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0592978CLIEN
위 링크는 첫번째 글입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2편을 적게 되는군요 ㅎㅎ
제 블로그에 올린 글 그대로 올립니다.
4. BHC 치킨 - 커리퀸 (순살)
BHC의 간판인 핫 후라이드 치킨과 정말 많이 고민하다 결국에는 커리퀸을 선택했다.
그 어느 브랜드 치킨에서도 커리퀸 맛을 비슷하게 내는 브랜드는 없기 때문이다.
출시된지 오래 되지 않은 신메뉴로, 토마토 베이스의 커리 딥 소스에 커리 시즈닝을 뿌린 치킨을
찍어먹는 치킨이다.
커리는 일본식 커리를 따라가지 않고 의외로 인도식 커리를 표방하는 맛을 보여주는데
인도식 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주저없이 한번 맛을 보도록 하자 !
정말 커리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 딥 소스에 찍어 먹을때는 마치 난에다가
마크니 커리를 찍어먹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킬만큼 커리맛의 퀄리티를 잘 살린 치킨이다.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편은 아니지만 향신료 향이 묘하게 음식맛을 감싸고 있으니
향신료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 치킨은 피해야 할 것이다.
5. 페리카나 - 양념 치킨
페리카나의 시그니쳐 치킨은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양념치킨일것이다.
양념치킨을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치킨집이기도 하다.
고추장, 마늘, 양파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적당한 양념들로 살살 코팅한 양념치킨은 누구나 빠지기 쉬운 맛이다.
페리카나의 양념 치킨은 그냥 달큰한 맛이 아니다. 달큰함 뒷면에 올라오는 마늘과 양파향이 절묘하게
단맛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으며 목으로 넘어갈때 뒷맛으로는 적절하게 쓴맛도 가미되어 있어
입맛을 돋구고 바로 다음 조각의 치킨이 질리지 않게 도와준다.
양념의 아래에 있는 후라이드 치킨의 맛은 타 브랜드들과 비교해서 매우 라이트하며 담백한 후라이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이 양념의 맛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6. KFC - 오리지널 치킨
이 글을 읽다가 KFC가 왜 나오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것이다.
대한민국에서 KFC의 인식은 치킨집이 아닌 버거집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KFC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의 줄임어로 미국 남부식 치킨을 만드는 집이다.
한국에서는 속살까지 쭉쭉 뿜어나오는 기름기와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국식 치킨집을 다들 선호한다.
한국 KFC는 다른나라 KFC와 달리 버거 종류들이 많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치킨은 크리스피 치킨이다.
촉촉한 속살과 기름진 튀김옷을 어느정도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덕에 가장 인기있는 치킨이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KFC의 간판인 오리지널을 추천한다.
11가지 비밀 양념으로 양념을 한 KFC 오리지널 치킨은 오묘한 맛을 낸다.
기본적으로 짠맛이 강하게 나지만 그 뒤에는 각종 스파이스의 맛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매운맛도 약간 감돌면서 향신료 향들이 몇가지가 느껴지며 튀김옷에 숨겨진 기름들이 입안에서 터지면서
치킨 고유의 감칠맛이 입안에 감돈다.
물론 KFC도 지점마다 편차가 크다는게 단점이다.
어느 지점에서는 눅눅한 튀김옷을 줄 때도 많다.
사람이 많아서 치킨 회전율이 좋은 집을 찾아서 가는것을 추천한다.
3편에서 계속...
나는 빵꾸안나게 쌓아놓고 팔겠다 하면 왕창 튀겨놓고 오래된 치킨만 계속 팔더라고요
회전율 감안해서 속도조절하는 매니저 있는 점포가 확실히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