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바다쪽 1.5Km지점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고 원전 전경
http://www.tepco.co.jp/decommision/accident/pdf/outline01.pdf
1호기 : 노심용융으로 멜트다운 발생 -> 압력용기는 파괴되었으나 격납용기는 무사한것으로 추정중
이후 수소폭발로 건물상부 날아감(사진의 오른쪽)
2호기 : 노심용융은 발생했으나 압력용기의 하부는 미파괴(연료는 압력용기 하부에 남아있음?)
단, 압력용기, 격납용기의 밀폐는 모두 깨졌고, 수소도 발생했으나 폭발하지는 않아 건물은 무사(사진의 왼쪽)
3호기(위에 올라가있는 롤케잌같은 녀석은 사용후 핵연료를 뽑아내기 위한 설비)
1호기와 동일하게 노심용융으로 멜트다운 발생 -> 압력용기는 파괴되었으나 격납용기는 무사한것으로 추정중
이후 수소폭발로 건물상부 날아감
4호기, 사고당시 점검중으로 압력용기에 핵연료가 없었음. (사용후 핵연료수조에 사용후 핵연료는 있었음.)
단, 3호기와 연결된 배관으로 3호기에서 발생한 수소가 4호기로 유입&폭발하여 건물 날아감..
왼쪽의 회색 구조물은 사용후핵연료를 뽑아내기 위한 구조물(무사히 다 뽑아냈죠.)
보너스... 저희를 감시하고 있는 일본 코스트가드의 경비정(나중에 항구에 돌아올때는 탑재된 헬기로 돌아간것도 확인하시더군요..)
이 사진은 어떻게 찍은걸까요?..
넵. 며칠전 세계일보다 뇌내망상으로 작성한
["후쿠시마 수산물 '세슘' 검출됐지만 문제없다"…日 시민들은 '냉담']
이라는 기사에 나오는 광어(넙치)를 잡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었습니다.
(그 활동에 참가한 분들과 몇시간남짓이지만, 여러 대화를 하고 왔었기 때문에)
그 기사에 대해서 더 울컥했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며칠간 혼자 있을 기회가 있어서
후쿠시마 여행을 단행했습니다.
TV로만 보던 쓰나미의 자국, 그 지역의 방사선량, 사람들의 표정이 궁금했고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 지도는 2016년 11월 기준의 공간방사선량 추이입니다. 지금은 조금쯤은 더 낮아졌겠죠.)
일단, 고속도로를 타고(윗 그림의 빨간선) 사고 윈전 북쪽의 후타바시를 방문했습니다.
쓰나미로 해안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이어진 원전사고로 장기간 피난명령이 내려져있던 지역입니다.
엄청난 쓰나미의 위력, 그로 인한 100여명단위의 사망자(해변가 근처에 사망자들을 위한 새로운 공동묘지가 조성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전주변의 출입금지구역을 관통하는 국도6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도로는 출입금지구역내에서는 정차/차량밖으로 외출/옆길로 빠지기가 모두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도로에서 최고 3.5uSv/h의 방사선량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이와키시에서 진행된 うみラボ(우미라보-바다 실험실)이라는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후쿠시마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힘을 모아 한가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1. (일종의 투어를 만들어서 일정수준의 요금을 받고) 어선을 한척 빌려 1달에 한번 후쿠시마 원전앞에 갑니다.
(최접근은 1.5Km정도)
2. 아쿠아마린 후쿠시마(이와키시 오나하마에 있는 수족관)과 협력하여
원전앞 1.5Km에서의 해저의 흙을 채취하여 방사선량 측정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 or 근처 지역에서 (투어 참가자가 직접 낚시를 해서) 물고기를 잡아
이 물고기를 수족관에 가지고 가서 훗날(보통 약 2~3주후) 방사선량을 측정합니다.
