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헷갈리는데,··· 정부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줄 서기” 캠페인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내용은 어쨋거나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는 쪽으로 캠페인을 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결국에는 어느 쪽으로 자리를 잡을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지나가자”, “걷지 마라” 싸움이 꽤 이어질 것 같습니다.
그냥 정부의 방침이고 캠페인인데도 마치 법이 바뀐 것처럼 다른 사람 행동을 강제하려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고, 상황에 따라 눈치껏 하면 좋을텐데 굳이 하던 버릇 꼭 하고야 말겠다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는 경우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문제에 공감은 하면서도, 몇 가지 점에서 좀 혼란이나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그것이 분명 최선의 방식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이미 굳어진 사람들의 습관에 한국인들의 정서 또한 어느 정도는 고려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이게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아닙니다.)
둘째는, 특히 지하철 같은 곳에는 좁은 역사 때문에 에스컬레이터가 좁은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곳은 사람이 붐빌 때에는 꽤 정체가 생기는데, 정체가 더 심해지고 그러다 보면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으려는 사람, 막아서는 사람 사이의 다툼도 꽤 잦을 것 같습니다.
셋째는, 그러면 급한 사람은 계단으로 가면 되지 않나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지하철의 특성상 깊이가 꽤 깊은 경우가 많아서 거길 걸어 올라가라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심지어 몇몇 통로는 아예 계단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못하게 하려면 에스컬레이터를 더 확충해야 할 것 같은데 어차피 좁은 역사에 욱여넣는 것이다 보니 이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어느 쪽이 나은지를 살피는 것도 바람직한 것이고 그 쪽이 낫다면 그렇게 하자고 하는 것도 좋지만, 세상 살이라는 게 이게 옳으니 이렇게 합시다 해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 세상이치이다 보니, 바뀐 것 때문에 그리고 새로운 질서가 자리잡기 까지 또 이런저런 논란과 말썽이 생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아주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사람들의 정서나 습관도 어느 정도는 고려를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시 되니 결국 이런 결론이 나올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남성은 안낍니다. 가던길 가죠.
결국 에스컬레이터 끝나서 내리면 느릿느릿 걸어서 제가 다시 추월하고 지나가게 되죠. 길막 쩔어줍니다.
인간의 심리를 고정시킬 순 없으니 에스컬레이터 서서가라 마라 해봐야 안지켜질 겁니다.
강제하는 방법은 에스컬레이터 폭을 1인용 에스컬레이터로 만들어 좁게하면 걷는사람 사라집니다. 1인용 에스컬레이터 있는곳은 아무도 뭐라 안하고 잘 다닙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전도 사고는 최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에스컬레이터는 서서 가는게 안전 상 맞습니다.
급하면 계단으로 가면 되는데 아마 서서 가는 거랑 크게 시간 차이가 안 날 겁니다.
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구지 걷거나 뛰지 않아도 시간 상 문제가 없게 여유 있게 다니는게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빨리가고 싶고 시간이 급하고 그런 이유에서 위험하게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제 좀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 급한 성질에 택도 없는 소리죠
예전에 국립국어원에서 windows 를 '윈도'로 써야 한다고 권고했었는데 딱 이런 탁상행정이군요
사실관계부터 인지 바랍니다.
그리고 급하면 계단 2칸 걷는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