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당신은 어느 정도로 돈 때문에 억지로 일을 하고 있습니까.

coens ·

조회 2,139 · 공감 0 · 댓글 24

이것을 계량화하기 위해 이런 질문을 만들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묻는데. 생각할게 있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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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부터 돈을 버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노동, 사업, 투자, 이자 소득, 타인의 기부나 용돈까지 일체 금지입니다.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의 소득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매월 일정 금액을 평생 지급합니다. 지급은 절대적으로 보장되며, 인플레이션은 없다고 가정합니다. 

주거의 경우 월세를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같은 수준의 집으로 이사한다면 월세 인상도 없습니다.

받은 돈은 쓰지 않고 무이자로 보관해도 됩니다. 다만 이 돈을 밑천 삼아 새로운 소득을 만드는 일체의 행위는 금지됩니다.

돈을 받지 않는 활동은 무엇이든 자유입니다. 봉사, 창작, 연구, 집안일 모두 가능합니다.

이 결정은 평생 되돌릴 수 없으며 대답할 기회도 평생 지금 딱 한번입니다.

당신이 이 제안을 수용하겠습니까? 또한 수용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얼마입니까? 지금 소득과의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댓글 24

  1. 뎅뎅이! · · 공감 1
    전 불확실성을 좋아합니다. 수용안함~
  2. coens ·
    @뎅뎅이!님 오.. 정말요? 매월 10억쯤 평생 준다고 해도요?
  3. 뎅뎅이! · · 공감 1
    @coens님 잃지않고 그렇게 안락하기만 하면 결국 마약이나 하게 될거 같습니다.

    제가 안해도 우리자식들이 할지도 모르고요.
  4. 어머 · · 공감 1
    지금 받는거 절반만 받아도 하겠습니다

    집에서 운동하고 티비만 봐도 너무 좋더라구요. 좋은 차도 필요없고 여행보다 집이 좋습니다.

    월급을 바득바득 놀리려는 이유는 이왕 돈을 버는거 동일한 시간을 쓰니 높은 월급이 중요한거죠
  5. 그시절그때 ·
    @어머님 주위에 보니 한달 쯤 놀고 먹으니 병나던데요
  6. 어머 ·
    @그시절그때님 그래요? 제 주변에 돈 걱정 없는 (부자라는게 아님) 백수들은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던데요

    제 직업이 일년에 휴일이 두달정도 되는데 두달 놀아도 말짱하고 더 놀수 있습니다.
  7. 그시절그때 ·
    @어머님 하긴. 사람 성향따라 사바사겠네요.

    파이어족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평생 개미처럼 일하다가 갑자기 반쯤 일을 그만둔 분들은 심심하다고 도로 회사 나오긴 하더라고요. 저도 천성이 일개미인지라...파이어하면 병나겠구나 직감하는 편이고.

    반면, 생각해보니 주위에 경제적인 부분 별 신경 안쓰고 평생 취미생활에만 매진하면서 해피하게 사는 분들은 또 평생을 해피하게 사시긴 하네요. 경제력과 무관하게. 그쪽이 위너인듯.

    그나저나 휴일이 두달이라는 건 너무 부럽네요. 교수신가요?
  8. 어머 ·
    @그시절그때님 아녀 그냥 강제 휴일입니다 ㅠㅠ

    첫 일년이 힘든데 그거 버티면 잘들 쉬시더라구요 ㅎㅎ
    사회생활 하면서 성취감을 얻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그 분들은 쉬는게 힘들거에요
  9. 버드나무골 · · 공감 1
    지금 한푼도 없다고 가정하고 얼마주면 은퇴하겠냐? 고 묻는게 간단할 것 같은데요.
  10. Jw80 · · 공감 1
    수용 안해요. 향상심이 사라지면 남은건 도태죠.
  11. coens ·
    @Jw80님 한달에 100억쯤 받는다면. 돈 버는 쪽 말고 다른 측면에서 향상해도 되지 않을까요.
  12. Jw80 ·
    @coens님 한달에 100억쯤 받으면 짜장면이 한그릇 5천만원쯤 하나요?
  13. coens ·
    @Jw80님 인플레이션 없으니까 짜장면은 계속 만원도 안하겠죠. 그럼에도 향상심을 위해 수용안하실건가 하는거죠.
  14. Jw80 ·
    @coens님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데 충분한 돈이 있다면 소득활동을 안해도 될거 같네요. 그런데 내가 돈을 쓰면 누군가는 소득활동을 하는건데 전제 자체가 불균형하니 사회적 합의가 안될것 같습니다.
  15. 콩쓰v ·
    3끼 밥 먹고 주말에 나들이(여행 포함)가고 가전 고장나면 즉시 살 돈만 있으면 살맛 나겠어요.
  16. Harugun ·
    죽을때까지 충분한 돈이 지급된다면 저축할 필요도 없으니, 당연히 수용하겠습니다.
  17. 척잔덕 ·
    20대부터 은퇴만 기다려온터라..-ㅅ-
    가족을 부양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현 소득 1/3이라도 받아들입니다.
  18. aiko ·
    이건 페널티가없으니 무조건 높게부르지요

    페널티를줘야 제대로된게나올겁니다

    100퍼 지급해주는대신 절반받을래?
    50퍼확률로 지급해주는대신 지금 소득받을래?
    (반대50퍼에걸리면 평생0원)
    25퍼확률로 지급해주는대신 2배 선택할래같이말이죠(75퍼확률로 평생0원)
  19. 축꾸공 ·
    @aiko님
    부를 수 있는 금액을 설정해보라는 거 아닐까요?
    지금 월급의 200%라거나요..
  20. 항상엔진을켜둘게 ·
    인플레이션이 없다고 가정해도 상대적일테니 절대적인 액수보다는 그 해의 평균임금 + 월세를 최소 수용금액으로 할게요. 그럼 풍족할거 같은데요.

    이런 쓸데없는 질문에 답해보긴 오랜만이네요.
  21. SDK개발자 ·
    제 꿈은 파이어인지라 생활비로 400~500정도만 준다면 미련없이 그만둘 것 같습니다 ^^ 업무가 싫은 건 아닌데 직상상사가 너무 꼴보기 싫은 게 크네요. 집에서 놀면서 취미로 개발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살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22. 곰돌이1호 ·
    무조건 수용.... 지금 월급만큼만 줘도 만족할꺼같네요
  23. 천안문 ·
    어차피 가정이지만 재밌긴하네요 ㅋㅋ 저라면 절대 선택안합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소득에 대해서 동기가 생기고 발전을 하거든요. 저한테는 본문의 전제가 발전을 멈추라는 선택지로 느껴지네요 ㅎㅎ제가 나이를 먹는건 단순히 생리적인 변화와 자식들의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고 저 자신의 변화와 성장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성장에는 사회적인 성장도 포함되어있구요 ㅎㅎ
  24. km0318 ·
    수용이죠...자기개발과 도태를 방지하기위해 굳이 돈을 발기위한 일로 그것을 단련할 필욘없다고봅니다.
    일정 기간 인생을살아본 인간은 또 그런부분을 스스로 관리할수있죠 ..세상을 알아가며 일생을 쓰기엔 일말고 할게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못하고 일생을 보낸다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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