(이 측정회가 요즘은 시식회도 겸하고 있고, 세계일보에 나온 시식회가 바로 이 이벤트였죠)
투어객은 원전을 근거리에서 볼 수 있고, 낚시체험(…. 요즘은 70cm급 광어가 쉽게 잡힌다는..)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잡은물고기는 못가져갑니다..)
수족관과 이 NPO는 특별히 돈을 들이지 않고 해저토양및 샘플생선을 정기적으로 공급받아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윈윈(^^;..)인 활동입니다.
꽤 오래된 이벤트로, 과거에는 잡아올린 물고기에서 100Bq/Kg이상의 세슘이 검출되어서 먹을 수 없는 레벨이었지만, 최근에는 대부분ND or 검출되어도 수Bq/Kg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 : 광어 기준으로…
사고 후에 태어난 녀석들은 ND(검출하한 미만)입니다.
사고시 많은 방사능물질이 유출되었고, 이를 뒤집어 쓴 녀석들은 아직 체내에 방사성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후 추가적인 유출은 매우 적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고후에 태어난 녀석들은 ND입니다.
그리고, 사고시에 어린 녀석들(지금 6~8살)도 ND입니다.
사고시에 방사성물질을 들이마셨지만, 이후 커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들이마신 방사성물질을 대부분 배출하였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단, 사고시에 3살이상 (현재 9살 이상)의 녀석들이 현재 수Bq/Kg정도의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일보에 나온 6.3Bq/Kg이라는 수치가 이런 녀석들에게서 나온 수치이고
현시점에서는 이정도 수치가 이 해역에서 잡히는 물고기의 방사성물질의 최대치에 근접하지 않는가하고 추측하고 있죠.)
…. 항구에서 배를 타고 원전까지 다녀오는 동안 이 이벤트를 운영하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과연 이들이 [일본 정부의 사주를 받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려는 어둠의 조직원]일까요?.
아니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청년, 아저씨들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이후, 어떻게 살아갈것인가, 자기고향을 그냥 포기할 것인가…에 대해서 엄청난 고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스스로, 자기 고향의 바다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알아낸 사실을 외부에 알려서 후쿠시마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는게 이 이벤트입니다.
이 사람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할까요?..
왜 조롱당해야 할까요?..
지난 모 글에서 제가 울컥한게 이 부분일겁니다.
분명히 그 글에서 제가 과도하게 반응한 부분이 있으며, 그 부분은 스스로 후회하고 있고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다시한번 다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활동에 연관되어있는 사람중 한명인 [코마쓰 리켄]이란 분이
10/12 서울에서 강연을 합니다.
[서울 청년허브 컨퍼런스 2017]
Back to Basics라는 주제로
불광역 근처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10/12 14:30~ 부터 30분간의 강연과
종료후 1시간여의 Q&A타임
그리고 10/13에도 13:00~15:00에 [모두의 거실]이란 이름으로 대화가 가능하오니
찾아가셔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여행중에 자동차 대쉬보드에 방사선량 측정기를 켜놓고 돌아다녔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0.1~0.2uSv/h정도(서울이나 속초와 비슷한 정도)
하지만, 지도에서 노란색 부분이나, 교통규제가 걸려있는 국도6호선의 경우에는 3.5uSv/h정도까지도 치솟아오르더군요….
(서울에서 LA까지 편도비행을 하게 되면 대강 72uSv정도 피폭당합니다.
제 이틀간의 후쿠시마여행으로 받은 방사선 피폭은… 글쎄요? 고선량지역에서 데굴데굴 구르지는 않았으니.. 10uSv이하일겁니다..)
과거의 측정치를 보면.... 서울보다도 더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죠..
지금 들고오신 데이터가 어떤 데이터인지는 알고 들고오신건가요?..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gesuido16.html
여기서 들고오셨는데요
후쿠시마현 타테군에 있는 현북 정화생터(하수처리장)의
脱水汚土(하수처리후 남은 찌꺼기(오니)에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녀석)의 방사선량 측정 결과입니다.
..... 이거 방사선량이 ND로 나오면 드실건가요?.
