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쳐폰 시절 쓰던 아이팟 터치 이후로 쭈욱 갤럭시만 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온지 백일 정도 지났네요.
이번에 폴드4와 플립4도 나오고, 아이폰14도 나오고 어느쪽을 갈까 망설이시는 분들께 제가 두 생태계를 직접 겪어보고 느낀점 공유합니다.
갤럭시는 폴드2, 워치4, 탭스울트라를 썼었고,
아이폰은 13프로, 워치7, 패드프로 11인치 m1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동안 갤럭시를 너무 오래 써서 지겹기도 했고, AP 성능이 넘사벽이라 하니 어느정도인지 느껴보고자 싹 물갈이를 했습니다.
아이폰으로 넘어온 후 장점은
1. 카메라 인물모드와 시네마틱 동영상 품질이 너무 좋습니다. 부모가 된 이후 아이 사진과 영상을 많이 남기게 되었는데 인물모드의 배경분리나 동영상 모드의 손떨방 등이 월등히 좋습니다.
2. 원신이나 환탑 등 고사양 3D 게임 성능이 좋습니다.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는 부분이겠죠.
단점은
1. 삼성페이... 하다못해 교통카드만이라도 되면 좋겠네요.
2. 멀티윈도우가 안됩니다. 갤럭시는 오토게임 돌려놓고 구석에 밀어놓은 다음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 딴짓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폰은 무조건 게임만 켜놔야합니다. 성능이 좋아도 써먹질 못하니 아쉽네요.
3. 잠금해제가 불편합니다. 갤럭시는 화면 아무데나 문지르면 되는데 아이폰은 무조건 최하단에서 위로만 올려야 합니다. 여기까진 적응의 영역인데, 페이스 아이디나 애플워치로 잠금 해제는 빠릿하지 않네요. 분명 정면을 보고 있음에도 잠금을 해제하는 중이라는 메세지만 수 초간 보여주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리고 갤럭시는 워치를 착용하고 있으면 아예 잠금이 없는 상태가 되는데 애플은 잠금이 없는 상태로는 되지 않고 잠금을 유지하다가 워치로 풀어주는 방식이라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보안때문이라고 이해할 수는 있는데 워치를 착용하고 있어도 워치로 잠금 해제됨 기능이 항상 되는것도 아니고 뭔가 페이스 아이디를 실패하면 시도하려는 느낌?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매번 워치로 잠금 해제됨이라고 진동을 주는 것도 알람 공해같은 느낌이네요.
4. 갤워치나 안드로이드 웨어는 알림을 시계에서 확인하고 폰에서 열기를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폰을 꺼내면 바로 그 앱의 알림 액션이 반겨줍니다. 근데 애플워치는 워치 알림 확인해도 액션이 따로 없습니다. 매번 폰을 꺼내서 해당 앱을 찾아 실행해야 합니다.
장점도 단점도 아닌 차이점
1. 폴드의 펼친 대화면은 여전히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2. 대신 주머니에는 13프로가 훨씬 잘 들어갑니다.
3. 다만 무게는 체감상 비슷합니다. 삼페 대신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붙여놔서...
총평
성능은 확실히 좋은데 카메라 기능 말곤 딱히 느껴지는 부분이 없어서 아쉽네요. 스마트폰이 결국 인터넷 되는 사진기라서 사진 성능이 좋은 아이폰에 만족하고 있으나 그 외엔 딱히 압도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오히려 자잘한 버그, 특히 사파리에서 뒤로가기 하면 스크롤 위치가 직전 위치가 아닌 곳에 가있는 현상이 가장 피곤하네요.
애케플 만료기간인 24년까지 쭉 쓰겠지만 과연 24년에 갤럭시는 어떻고 아이폰은 어떨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연 24년에 갤럭시 성능이 좋아지는게 더 빠를지 아이폰 폴드가 나오는게 빠를지요?
저처럼 갤럭시에서 아이폰 또는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간 분들은 또 어떻게 느끼셨나요? 댓글로 공유해보면 좋겠네요.
