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3534180CLIEN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일요일에 동네 경찰서와 다른 지역 경찰서를 가봤지만
아래 두가지 문제로 차량번호와 명백한 사고 영상만으로는 해당 차주의 정보를 알 수 없었습니다.
1. 문콕사고는 멈춰있는 차량끼리의 사고이므로 '교통사고'가 아니다. 고로 교통사고 조사계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2. 고의가 아닌 문콕사고는 재물손괴죄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 고로 형사계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다.
결론 : 민사로 처리해야하니 법원으로 가야한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보험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1. 같은 보험사이고 사고이력이 있다면 조회가 가능한데 전혀 정보가 없는 차량
2. 아는 타보험사 직원에게 물어보면 연락처를 알아는 볼 수 있을지 몰라도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절대 알려드릴 수 없다.
결론 :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보험사도 차량번호만으로는 알아볼 수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가~끔 경찰분이 편의를 봐주셔서 둘 사이를 중재해주려고 연락을 하실 수는 있습니다만,
원칙상 민사에 개입하지 않게 되어있으므로 도와주지 않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시면 안됩니다 ㅜㅜ
그래서 우선 스마트경찰앱으로 신고는 넣어두고 법원 전자소송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이틀이 지난 오늘, 해외 출장을 와서 일하던 중 갑자기 문득
'그 건물 직원의 차량이 아닐까?' 해서 해당 건물에 전화를 걸었고 차 번호를 말씀드리고 혹시 직원 차인지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하셨고 30분~1시간 뒤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 차량 차주분이셨습니다.
이제 연락처를 알았다면 진행은 빠릅니다.
문콕 사고 영상과 사고난 부위의 손상 사진을 보여드린 뒤 바로 보험접수되었다는 카톡알람을 받았습니다.
아마 4채널 블랙박스가 아니라 전후방 2채널 블랙박스였다면,
단순히 해당 차량이 주차하는 장면+부딪치는 소리만 가지고 문콕 사고 주장을 펼쳤어야 했을텐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처럼 경미한 사고의 경우는 더욱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니, 여기서 4채널 블박 바이럴 광고를?!)
무튼 문콕사고 처리를 하시게 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사고처리 마무리 글까지 올립니다.
민사 진행하게 되어 오래 걸려서 연재형식으로 몇달 쓸 줄 알았는데, 일찍 종결되어서 다행입니다.
궁금한 게 운전 중이 아니었는데도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가 되나봅니다.
(예전에 이중주차 시 차량을 밀다가 제 차량에 손상을 주신 분은 그렇게 처리해주심)
이 부분은 보험접수가 되었으니 상대 보험사분 연락 오면 무슨 보험으로 접수되었는지 여쭤보겠습니다.
구멍을 뚫지 않고 설치하는데 깔끔하게 시공되어서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Vollago
이게 사이드카메라가 밖에 있으니까 내부 전/후방 카메라와 다르게 방해물이 전혀 없어서 엄청 선명하게 녹화가 되더군요
전/후방 카메라는 썬팅했으면 썬팅에, 그리고 유리 등 빛을 방해할 요소가 많아서 저렇게까지 선명하진 않습니다.
(고작 그거가지고 보험?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쿵 소리가 나면서 옆차를 쳤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일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어짜피 근처에 사람 없는건 확안된 상태여서 옆차야 뿌셔지든 말든 상관안하는 정신상태의 사람은 아닐테고..
문콕이라는 개념자체가 없는,,,차에 가기만 하면 긴장되서 몸이 뻣뻣하게 굳고 시야와 집중되는 부분이 굉장히 작아지는 유형의 사람일텐데...
저런 사람이 길거리에서 어떻게 운전을하지..
그게 두려워요.
문콕방지패드는 세로로 붙이시라고 말씀만 드렸습니당 ㅎㅎ;;
/Vollago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