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애서 처제가 와서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다며 평소에 한국서 주문해서 먹던 개미 낙곱새를 제대로 먹고 싶다하여 홍대점에 갔습니다.
처제 저 와이프 제 5세 딸 하고 갔습니다
4인석에 앉았는데
점원이
>주문 4인분 이시죠? 라고 해서
얘가 5살이라 3인분에 당면 추가만 할게요. 라고 하니 한번 우리를 훝더니
애 앞에 차린 숫가락 젓가락 그릇등을 그냥 휙 가져가더군요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애 그릇도 수저도 포크도 안줘서 제가 숫가락 하나만 더 달라고 해서 애 먹였는데
역시 낙곱새는 정말 양이 엄청 적더라구요
그런데 당면이 정말 갯수를 한눈에 샐수 있을 정도로 적게 주더라구요
분명 추가도 시켰는데. 이게 정상인가 싶어 이게 당면 추가인건가요?
라고 하니 점원이 물끄러미 보다니
>당면 추가에요?
네.
제가 여기 오더에 적혀 있네요 당면 추가
......
>기다리세요
그러더니 당면을 가져다 줍니다
근데 당면 추가해도 전체적으로 양이 상당히 적더라구요
사실 저도 저 사무실 앞의 다른 낙대새 집에서 3인 가면 넉넉히 5인분 이상 주문했었는데 여기도 그렇구나 싶어서 추가 주문을 시켰지요
여기 일인분 추가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하지만 나오지 않는 음식
다시 물어보니
>네 곧 나옵니다
라는 답변
그렇게 십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다시 물어보니.
>지금 만들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래도 안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더 물어봤죠
추가 주문 접수되었나요?? 라고 하니
>네? 뭐가요?
아까 추가 부탁한거요-
>네? 그거 확인을 안해주셔서 주문 안들어갔는데요?
(아니 주문을 했는데 그걸 확인안해줬다니 그게 무슨 소리인지..)
ㅜㅡㅜ 아 네 그럼 아에 이인분 추가 부탁드려요.
> 네 -곧 나와요
여전히 1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음
다시 이번엔 점장 비슷한 거구의 남자에게 물어봤습니다.
>야 접수 받았냐?
아뇨?
>아니 저 손님이 확실하게 확인 안해주셔서요 (아 또 뭔 소리야)
됬습니다 그냥 갈게요-
도대체 주문을 확인하는 절차라는게 뭘까 이 놈의 가게
그래서 계산 하는 곳에 가서 거참 추가 주문하기 힘드네요. 라고 하니
>아니 주문을 확인 안해주셨는데 어떻데 주문을 하냐네요
아니 이 가게는 일인분 주세요 라고 하면 나중에 확인을 하나요? 라고 하니 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집은 추가 주문하면 복잡하다구요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럼 이야기를 해주시던가
저는 추가 해달라고 5번을 넘게 요구했는데요 그럼 더 뭘 해야 하나요?
그러니 카운터 직원이 한숨을 푹 쉬더니
>아 네 됐습니다 고만하시죠
라고 하더군요
정말 기분 엉망 진창으로 만드는 가게더군요
맛은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접객 서비스가 다 수준이하에. 변명질을 서로 돌려 가며 하는데
그리 크지도 않은 가게에 3명이 접객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주문을 확인 안했다는게 뭔지 누구도 안가르쳐 줍니다.
홍대앞 개미집.
맛은 괜찮지만. 맛난 밥 먹으며 기분 상하기 싫으면 가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낙대새가 뭔가 했는데, 검색해보니 낙곱새 오기하신 것 같네요.
낙지, 곱창, 새우요.
제 사무실 부근에는 낙대새 (낙지, 대창, 새우) 라서..착각했군요.
서울에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ㅋ
거구의 남자 한명에 여자둘이 서빙하는데..
여자 두분이 뭔가 눈치를 보는거 같기도 하구요..
도대체 여자 둘이서도 제가 한 주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더니
결국 나중에 물어보면 주문 안되어 있고 안되어 있고...
점장 같은 거구의 남자가 주문 받았냐고 할때도
뭔가 여자 두분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듯 한 언행도...이상하더군요.
가게가 아직 체계가 안잡힌건지.... 도대체..
곧 나온다 해놓구선 주문 안되었다는 이야기는 또 뭔지..
아마도 카운터의 남자가 등록을 안했거나, 접수받은 사람이 카운터로 전달을 안했거나 둘중의 하나일 겁니다.
왜 추가 주문을 하면 빌지에 체크를 안하냐~~
그러니 점원이
"안해도 되요 나중에 어쩌고.." 하면서 갔는데
여전히 주문 안됨.
주문미스가 종종 날 수도 있겠지만...대응도 엉망이고;;
직원들이 하나같이 양아치 ㅄ 스타일이네요.
손님 모시고 간 자리에 게다가 외국손님인데 얼마나 화나셨을지.. 위로 드립니다.
뭔가 손님에게 삐졌을때 가게들이 사용하는 "시킨거 먹고 빨리 가라" 아닐까요,,,
그 수많은 주문이 한건도 안 들어갔을리가 없죠.
기본적인게 안된 업체, 식당은 여론의 뭇매를 좀 맞아야합니다.
ㅁㄴ.. 애 숟가락 가져갈 때 부터 알아봤어야.
그러니 카운터 직원이 한숨을 푹 쉬더니
>아 네 됐습니다 고만하시죠
라고 하더군요
이거 실화인가요?
글쓴님이 잘못해서 야단치려다가 봐주는 분위기네요.
뭔가 억울하다는 듯한 느낌이랄까...
야단치려다 봐주는 분위기 까지는 아니었어요.
서비스 하나 차이로 단골이 되거나 끊기는데 직원교육 제대로 못시키나보네요.
이게 식당측에서 나온 말이라고요? 고객이 따로 진상 짓을 하거나 한 것도 없는데? 맙소샄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제가 화자를 잘 못 파악했나 한참을 읽었네요 ㅋㅋㅋㅋ
사실...동행이 가자해서 갔지만 머 맛보단 접객 느낌이 영 별로여서 ㅡ.ㅡ
추가주문하면 몇인분까지 알아봤냐면서 맞을래요? 할 분위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