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iphonien/16579900CLIEN
요렇게 구매글을 올렸었죠.
하지만 클리앙에서도 받은 후기들을 보면 프로맥스 사이즈로 받았다, 미니로 받았다 하는 글들이 올라오더니
설마설마 했는데 저도 역시 미니 당첨이네요...
앞은 미니 뒤는 프로라고 스티커가 붙어잇는데 열어보니 미니더군요..아오..
11번가에서 환불 받으려고 환불하려고 보니 아마존으로 반품만 되는군요?!
심지어 무슨 반품 종이를 프린팅해서 외부에 부착하고 내부에도 동봉해야지 환불이 될거라네요?
그래서 프린팅하고 가위로 자르고 직접 붙였습니다...
아 또하나 반품물건도 수거는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배송사 가서 해외 배송으로 처리를 해야한답니다...
우체국 EMS로 보내려니 또 문서 하나를 똑같이 한번더 작성해야 하는군요?
아마존 환불건은 dhl같은 연계 택배사가 있는데 우체국에서 업무 처리하는건 제가 처음이라는군요?!
아마존 직배였으면 그렇게 했겠지만...이건 아마존 연계만 해주는 11번가에서 일어난 일이거든요ㅠ
제가 지불한 환불 배송비는 11번가 포인트로 들어온답니다(???)...ㅎㅎ
단, 환불 물건이 제대로 도착했을 경우...ㅠㅠ
이 외에도 네이버나 다른 포털에서 11번가 아마존 환불 사용기는 많이 쌓여있으니 꼭 읽어보시고 이용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한번에 제대로 된 물건이 온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배송상태의 불량으로 제품 상태가 불량하거나 아예 다른 제품이 올 경우 이 번거로운 환불을 모두 고객이 해야한다는 점이 정말 불편합니다.
단순히 11번가가 아마존 상품을 개시하고 연계해주는 중개업자 상태로 계속 간다면 저는 더이상 이용은 안할거 같습니다.
할인 쿠폰은 오늘 들어왔더군요. 근데 이용을 안할거라...쓸모 없어져버렸네요 ㅎㅎ
고장난 제품이 와서 환불해달라고 하니 우체국 가서 직접 접수하고 영수증 첨부하면 카드 취소로 배송비를 돌려주겠다.. 이래놓곤 결국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주더라고요.
학생때라 돈 몇 만원이 궁할 때인데 당시에 거의 4만원 가량을 현금으로 내고는 기프트카드로 돌려받아서 빡쳤던 기억이 ㅜㅜ
본인들이 불량을 보내놓고 내 시간 써서 접수해야되고 번거롭고.. 이에 대한 보상은 1도 없어서 더 빡쳤던 것 같아요
앞으로 개선할거라고 하더군요 ㅋ
아무튼 11번가 아마존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환상이나 서비스를 기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아마존 직구의 경우 이메일 상담으로 부분환불이라든지 환불만 해주고 제품은 그냥 가지라는 경우도 가끔씩 있었는데 최근에는 그런 일들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거의 무조건 위의 절차를 걸쳐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부분환불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부분환불을 적극적으로 요구합니다.
거의 대부분 들어줍니다. 아마존 배송비 무료 행사때 액체 세제가 터져 배송되어 부분환불 요구했더니
전액환불 받았을 때는 진짜 조금 감동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1번가에서 구입하는 것이 이런 문제들 때문에 불안하기는 하지만
배송비 무료때문에 직구보다도 저렴한 경우가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계획입니다.
아마존 직구 카드사 행사 때는 직구 이용하고 평소에는 가격비교후 우주패스 이용할 수 있으니 옵션이 하나 늘어서 좋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아 11번가로 아마존 대행이 되는구나~아마존에서 사고, 처리하는게 더 편하겠네~'로 알고 있는 분들이 물론 정상 제품이 정상적으로 오면 편하겠지만 오배송이나 제품 파손같은 구매자의 귀책사유가 아닌 부분에서 11번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앵무새같은 말만 반복하는 부분이라면 더 이용할 가치가 없어보여 후기를 남기게 된겁니다..
그리고 바로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포인트로 제공해줬던것으로 기억해요..
(카드 환불은 오래걸리니..)
이래서 갓마존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느꼈죠..
10월 5일 취소처리했는데....
아직도 입금이 안되고 있네요;;;;
돈 몇만원 없어서 입글을 안해주는건지...............
PC부품 두개 오는 중인데 불안해집니다...
진짜 답답했습니다..
해외 아마존이다보니 환불이 불편해지는 부분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국내 아마존이 빨리 들어오지 않는 이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리라 생각됩니다..
물건 팔기만하고, 오배송에 관한 어떤 프로세스도 없어요.
포장도 개판인 것 같고, 반품은 정말 빡시고.
그새 정책이 바뀐걸까요.
대행으로 제품 수수료랑 연회비는 받아먹고, 서비스는 아마존 직구랑 다를바가 없으면 할 이유가 없지요
저도 어제 글 올렸습니다..
앞에는 미니라고 붙어 있고 뒷면 바코드에는 13/Pro로 되어 있길래 이거 그냥 실수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군요 ㄷㄷ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620319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