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이 아니라 다음 댓글 내용에 공감하실 모든 분들을 향한 제 답변입니다:
커뮤니티라는게 가입 순서로 계급이 나뉘는 곳이 아니지요. 단지 오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의견의 옳고 그름까지 보증되는 것도 아니고요. 가끔 보면 이용 기간을 벼슬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공감되기가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다만 몇몇 분들이 반대 의견을 내는 회원의 과거 글이나 신상을 박제하거나, 가입 기간이 짧다는 이유만으로 알바니 세력이니 하며 몰아가는 경우도 분명 있지요.
아니요. 아주 중요한 차이를 빼 놓고 얘기하셨습니다. 반대 의견? 가입 기간? 그건 부차적인 겁니다. 기존 회원과의 긴장을 점차 줄이며 소통하는 노력은 커녕 오히려 다툼을 반복적으로 유발하기 때문에 그런 막대한 수고를 들입니다.
처음 보는 뉴페이스면 그래도 사람들이 반론으로 반응해 줍니다. 아무리 거슬려도 웬만하면 "첫글이시군요" 하고 만다고요. 뭘 몰라서 그럴 수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급발진 해 봐야 오히려 마녀사냥이라고 역으로 얻어맞으니까요. 시간이 흐르고 이 회원이 있는 곳마다 자꾸 트러블이 보인다는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그제서야 들춰보는 게 활동 내역입니다.
그리고 깜짝 놀라죠. 가입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해온 게 기존 회원들 찾아다니며 돌팔매질이거든요. 클리앙을 '소통'하러 온 게 아니고 '게릴라 전투'하러 활동하는 게 보이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활동이 까발려지는 걸 극히 싫어하죠. 게릴라전에 방해되니까요.
클리앙에 오래 남아있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여기에 애착이 있어서 있는 거고, 인터넷 한 구석에서 클리앙이 평화롭게 오래오래 존속하기를 바라요. 그러려면 아무리 밉상인 상대라도 다툼을 줄여나가고 적당히 상호간 눈치보고 살아야 한다는 걸 알아요. 하루이틀 볼 얼굴들이 아닌 데다가, 현생도 이미 피곤한데 인터넷에서까지 스트레스 받고 싶어하지도 않거든요.
그런 곳에서 내일은 없다는 듯이 '게릴라 전투'를 벌인다? 누가 그걸 환영하겠습니까? 전투가 끝나고 황무지로 변하면 다른 재미있는 싸움터를 찾아 떠날 '인터넷 전사'들인 걸 뻔히 아는데요. 그런 사건을 반복해서 겪으며 누구보다 돌아가는 꼴이 뭔지 훤히 그려지는 게 장기회원들입니다.
활동 내역이 짧아도, 아무리 반대 의견이 있어도, 기존 회원들을 존중하며 갈등을 줄이려는 의지가 보이면 마음에 안드는 의견이라고 틱틱대기는 해도 몰아내려고는 안 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런 걸로 암만 사람을 쫓아내고 싶어도 관리자가 안 어울려주는 거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지난 십수년 여기 지내면서 뭐가 받아들여지고 불가능한지 충분히 알았거든요. 오죽하면 관리자가 너무 소극적이라며 다모앙으로 반토막이 되어 찢겨졌겠습니까?
남아 있는 사람들은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여러분이 찾아온 바로 여기 클리앙을 이루는 구성원들입니다. 여러분이 눌러앉기에 이 곳이 이럭저럭 괜찮아 보였다면, 여기를 그런 곳으로 가꾸어 온 장기 회원들(+관리자들)을 존중하세요. 인터넷에서조차 사회생활 하기 싫다며 굽힐 생각 없으신 분들은 하루하루 늘어나는 흰머리에 가슴 아파하는 괜한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본인이 환영받을 수 있는 더 좋은 곳 널렸으니 거기서 행복을 누리세요.
요양원 굳이 찾아와서 난동부리는 비행청소년처럼 행동할 필요 없어요.
그렇게 읽히는걸 어쩌겠습니까?
