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에 파세코 3세대 에어컨을 구매하고 설치 및 간단 후기를 공유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6149849CLIEN
그 이후로 놀랍게도 시원한 날의 연속이라 하루종일 가동을 하고 있진 않지만,
때마침 안타깝게도 밤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주무시던 아드님이 땀띠가 잔뜩 나서
잠자기전에 충분히 온도를 낮추는 용도로 잘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위 사용기에서 올렸던 유튭 영상이 유튭 알고리즘의 영향인지 제 유튭 영상치고는 조회수가 상당히 잘나오면서
영상올린지 1주일 정도 됐는데, 조회수도 1만이 넘고 ( 제 기준으로 높은것 ㅠ_ㅠ) 댓글도 매일 매일 질문 위주로 달리고 있어서
겸사 겸사 2주 사용 후기 및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소음 관련 개인 경험을 적어봅니다.
1. 수면 모드가 더 시끄럽다?
- 다른 분이 댓글로 달아주시면서 보게된 내용인데 저도 자면서 비슷한 경험을 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당연히 냉방 터보 모드가 가장 시끄러운데, 풍량을 낮추면서 저 소음 모드로 갈 수록, 전체적인 소음은 줄어드는데
내부의 열교환기, 실외기 등에서 발생하는 상대적으로 중량감이 있는 소음? 둥둥둥 하는 소음이 크게 들립니다.
터보 모드나 5단계로 해놓고 사용을 하면 상대적으로 바람 소리가 더 커서 덜 들렸는데, 이게 조용할 수록 그 둥둥둥
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게 됩니다.
단계별 소음 비교는 아래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아이폰 12프로로 녹화한거라서 소리가 정확하진 않은데 상대적 크기를 참조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소음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터보 모드나 3단계 이상때는 그냥 아오 좀 시끄럽네 이런 기분이라면
저소음 모드시의 둥둥둥은
좀 기분나쁜 불편한 소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음 진동쪽은 지식이 짧아서 정확한 용어나 이유는 잘 모르지만 바람이 약하게 되면서 저 RPM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소리가 좀 더 기분 나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밤에 조용한 와중에 저 소음 모드로 듣고있으면 불쾌지수가 높아진다고 할까나..
저와 제 아내의 공통 의견인데, 이부분은 아무래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그래서 저희 집의 경우는 잠자기전에 차라리 3단계 로 어느정도 세게 틀어주고 있다가 저소음 모드를 안쓰고
충분히 시원해지면 걍 선풍기 틀고 잡니다. 송풍 모드 안쓰고 선풍기 쓰는 이유는 아래 따로 적겠습니다.
오히려 낮에 아가가 뛰어놀땐 저소음 모드 틀어놓습니다. 그땐 둥둥 소음이 덜 거슬리더라고요.
2. 송풍 모드시 느껴지는 수분?
실외기가 돌다가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멈추고 상대적으로 조용해지면서 송풍 모드로 전환이 되게 되는데요.
에어컨의 특성상 이때부터 습도는 다시 상승하게 되고, 약간 시큼한? 에어컨 냄새도 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20년 에어컨 인생에서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제가 느끼기에는 습도가 팍! 하고 치솟아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실외기 일체형이고 따로 배수관이 없이 자가증발형이다보니
증발이 되지 않은 수분이 내부에 남아있고, 실외기가 멈추면서 증발이 덜되면서? 그 수분이 송풍구를 통해서 다시 실내로
고농축의 모인 수분이 날라오는게 아닌가.. 혼자 뇌피셜로 생각해봅니다. ( 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파세코 에어컨을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시면 습도 기준으로 실외기가 가동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온도 기준으로만 가동이되면
밤에 자동으로 도는 것을 기대했을때, 일정 구간 아주 습한 느낌을 받는 구간이 발생하게 되더라고요.
아가야 쿨쿨 자느라 모르지만 옆에서 자는 저는 아주 불쾌하고 찝찝해서 고민을 하다가.
밤에는 수면 저소음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충분히 시원해지면 끄고 선풍기 틉니다.
아직 2주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그게 좋더라고요.
혹시 이부분은 제가 사용방법을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는 거라 다른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흡기구에서 들리는 치이익 치이익 소리
설치하고 2일째에 갑자기 치이이익 치이이익 소리가 들리더군요.
소리의 출처를 찾아보니 흡기구의 열교환기라고하나요? 그 촘촘한 날같은게 있는 부분에서 꽤 불쾌한 소음들이 발생했습니다.
때마침 그때가 아내느님에게 이 비싼걸 왜샀고 좀 시끄러워도 쓸만하고 이런걸 열심히 브리핑 하고 있던 차였는데
예상치 못한 추가 소음이 발생해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 불량 당첨이구나! ' 하는 생각을 하며, 이걸 어떻게 다시 AS를 맡기고 교환을 해야하나? 별에별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행히 아내는 기본 소음에 대한 불만때문에 굳이 새로운 소음에 귀 기울이지 않으셨고, 어느순간부터 안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이후로는 다시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다른분들 후기보니까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데, 혹시 저처럼 자연적으로 해결될지 모르니 몇일 두고봐보세요.
그밖에 자잘한 질문들은
샷시에 구멍안생기냐 - 안생깁니다.
뒤 창문 닫고 사용해도되냐 - 안됩니다. 방이 더 뜨거워지고 뜨거운 바람이 모여서 위험합니다.