직접 드신다면 그 용맹한 모습을 한번 꼭 뵙고 싶습니다만...
뭘 이야기하고 싶으셨던건지 궁금합니다.
현재 후쿠시마현의 수돗물 상태를 보면..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25-4.html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25-7.html
1. 검사 하한은 1Bq/Kg미만
2. 검사결과 2011년 5월 5일 이후 전수 ND상태
3. 방사선 스트론튬은? 플루토늄은?
대강 1년에 한번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http://www.pref.fukushima.lg.jp/uploaded/attachment/175571.pdf
풀루토늄 계열 : 검출한도 0.000005Bq/Kg으로 검사해서 전부 ND
스트론튬 90은 검출한도 0.0004Bq/Kg으로 측정해서 0.0005~0.0018Bq/Kg측정...
단 후쿠시마 원전 사고전 일본 전국조사 수치가 ND~0.017Bq/Kg레벨..
세슘계열 : 검출한도 0.07~0.22Bq/Kg으로 검사해서 ND
라는군요..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ps-drinking-idowater-monitoring-naka.html
이런데 보면, 후쿠시마현의 식수용 우물물 검사결과도 지역별로 있어서...
최근에는 1Bq/Kg정도의 검출한도로 검사해봐야 모조리 ND로 나온다죠..
(아.. 물론 이 데이터, 거주제한구역등의 지역은 검사치 없습니다.
[후쿠시마현 전체의 우물에서 방사성물질이 안나온다]라고는 이야기 못하는 자료죠.)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잖습니까.
개인적으로 일본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일본에 살 예정인 1인이기 때문에
쓰나미로 인한 피해,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피해, 지금의 후쿠시마현의 상황을 직접 보고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그 분들과 직접 이야기해보고 싶었습니다.
.... 리플에 있는 방사선량 측정계를 보시면, 방사선 수치는 서울시내랑 별다르지 않은 레벨입니다.
(저런 장비 기준 서울이 0.08uSv.h, 속초가 0.18uSv/h정도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고 원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도 대부분의 구역에서 방호복 없이 작업하는 수준인걸요?..
물론, 내륙에는 (특히 산림) 미제염구역이 남아있어, 그런 지역은 고선량을 보이지만,
그외의 대부분의 일반인 접근 가능지역은 제염을 열심히 한 덕에 선량은 별로 안높습니다..
처음에는 제 생존을 위해 공부했었고
이제는 저곳 사람들이 부당한 조롱을 당하는게 안타까운 1인입니다..
(아..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일본 정부나, 동경전력이 잘못하는 부분은 신나게 조롱당해 마땅합니다..)
더 세련되게 댓글을 달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간혹 울컥하는게 댓글에 투영되고 후회하는 1인입니다.
로봇 또 보낼 예정은 없나요
올해 초에 한번 확인하고 다른 소식은 못들어봤는데요
일본 정부에서 태평양으로 오염수 보내 겠다고 한 것도 구란가요 ?
서울 자연방사능 수치나 비행 방사능 수치 말씀하시는데
거기엔 세슘이나 다른 방사능 물질이 일본보다 심할까요
참 님 글은 보면 볼수록 마성의 글이네요
잘못 들여보냈다가 내부에서 고장나면 그냥 처리해야할 쓰레기가 늘어나는거라
굉장히 신중하게 일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2. [태평양으로 오염수 보내겠다]
다른 사진에 [오염수 탱크]가 있습니다만, 다른 방사성물질은 대부분 제거되어 있고 트리튬만
남아있는 물이 엄청나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 트리튬은 대기중에서 대량으로 자연생성되고있고,
세계중의 정상운전중인 원전에서도 일정농도 이하의 트리튬은 그냥 배출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현재로서는 [태평양에의 오염수 배출 계획]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일각에서는 [지속적으로 추가되는 트리튬수를 저장하기 위한 탱크 증설]을 그만두고
다른 정상운전중인 원전과 동일한 레벨의 농도로 배출하는게 어떠냐는
(그럼 다른 작업을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죠) 논의는 존재합니다.
