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400미터 정규 트랙에서 두 기기에서 기록한 GPS 로그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이전 글 : 공원 트랙에서의 로그 비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661131
오늘 달리기는 회복 주간 프로그램 중 20분 웜업 후 2,000미터 2회 사이에 3분 휴식, 그리고 쿨다운이었습니다.
트랙이 대관 행사가 있어서 설치작업하는 와중이라 8레인에서만 달렸으며, 장애물을 피하느라 일부 구간에서는 트랙라인을 벗어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휴식시간 중 화장실 다녀오느라 걸은 경로나 쿨다운으로 트랙안 축구장 라인을 따라 달려보는 경로도 모두 포함 해봤습니다.
우선 애플워치 울트라 경로입니다.
어제는 아이폰을 휴대했고 오늘은 휴대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울트라는 휴대폰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금 자글자글하지만 선들이 뭉쳐져 있습니다.
다음은 가민 피닉스 6X입니다.
한가지 확실히 하고 싶은 부분은 가민은 최근 트랙모드를 업데이트 해서 트랙 경로에 최적화된 로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트랙에서는 그 모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오늘 테스트는 곡선 구간에서의 두기기 정확도를 비교하기 위한 목적이니 가민의 트랙 모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낀 가민의 트랙모드의 부정확성도 기회가 되면 따로 언급해보겠습니다.

트랙 모양의 곡선들이 제법 흩어져있습니다.
쿨다운으로 천천히 달린 축구장 네모칸도 제각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체 트랙 중 80미터~130미터 구간을 확대한 부분 비교입니다.
먼저 애플워치입니다.

약간의 편차가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뭉쳐있습니다.
가민 피닉스입니다.

상당히 흩어진 모습입니다.
이 구간은 대관행사물 설치작업이 없던 구간이라 트랙 라인을 정확히 따라 달렸기 때문에 일정함의 차이가 상당함을 확실히 볼 수 있습니다.
동일한 화면 스타일의 비교를 위해 스트라바화면으로 불러온 화면 비교입니다.
애플워치이고요,

가민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동일 운동에 대한 중복 연동을 하지 않는 정책 때문에 동일한 장소에서 트랙모드를 사용하지 않은 몇개월 전 로그를 가져왔습니다.

