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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뢰제거 작업을 많이 했던 비교적 안전한곳을 북한의 MDL 문제로 유엔사와 같이 조사하게될 수색로를 작업 하다가 나온 사건이니 더더욱 북한이 의심스럽기는 하네요.
강신철 국방장관은 취임부터 정말 중요한 과제를 안게된것 같습니다.곧 국군의 날이 다가오기도 하는데 군인들이 더 이상 사고가 없게 합시다.
북한의 MDL 이남 확장과 지뢰매설 작업도 언제까지 두고 봐야하는지 그리고 국방부끼리 서로 같이 만나서 논의하자해도 입꾹닫하며 말로는 도저히 안듣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대통령과 주한미군사령관도 장병들에게 위로의 말과 지원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제재를 완화시키러 미국에 가는 사이
북한이 기어코 지뢰를 깔고 사고를 내는 걸 보면 철저하게 대화 시도나 유화책을 경계하는 걸로 보입니다.
군쪽에서 대인지뢰용 방호전투화 및 방호덧신을 개발의뢰하고 나온 성과물에 대해 홍보해왔던 영상인데...
대상지뢰로 M14(KM14)급 발목지뢰의 방호가 가능하다고 언급해왔었고, 테스트 장면도 올라왔었기 때문에
방호덧신의 불량?도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발목지뢰급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별도의 미상 지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봐야죠.
발목지뢰라고 하니 편의상 유명한 M14(한국라이센스버전인 KM14)가 매스컴에 언급되니 오해를 불러오고 있는 상황인데, 특별한 미지의 변수가 있지 않는한 방호덧신을 착용했는데도 발목이 절단될 정도의 피해를 M14(KM14)가 입히기는 어렵지 않나라고 봅니다.
모의원이 주장하듯 보다 파괴력이 큰 목함지뢰 혹은 북한의 PMN 지뢰 시리즈들일 가능성을 시야에 둬야할 것 같습니다.
M14(KM14)의 경우 TNT 28g 수준의 폭약이 들어있는데 반해
제일 작은 파괴력을 가진 PMN-4가 TNT 50g 수준.. 그리고 목함지뢰라고 불리는 PMD 시리즈 중에 제일 작은 파괴력인 PMD-7의 경우 75g 수준입니다.
그럼 덧신 의미없는 거 아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1. DMZ내 MDL 남쪽지역에 산포되어 있는 지뢰 및 FEBA 라인에 있는 시설 방호용으로 깔린 상당수가 M14(KM14)들이어서 현실적으로 사고유발 가능성이 가장 큰 지뢰들이기에 평시작전 중 사고예방을 위해 M14수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2. 거기에 M14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지뢰를 방호하기 위해선 지금의 지뢰방호덧신보다 더 크고 더 무겁거나 혹은 야전 작전간 "기동"이 불가능한 수준의 형태를 취할 수 밖에 없으며 이런 크기/무게/형태의 보호덧신들을 착용하는 경우 장병 피로도 역시 상당하며 장시간 사용이 어렵습니다.
3. 따라서, M14 나 PMN-4보다 위력이 큰 지뢰일 경우 "상처하나 없이 완벽보호"가 목적이 아니라, "부상을 입을 수 밖에는 없지만 생명을 잃지는 않는 수준"으로 현실적인 타협을 한 [피해 최소화]가 개발방향인 겁니다.
그런 와중에 지뢰방호덧신을 사용했는데, 발목이 절단수준의 부상을 입었다? 이 경우 M14는 용의선상에서 제외해야 하는 게 제3자 입장에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판단입니다.
하지만, 현재 발생한 문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외부에는 제한된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안전하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결과가 알려지길 바래야겠죠. 우리 군이나 연합사 차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는 걸 기다려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