3. (현재까지의) 과학적으로
자연방사선수치가 0.1uSv인 것과
자연방사선수치가 0.05uSv에 세슘으로 인한 방사선수치가 0.05uSv여서 총 0.1uSv인 지역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동일합니다.
uSv란 단위 자체가 [방사선으로 인한 인체에의 영향]을 고려한 수치이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에 따른 인체영향의 차이도 전부다 고려된 수치가 uSv(Sv)입니다.
따라서, 저 바다위에서의 방사선량이 0.07uSv이고
서울의 공간 방사선량이 0.08uSv라면 두곳의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일하는 짬짬히 쓰느라 어설픈 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도움이 되셨다면 거꾸로 감사드립니다~~
이런 누추한곳까지 왕래해주시다니 감사하옵니다.^^;...
2. 회사홈페이지의 제품설명중에 (특수재료중)
홋카이도산 생크림, 아이즈의 온천소금, 오키나와산의 흑설탕을 사용한 제품이 있고
한제품에 후쿠시마산 깨를 사용한 제품이 있죠.
...... [회사말을 못믿겠다] - 너는 거짓말장이다...
라고 하시기 전에, [저 회사대표의 말이 거짓]이라는 증거는 가져오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오오.... 그게 문제인가요?...
[공장은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하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만을 이용해 캐러멜을 만들고 있다. ]
이 공장이 후쿠시마현에 있는건 사실이고, 사고 전에는 후쿠시마산재료만을 사용해 만들고 있었지만,
현재는 타현원산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클레임이 들어와 수정합니다. [들깨맛 제품]에 있어서만은 후쿠시마산 들깨가 들어있습니다)
으로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원 문장 자체가 [이 제품은 후쿠시마산 재료만을 가지고 만드는 제품]을 반박하기 위한 문장이었기 때문에, 원하시는대로 문장을 수정해도, 전체 내용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왜 굳이 그쪽까지 가려는지 1%도 이해가 안되지만.
난 그 근처 쳐다보지도 않고 아무 걱정없이 잘 살렵니다.
여행비정도는 챙겨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행비 입금해주시면 더 자주 가서 여행기 올려드리도록 하죠.
[놀러가라]라고 안하셨으면 저도 리플달게 없는데, [놀러가라]고 하시니 당연히 [돈도 주시나]싶은거죠...
실제로 체르노빌 투어도 존재합니다. 돈만 주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서
사고 원자로 주변까지 투어 가능합니다.
견적 보내드릴테니 지불해주시겠습니까? 그럼 제가 다녀와서 기행기 올리겠습니다.
남경님께서도 [방사성물질이 전염된다]파에 속하시려고 하시나요?...
수고하십ㄴ디ㅏ..
"왜 후쿠시마 원전 근처까지 가볼 생각을 하셨나요?"
reti님이 후쿠시마에 살아서 저들의 입장을 대변하는것이라면 이해가 됬을겁니다.
혹은 일본사람이라 울컥했다면 이해가 될수도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평범한 한국인이 저런 상황을 보고 울컥했다는게 거기에 직접 방문까지 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글 내용의 사실여부를 떠나 그렇게 행동하시고 이런글을 올리신 이유와 의도가 궁금합니다.
글을 읽는 내내 "왜 무엇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원전 1.5km까지 접근을 하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앞에서 언급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입장에서, 앞으로도 아이를 일본에서 키우며 살고자 하는 입장에서 [방사능 문제]는 피해갈 수 없는 이슈입니다.
이 이슈에 대해서 현지에서 직접 측정해보고, 현지 사람들을 직접 만나봄으로서 이 문제의 현황을 파악하려는 행동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요?.
(그리고 울컥한게 먼저가 아닙니다..)
현지에 가서 만나고 이야기한 사람들이
세계일보의 거짓기사에 속아넘어간 클리앙 회원들에 의해서 저열하게 조롱당했던 글이 있습니다.
