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ng424님 저는 농축수산업의 기업진출 반대 안 합니다. 환경 전공자 입장에서 농축산 기업화는 어차피 가야할 길이고, 이미 이 길을 가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찬성하는 편이에요.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도 들어와도 된다 생각합니다.
한국 농축수산업의 기업농으로의 변모가 가지는 행정적,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장점은 분명히 있고, 고령화로 인해 중소농가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으니까요. 정부에서도 중소농을 자연스럽게 없애기 위해 알음알음 다양한 정책을 쓰고 있고, 실제로 그 결과로 통계적으로 많이 줄고 있고요. (축산업은 진짜 엄청나게 줄이고 있죠...)
다만, 한국의 환경에서 기업농 한다고 농축산물이 싸질거고, 국민들이 농축수산물을 싸게 구매하게 될거다라는 기대를 하는건 무리에 가깝다 볼 뿐입니다.
@우리최고님 기업농 해도 가격이 낮아지지 않은듯 한 건 관세로 보호해주니 그런 걸 겁니다. 이러면 수입가와 비슷하게 맞추면 되니까요. 더 싸게 팔아야 할 이유가 없죠. 하여튼 닭고기도 생각보다 관세가 상당하더군요. 기사 보니 최근에 물가안정을 위해 관세 인하도 했었고요. 기업농 할 거면 국제시장에서 경쟁도 하라고 해야 합니다.
crong424
IP 1.♡.238.167
10:21
2026-07-11 1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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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최고님 저는 저렇게 반대하는 이유가 기존 농민들이 기업대비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될거라 생각하고 반대한다고 생각합니다.ㅎ 기업이 들어와서 모든 농축산물이 미국 농축산물보다 모두 가격이 싸진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예요. 적어도 일부 농산물이 지금보다는 싸질거고 시장에서의 경쟁을 인위적으로 막지 말라는 겁니다.
다른 산업에선 다 기업이 들어와서 경쟁하죠. 동네 슈퍼마켓은 쿠팡이랑 경쟁하고 동네 까페는 스타벅스랑 경쟁합니다. 농업만 자영농 위주로 돌아가는것도 결국 그들 기득권이라는 생각입니다.
위에 열거된 나라 중 한국보다 농축산업하기에 나쁜 나라가 없잖아요? 한국을 제외하고 영토가 제일 작은 영국조차 낙농업은 많이 발달했죠.
오차원고양이
IP 122.♡.135.254
09:47
2026-07-11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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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팍팍해도 나름 방식으로 적응하며 살면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물가수준이 높다 해도 과도하게 먹을 것을 밝히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근미래 닥칠 기후위기가 났을 때죠.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48%, 곡물 자급률은 22% 정도라서 국제적으로 기후위기가 닥치면 물가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오를 겁니다. 지금은 어찌 됐든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 80년이면 꽤 길어서, 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IP 182.♡.159.223
09:50
2026-07-11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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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독점 보다 우리나라 기후와 땅이 농작물 생산에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에요.
인구밀도 높은 섬나라라서 모든 물자를 자급자족 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수입에 의존 해야 하는데 이것도 고환율인 시대에는 쉽지 않죠.
Gomgome
IP 106.♡.129.197
09:51
2026-07-11 0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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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투입되면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너무 영세하기도 하고 고령화도있고 해서... 도매시장에 가면 이게 과연 장사가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건 2024년 기준이고 ppp기준이고 oecd인걸 감안하면 이번 정부가 들어서서 좀 나아졌을거라 봅니다
@니히리님 도심쪽은 그렇긴 한데 시골 논밭은 30년전, 40년전 가격 그대로라서요. 노인들 돌아가시고 소멸하는 읍면단위는 대규모 매입해서 뭔가 해볼순 있지 싶긴 해요.
다만, 자기 땅에서 농업 축산업하시는 분들, 보조금 아무리 줘도 1년간 개고생했지만 사료값, 비료값도 안나오더라는 이야기나, 인건비 부담을 줄인 스마트팜들 초기비용이 커서 재미 못보는거 봐선 자동화나 대규모 사업화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비료나 사료도 결국 수입이라.
올데포
IP 210.♡.46.99
11:03
2026-07-11 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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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유통구조 개혁해야 합니다...
