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쓴게 있습니다.
"딸이 진짜 최곱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267911CLIEN
원래 일상의 소소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요즘 제 생활의 모든 중심은 제 딸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기에 아무래도 딸 관련해서 글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에 있었던,
사진첩을 열어보다가 흐뭇하게 웃음짓게했던 아이의 사진을 보고
같이 달리기를 했던 그때의 감정과 그때의 행복함을 공유하고 싶어 별다른 생각없이 쓴 글입니다.
근데 거기에 스윗영포티 어쩌고 댓글이 달리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본인의 불편함을 강력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나오네요.
'딸'이라 쓰지말고 '자식'이라고 썼어야 했다고요.
그 댓글에도 썼지만
딸이 최고라는 의미는 가상의 있지도 않은 아들이었으면 안좋았을텐데 딸이라 좋다가 아니라..
우리 가족, 내 주변의 사람들 중에서 지금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사람이 딸이었기에
딸이 진짜 최고다. 라는 의미로 쓴 제목입니다.
진짜....
내가 대 불편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제목을 '자식이 진짜 최곱니다.: 로 바꿔야할까요....
자식 없는 사람은... 이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그냥 "제게 최고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목을 지어야 하나봅니다.
잡음은 음악이 아니니까요.
이상한 사람들은 차단하세요.
내 의견, 내 기분만 생각하는 그런 시대가 된거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진짜 대 불편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이제 나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도 듭니다 ㅠㅠ
처음 피씨통신 시작할 때는 모두가 동등하게 소통할 수 있다고 희망찼었는데...
선비들 패턴이죠
빈댓 다는 회원들 바보나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빈댓 못달게 하는거랑 같은 맥락으로 이해합니다.
빈댓 문화는 변질됐다 봐야할거 같아요
사회생활 잘 하실 수 있을 지부터 걱정이 되는 분입니다.
점점 살기 팍팍해지면서 내적 불만을 타인에 대한 비판과 조롱으로 해소하는 시대인거 같습니다.
아들래미 진짜 말안듣고 키우기 힘들어요. 딸래미는 귀염도 떨고 말도 아들래미 보다는 잘 듣죠.
이게 남자 비하 여성 우대 스윗 영포티 인가요? 점점 사람들이 미쳐가는거 같습니다.
요즘 초등학교 학부모 민원 이야기 들어 보면 그런 댓글이 이상한게 아니구나 싶네요
이재명 비판글 불편하니 글 적지 말고 다른데로 가달라는
나 불편하니 다 나가주실래요? 가 당연한 세상이 되면 안되죠
저도 딸최고라 생각하는데여..
할줄아는게 악플밖에 없어요
맥락보다는 단어에 집중하는 맥락맹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스스로 회복해야 될때가 있는데
온 사방에 분노를 난사하는 사람이 있죠.
그런거 보면 가정교육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깊어 집니다.
저도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딸이 잘할때면 딸이 최고다 아들이 잘하면 아들이 최고다 말합니다.
특히나 스윗포티 영4050 어쩌구 저쩌구 하는걸 보면 일단 개연성도 없고 그냥 마음이 아픈분 같습니다.
뭔 글을 쓰기가 무섭습니다. 이상한 댓글 달릴까봐.
저도 글 써보려고 스스로 첨삭도 계속 하고 ai 도 돌려보고 하다가 내가 뭐하는짓인가 싶어 그냥 창닫고 안올린글이 많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대면해서는 안할 소리들을 왜 온라인에선 그렇게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속에서 그런 말이 떠오르더라도 그냥 넘어가주는걸 현실에선 하면서 왜 온라인에선 안하는지..
개인적으론 그 불편함을 권리인것처럼 만들어줘서 돈을버는 집단이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분위기가 이런데 커뮤 글에 "딸이 진짜 최곱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면 아들 된 입장에서 당연히 뭔지모를 씁쓸함을 느끼게 되네요. 그냥 그렇다는겁니다
주변에서 뭐라고 한들 그건 주변의 말일 뿐입니다.
주변의 말에 영향을 받아 덩달아 씁쓸해지면 지는 겁니다.
자신이 가진 걸 소중히 여겨야지요. 남의 떡은 남의 떡일 뿐입니다.