상담받을때나 특히 말트이는아이랑 통화할때 그순간 녹음해서 들으면 힐링되요
골고루 경험해보며 느낀 몇가지는..
1. 애플페이가 풀리지 않는 이상 실생활에서 편의성은 갤럭시가 압도적.
2. 페이스ID가 이후에 나온 기술이긴 하지만.. 터치ID만큼의 편의성은 떨어짐.(누름과 동시에 잠금해제.. 페이스아이디는.. 각도도 맞춰야 하고..)
3. 생태계 연동성 부분은.. 어플리케이션으로 해결이 가능.. 예전만큼 애플 생태계의 절대성은 사라진 느낌.
4. 통화목록 및 스팸관리는 갤럭시의 압승..(T전화는 SK망만 제 기능을..ㅠㅜ)
5. 몸글에 쓰신대로 사진 촬영과 결과물은 아이폰의 압도적인 승리..(사진 안찍는 제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네요)
6. 미니가 아닌 프로라인을 사용했다면 다시 갤럭시로 돌아갔을 수도.
7. 쓰다보면 적응하지만.. 작고 가벼운 플래그십 갤럭시가 나온다면 다시 돌아갈 가능성 99%..입니다..ㅋ
1, 2, 4번은 저랑 비슷하시네요.
3번은 아이폰이 오히려 못한 부분도 있더라고요. 아이패드에서 쿠팡 앱 켜보고 제가 뭘 잘못했나 생각했을 정도 ㅋㅋ
패드용 앱이 없으면 폰 앱을 그냥 확대만 해서 보여준다니 너무 실망이 컸죠..
삼성페이
밴스드(이번에 통신사요금제로 프리미엄으로 대체)
토렌트
통화녹음
이4개가 너무 강하기도하고, 본문에 적어주신 멀티윈도우 기능 불가로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ㅠㅠ
폰이 아니죠
그보단 안드는 신뢰할 수 있는 기기 기능의 유무 차이가 큽니다.
워치 차고 있으면 그냥 잠금이 없는 상태가 되거든요.
아이폰도 이런건 지원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전 일단 폰 자체 완성도가 안드진영보다 높아서 퍼포먼스측면에서 대만족입니다. 다만 제일 이쉬운건 키보드네요.
갤 단문자 키보드 쓰다가 애플 기본+Slyder 쓰는데 타이핑때마다 오타 작렬입니다. 최소 두배이상의 오타율.
안면인식 vs 지문인식은 지문인식 압승
영국이라 애페쓰는데 삼페대비 인식율과 속도가 더 좋습니다. 편히기야 말할것도 없구요.
갤이 os왼성도와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지 않는 이상 아이폰의 빠릿빠릿함때문에 다시 안 돌아갈거같아요.
애플워치 성능이 갤워치보다 좋아서 단독 사용성은 다 좋지만 폰과 연동 기능은 부족한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워치에서 앱 실행 안되는게 가장 아쉽네요.
결국 그 저 생태계를 포기하고 폰은 이번에 폴드4로 바꿨어요. 그냥 아이폰은 집에서 아기 사진 찍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어디 나갈때는 폴드 딱 들고 나가는게 제일 편합니다. 폴드3에서 아이폰 그리고 폴드4 넘어가는데 이번 폴드4는 진짜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올인원 기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넘어왔습니다. 삼페는 신한터치결제로 때우고 나머지는 특히 워치는 10년묶은은게 내려갔고, 패드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덩치는 월등히 큰데 성능은 폰이랑 비슷하면 들고다닐 필요가…) 폰은 원신할때 월등히 쾌적한거 빼고 나머진 비슷합니다
생체인식도 지문보단 페이스 아이디가 훨씬 편하고요 (S21U가 S20U보단 지문인식이 훨씬 낫긴 했는데 그래도 얼굴보기만 하면되는 페이스 아이디가 편하네요)
자금 마련으로 갤럭시로 내려가지않는한 갤럭시 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아.. OS특성상 문자 읽어서 노티 날려주는(ex. 마이클)게 안되는건 좀 아쉽긴한데 보안의 영역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성능의 차이만큼 편의성의 차이도 무지 크더라고요 ㄷㄷ
그런데 엘지폰이 망하니까 어느순간부터 편의성의 갤럭시라고 올라왔죠
성능으로는 2-3세대가 차이났으니.....
