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각은 처음 써 보는데, 사람은 역시 적응의 동물입니다.
금방 적응합니다.
그동안 리얼포스 30g, 45g, 차등, 하이프로, 그리고 해피해킹 프로2, 타입S, 청축, IBM 모델 M 등을 써 왔습니다.
지금까지 써 본 것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뭐가 그렇게 마음에 드느냐!?
1. 예뻐요.
2. 키매핑
3. 타건감
4. 타건소리
5. 예쁨
6. 블루투스!!!!
7. USB C
8. 건전지
9. 블투 페어링4개 가능 유선 1개.
마음에 드는 이유 순위는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겁니다. 이 매력의 조합으로 인해 마음에 듭니다. 음하하하핫!!!
음핑고 팜레를 처분하지 않고 갖고 있었던 것은 신의 한수였습니다. 음핑고..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
이전 해피해킹과 가장 다른 점 중 2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키매핑
키 매핑이 뭐가 되냐하면 어지간해서는 AutoHotkey 같은 걸 쓰지 않고서도 키보드 자체의 키가 눌리는 걸 다 조절 가능 합니다.
자체 키 매핑 프로그램은 https://happyhackingkb.com/jp/download/ 여기서 다운 가능합니다.
대신 키매핑 하기 위해서는 꼭 USB C로 연결해야만 가능.
저는 ~ 표시 키를 del 키로 바꿨고, 대신 fn과 함께 누르면 `, 그리고 fn+쉬프트 키를 함께 누르면 ~ 표가 나오도록 세팅 했구요,
Home, End 버튼을 기존의 자리가 아닌 p와 ] 키에다가 세팅해 뒀습니다.
스페이스 바 우측 키는 한영키로, 좌측 키는 alt로.
2. 키감
기존 해피 해킹이 초컬릿 똑똑 부러뜨리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건 조금..
약간 눅눅해진 초컬릿을 부러뜨리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압력이 아주 조금 더 부드러워 진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게 스페이스바의 소음입니다.
스페이스바가 pbs재질로 만들어진 것은 둘째치고 소음을 이렇게 잘 잡아줘서 너무 만족하고 쓰는 중입니다.
사실 ... 지금 여기다 사용기 쓰는것도 타자 치고 싶어 쓰는 것은 안비밀.
정말 지금까지 써 온 키보드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ㅎ
집에 있던 k810, MS Modern keyboard with fingerprint ID, model M 등을 이제 처분할 일만 남았군요 :)
그리고 레지스트리를 만지지 않고 한자키를 어떻게 가능케 하느냐만 지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ps. 이시국에.. 질러야 하나 고민이 크긴 했지만 ㅠㅜ 눈물을 머금고 질렀습니다.
ps.2
처분 예정 키보드 목록입니다
comtex 알프스 백축
나물밥 nmb 클릭 인베이더
IBM 모델m 95년산 82g2383 렉스마크 생산
IBM 모델m 메탈스티커 86년산 1390131
치코니 kb 5181 체리 구청축
Microsoft Modern keyboard with fingerprint ID
(안이 텅 빈 탓에 생기는 소리죠.)
공홈에서 파는 고무 하판 받침을 사시면 어느 정도 사라집니다.
작년까지 공홈에서 팔았는데 -올초에도 있었습니다.- 수량 한정이었던 모양이군요.
그냥 딱 하판 2/3를 덮는 넓은 고무판입니다. 사이즈를 직접 재서 만드실 수도 있을 거에요.
https://www.amazon.co.jp/HHKB%E5%90%B8%E6%8C%AF%EF%BE%8F%EF%BD%AF%EF%BE%84HG-HYBRID-Type-S-Classic%E7%94%A8-PZ-KBKMG-HH/dp/B08344W1DY/ref=pd_sbs_147_2/355-6313916-7985969?_encoding=UTF8&pd_rd_i=B08344W1DY&pd_rd_r=976d056e-04c4-4127-ba94-d661166d5741&pd_rd_w=HA814&pd_rd_wg=yf0Lq&pf_rd_p=1585d594-d9d0-474b-8a4e-69eca1566911&pf_rd_r=ZQ7EPVPJ2EYMSTNREKSC&psc=1&refRID=ZQ7EPVPJ2EYMSTNREKSC
fn+ctrl +1,2,3,4 번을 누르면 각 등록된 기기로 스위칭 됩니다. 지금 윈도우에서 쓰다가 댓글보고 아이폰 연결했는데, 전환 속도는 0.5~1초 정도 걸립니다.
딥스위치는 건드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1번에 맥북, 2번에 윈도우 데스크탑을 걸어두었는데, 이 둘 전환할 때 딥스위치 바꾸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가요? 딥스위치도 같이 바꿔줘야 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게다가 Fn+Ctrl+M 조합과 Fn+Ctrl+W 조합으로 맥OS 전용 레이아웃과 윈도우 전용 레이아웃 전환도 가능합니다. 물론 딥스위치를 조작하지 않고도 전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OS 각각의 레이아웃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USB로 연결되어 있으면 맥전용 일부 기능키(볼륨다운, 볼륨업, 음소거)가 윈도우에서 작동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맥전용 레이아웃으로 설정되어 있는 해피해킹을 윈도우 PC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맥전용 기능키(볼륨다운, 볼륨업, 음소거)도 정상적으로 작동은 하는데, USB로 연결하도록 설정된 상태에서는 이 기능이 정상작동하진 않더라구요. 다만 특정키는 바꿀 수가 없는데, 이 특정키가 어떤 키인지는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메탈라벨 정말 생각 있으실까요? :)
물론 포인트 키캡은 따로구요
/Vollago
요런걸 HHKB USB포트에 꼽아놓고 윈도우 헬로 연동해서 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는데... 배터리라.. 그게 좀 걸리네요....