[지인]이 부당하고 저열하게 조롱당했는데도 [울컥]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울컥]했고, 그게 해소되지 않아서, 그 사람들이 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절!대!로! 보도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죠)
저라면 보통은 그 정도 이유로 이정도로 열성적이진 못할거 같습니다.
일본에서 하시는 일이 궁굼하네요.
그냥 통계숫자 찾아보기 좋아하는 (원자력과는 상관없는) 공돌이출신 엔지니어입니다..(SW쪽도 아닌...)
사실... 2011년의 3/11지진과 원전사고가 있었습니다만...
바로 그 직전에 첫 아이가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핏덩이(는 벗어났지만..^^;..)같은 아이를 안고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었을까요....
닥치는대로 정보를 찾아읽고 습득하고 Web상에서의 정보를 찾아서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리스크가 조금 크긴 하지만,
가족이 모두 일본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갈때의 리스크(당장 직장없음)
아니면 아이와 아내만 한국으로 돌려보냈을때의 리스크를 비교해서...
가족이 모두 일본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할 수 없으니 공부/관찰은 계속하고 있었는데....
생각외로 한국언론(그리고 동국대의 김익중 교수님이) 계속 이상한 소리 하면서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친척들을 불안하게 만드는바람에, 그거 차단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제가 일본쪽에 [쓸렸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저 본문에 어떤 잘못/오해/왜곡이 있는지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그정도 못하시면서 비아냥만 늘어놓으시는건 [글에 대해서 지적할 지적능력]이 떨어지셔서인가요?
저는 현지에서 직접 측정한, 혹은 측정된 자료를 보여드릴 뿐입니다.
만약, 제 글에 오류나 잘못 혹은 왜곡이 있다면 그걸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국은 안전합니까? 미세먼지가 끼치는 유해성에 대해 자료도 없는데요.
예압님이 염려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바보인가요?
이 글이 "카더라"라는게 아니고, 이 글을 누군가 대충 보고 말이 건너건너 전해졌을 때의 상황을 얘기하는겁니다. 객관적인 자료로 주장하시는 것 좋습니다. 저도 좋아하고요.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론으로 향하는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 개인적으로 아쉬워서 남긴 의견이었습니다.
어떤게 마음에 안드셨는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적할만한 능력이 안된다고 손가락탓 하지 마시구요..
[방사선 측정의 방법과 기계 자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리플에 달려있는 수치는 일반적인 [공간선량측정기]로 전혀 문제없는 기기이고, 측정방법도 문제 없습니다만..(물론.. 비닐봉지정도는 씌우고 측정하면 좋겠지만.. 저정도 선량이면 필요없죠.)
생선의 방사성물질양은 캔버라사의 멀쩡한 장비로 측정하고 있구요..
집에 들어가서 후쿠시마현의 관련자료가 있는 페이지를 링크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엄청난 양의 측정자료가 쌓여기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언론이 그런 자료는 보도하지 않을뿐입니다.
http://www.unscear.org/unscear/en/publications/Fukushima_WP2016.html
UN의 원자력관련 기구인 UNSCEAR에서 내 놓은 후쿠시마의 방사선오염에 대한 백서
후쿠시마현 주민들의 방사선피폭은 매우 작은양으로 관리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의 건강피해는
극히 작을것이라는 보고서..(영문)
2.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 (일본어입니다.)
후쿠시마의 부흥 스테이션이라는 포털 사이트입니다.