아마 엘지폰이 살아있었다면 편의성의 갤럭시라는 말도 없었을거 같아요
갤럭시 발열 / 성능 좀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애들 사진 찍을때 카메라 안뜨고 있으면 진짜 화납니다 ㅠ
깔끔하지가 않구요.
쓰는것 자체는 비등비등한 시기같습니다
국내에선 삼페 통녹의 차이가 크고요
화면 지문인식도 쓰다보면 편한데
아이폰 지문인식은 언제 다시 들어갈런지 싶네요
아이폰에서 저전력모드로 돌려도 갤럭시보다 좋을거예요
결국 이걸 소프트웨어적으로 다르게 표현하는 것에 대한 삼성과 차이에서 느끼는 애플만의 감성이 사람에 따라 더 좋게 느끼는 거죠. 물론 일부 표현 기능은 애플이 좀 더 뛰어나기도 합니다.
전 여행 다닐 때 스마트폰 카메라 불편해서 항상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소니 하이브리드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아직까지는 폰카가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성능을 뛰어 넘지는 못합니다. 폰카 이미지가 경우에 따라 육안으로 좀 더 멋지게 보일 수는 있지만 그건 소프트웨어적으로 변형된 이미지일 뿐이죠.
일본의 소니카메라나 파나소닉카메라를 독일의 라이카나 핫셀브리드에서 속 내용은 똑 같고 껍데기만 약간 바꾸어서
지들 상품으로 판 제품들이 몇 있는데 사진은 좀 다르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소프트웨어적으로 색상, 효과등을
자기들 스타일로 살짝 바꾸어 논것 그걸 감성이라 해야 하나? 아님 상표 붙은것 보고 1.5~2배 비싸게 내 놓아도 팔리긴 했죠.
/Vollago
삼페 편의성 좋긴하지만 아이폰쓰면서 적응되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통녹할이유없고
삼패대신 맥세이프카드지갑쓰고
안드오토보다 카플이 더 편하고
카메라, 동영상은 설명할필요없고
잘 쓰고 있습니다
미니멀로 플립 가는거 아니면
극적으로 갤럭시 바 시리즈가 썩 좋은건 몰느끼겠어요
카메라는 아이폰이 좋을때도 있고 갤럭시가 좋을때도 있고
같은 공간에서 인터넷 속도는 갤럭시가 더 잘 나올때도 있네요
아이폰 들고 다니면서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아이폰 안 불편하세요"이고
갤럭시 들고 다니면 그런 소리 안듣는 장점?
어머니가 갤럭시 폰 쓰시는데 앱 하나 잘 못 깔면 밑도 끝도 없이
광고 앱이 깔려서 그거 지우느라 죽겠습니다.
/Vollago
제가 속한 집단(회사…)에서 한가지 흥미롭게 생각하는 부분은 기존에 아이폰 오래 쓰시던 분들이 50대로 접어들면서 갤럭시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 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갤럭시로 넘어가게 될지 궁금하네요.
2010년 3GS부터 현재 13프로를 쓰고 있는 아이폰 유저로써 삼성페이와 통화녹음이 좀 아쉽습니다만, 이것도 써봤어야 아쉽지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다행히(?) 역체감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슈고님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앱간 파일 공유는 불편하고. 멀티 테스킹 안되고
백그라운드 앱 심심하면 초기화되고
불편하고 안 되는거야 여전하죠.
굳이 전문직이니 뭐니 따지지 않아도 아이폰이라서 안 되는 건 있습니다.
