인PC인 XPS가 돌아왔습니다.

올만에 깔끔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니 겁나 영롱하더군요. 일단 부품 머머 갈았냐하니 상판 모니터, 키보드 하판, 하판 덮개, 그리고 메인보드 랍니다. 나머지 SSD랑 RAM과 내장스피커는 기적적으로 멀쩡했다고 합니다. 왠지 나중에 고장날꺼 같지만 그때되면 다시 교체 신청하든가 해야할꺼 같기도 하지만 당장은 잘 되더군요. SSD가 살아있어가지고 데이터도 무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복구를 노가다하면서 해놨기 때문에 그냥 말끔히 노가다해서 클린설치 해버렸습니다. XPS는 클린설치 하려면 바이오스에 RAID 모드로 되있는데 꺼야해가지고 좀 많이 성가셨습니다.


하여간 지금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WD19TBS의 최대 장점은 저렇게 전원버튼이 델트북이란 연동이 되가지고 노트북 안건드려도 노트북이 켜지게해서 클램쉘 모드가 가능하다는 부분인 것입니다. 머 하여간 직구한 썬더볼트 허브도 나쁘지않은 물건이었지만 충전량이 60w 밖에 안되가지고 바꾼건데 XPS를 전체적으로 갈고 하면서 소중히 잘써야겠단 생각만 들었습니다.
XPS도 좋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하지만 9520은 무거워가지고 좀 그랬는데 나이 쫌 먹으니 인스피론7559도 어댑터 다 들고 댕긴던 시절에 비해서 체력이 영 안따라주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그냥 저렇게 시즈모드로 굴리면서 쓸꺼 같네요.
그리고 델은 프리미엄 서포트 연장이랑 CC 반드시 들고 사용해야 합니다. 안들어 놨으면 꼭 드세요...
물론 저처럼 전체적으로 搏殺侵水박살침수(무슨 필살기 이름 같....) 당하면 부품 수급으로만 한달은 기본으로 걸릴 수 있습니다만..그래도 델은 신뢰로 먹고 사는 글로벌 大기업이라서 반드시 고쳐줍니다. 델을 믿으세요. 알라뷰델(....
저도 하는김에 남는 1tb ssd 추가할겸 32g로 가볼까 하네용
어차피 무거워서 데탑대용 같은 느낌입니다
하필 그날 비가 많이와 길이 미끄럽고..
열린 지퍼사이로 빠져나온 노트북이 웅덩이에 빠지다니…
미끄러진것도 기적인데
하필 가방도 열려 있었고
열린 지퍼 사이러 튀어나온 노트북이
웅덩이로 풍덩 ~~
놀랍게도 자빠져서 부숴먹은건 요번에 두번째라는...
게임보이 어드밴스xp를 똑같은 방식으로 부숴먹었거든요 흑
지금은 5년짜리라 맘 편히 쓰고 있습니다.
전 5년은 부담스러워서 그냥 2년치만 끓고 폼팩터 또 바뀔때까지 갈려구요
레노버는 AS 최악이기로 유명하던데 다음엔 씽패 말고 XPS 가야 하나요 ㅠㅜ
아 살씽고레....
제가 씽패 x1 카본 샀다가 액정불량 걸려서 반품했는데 것도 엄청 힘들게 해서 씽패는 선택지에 안넣고 있습니다 쩝
부-루-아카이-부
XPS 8세대 CPU달린거 써봤었는데 블루스크린을 꽤나 자주 만났었던...
다음으로 레이저블레이드 15 쓰는데 얘는 블루스크린을 거의 못만나고있습니다.
일단 제가 블루스크린 본건 윈도 클린설치 시도할때 머 잘못 꼬여서 계속 뜨다가 서포트 어시스트 돌려서 해결본거 外에는 읍네용
지금은 시즈모드로 굴리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가성비로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은 물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