후쿠시마현의 방사선에 관한 이슈, 그외의 앞으로의 복구를 위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는 사이트죠.
a.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kenkocyosa-kentoiinkai.html
후쿠시마현의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회의체(갑상선암을 포함한 각종 건강상태의 데이터가 널려있습니다.)
b.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ps-wbc-kensa-kekka.html
WBC를 이용한 후쿠시마현 주민들의 내부피폭현황에 대한 자료
c.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list280-888.html
후쿠시마의 수도수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 자료
d.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list280-889.html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 자료(대강 18만건쯤 있군요.)
e. https://fukumegu.org/ok/kome/year/17
후쿠시마산 쌀의 전수검사 결과
f.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24-3.html
후쿠시마의 가공식품의 방사성물질 검사 자료
g.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list280-893.html
학교 급식에 들어있는 방사성물질의 검사 자료
f.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ps-suisanka-monita-top.html
후쿠시사현의 수산물의 (판매용이 아닌 시험조업을 포함한) 방사성물질의 검사 자료
g. http://www.pref.fukushima.lg.jp/site/portal/list272-851.html
후쿠시마현의 방사선량 모니터링 시스템
h. http://www.pref.fukushima.lg.jp/sec/01010d/monitoring-all.html
후쿠시마현의 공간선량, 먼지, 강하물, 토양/하수도, 야생조류등, 여러분야의 방사성물질 검사자료
...........
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자료들이 널려있는 상황입니다.
단!
이 자료들은 [후쿠시마가 안전하다]를 증명하는 자료가 아닙니다.
이 자료들은 가치중립적으로 후쿠시마현의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각종 측정결과로 나타내고 있을뿐이고
[안전한지]는 자신이 그 데이터들을 살펴보고 본인이 결론내어야 합니다.
[문제가 발생한다]....
사고가 발생하고 [반핵론자분]들깨서는
1년후면 일본은 죽음의 땅이 될거다라고 하셨습니다.
사고 1년후, 그분들은 3년후면 일본은 죽음의 땅이 될거다라고 하셨습니다.
사고 3년후, 그분들은 5년후면 일본은 죽음의 땅이 될거다라고 하셨습니다.
사고 5년후, 그분들은 10년, 수십년후 일본은 죽음의 땅이 될거다라고 하십니다...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영주권도 취득했지만, 한국여권을 가지고 있는 순수 한국인입니다.)
일단 여기서 계속 살거긴 한데, 제가 한국에 가면 왜 안되는건가요?...
일상적인 사회생활은 가능하실지도 궁금하군요
저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 지네요. ㅋ
우려나 걱정을 넘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비아냥대는 댓글들이 많은데, 부디 상처 받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리플의 내용 공감합니다.
저 분들, [엄청 오랜시간이 걸릴거다]를 각오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본인들이 할수 있는 범위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들 계셨습니다.
당연히, 숫자몇개 보고 판단할 수는 없겠죠. 그러니 꾸준히 공부하고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우리나라 언론이 얼마나 쓰레기인줄 알게 되더군요... 일본쪽 기사를 자기 멋대로 왜곡하고 비틀어서는 무조건 [위험하다]고 결론을 내는 그런 기사들이 말이죠..)
딱히 뭔가를 강요하거나 왜곡할려고 쓴 부분은 없어보이고, 나름대로의 이유로 객관적으로 쓰신것 같네요.
물론 판단은 글쓴분을 비록해서 읽는 분들 개개인의 몫인것 같구요.
잘 읽었습니다.
측정한 표본도 훨씬 적어서 신뢰도가 많이 높진 않을테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느낀점을 쓴건데...
불통의 비난댓글이 많은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무조건 일본은 방사능 국가 후쿠시마는 위험하다 라고 우기기 보다는 글을 천천히 읽어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다는것을 잘 알텐데... 그냥 댓글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중요한점은 글쓴이가 일본에서 계속 거주하고 싶어서 직접 알아보고 싶다는건데 왜 그걸 비난하는지??
참궁금하네요
그럼 reti님의 글에 의하면 2011년 원전사고 이후 7년만에 후쿠시마 근처의 방사능 수치(‘생물-원전사고 이후 세대’을 포함하여)가 서울과 비슷하게 되었다는 뜻인가요?(일부 지역 제외하고?)
보통의 상식으론 원전사고가 나면 몇십년(?)은 근처에서 살 수 없다고들 하잖아요. 그게 틀린 상식인가요?