저도 아들하나 딸하나 낳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제 생각과는 별개로 사회분위기가 딸을 선호하는 현상이 명백히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점은 아들 된 입장에서 좀 씁쓸하다는겁니다. 당장 여기 댓글만 주욱 읽어봐도 4050 선배님들의 딸선호현상이 명백히 드러나고 아들은 사람이 안되니.. 아들만 있어서 부럽니 하는 댓글이 달리잖아요? 그냥 그런 현상이 좀 씁쓸할 뿐인거죠
사회현상은 그러려니 해야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은 그러려니 하고 흘려 보내야지요.
전세계 모든 아드님들 힘내세요.
게다가 딸바보를 넘어선 딸등신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딸등신들이 키운 딸들이 20대가 되면... 아유... 지금 딸바보들의 2030 딸들도 어마어마한데...
그리고 딸도 엄연히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제 장모님이 노년을 즐겁게 보내신 것은 잘 키운 딸들 (제 집사람 포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생이 X같은데 건전하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도 모르고..
화는 내고 싶은데 그럴듯한 논리는 없고...
여러 생각이나 이유로 기분나쁠수 있을수도 있다 까지는 이해가가고 여기까지는 머라고 할 생각 없는데
글보면 아들 비하할려고 쓴글도 아니고
아 기분좋아서 자랑하는 글이나 정도로 넘어가면되지 거기 일침하는게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남 기분 잡칠려고 일침하는 글에 좋게 반응 하지마시고 변기 물내리는거처럼 보내고 무시하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요즘 돌도 안지난 성별구분이 안되는 아이 데리고다니는 부부들한테 "아들인가요?"라고하면 안됩니다
실제로 여자아이라면 부모(특히 어머니쪽)가 몹시 불쾌해하고 남자아이라도 좋게 생각 안합니다
자기 아이가 이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여기거든요
무조건 "아이가 이쁘네요 딸인가요?"라고 하는게 정답입니다.
지금이 그런 시대에요
지나보니 댓글이상하면 그냥 차단하세요
이상한 댓글 쓰는 사람들은 내글에서도 불편한 댓글 쓰고 다른 사람글에서도 불편한 댓글 쓰더군요.
안보는게 최선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또 '바보'라는 말이 불편하다는 SNS, 인터넷 환자 똥파리들이 몰려들죠.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 겁니다.
인상 깊었던게 초등학교 도서관의 동화책에 나오는 남녀 주인공 비율을
똑같이 맞춘다는 거였어요.... 100권의 동화책이 있으면 50권은 남자 주인공 50권은 여자 주인공 이렇게요..
게다가 임산부에게 뱃속의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도 물으면 안된다고 불평하는
나이 많은 스웨덴 노인 얘기도 있더군요... 한국도 그런시대인거 같습니다.. 살기는 무지 팍팍하죠..
뭐 어쩌겠어요 시대가 그렇다는데... 90년대 20대를 보낸 저로선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맥락상 읽어보면 공감 잘해주는 내 아이와 잘 지내고 있어요~ 라고 보이는데...
그걸 또 꼬치꼬치 딸이니, 아들이니... 영포티니 뭐니...
뭐가 그렇게 다들 불편하고 뭐가 그렇게 다들 어떤 기준이 그렇게나 날카로울까요 싶습니다.
애를 올바르게 교육시키지 못하는 이상한 애아빠로 몰고 가더군요
문제될거 전혀 없으십니다. 논란의 여지조차 없죠.
아들은 이래서 피곤한데 딸은 이래서 좋다 하면서 비교하듯
말하면 그때서야 살짝 문제가 될수도 있죠. 비슷한 예로 자식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까지만 하면 괜찮은데, 애 안낳음 후회한다는둥 애가 주는 기쁨을 평생 모를거라는둥 그러면 또 문제가 되죠.
보통은 '(우리) 딸이 (저에게는) 진짜 최곱니다' 이렇게 받아들일텐데....?
기계적 논리적 평등에 의거 언제 내 등에 칼을 꼽을지 모르는 무서운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저분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자신이 하는 말이 남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고민한번 안하고 내뱉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순님의 말씀처럼, 세상에는 원래 이상한 사람들 천지인가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걸 부모에게 못 배우면 사회 속에서 부딪히는 모든 게 불편하고 마음에 안 들기 마련이죠. 얼마나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으면 다른 사람 글에서 저리도 불편함을 느끼겠어요. ㅠ.ㅠ
요새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