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0 KST - MSNBC - 미 제3항모타격단 소속 니미츠급 슈퍼캐리어 CVN-72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이 태국 람차방 항구에 기항한 가운데 승조원들이 파타야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MSNBC가 전하고 있습니다.
[AP통신] 항모 링컨, 태국 기항. 268일만에 선원들 육지 밣아.
MSNBC 기자는 파타야 현지에서 링컨 함 승조원들과 개별취재를 하였으며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고참, 장교, 선임 승조원들은 "중간 기항지 태국이고 뭐고 그냥 바로 귀국하고 싶다. 빨리 모항으로 귀항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짬이 되고 해외 파병경험이 많은 장교 및 승조원들은 "파타야의 분위기가 젊고 경험이 부족한 젊은 승조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조금 걱정이 된다"라고도 밝혔습니다.
미 해군 최선임 작전사령관 대릴 코들 제독은 매릴렌드에서 열린 해군 지휘관 회동에서 태국 중간 기항이 승조원들의 사기와 전투태세 유지에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링컨 항모 함장은 지휘서신 및 육지 상륙 승조원들에게 특별지시명령을 하달하고 숙소로 배정된 호텔 및 숙박시설에 반드시 통금시간 이전까지 복귀하여 선임자에게 보고할것. 특정 관광시설에 절대 접근하지 말것. 성매매 업소를 방문하지 말것. 태국 기항 내내 어떠한 약물, 대마초 등에 대해 레크리에이션용이라도 절대 복용금지를 명령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용없이 최대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MSNBC는 덧붙였습니다.
링컨 항모는 태국 기항후 모항인 샌디에고에 복귀할 여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국 람차방 항구에서 현지 물류업체들에게 보급품 제공여부와 함께 긴급수리를 요하는 정비사항에 대해 정비여부를 타진하고 있으며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복귀여정에 괌이나 진주만에 다시 들릴 수 있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링컨 항모는 미 해군 역사상 가장 긴 해상 작전 일자(286일)을 기록한 정규항모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링컨은 이란 작전중 조지 워싱턴과 교대하면서 7월 7일 오만에 잠시 기항한 적이 있으나 항모에서 내리는 것은 허용되나 오만 항을 벗어날 수는 없어서 실제 육지상륙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