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남사람입니다.
이번 호남에서의 정청래의원의 패배원인에 대해 말이 많네요.
뭐 반도체때문이다..그럼 전북은 어찌 설명할래..등등 말이 많은데요,
지선에서 서울 날라갈 때, 민주당에 문제가 크다..라고들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어요.
호남에서의 정청래승리는 6월 지선 끝났을 때 이미 날라갔다고 보면 됩니다.
반도체펩 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미 호남내에서 여론 별로였어요.
반도체펩도 까놓고 말해 크게 기대 안하는 분위기에요. 삼전은 모르겠고 하이닉스는 아마 안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어차피 누가 당대표되더라도 반도체펩 유치 성패여부에는 큰 영향 없을거라는거 다 알아요.
근데 웃기긴 합니다. 지선 서울 날라갈때 호남에서는 서울시민수준..이런 이야기는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경선에서 패했다고
안철수찍어줬던거에다, 반도체까지 들먹이며 호남수준 쯪쯪....이런 수준을 여기서 보는군요.
호남 비하야 지난 수십년간 패시브로 달고 다니던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오히려 요즘 경상도를 욕하는 분위기가 어색하고 씁쓸하기도 해서 제발 이제 그만들 좀 해라..라고 말하고 다닙니다만 그깟 선거가 뭐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수많은 사람들 사는 지역을 수준 운운하며 이야기하는 걸까요?
호남에서 저런 차이가 났다면
그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겠죠
이익 투표는 당연한 겁니다
특히 그동안 소외 받은 호남이면 더더욱요
호남 분들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반도체펩을 당내선거에 끌고들어와서
이용한 사람들이 문제 인거죠
김민석의 협박성 발언도 있었잖아요
투표 전날 중간점검 하신 분도 있고
끝까지 대통령대 정청래로 프레임 잡은 분들도 있죠
양측에서 하도 첨예하게 대립하는걸 보면서 우울해지더군요. 이건 선거 끝난 후가 더 문제일거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
그때 호남은 잘한 선택이고 지금 호남은 이상한 선택입니까?
지지자들이 대통령 혐오 멸칭 남발하는건 모른척하고 ㅁㅈㅌㄹㅇ는 일베라는 최민희 논리와 다른게 하나도 없네요.
친청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건 받아들이고 불리한건 손가락질하는 종특이 있나봐요.
저도 6월에분명 얘기 했는데.. 뭐 어디 조직인지 이름대라고 하더군요. 김민석이 딱히 호남에서 인기가 있는게 아니라 정청래가 한번 더하는건 아니라고 판단한거죠.
전북-전남으로 갈라치기로,
표를 받을 거라 생각했다니
큰 오산이죠.
호남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국회는 호남으로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