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신천지가 있냐 없냐는 본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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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김민석 대표가 비록 비공개 회의에서지만 사과도 하고 나름 결단을 내린 게 어찌됐든 결자해지 차원에서 자신이 모든 비난과 비판을 묵묵히 떠 안고 가겠다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 뒤에 계속 "그래도 신천지가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언플을 하고 있네요.
당연히 수백만명하는 당원들 중에 신천지 신도 뿐 아니라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고 심지어 역공작을 위해 침투한 국힘 지지자들도 있겠죠.
문제는 그 숫자가 얼마이며, 실제로 당에서 이루어지는 선거의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얼마나 당을 흔들 수 있느냐가 본질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숫자는 기억 안나는데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 중 신천지 신도는 수천명이던가 여튼 미미한 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추정'입니다. 정확한 숫자는 수사라도 하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겠죠. 김민석 측이 신천지 명단을 갖고 있다는 듯이 언플을 하는 것도 정말로 명단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고, 아니면 그저 뻥카일 것입니다.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가 포함된 '3자연합'을 깨부수는 게 지난 전당대회의 본질이라고 했죠. 그건 분명히 신천지가 당 내에 당을 흔들만큼의 세력이 있고, 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는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서는 그래도 신천지가 있는 건 사실이다라는 본질에 어긋난 언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천지가 3자연합이니 뭐니 해서 당을 흔들고 있다는 근거는 없다면서요?
김민석 대표는 명백히 허위사실 공표로 정치적 이득을 보고 당원들을 기만했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그 말에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지면 됩니다. 우선 당원들에게 공개 사과부터 하는 게 그 시작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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