불편하지 않냐 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여전히 있고요. ㅋㅋㅋㅋㅋ
근데 못바꾸는건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북 애플티비를 이미 쓰고 있고, 그 기기들도 성능 떨어지면 다른 세대로 바꾸고 있어서 여기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ㅎㅎ
삼성페이의 불편함을 이길정도의 애플기기 연동성이 편리해요
그리고 애플 브랜드가치하고 디자인이 좋기도 하고 최근에는 맥북성능이 워낙 좋아서.. 아마 저는 다른 폰은 안쓰지 않을까 싶네요
/Vollago
카메라는 1년내내 스티커 봉인으로 안쓰고 게임도 안하니 성능으로 먹고가는 애플제품의 장점이 전혀 안먹히고 애플 화면 터치 제스처의 뒤로가기 동작에서 오로지 왼쪽 모서리에서 수평으로 직선만 정지화면에서 뒤로가기 먹히고 이마저도 뒤로가기 미지원 화면도 많아 병X스러운 동작을 보여줍니다.
갤럭시는 원핸드오퍼레이션으로 원하는 방향에서 언제든지 뒤로가기 설정이 되고 화면끄기 제스처로 설정도 되는등 여러가지 동작을 적용하여 편리하죠.
그래서 편의기능으로 인한 사용성으로 갤럭시가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메인 입니다.
애플 제품들로는 개인의 의사 반영이란게 없이 주는대로 아무생각 말고 써라 이런 느낌이 강해요.
맞아요 아이폰은 설정이 간편한게 아니라 설정할 권한이 없죠..
멀테 활용은 딱 거기까지 나머진 머리가 안따라줍니다.
아무튼 전 갤럭시 아이폰 왔다갔다하는데 페이류는 쓸때마다 감탄입니다.
멀티로 활용을 하질 못하는데 성능이 좋아봤자
무슨 의미인가 하네요
아이폰은 게임 안하는 제게 계륵입니다
카메라,발열만 좋음 정도네요
운전때 특히 그렇죠
아이폰 쓰는 이유는 os최적화 때무네.. 사용 수명이 좀 거 길죠
구글폰이 우리나라에도 정발 되길....
예전 버튼식 아이폰은 그냥 손만 올리면 되니깐 위험하지도 않고요
폰 연다고 버튼(특히 측면)에 지문 인식 시킨다고 버벅버벅 거렸던게 훨씬 위험하더라구요
페이스 아이디는 쳐다보면 이미 풀려있으니 그럴일이 없더군요
측면을 왜 강조 하시는지??ㅎㅎ 저는 아이폰6부터 아이폰 유저입니다^^
좀 오해가 있는게 가장 불편한게 시리호출이에요
배터리 수명과 오작동 방지를 위해 음성호출은 안하는데~ 님 말씀대로 측면버튼 호출은 진짜 불편합니다 정면 지문버튼 때가 편했어요
시리호출은 안하면 폰을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니 좀 불편하다는거에요^^
시리 호출은 요즘은 카플 이용하니 괜찮더라구요
편의성과 작업속도 최곱니다.
원핸드오퍼레이션 쓰면 가장자리 스와이프로 전환이 되어서 편합니다.
순정에선 하단 내비 제스쳐로 가능하고요.
부드럽고 정교한 애니메이션과 터치감,
맥,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패드와의 연결성과 통일감
이게 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사람이 왜 쓰냐고 물어보면... 딱히 이유 없다고 말합니다.
사과농장을 차리고 있으니 다들 굳이 이유를 꼬치꼬치 물어봐서 피곤할 뿐이죠..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별 말씀 없으신데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키보드.....자판이 불편합니다.
불편까진 아니고 거슬린다고 해야 하나 좀 마음에 드는 한글 자판 어플이 없는 거 같아요.
쌩쌩한? 갤럭시노트fe 사용중이라서 언제라도 버릴 수 있는데 고민이 좀 되네요.
아이폰 한글 자판 어플 선택지가 너무 없던데 자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만족하고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p.s. 참고로 팬데믹 시기에 홍체 인식은 너무 좋았습니다....이거는구형 갤럭시 칭찬하고 싶네요.
