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상급지가 무조건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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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제주도에 하도 부동산 사기꾼들이 많아서 글한번 적어 봅니다.
우선 그들의 말이 "제주도도 상급지는 무조건 오릅니다!" 이것입니다.
이 말이 얼마나 우수운 말이냐면, 이 사람들의 상급지가 맨날 변합니다.
즉 "이기는 편 우리편"이에요.
어제 팔 때는 상급지라고 하더니, 거래가 안되니까 하급지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2015년 제주도가 호황일 때는 진짜 여기 저기가 다 상급지였습니다.
중국 부동산 투자 붐이 일었을 때는 저녁에 밥먹는데 중국 사람이 현금들고 사러 왔다고 하고,
5억 이상 투자 영주권이라서 1억짜리 집도 5억, 2억짜리 집도 5억 이렇게 5억에 다 붙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물어보니 그 상급지라고 불리던 곳들이 싹다 하급지가 됐네요?
그러면서도 한다는 말이... "제주도도 상급지는 무조건 오릅니다. 여기가 상급지에요!" 이것입니다.
지방 상급지는 무조건 오르죠. 상급지를 계속 좁혀 가니까요.
댓글 13
서울에서도 하급지인 노원보다 훨씬 더 싼 지방은 전부 하급지 아닌가요?
지방이야말로 인구감소의 직격탄을 맞을텐데 앞으로 계속 전망이 있는지 잘 모르겠군요.
서초강남송파 - 마용성
변한 적이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방광역시 상급지는 딱 정해져있고
그구역지를 넘어가는 순간 순식간에 가격은 떨어집니다
대부분의 상급지는 정해지는 순간 변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인천처럼 매립할 바다가 있는 곳이 아닌이상
상급지가 정해져 있죠.
지방 중규모 도시 살면서 느끼는건...
지방은 상급지 자체가 큰 의미 없다 봅니다.
노후화되면 그냥 외곽개발을 통해 도시 중심지를 바꾸어버니까요.
물론, 지하철 있고 업무지구가 규모화된 광역시 정도 되면 지히철 노선이나 업무지구 등의 영향을 받아서 장기간 상급지가 유지될 수 있겠지만...
그런게 아닌 중규모 도시 미만 지역들은 신규 개발되는 대규모 신축단지 따라 십몇년~이십몇년 정도에 상급지가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는게 일상인데... (이런데는 학군조차도 뒤바뀌는데...)
큰 의미가 없는거 같더군요...
예를 들어 창원시 같은경우
동읍에 대규모 아파트공급을 해도
마산 회원구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해도
결국 기존의 강자 성산구, 성산구에 인접한 의창구만
폭발하니까요
서울처럼 구 단위 상급지 개념은 어렵고 동 단위정도라 봐야죠
제주도는 딱 제주시 일부, 서귀포시 일부 외에 상급지가 될 수 있는곳이 없지 않나요?
범위가 좁을텐데
부촌 개념까지는 없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