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구치 나츠키의 팬이어서, 무대인사 회차 보고 왔습니다.
화면이 굉장히 이쁜 영화입니다.
감독이 35mm 카메라로 찍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색감이 따뜻하면서도 대단히 이쁘게 나왔습니다. 일본의 4계절 풍경도 다채롭게 담겨 있어서 보는 맛이 있네요.
주연 4인방의 싱크로율이나 연기도 뛰어납니다. 원작 캐릭터 이미지와도 잘 맞을 뿐더러 아역 배우가 성인 배우로 바뀔 때도 굉장히 자연스러워서 어색함이 없습니다. 아역과 성인 배우의 위화감도 제로더군요.
다만 애니가 57분 짜리 단편이었고, 실사화되면서 100분으로 늘어났는데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로 나타난 느낌이네요. 늘어난 러닝타임이 대부분 별 의미없는 장면(= 이쁜 풍경샷)이어서 단편 애니의 강렬했던 주제 의식이 상당히 희석된 느낌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803401CLIEN
예전에 애니를 보고 "그림쟁이들에게 바치는 헌사", 열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글을 남겼는데 실사판은 저런 감상이 도저히 안 나올거 같습니다. 화면은 정말 이쁘고 데구치 나츠키의 미모도 열일하는데 음... 하게 되네요.
뭔가 마음에 들면서도 이건 좀 안 맞는다 싶은, 복잡한 기분입니다.
별점은 ★★★☆
(애니 : ★★★★)
* 한줄요약 : 어쨌든 열일하는 데구치 나츠키의 미모.
간만에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영화도 기회 닿으면 보고 싶네요
이 영화와 같은 감독인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그랬듯이 투자를 제대로 하면 잘 만들어요
애니로 봐서 실사는 안 땡겼는데 호평이 많네요.
아니면 아역2명+성인2명 해서 4인방이라고 표현하신 건지..궁금허네요..
외출해있는 첫째딸이가 그영화 만화책 집에 있어 하길래
영화보기 전에 보고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와이드가 아닌 3:4?
사진을 보는것 같았네요
여타 일본영화 같지 않았다 할까요
잼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