당장에 여벌 배터리가 없으면 불안감이........
그래도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를 발견했을 때의 느낌은... 황홀하죠...
흔한 충전식이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아서....
여튼... 보유하신 키보드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나네요.. 한동안 빠져서.. MX5000 까지 보유 했었던... ^^;;;;
한동안 키보드계를 떠나 있었던지라.. ㅎㅎ
오징어를 아시는 군요... ^.^
체리 오징어는.. 아쉽게도
HHKB 레이아웃 변경 후.. 오탈자가 속출했던 관계로....
재 분양하고 말았습니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데다... ㅠㅜ
저는 가장 오래 맘에 들었던게 model M이었어요 ㅎㅎ
X61 시절의 키감도 예술이였던 것 같습니다. 레노버 부들부들~~~
생각보다 지금 쓰는 x1extreme 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ㅠㅜ
금방 방출해 버리고 말았어요 ㅎㅎ
유선 울트라 나브와 블투 울트라 나브 보단 낫던것 같은 기억이 어렴풋이.. ^^;;
지금 타건해보면 감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그때 당시에는..
노트북으로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키감을 제공했던 녀석이라.. 인상이 강렬하네요...
HHKB도 마찬가지인데...
땡기긴하네요.. 가격이 많이 높긴 하지만... 한창 키보드에 빠져있을 당시 다른 키보드 대비 가격은 납득할만한 수준이라.. ^^;;
직거래 가능하면 타건하고 결정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타건해 보면 좋겠는데... 할만한 곳이 마땅찮은지라.. ㅠㅜ
물론 번개같이 완료 되긴 했습니다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즐 키보딩 하세요~
키매핑 후에는 그 설정에 키보드에 그대로 남이 있기는 합니다.
일본꺼라도 싸면 사는겁니까? 유니클로도 세일할때는 가서 사도 되는거였나보네요.
쿠마쨩데스가 어디서 나온 단어인지 아시면 지금의 의기양양함이 사라지실겁니다^^
이시국 이라는 표현을 본문에 쓴 이유를 면피용 이라고 판단 하시는 것은 안타깝네요. 왜 제가 님한테 이런 판단을 받는지 모르겠어요. 그럴 만한 자격이 있으신 분이라고는 생각들지 않네요.
저는 면피용으로 저 문구를 쓰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표현을 여기다가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글 쓴 사람으로써 '쿠마쨩데스'님의 코멘트를 보고 드는 생각은 제품 쓴 후기를 올린 사람에게 무안함을 주시면서 스스로가 죄책감 들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맞나요? 아닐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드는 생각은 그러합니다. 매우 불쾌하네요.
그리고 제가 언제 싸서 샀다고 했나요?세일해서 샀나요?
중고나라에서 2차 구매자로 사긴했지만 얼마에 샀는지 아세요?
님 마음대로 규정 짓고 판단 하시는군요. 세일 하면.. 뭐? 유니클로가 뭐라구요?
이렇게 비아냥 대듯이 댓글을 다시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는데요,
이 댓글로 파악 해 보는 님의 성향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님 마음대로 규정짓고 판단 하시는 경향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아래 의기양양 어쩌구 하는 댓글도 그렇구요.
님이 하시는 방식으로 똑같이 님을 판단해 보자면요
이런 댓글을 달면서 님 스스로는 "나는 일본 불매운동을 잘 참여하고 있다. 이런 키보드나 사고 하는 인간들하고는 질적으로 달라. 싸니까 일본꺼라도 사는건가? 아 모지리 같은놈. 나처럼 이정도는 불매운동 참여해야할것 아니야. 나처럼.'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이런 말들으니 어떠신가요?
똑같이 한번 기분 느껴보시라고 써봤네요.
아 오해는 하지 마세요. 불매운동 하면 안된다는 말은 전혀 아니고,
대신 본인 필요에 의해 일본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잘못되었다고 judge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judge하는 사람을 또 judge하는 지금의 이 상황이 매우 기분이 나쁘지만 님같은 사람은 절대 되고 싶지 않네요.
한번더 말하지만 님이 쓰신 댓글의 뉘앙스가 굉장히 불쾌합니다.
님이 뭔데 다른 사람을 규정짓고 판단하고 가르치려 드시나요? 그럴 자격은 없으십니다.
저는 적응이 좀 빠른 편이라서 기존에 일반 키보드 쓰다가 HHKB 적응은 1-2일 정도 걸리더라구요 ^^
해피 쓰고 있었는데, 진짜 원하는 하이브리드 조합이 나왔네요 ㅠㅠ
다만 일본꺼라 ㅠㅜ 매물 노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외람된 말씀입니다만...키캡 구입처 저도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는지요?
알록달록 하니 참 예쁘네요..
아 그리고 한자키는 키맵핑으로 가능하셨는지도....?
보통 우측 ctrl키로 세팅하면 안되둔가요?
/Vollago
키 맵핑툴은 올려주신 사이트 들어가보니 2020년 3월 중 업데이트 된다고 하던데
무슨 문제가 있어 그 사이 내려갔나 보네요ㅜㅠ
링크 이거에요~
사이트는 킹라이프 입니다.
리뷰보고 뽐뿌 확 올라서 내일 지를거같습니다.ㅠㅠ
아참 그리고 윈도우에서 쓰시는데 키배열 괜찮으신가욤..??
그리고 최근에 키캡놀이를 새로 했어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4623569CLIEN
이것도 한번 보시고..
윈도우에서 맥에서 다 쓸만 합니다 ^^
사용기 한번 다시 봐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