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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ai 유료 버전을 써봤습니다

클턍2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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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명만 간신히 기억나는 첫 직장에서 사수에게 프랭클린 다이어리 쓰는 법을 배운 후로 그간 쭉 프랭클린 다이어리 방식을 애용해왔습니다.

(프랭클린 다이어리 자체는 비싸서 몇 번 사지 못했습니다 ^^;;)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ABC로 분류하여 업무를 정리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직장을 관두고 프리랜서가 된 지금도 그 방법을 애용하고 있었는데, 나이를 먹자 이게 귀찮아져서 잘 안 하게 되더군요. 프리랜서라 일에 그리 쫓기지 않는 것도 한 가지 요인이겠고요.


그러다 요사이 ai를 좀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어제 문득 클로드에게 지시해봤습니다. 그간 어려워서 잘 안 쓰던 노션을 이용해 오늘 업무를 프랭클린 다이어리 방식으로 정리해보라고. 그러면서 오늘 할 일 예정을 대충 좀 던져줬더니 제법 괜찮고 가독성 좋게 정리하더군요.


다만 순식간에 사용량이 없어져서 어쩔까 하다가 고민 끝에 유료 구독을 하고 계속 업무를 정리하게 시킨 후 그동안 중요하지 않아 미뤄뒀던 몇몇 업무들도 지시해봤더니 만족스럽게 처리해주더라고요.


뭔가 시대의 달라짐을 느끼면서 편리함도 느낍니다. 회사 다닐 적엔 매일 업무 전 20분 정도 일찍 출근해서 다이어리 정리하는 게 일과였는데...뭔가 복잡한 기분도 느껴지네요. 다음엔 가계부도 정리를 맡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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