가락동의 5대 도매업체가 다 좌지우지 한다면서요? 그 기득권 카르텔 깨지 않는이상 답 없다고 봅니다.
과거 부터 그랬던 거 같아요.
해외 나가면 음식 재료들은 상당히 저렴한데 울나라는 재료가 너무 비싸다 보니
상대적으로 사먹는게 저렴할 지경인거죠.
전 유통 문제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산지 직배송이 발달된 요즘도 여전히 꽤 비싸다고 느낍니다. ㅎㅎ
인구는 줄지만 국회의석은 10만표 받고 당선되나 1만표 받고 당선되나 똑같으니까요.
즉, 농산물의 마진을 생산자가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위의 중간상등이 다 가져가는 구조임.
대한민국은 정치가 해야할일은 안하고 있는거임
생산지 물가 자체도 비쌉니다
선진국은 대형농이 많아서 생산비용이 내려갑니다.
일부는 그럴수 있겠지만 언론과 정부의 가스라이팅도 다수입니다..
생산성 자체가 미국 유럽 중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설탕, 전분을 수년간 담합해 왔는데...처벌은 약하니...눈치보다 정권 바뀌면 또 할거에요...회사가 휘청일정도로 이익을 다 환수해야해요.
유통도 상대해야 할 농가가 많으니 효율성 떨어지죠.
그렇다고 거대 자본이 들어오려고 하면 농민들이 결사 반대하고 있으니
안타까울뿐입니다.
정부에서 나서서 대규모 농장으로 키워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데요.. 흠
정작 우리나라에서 농축산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대규모 기업농 전환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라는 육계 분야가... 싸던가요. ㅠㅠ
과거 대비 닭값이 비싼건 여전하죠...ㅠ
그냥 하림 마니커 같은 거대 계육가공회사들이 준대기업이나 중견기업으로 크고 돈을 잘 벌게 됬을 뿐...
기업농 하면 싸진다, 대농으로 변모하면 싸진다... 이런것도 마냥 맞는 말은 아니라 봅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160921/80389443/1
이렇게 농민 반대로 사업 진출을 접는 케이스가 나오면 안되겠죠.
한국 농축수산업의 기업농으로의 변모가 가지는 행정적,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장점은 분명히 있고,
고령화로 인해 중소농가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으니까요.
정부에서도 중소농을 자연스럽게 없애기 위해 알음알음 다양한 정책을 쓰고 있고, 실제로 그 결과로 통계적으로 많이 줄고 있고요.
(축산업은 진짜 엄청나게 줄이고 있죠...)
다만, 한국의 환경에서 기업농 한다고 농축산물이 싸질거고, 국민들이 농축수산물을 싸게 구매하게 될거다라는 기대를 하는건 무리에 가깝다 볼 뿐입니다.
기업농 할 거면 국제시장에서 경쟁도 하라고 해야 합니다.
기업이 들어와서 모든 농축산물이 미국 농축산물보다 모두 가격이 싸진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예요.
적어도 일부 농산물이 지금보다는 싸질거고 시장에서의 경쟁을 인위적으로 막지 말라는 겁니다.
다른 산업에선 다 기업이 들어와서 경쟁하죠.
동네 슈퍼마켓은 쿠팡이랑 경쟁하고 동네 까페는 스타벅스랑 경쟁합니다.
농업만 자영농 위주로 돌아가는것도 결국 그들 기득권이라는 생각입니다.
소고기, 과일, 채소, 우유 등 다른 식료품들의 가격 수준이 다른 선진국보다 압도적으로 비싸다는 거 감안하먼 닭고기와 달걀은 비싸지 않습니다.
저는 싸진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육계 분야 위에 나열된 나라와 비교해서 kg 당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어떠한 근거로 싸지 않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에 반해 소고기, 우유, 밀, 쌀 가격 보세요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비쌀 이유가 뭐가 있나요?
일본 말고는 인건비도 다 저렴한 편인데도요
닭값 쌉니다.
해외 마트 물가와 비교하면
닭이나 달걀은 우리와 보통 비슷합니다.
농산물이나 돼지 소가 우리가 비싸죠.
기업화의 장점이 확실히 존재하는 거죠.
다만 "독점화"를 방지하는건 중요하다 봅니다.
어느 산업이든 기업의 효율성을 이길수가 없는데 농민들 반대로 농업 생산 분야 자본진출이 제한되어 있죠.