물론 도가 지나친 조롱과 비난은 분명 잘못이지만, 이 부분이 납득이 되지 않기에 그런 반응이 나오는게 아닐까요?(reti님께서 수치로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계시지만..)
2. 일반적인 도로, 건물주변은 제염이 잘되어있는듯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수풀이 우거진 언덕등에서는 높은 수치를 볼 수있었습니다(위 지도에서 노란색 부분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에서는 1~2uSv/h의 수치를 관찰힐수 있었으며
마을 내에서도 군데군데 0.xuSv의 수치를 보이는 곳도 존재했습니다
3. 실제로 후쿠시마 주민들이 24시간 방사선량누적측정기나 글래스뱃지를 착용한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피검자의 피폭량이 연 1mSv이하임을 알수있는 자료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집에 들어가서 조금 더 자세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reti님 그럼 결론적으로 후쿠시마산 생선은 먹어도 되나요? 대댓글에 남겨주신 3번은 나중에라도 알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우선
0. 일본의 경우 현무암지대가 많기 때문에, (우라늄, 방사성라돈등이 많은) 한국에 비해서, 기본적인
공간방사선량이 낮습니다.
우리나라가 대강 0.08~0.18uSv/h임에 비해서 일본의 경우 0.03~0.1uSv/h정도의 공간방사선량을 보입니다. (물론, 자연방사선피폭에는 이 외에도 음식으로 인한 피폭, 우주방사선에 의한 피폭등이 더해집니다.)
1. 사고로 인한 방사성물질의 확산
초기, 체르노빌보다 더 많은 방사성물질이 배출되었다고 여겨왔지만, 후속 조사에 따르면 (저 ~~위 UN의 백서등에 따르면) 배출된 방사성 물질은 체르노빌모다 많이 작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후쿠시마 원전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방사성물질은 [사람이 살지 않는] 바다로 퍼져나갔습니다.
3.
위 그림은 사고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Km떨어진 치바현의 [일본분석센터]에서 사고 전부터 측정하고 있는 공간방사선량과(그 원인물질별 방사선량)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사고전에는 대강 0.03uSv/h정도(y축이 대수그래프입니다.)였지만,
사고직후 약 0.3uSv/h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만, 이후 6년간 CS134(반감기 2년)등의 원인물질이 큰폭으로 감소하며, 현재의 공간방사선량은 0.07uSv/h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사고 원전에서의 추가적인 방사성물질의 확산은 매우 작은 수치로 유지되고 있어
후쿠시마현의 공간방사선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사성물질의 반감기로 인해 그 수치가 줄어듭니다.
+ 비등으로 인한 자연적인 제염(비가 와서 방사성물질이 씻겨 내려감
4. 엄청난 양의 제염작업
여전히, 제염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수풀, 언덕, 숲등은 매우 높은 선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확인)
하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엄청난 돈을 들여 상당수준의 제염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단 제염하고 나면, 추가적인 방사성물질의 비산은 적은 수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유지됨)
-> 물론, 이때문에 엄청난 방사성폐기물이 발생했고, 그 처리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못했습니다만..
이런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서
많은 지역의 공간방사선량은 생각외로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높은 곳도 있습니다만..)
http://iopscience.iop.org/article/10.1088/0952-4746/36/1/49;jsessionid=06670BFBA539A515A92414D644E2374C.c4.iopscience.cld.iop.org
일례로, 후쿠시마의 고등학생들이 [방사선피폭량 적산계]를 24시간 착용하고 다닌 결과로의 외부피폭량을 유럽의 고등학생들도 동일한 장치를 소유하고 다녔을때의 피폭량 비교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었다라는 논문도 존재합니다.
그거야 개인의 판단이죠.
저는 제 눈앞에 후쿠시마산 생선이 오면 먹을겁니다. (그냥 숨쉬면서 미세먼지도 열심히 들여마시는데 소량의 방사성물질 정도야...)
하지만, 다른사람에게 그걸 권하는건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저는 다른사람에게 권하진 않을겁니다.
