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팁 분리
이어팁을 바꿔 착용해가며 테스트를 해봤어야 했는데, 본체에서 이어팁이 정말 안 빠지더군요. 어제는 이어팁이 찢어질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만, 오늘은 용기를 내봤습니다. 무슨 홈 같은 게 보이긴 해서, 잘 찾아 빼면 쉽게 빠질 것도 같은데… 찾기가 여간 어려워 그냥 힘을 줘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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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팁 착용 테스트와 사이즈
이어팁을 M에서 L로 바꾸니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비약적으로 좋아집니다.
이어팁 착용 테스트를 너무 믿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M이든 L이든 모두 “밀착 정도 양호”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L 팁을 장착하니 확실히 밀착 수준이 높고, 소음의 차단도 더 뛰어납니다. 실제 체감해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람 귀 모양마다 달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께 L 팁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가 커널형이긴 하지만 이어팁 부분이 귀에 깊게 들어가 고정되는 설계가 아니고, 본체가 귓바퀴에 걸려 고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어팁의 사이즈가 귀를 눌러 통증에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지 않습니다. 장시간 착용시 압박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착용에 무리가 없다면 웬만하면 L 팁이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유리하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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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팁 고정
저는 예전 애플 유선 인이어 쓰던 시절의 악몽이 있는데… 길 가다 인파에 선이 걸려 귀에서 빠지면서 이어팁을 하나씩 분실하곤 했던 악몽입니다. L 사이즈 한 짝 잃어버려 M 사이즈로 바꾸니 또 한 짝 잃어버리고, S까지… 나중에는 L과 M을 한 짝씩 섞어 썼는데, 그마저도 최후에는 한 짝 잃어버렸습니다. 컴플라이폼팁 쓰려다가 그 무렵 질려서 무선 모델로 넘어갔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이어팁은 정말 잘 빠지지 않습니다. 무선이라서 선이 걸리거나 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본체와의 결속이 뛰어납니다. 아주 자주, 오래 이어팁을 꼈다 뺐다 해서 실리콘이 늘어난다면 모를까(보통 그 이전에 새로 이어팁을 사겠죠),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팁이 빠지느니 뒤집히게 설계되었습니다. ㅎㅎㅎ 뒤집힌 모습은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L 사이즈부터는, 귀에서 뺄 때 이어팁이 뒤집히는 일이 이따금 있습니다. 밀착이 향상된 대신 겪는 약간의 불편…
- 요약
- 이어팁 착용 테스트보다는 실제 착용 후 사용 경험을 따를 것
- 노캔을 위해서는 이어팁은 거거익선
- 이어팁 안 빠짐: 빠지느니 뒤집히는 설계임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잠깐만 뺐다가 다시 넣으면 뒤집어져있어서 다시 빼서 원래 위치로 놓고 다시 끼는 스트레스가;;;
에어팟프로의 경우 넙적한 형상이라 잘 뒤집힐수밖에 없어요.
커널형들은 뭐... 다 그렇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