시원하냐 - 시원하긴 겁나 시원합니다. 터보모드 기준으로 바람 나오는데 온도계 갖다대고있으니 15~16도 찍히더라고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제가 겪어보지 못했거나 모르는 내용들이라서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이 다가오고 있고, 워낙 소음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 1세대, 2세대 사용자 기준 )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는 1세대, 2세대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소음적인 부분이 가장 아쉽긴한데, 2세대도 유명 유튜버나 몇몇 실험정신이 강하신분들이
본체 뜯어서 소음을 줄이는 방법들을 공개하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3세대 제품도 사용자들이 더 늘면 그런 팁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사용자가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파세코 미니가 새로 나왔던데 이건 세로길이만 줄인 거더군요. 가로길이를 줄인 거라면 바꿀 생각을 해봤을 거 같아요.
둘 다 시원해서, 소음만 비교해 보자면, 체감 소음으로는 21센츄리 승 입니다.
(여러 제품 비교 리뷰보면, dB 로만 따지면 파세코2가 더 조용한 걸로 나오기도 하던데요. 다른 음향 전문가 리뷰를 보면, dB만 따지면 안되고 어느 주파수 대가 높은가도 따져야 한다고 하네요. 체감상.)
데시벨은 그냥 측정 수치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게 계속 들리는 거니.. 결국 거북하냐 안하느냐도 중요한 것 같아요
어려운 소음 진동..
뭔가 소음을 어떻게 하면 더 줄일수 있을까.. 하고
12년전쯤에 봤던 소음진동 전공서적을 꺼내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ㅎㅎㅎ
무슨말인지 1도 모르겠네요
원래 집에서 쓰던 벽걸이나 스탠드 에어컨 쓸때는 그런걸 못 느낀것 같은데..
평소 제습모드로 켜놓고 써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파세코는 저소음 모드가 제습모드가 없다보니 ㅠㅠ
마눌님이 생각해서 사준거라 고마운데 정말 돈아까워요
ㅜ (그냥 돈으로 생각해 달라.$$$)
아.. 이동식 에어컨은 정말 시끄럽 습니다 ㅠㅠ
저도 과거에 이동식 에어컨 샀다가 방출했습니다
구조적 한계인듯 생각했는데 그게아니고 설계 잘못이더라고요... 어떻게 컴프레셔 안치면서 고무패킹도 없이 그냥 플라스틱 위에 언쳐놓는지..... 그소음이 점점 심해지내요,....
내부를 뜯어볼 용기는 없어서 + 지식도 없어서
전 그냥 만족하고 사용중에 있어요.
습도조절이라는게 뭐.. 딱히 없죠 사실.
온도 기준으로 실외기 도는게 아니라 습도 기준으로 돌면 제습모드..
이번 3세대는 뒤에 호수는 있는데 거기서 물이 안나와요...
뭔가 사용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거 같아요
거의 가습기에 가깝죠. 바람도 세게 나오니 더 빠르게 올라가고요.
파세코는 심지어 물을 밖으로 빼내지 않으니 더 습도가 빠르게 올라갈것 같네요.
그래서 뒤에 배수 구멍을 활용해서 그냥 물 빠지게 써야 하지않나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메뉴얼에도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가 안나와 있네요.
일단 에어콘 내부 냉각된 상태로 송풍하면 당연히 냉각핀에 맺힌 습기들이 바람에 토출 되서 습도가 높아집니다
물방울 맺히면서 흘러내리면 드레인으로 빠져서 외부배출 되지만
냉각핀이 차가운상태에서 습기머금었는데 에어콘 꺼버리면 세균 곰팡이 최적의 상태가 되고 물걸레 쉰냄새 뿜뿜하게 되고 유툽에서 봤던 에어콘 세척영상의 주인공이 될수있습니다
일단 사람있는 동안엔 마냥 에어콘 틀어놓는게 좋고
토출되는 수분감이 불편하시면 제습기랑 같이 틀어놓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에어콘 끌때는 자동 건조 믿지마시고 송풍으로 2시간정도 타이머 틀어놓고 내부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ㄴ다
/Vollago
말씀대로 오래 건조하는게 에어컨 상태 유지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현실적으로 아가 잘때 시끄러운 제습기를 또 틀기는 어려워서 유지보수 관련 부분은 좀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점이 조립 품질이 썩 좋지 않은터라 작년 여름부터 여러차례 조립, 해체 과정을 거치면서 컴프레셔 가동 소리 외에 연장키트나 에어컨 본체의 틈에서 드르르르하는 떨리는 소음이 나더라구요
본체를 잘 살펴보니 아랫쪽에 약간 틈이있고 진동에 의해 소음이 나더군요
연장키트도 하단의 플라스틱 막이 단단하게 고정되지않아서 거기서 생기는 소음도 있구요..(본문에서 말씀하신것처럼 풀 가동때는 거의 들리지않고 저RPM으로 갈수록 심해집니다.)
그래도 소음은 이미 다 예상을 하고 산 터라 그런대로 참으면서 쓸만은 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 더운것보다 소음참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한것도 있습니다.)
이번 3세대에서는 얼마나 개선이 됐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ㅠㅠ 창문형 에어컨이라는 분야갸 완벽하진 않은거 같아요.
1세대 사용자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보상판매 하긴하던데..
2세대도 내년에는 보상판매 하지 않을까요?
오오 궁금하군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