1레인에서의 주행 기록이고요, 크게 지글지글한 부분은 쿨다운으로 8레인 밖을 달린 경로입니다.
어제와 오늘 기록을 비교해 본 결과 애플워치 울트라가 압도적으로 정확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가민은 gps칩셋이 개선되어 이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제가 피닉스6X를 구매할 때 참고했던 리뷰의 로그 비교에서도 5X보다 비약적으로 개선됐다고 해서 구매했으나
실상은 별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평소 달리는 동일한 구간에서의 기록을 보지 않는 한 신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GPS 음영 구간이 자주 출몰하는 한강 주로 구간을 비교 측정해보겠습니다.
어떻게 기본기를 그렇게 소홀할 수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피닉스7 출시시기와 비슷한, 지인이 사용하고 있는 995 로그를 보면 좀 더 나아진 것 같으나 애플워치 울트라와 직접 비교하기 전까진 물음표가 계속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 유저를 보자면 가민이 확실히 위협받을만 한 것 같아요.
멀쩡히 목표페이스로 달리고 있는데 실시간 페이스는 어처구니 없는 +2분 페이스에 나중에 로그를 보면 궤적부터 틀리니 보폭이며 수직비율이며 모두 엉망이 되는 결과를 보는게 일상이라 매우 불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애플 워치 울트라 정도의 품질이라면 크게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 축적된 운동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기존 워치시리즈4 대비 GPS 정확도는 상당히 개선되었고, 배터리도 제 기준에는 충분하다는 겁니다.
거기에다, 가민처럼 조작하면 느릿느릿 움직이고 문자/통화 알림 외에는 딱히 용처가 없는 기기로는 스마트 워치의 니즈가 많은 다수의 사용자에게는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가동 시간 등 목적성이 확실한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유용한 기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수준별로 공개된 프로그램이 많아서 어느 정도까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학교다닐때 이후로는 가본적이 없어서 지금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싶습니다.
워치 울트라와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었습니다. ㅎㅎ;;
인스타 해시태그로 보면 최근 근황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애플 워치가 배터리 시간과 다양한 운동모드를 가민만큼 보완해주기만 한다면 사실상 가민을 쓸 이유가 없긴 할거예요
거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 될거라서요
그리고 본격 운동 모드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는 더 얘기해봐야 어떤 의미인지 확실히 이해될 것 같은데요, 며칠 사용해 본 애플워치 울트라는 마라톤 관련한 여러가지 러닝 훈련에 다 대응되기 때문에 저는 가민에서 갈아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길고 짧은건 대 봐야 아는군요. 측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완성품 업체로서 나름의 시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동안 시장 판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글을 너무 대충 보신 것 같아요
정책때문에 가민 로그 몇개월전거를 올리셨다고 하셔서요.
동시에 착용하고 뛰었다는 내용은 없더라구요.
비난댓글은 아니니 좋은 하루되세요
전체적인 문맥도 있고 비교이미지도 축구장 궤적이 있는 동시 기록 이미지가 있는데요, 님께서는 마지막 이미지만 딱 골라 읽으신 것 같습니다.
바쁜 사회라 이정도의 문맥을 놓치실 정도로 멀티태스킹을 하고 계셨던 상황이라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틀린그림 찾기처럼 바로 비교되는 이미지들이 확대샷까지 있는데 다른 날의 로그로 착각하셨다는게 이 수많은 글을 보신 분들 중에 거의 유일하신 것 같아 이해가 안돼서 최대한 상황을 이해해보려 쓴 표현이었습니다.
사과는 진심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런데 윗 댓글 중에 제가 달아 둔 995측정 결과를 보면 가민의 멀티밴드도 그닥 기대되진 않네요.
잘 봤습니다.
스펙만 놓고 갑론을박하는 것 보다는 실제 결과를 비교하고 싶었습니다.
애플이 좋은 줄알면서도 비싸서 선택을 못했던 경우가 많은데 가민 기기는 더비싼데 GPS성능은 실망 스럽네요..
전 포러너945 사용자인데 비싼 기기인데 사용할수록 아쉽습니다.(중고로 구매했기도 했지만요)
가민 컨넥트와 누적된 기록이 있어 아직 못떠나고 있긴하지만 삼성도 곧 따라올듯하고
코로스라는 경쟁업체가 가성비로 더 괜찮기도 해서
다음 기기 선택은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순토도 요즘 힘을 못쓰는데 가민은 자극 받고 잘 해주었음하고.. 신규 국내업체도 생겼음 좋겠는데.. 쉽진 않겠죠?
현재 분명한 건 가민이 거의 독식해오던 시장을 여러 갱쟁업체애서 다양한 방향으로 치고들어오고 있고 가민에 불만 있던 사용자들은 거기에 맞게 떠나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 데이터가 아쉽다면 운동 데이터를 서비스별로 이관시켜주는 앱도 있고, 저는 예전부터 여러서비스에 데이터가 연동되도록 해둬서 그다지 아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가민만의 분석데이터가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기본 데이터 자체가 오류인 기록을 들고 있어봐야 의미 없는 것 같아요 ㅎ
달리기를 취미 삼은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달리기 커뮤니티에서 가민 예찬이 심해 가민을 갖고 싶어 넘어왔지만
다음엔 조금더 신중해질듯합니다. (이넘의 팔랑귀..ㅠ)
https://connectthewatts.com/2022/10/25/apple-watch-ultra-vs-garmin-fenix-7/#h-accuracy
이렇게 서로 자극받으며 발전해 가는 걸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되니까요~
이런 리뷰는 예전에도 기기 구매시기마다 참고해봤지만 제 실생활 영역에서는 거의 무의미한 결과였기 때문에 제가 직접 다니는 경로에서의 결과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당시에는 저소비 시장에 대한 추가 언어 지원이 리소스로 들어가는 만큼 총판과의 약정 같은 이슈이겠거니 했는데 요즘 같이 국내 소비가 늘어난 시점에도 같은 정책을 유지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하지만, 제 경우엔 자전거 때문에 가민 생태계를 못벗어납니다.. ㅠ_ㅠ
그나저나, 955의 리뷰에서 DC Rainmaker가 제가 만든 피자 카운터를 언급해줬었네요. 어쩐지 갑자기 다운로드수가 늘었더라니.. 정작 새 기종들 타켓으로는 빌드 안해놨는데. 소스 찾아 새로 올려놔야겠네요.. ^^
https://www.dcrainmaker.com/2022/05/garmin-forerunner-955-solar-review.html
다만 여지껏 확인한 가민 기기들은 그럼에도 고저차 오류는 여전하고 경로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확인했네요.
말씀처럼 자전거 포함, 삼종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당분간 대체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가민스토어 업로드도 하시는군요~ 다른 얘기지만 거기서 수익 발생도 하나요? 예전엔 도네이션을 따로 받는 앱들 정도만 본 것 같아서요.
애플이나 구글 스토어 외에 다른 앱스토어들에서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는 항상 궁금했거든요.
그냥 운영사의 계륵 정도 같아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