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 KST - AP통신/방콕 - 미 이란전쟁에 투입되었던 미 해군 니미츠급 슈퍼캐리어 항모 CVN-72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태국 람차방 항구에 기항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항모 역사상 최장기 작전임무에 투입되면서 장기간의 전투임무에 자살시도자가 늘고 선내 보급품 및 식량상황이 부족해지면서 비판여론이 높아지자 아시아 태평양에 작전중인 CVN-73 조지 워싱턴 항모와 임무교대후 귀환여정중 태국에 최초로 기항한 것입니다.
이로서 링컨호 장병들은 268일만에 육지에 발을 내딛게 된 셈이며 이는 미 해군 역사상 최장기 항해임무 후 육지상륙 기록이라고 AP통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링컨호와 함께 제3항모타격단(CSG-3)을 구성하고 있는 미 해군 호위함정들도 나란히 태국에 기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현지 특파원들을 파견해 이들 제3항모타격단 및 제9항모비행대가 현지에 도착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항모 링컨은 람차방 항구에, 알레이버크급 방공구축함 DDG-121 프랭크 페터슨은 스리라치 항구에, 타이콘데로가급 방공순양함 CG-62 로버츠 스몰스(전 함명 첸슬러빌스)는 근처 맙타풋 항구에 기항했으며 이들 역시도 250여일이 넘는 해상임무수행 후 첫 육지상륙이라고 합니다.
방콕주재 미 대사관은 기항을 허가한 태국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으며 링컨 항모는 기항도착성명을 통해 우방인 태국에 실질적 안보기여와 동맹 강화에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러우며 태국 기항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수천명의 미 해군 수병들이 장기간의 항해임무끝에 기항한 태국 현지는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는 표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미 해군 수병들이 최대 2~3일간의 육지상륙 및 휴가를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휴가 및 외출활동반경이 파타야를 포함한 일부 지역으로 엄격히 제한되고 있어 파타야 현지 관광업계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천명의 미 해군 수병들이 한꺼번에 붐비는 전례없는 일에 부작용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타야에서는 전날 태국경찰들이 대규모로 성매매 업소 및 관광시설들을 급습해 수십명의 성매매 업주 및 종사자들을 연행했으며 현지 순찰 및 관리감독활동을 당분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정도 함의 상황이면 도크에 들어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ㅠㅠ
10년전에 가봤네요. 바글바글 할듯요
방콕 옆에 카오산로드 추천요
선원들도 육지에 다 빼놓는거 보면..
내부 사기 진짜 안좋나 보군요..
서로마나 수나라 말기도 떠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