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낙곱새로 유명한 가게야 몇군데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라고 할 만한 가게인 개미집에 다녀왔습니다.
부산까지 왔는데 낙곱새를 안먹어볼수도 없는데
이미 식사를 마친 상태라 포장으로 집에 들고와서
다음날 먹었는데도 재료가 신선하네요.
낙곱새의 시그니쳐메뉴인 낙곱새는 포장, 택배로도 판매를 하는 중 입니다만, 미리 제품화 시켜놓지 않고
홀에서 먹는것과 동일하게 주문시 바로 만들어서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낙곱새는 워낙 유명한 가게지만 동시에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가게로도 유명한데
맛있다는 리뷰는 서면점, 맛이 없고 재료도 부실하다는 리뷰는 해운대점이 많아서 가게에 직접 문의해보니
초대 사장님에게 가게를 물려받은 따님이 두분 계신데
큰딸은 해운대를 중심으로 체인 사업을 하시고
작은딸은 서면에서 직접 운영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해운대 지점등은 체인화 되는 과정에서 관리가 조금 안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은 얼마전 아드님이 서울 상암동에 지점을 내셨다고 하니 그쪽에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상암동에 택배주문을 넣어도 서면에서 보내주신다네요)
사진은 포장해온 낙곱새(3인분)을 제가 조리한거라 식당에서 드시는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양념을 사리 넣을거 고려해서 많이 넣었으니 한국자 정도 빼놓고 넣었다가 추가로 넣으라고 하셔서 반정도 넣었는데 꽤나 먹음직 스럽게 나왔습니다.
낙곱새라고는 하는데 실제로 들어가는것은 소 대창이고
조리과정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대창은 껍질부분이 조금 질깁니다만 고소함이 팡팡 터집니다.
손질이 잘 되어 있어 잡내는 하나도 없이 깔끔합니다.
당일이 아니라 후 새벽에 올라와서 그 다음날 먹었으니 실질적으로 2일정도 지났음에도 잡내가 하나도 없어서
재료의 신선도에 꽤나 신경을 쓰셨음이 느껴집니다.
빨간 양념이라 매울줄알았는데 매운맛은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고 단맛도 강하지도 않아서 의외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양념을 더 넣으면 다를수도 있지만 양념만 먹어봐도 그렇게 맵고 단 소스는 아니었어요)
새우는 흔히 먹는 흰다리 새우가 아니라 조그만 새우인데 작다보니 그게 맛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낙곱이 천원 저렴하니 낙곱으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보기에 3인분이라기엔 양이 꽤 적어보이지만 밥을 비벼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당면등을 넣고 술안주로 드시면 4분이서드셔도 충분할 양이에요.
안주로 드실 생각이시면 포장해와서 당면등을 추가로 넣고 드시는것도 좋지만
식사용으로 드시기에는 포장에 콩나물, 김가루등이 포함되어있지 않기때문에
가능하시면 가게에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창에는 곱이 없습니다. 그냥 100% 지방덩어리에요. 그래서 아주 고소합니다.
고소함이 팡팡 터지죠
개인적으로는 소는 대창 돼지는 막창 선호하는편이에요ㅎㅎ
곱창의 곱과는 다른것이지만
지방이 엉겨붇어 굳은걸 곱이라고 불러요
일단 곱이라는 표현은 수정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수정하겠습니다.
/Vollago
범일동 귀금속상가 뒤에 조방앞 낙곱새가 맛있죵
이번에 오픈한다고는 하시는데
처음 개미집 추천해준 친구가 서울에서먹으면 그맛이 안난다고 하더니 이런 이유인가 보네요
좋아하는 음식인데 지점별 편차가 너무 심해서 갈때마다 긴장(?)합니다 ㅎㅎㅎ
아 상암에 직영으로 오픈하신다는건가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모태는 같지만 체인을 하는 큰딸쪽과 직영을 하는 작은 딸쪽은 아예 다른느낌이 된 것 같아요
낙지, 낙곱, 낙삼은 1인분 9000원이고나 꼭 새는 1인분 만원이에요 2인분부터 배송가능할거고 사진이 3인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최근에 송정해수욕장쪽에.. 대구탕집 자리에 생긴 개미집은 좀 달랐습니다. 아니, 많이 달랐죠.