반면 이번 아이폰14프로/프로맥스의 미국 배송 너무 밀리네요. ㅠㅠ 바로 주문했는데, 9월 말은 되어야 받을 것 같습니다. (12프로에서 14프로로. 넘어가고야 말았습니다.;; 12프로 너무 쌩쌩한데, 아이의 XS는 카메라가 이제 좀 떨어져서 12프로로 바꿔주려고 합니다 ㅎ)
역대급으로 인기가 높던가, 준비한 물량이 턱없이 적으면서 시작을 했던가 둘 중 하나 같습니다. 이넘들 발표를 1주일 당기더니...
신뢰할수 있는 기기 기능 없는게 차이가 크네요.
본문엔 안썼는데 앱마다 접근 가능한 사진을 개별적으로 선택 가능한건 보안상 장점이죠. 아무 앱이 아무 사진에나 접근하는걸 원천봉쇄하는건 장점이죠.
다만 잠금해제는...
전 아이폰이 더 빠릿하고 편한듯하네요.
(워치는 안써서.. 폰만 사용할 경우)
4s로 처음 입문하고서야 느낀게 제 성향에 잘 맞는건 안드가 아니라 iOS였다는걸 알았네요. 세부적인 설정이 안드에 비해 못 건드리는게 많지만 사용량이 워낙 라이트하고 전화, 문자, 금융 앱, 웹서핑이 전부라 차라리 복잡하게 건드릴 게 없어서 더 낫더군요. 통화 녹음을 걱정했지만 녹음 기능이 있는 폰 쓰면서도 녹음 해본 적이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해서 제 사용패턴엔 문제될 게 없었습니다. 페이 같은것도 써본 적이 없고요.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써의 앱 안정성이 안드보다 나은게 맘에 들었습니다. 안드폰은 금융/결제 같이 다른 앱을 띄우거나 할때 오류가 심심찮게 나서 폰으로 뭘 해볼 생각을 안했는데 iOS는 같은걸 해도 일발에 척척 되는걸 경험했습니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출퇴근에 이용하는데 안드로이드용 따릉이 앱은 자전거 대여 QR을 찍어도 한방에 대여가 안되고 오류나기 일쑤였는데 iOS용은 언제 하건 일발에 QR을 인식합니다. 이걸 보고 윈도우 Me에서 윈도우 XP로 넘어왔을때 기분이 들더군요.
OS마다 장단점이 명확하니 자기에게 잘 맞는 걸 쓰는게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iOS가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다만 iOS 특유의 제약때문에 불편한 업무/동영상용 서브 폰은 안드로이드 폰 같이 사용하고 있네요.
혹여라도 아이패드나 맥북을 사용하신다면 끊김없는 연속된 사용성이 큰 만족감(제겐 감동에 가까웠지만)을 주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이런 강점이 의미없을거 같아 그부분은 제외해야겠지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만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본문 내용으로 보아서는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 계열이 더 맞는 성향이신거 같습니다.
자동차 연결 부분은 카플레이나 안드오토나 불편한 점들이 꽤 많긴 한데… 그래도 카플레이랑 안드오토를 비교하면 카플레이는 선녀라고 생각합니다.
ClienKit
아이패드 프로도 쓰고 있는데 연속된 사용성의 좋은 예시가 있을까요?
주로 인터넷, 게임, OTT용도인데 게임이나 OTT는 앱 자체 계정만 동일하면 되고 인터넷이나 사진은 구글포토나 크롬에서도 되던거라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갤럭시를 사용할때는 삼성이 삼성클라우드 포기한 후부터 대체 클라우드로 사용되는 MS Onedrive와 삼성계정으로 나뉘어 이도저도 아닌 서비스가 됨과 동시에 구글, 원드라이브, 삼성계정을 각자 관리해야하는 것과 달리, 아이클라우드만 정상 로그인디면 대부분의 서비스가 아주 유기적으로 연결이된다는게 강점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로 대표되는 안드로이드는 뭔가 하려면 이것저것 알아보고 설치하고 상대방에게도 설치하라해야 가능(말그대로 가능이지 정말로 편리하게 사용가능한것도 아닌)한 것들이 아이폰과 맥에서는 기본기능들로만도 물흐르듯 가능하고 배울필요도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가능하다는게, 제게는 비교우위로 생각됩니다.