클리앙을 '소통'하러 온 게 아니고 '게릴라 전투'하러 활동하는 게 보이거든요 => 본인들이 하는 돌팔매질,
낙인찍기는 정당한지 묻고 싶네요. 제가 볼땐 그냥 참지못하겠다 밖에 안느껴지거든요.
그렇게 싫어하는 기득권을 자처하는거 같음요
또한 이 문제는 클리앙이 십수 년간 반복해서 겪어 온 해묵은 문제이기도 합니다.
시기 유일한 세상과 소통구였고 그래서
더 애정이 있습니다.
정치가 삶에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라
클리앙이 혐오놀이 하는 여느 커뮤니티처럼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 의견과 일치하면 가입일이든 로그인횟수든 상관 없었습니다.
다른의견을 가진 유저들에겐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었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210144CLIEN
님께서 추천하신 글의 작성자 입니다.
가입일 19년, 로그인 68회... 그리고 모든글이 정치글이고 한방향을 향해 있습니다.
그리고 빈댓글 또한 없죠
글이 논리정연하고 타당해서인가 싶어봐도 다른 글들과 큰 차이 없습니다. 단지 길게 작성되어 있을 뿐...
이런걸 봐도 선택적 행동이라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대척되는 정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홀대받는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그 분들이 사용한 언어와 링크되신 작성자 분이 사용한 언어를 대조해 보세요. 요즘에는 이런 거 LLM에 집어넣고 프롬프트에 편애가 드러나지 않게 하면 제3자 입장에서 꽤 잘 분석해 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210565?od=T31&po=3&category=0&groupCd=CLIEN
이분도 담담하게 쓰신글이 많은데 왜 빈댓글을 받을까요
다 상대적인것이라 봅니다.
저나 타인에게 감별을 요구하시기보다는 (별로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각자가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이 클리앙이 더 나은 곳이 될까 궁리했으면 좋겠네요. 그 편이 훨씬 생산적 효과적이지 않겠어요?
전 감별하는 행위를 비판하는건데 감별을 요구한다라고 보시는건 안맞아보입니다.
내가 안한다고 해서 감별이 아니라 본문의 말씀처럼 의견으로 바라보시려면
감별의 행위를 지적하셔야 하는게 마땅하다 봅니다.
키보드도 요기서 정보 얻고서 구입해서 몇개씩 쟁여놓고 쓰고있습니다.
스타벅스 프리퀀시 빤스 나눔도 라이브로 직관했는데 요금 클리앙 아쉽습니다.
덧붙여, 그러한 주관들이 모여서 경계가 모호하나마 일정한 컨센서스가 되는 거지요. 결국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각 개인이 '인정'하는 것들의 공통분모가 클리앙의 기준을 만들 겁니다. 회원님 보시기에 공감이 안되는 지나침이 누군가에는 합당한 선일 수 있습니다. 그 지평을 넓히고 싶다면 스스로 더 넓게 품어서 귀감이 되어주시면 되고,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 생각하면 스스로 경계를 분명히 할 일이겠죠.
인용이라고 말씀하시지만, 다른 회원의 발언을 가져와 현재 논쟁에 연결하면 결국 그 회원 자체가 평가 대상이 되고, 당사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박제로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님의 의견에 반대하고 제 의견에 동의했다고 해서 님의 이런 방식이 공정하다는 근거가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회원의 글에 대해서는 인용과 박제를 잘 구분하시란 말씀입니다.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 될 수 있으니깐요.
그 상식선의 기준을 왜 본인 입맛으로 판단하시냐라는 겁니다. 뺨때리고 나서 난 얼굴을 어루만진거다 라고 하면 되는건지 싶네요.
뺨 맞았다고 하시기에는 회원님 편을 들어주는 의견도 만만찮습니다. 이 정도면 자기 발언에 책임감 있는 성인들의 온건한 논의라는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편을 드는 의견들이 있었기에 불편함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보고요.
온건한 논의였는지 여부도 참여자가 아니라 당사자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게 좋겠네요.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