개인적으로 저는 포장을 추천드립니다..^^ 2인분에 당면사리 추가하셔서 포장해오시면 다음날까지 먹습니다..ㅎ
제 기준으론 범일동 귀금속 상가쪽이 낙지집들이 더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가본지 오래되어 상호가 기억안나는게 아쉽네요
/Vollago
부산서 낙곱새든 낙새든 개미집 맛있는줄은 모르겠습니다.
조방앞이나 금정 오륙도가 더 나았거든요.
최애는 물로 오륙도입니다. 이집은 문 앞에 체인 아니니 다른데서 사기조심 하라는 문구도 있죠.
쨌든, 제 입맛엔 오륙도였습니다.
아주 맛나요
처음에는 약간 비싼 거 아닌가 했는데 먹고난 후에는 만족했습니다.
지방은 원래 대창을 뒤집에서 대창 밖에 붙은 지방을 곱처럼 보이게끔 속여 파는 겁니다.
그걸 곱이라고 하시면... 아, 저도 낙곱새 좋아합니다.
위에도 댓으로 남겼지만
속이는게 아니라 원래 그 지방을 곱이라고 합니다
처음먹어봤는데 괜찮네요
곱창의 곳은 지방 기름질이 아니고 소의 소화액입니다.
착각은 자유 이시겠지만 제대로 아시고 드셔요.
https://ppss.kr/archives/28918
곱창에 있는 '곱이라고 부를수 있는 지방'과
대창에 있는 '곱이라고 부를수 없는 지방'을 구분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엉거붙은 지방을 모두 곱이라고 부른다면, 삽겹살 굽다가 흘러내린 지방이 엉거붙은걸 보고서
"야 곱 눌러붙는다 긁어내라" 라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어를 쓰는 사람은 없네요
진짜 곱창의 곱하고는 사실상 맛도 완전 다르구요...
아무튼 저탄고지로 참 좋습니다.
회사 바로앞에 (상암)에 생겼는데... 한번 더 가보겠습니다.
점심이었는데 얼큰하게 취해서 나왔죠..
양은 줄어들고 가격은 오르고요
처음 드시는 분들은 먹을만한데 꾸준히 먹기엔 가성비가 안좋습니다
조방앞 개미집은 갈만합니다
부산음식같아요
낙곱새랑 돼지국밥이었는데.. 부활이 절실합니다ㅠ
오히려 이후에 서울에서 지나가다가 들른 체인점에서 먹었던 낙곱새가 더 푸짐했던 것 같습니다.
수영교차로 인근에 국이네 낙지볶음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핵심만 요약하면 이 가게에서 반경 100m 이내에 개미집 분점이 있는데 이 가게의 존재 때문에 과장 좀 보태서 연중 거의 대부분이 개점휴업 수준입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 낙곱새는 진짜배기입니다.
/Vollago
한번 가봤는데 그돈주고 먹긴 좀...
개미집은 매운맛을 너무 넣는 느낌이라 전 할매집의 맛을 더 좋아합니다만, 조방앞 할매집도 요즘은 별로고 접근성은 개미집이 더 좋아서, 가끔 한국 가면 그냥 서면 개미집에서 먹습니다. 저한테는 그냥 good정도이지만 그래도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제가 소스를 덜 넣어서 그런건가보네요
대창의 곱은 곱이 아닙니다.. 국어 어원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요ㅎㅎ
그리고 대창안의 곱은 못먹어요. 말 그대로 대장이라.. 냄새나서 다 빼야 됩니다.그래서 뒤집어서 먹는거고요.
예전에는 대창지방도 다 잘랐는데 구이 문화가 발전하면서 뒤집어 먹게 됐지요.
이젠 그냥 다 알고 먹는거죠 머.ㅎㅎ
그리고 대창류는 진짜 냄새 빼는게 일이라
단순히 원가만 가지고 계산할 일은 아니긴 할 것 같아요
PS.곱 얘기는 뺏겠습니다 괜히 사전에 곱이라고 써있으니 곱이 맞겠지 싶어 곱이라고 썼다가 그쪽에만 이목집중이네요ㅠㅠ
그래도 가서 먹으면 언제나 맛있게 먹고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1127582CLIEN
저건 좀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