터치아이디가 좋았죠
다만 글로벌 판매량으로 따지면 갤럭시를 아이폰하고 비교해주는 것 자체가 갤럭시에겐 감사한 일이죠
장점
1. 성능
2. 동영상 촬영
단점
1. 콜드랍
2. 문자전달시 일부복사 안됨
3. 페이
4. 키보드
5. car-key 안됨
6.파일관리
7.고음질 음악재생(LDAC) 불가
8.케이블 관리종류 늘어남
전반적으로 성능은 아이폰, 편의성은 안드가 낫네요
통화녹음은 두말할 것도 없이 너무 강력한 기능이고, 삼성페이 덕분에 지갑 없이 휴대폰 하나만 들고 외출할 수 있는 장점이 너무 크구요. 필요하면 S펜 꺼내서 메모할 수 있는 것도 좋고, 보안폴더, 듀얼메신저, 간단하게 설정 바꿔서 만들 수 있는 무음카메라, 굿락에서 바꿀 수 있는 수많은 디테일한 UI 설정들.. 파일관리가 편해지는 것은 덤이구요. apk 파일만 있으면 마켓에 없는 앱도 쉽게 설치 가능한 것도 장점이구요. 아이폰도 소스코드만 있으면 xcode로 직접 빌드하면 되기는 하는데, 개발자 계정이 아니면 프로비저닝 프로파일 유효기간이 1주일에 불과해서 매우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휴대폰 중고거래를 선호하는 편인데, 갤럭시는 중고가격 하락이 빠른 편이어서 최신 폰도 1~2년만 기다리면 상대적으로 싸게 살 수 있고, 게다가 고장났을 때 수리비도 갤럭시쪽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서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는 동일한 앱이더라도 안드로이드버전은 UI가 심각하게 안예쁘고, iOS버전만 UI가 예쁜...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요즘에는 많이 개선된 것 같구요.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갤럭시는 게임 성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점인데.. 게임할 때는 무조건 아이패드로 하고 있습니다.
고사양 게임은 차이가 큰데 애매한 중간사양 게임은 차이가 크지 않고 오토게임 멀티 안되는것도 있고 해서 본인 주로 하는 게임에 따라 장단점이 다를듯 합니다.
저는 명일방주 하는데 요구사양이 높지 않고 오토 돌리는 동안 다른거 못하는게 불편하더라고요.
환탑이나 원신은 아이폰이 넘사벽이고요..
아이패드에서 게임 멀티가 되면 딱인데 ㅠㅠ
/Vollago
건질수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서.
갤럭시의 장점이 통녹 삼페만 있는게 아니라서 이제 두번다시 못 돌아갑니다. 아이폰의 프로세서, 카메라 정도가지고는 안돌아가요.
그것때문인가 싶어서 진작 꺼봤지만 안될땐 한참 안풀리더라고요..
매번 나오는 이야기라.. 이젠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맙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아이폰만 써오다가 갤럭시/안드 쓰면 오히려 적응이 안됩니다.
인터넷에 글을 잘 안적어도 저처럼 반대의 경우도 은근히 있더라구요.
익숙한 환경/플랫폼에 종속되기 시작하면 어쨌든 불편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애플 제품은 하나만 사용해서는 그 사용성과 매력을 다 알 순 없습니다.
농장을 차려야 진가가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워치와 패드까지 최신형으로 깔맞춤 했는데 농장을 차려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좀 묘하네요.
통녹은 기본이고
통화기록 100개, 문자 부분 복사도 안되구요,통신 신호도 갤럭시에 비해 약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