우리나라 부터가 대기업에서 반도체/자동차찍어내서 먹고 사는 나라이구요.
위에 열거된 나라 중 한국보다 농축산업하기에 나쁜 나라가 없잖아요? 한국을 제외하고 영토가 제일 작은 영국조차 낙농업은 많이 발달했죠.
우리나라 물가수준이 높다 해도
과도하게 먹을 것을 밝히지 않는 이상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근미래 닥칠 기후위기가 났을 때죠.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48%, 곡물 자급률은 22% 정도라서
국제적으로 기후위기가 닥치면 물가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오를 겁니다.
지금은 어찌 됐든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 80년이면 꽤 길어서, 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인구밀도 높은 섬나라라서 모든 물자를 자급자족 하기엔 턱 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수입에 의존 해야 하는데 이것도 고환율인 시대에는 쉽지 않죠.
너무 영세하기도 하고 고령화도있고 해서...
도매시장에 가면 이게 과연 장사가될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건 2024년 기준이고 ppp기준이고 oecd인걸 감안하면 이번 정부가 들어서서 좀 나아졌을거라 봅니다
스위스는 그냥 모든 물가가 비싸고요
경쟁도 어렵고
파이가 작아 마진보존은 해야되고
섬나라에 가까워 수입도 비싸서 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비슷한 예로 빵집이 있죠
벼농사조차도 1년에 한번하눈 4계절나라와
산지가 대부분인 나라의 좁은 땅덩어리에서의
생산성이 낮을수 밖에없지요
척박한 땅, 사실상 섬나라, 노인들 소일거리에 의존하는 극도로 낮은 효율의 1차 산업인데 싸면 비정상이지요. 품질낮은 국산호두, 국산 소고기, 국산 오렌지의 가격이 미국서 배타고 오는 질 좋은 수입보다 두세배 더 비싸지요.
노인들 모두 돌아가시고 기업화 자동화하면 조금 낫긴 할텐데…사업성이 나빠서 기업화가 쉬울까는 모르겠고요
대륙으로 육로연결하고 수입하면 식료품물가 훅 낮아집니다.
뭐, 식재료비 비싼거에 비해 또 우리나라가 외식비는 놀라을 정도로 쌉니다. 몸 갈아넣는 자영업자들의 출혈경쟁 덕에.
1.실제로 그렇게 믿는 사람
2.비난의 화살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싶은 사람
물론 개별 케이스의 사람 속마음을 제가 알수는 없겠죠 :)
다만, 자기 땅에서 농업 축산업하시는 분들, 보조금 아무리 줘도 1년간 개고생했지만 사료값, 비료값도 안나오더라는 이야기나, 인건비 부담을 줄인 스마트팜들 초기비용이 커서 재미 못보는거 봐선 자동화나 대규모 사업화만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비료나 사료도 결국 수입이라.
가락동의 5대 도매업체가 다 좌지우지 한다면서요? 그 기득권 카르텔 깨지 않는이상 답 없다고 봅니다.
이 부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잼이라면 이번에 해결할수 있을지..
그리고, 방치가 아니라 엄밀하게는 그분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가 보조금으로 연명해드리고 있는 겁니다. 1차 산업 종사하는 분들의 생존권 문제도 중요한 사회적 이슈거든요. 극히 영세하고 비효율적이라고는 해도 식량자급의 문제도 있고요.
턱없이 비싼 식재료 가격은 애당초 척박한 땅에 자리잡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회적 비용인거라 봅니다. 1차 산업 종사자들이 온몸으로 감당하고, 국민들이 비싼 물가로 고통을 함께 분담해주는.
아무래도 클리앙엔 고소득자분들이 많이서 그런거 같은데...
외국다녀보면 진정 한국 생활물가 미쳤어요
외국은 외식은 비쌀지언정 마트 물가는 합리적이거든요
국가에서도 어느정도 마트 물가 통지하는걸로 압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 마트 물가 완전 미쳤어요
외국이었으면 폭동날 수준이에요 ㅡㅡ;
저랑 다른 외국을 다니시나봐요..
미국 일본을 1년에 두번 정도 나가는데
일본 저 쌀 가격이면 굶어죽는 사람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 마트 물가도 미쳐돌아서
우리나라가 더 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