먹느냐 마느냐는 그 사람 개개인의 판단이죠.
그 논문의 결론중에 하나는 모래사장의 지하수나 지하1m정도의 모래에서 높은 방시선수치가 관측되었지만, 공중보건상에는 문제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포톤84님은 이 결론은 빼먹고 들고오시긴했지만요)
http://www.pnas.org/content/early/2017/09/26/1708659114
오늘 아침에 포톤84님께서 올려주신 글 링크 남겨놓습니다.
2013~2015년의 측정결과의 중간치는 0.014Bq/Kg정도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기억이 잘못되었었군요... 수치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저 단체의 결과를 믿지 못하시겠다면 저 단체의 활동중에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 단체는 상당히 주의깊게 설계된 활동을 오픈하게 수행하고 있기때문에 저 활동의 결과물은 충분히 신뢰성이 있는 「팩트」입니다
핵문제는 머나먼 일이 아니고, 일본이 좋던 나쁘던 정보는 공유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국내 모 원전에서 30년 내구 연한이 지난뒤 카메라를 투입해서 육안검사를 하려했습니다.
문제는, 이 튜브안에 넣을 카메라가 과연 존재하는가?
러시아, 캐나다 등 아무도 반응을 감속시킨 원자로에 넣을 카메라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습니다.
원자력 연구소 또한 아무 데이터가 없었구요. 결국 러시아산 저준위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3초만에 카메라 죽고 로봇 제거해서 방폐장들어갔습니다. 당시 러시아에선, 성공하면 자국에도
검사해달라고 했죠. 올해 다시 다른 방법으로 넣었습니다. 1억 5천짜리 카메라 장비인데, 1분 지나서
또 죽어버렸습니다.
한번 검사 시도에 들어가는 돈은 장비만 10억이고, 설비관련 준비작업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원자로 관련 많은 노하우들이 있지만, 폐기와 내부 검사를 위한 아주 간단한 설비들도 정답이 없습니다.
핵물질 유출이후 자연 복구, 특히나 해양 오염에 대해서 민관의 많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단지 과학적 기술적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신 분이 과거 어떤 일이 있었던간에, 최소한 후쿠시마 1.5km까지는 접근가능하고 민간의 데이터수집이
일부 가능하네요.
이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내용은 현재 보도되고 있지 않습니다만....개인적인 상상을 써 보자면
현재 일본의 수산물에 대해서
중국은 일본 10개현의 수산물에 대해서 수입금지
대만은 (술을 제외하고) 일본 5개현의 수산물에 대해서 수입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 두나라는 그냥 처음부터 [수입금지!!]로 정해놓고 들어갔기 때문에 일본도 WTO에 제소를 못하고 있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는 수입금지품목을 제외한 수산물에 대해서 세슘100Bq/Kg이하일 경우 수입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많은 다른 나라도 비슷합니다.)
한데... 한국이 다른점은
세슘이 100Bq/Kg이하지만 검출되었을 경우(수Bq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통관시키는게 아닌
플루토늄등의 (측정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신선식품에 대해서 이 검사를 실시하면 그 식품은 판매를 못하게 되는) 추가적인 방사성물질의 검사증명서를 요구함으로서 수입을 막고 있습니다.
....... 척 봐도 꼼수로 막고 있는거죠.
이걸, 그냥 중국, 대만처럼 화끈하게 전체 수입금지를 때리던지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세슘 1Bq/Kg만 나와도 수입금지다)라고 정하던지
(물론... 이런 수치를 정할 과학적 근거는 별로 없으며... 이정도 수치로 불합격을 때리면 국산 식품조차도 걸리는 물건들이 나오게 될겁니다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마치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일본과 동일한 수치로 검역한다]라고 하면서
뒤로는 부당하다고 느껴질수 있는 방법을 사용해서 수입을 막아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렸거든요.
그냥, 처음부터 중국을 따라서 수입금지를 시켜버리지, 왜 저런식으로 만들어서 자기발목을 잡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