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 얘기 엄청 많은데 다들 걱정하고 뭐 이해합니다만
1. 코스피가 떡상해서 외인들이 리밸런싱을 해서 그렇습니다
연기금은 왜 맨날 파는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 있는데, 그냥 쉽게 말하면 리밸런싱입니다.
자세한 과정은 위 글에 있고, 아주 간단하게 표현하면
A 라는 자산운용사가 100원 굴립니다.
거기서 한국 포트 맥스가 2% 입니다. 그럼 2원을 한국에 배정합니다.
근데 코스피가 떡상 (삼전닉스가 떡상) 해서 6원이 됐습니다.
2원이 맥스인데, 4원이 오버됐죠?
전체 100원 -> 104원 (코스피 6원) 이 됐습니다.
야 원래 한국 포트는 맥스가 2% 인데, 지금 5.7% 가 됐어! 3.7% 팔아, 그래서 2% 에 맞춰!!!!
이게 기계적 리밸런싱입니다.
그러니까 외인들은 계속 매도해서 기계적인 리밸런싱을 하는거고, 상반기 매도 140조 하는거고, 140조를 매도했으면 원화 140조가 생긴거고
어차피 한국 포트 2% 는 꽉찼는데, 140조라는 추가 자금이 생겼으니까 이건 밖으로 나가야죠, 어차피 추가 투자도 못하는데
그럼 원화 팔고 (가치 내려감), 달러 사서 (가치 올라감) 고향으로 돌아가는거죠.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인데, 외인들이 계속 팔아도, 코스피 지분율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즉 외인이 계속 판다 -> 지분율도 빠진다? -> 이거 셀 코리아네, 위험하네?????
하지만 지금은 외인이 계속 판다 -> 지분율은 오히려 올랐다? -> 이거 리밸런싱이네
이렇게 보면 되죠.
2. 기본적인 금리 차이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3.5~3.75 밴드, 한국 2.5 입니다.
기준 금리가요.
여러분이 큰 고래라면 어디에 돈 맡기겠습니까? 당연히 한국에서 돈 빼서 미국으로 보내야죠.
금리 차이가 1% 이상 차이나는데요.
결국 이 금리 차이도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데
윤돼지 때부터 부동산 무너질까봐 인상을 하긴 했는데, 미국 보다 적게했죠.
이건 이번 정부에서도 당분간은 어려워 보이구요.
3. 해외 자산을 생각보다 많이 산다
2025년 경상 수지 흑자가 $1000억, 1500조 정도 되는데
같은 기간 해외 투자가 $1300억, 직접 투자는 $270억, 대충 합쳐서 2000조 넘습니다.
즉 벌어온 달러보다 나가려는 투자 달러 수요가 더 많습니다.
국민연금, 서학개미,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등이 계속 해외 자산을 사는거고, 해외 자산 사려면 달러 필요하죠.
그럼 왜 해외 자산을 사냐?
박스피라서 그런것도 있고, 한국 시장은 1L 짜리 병인데 거기 잉크 100ml 만 부어도 까매지잖아요?
해외 시장은 100000L 짜리 병인데 100ml 부으면 티도 안나요.
그러니까 해외 시장을 사죠.
한국 시장에서 자산 사다가 매각 타이밍 오면 폭락합니다.
그래서 국민연금 한국 주식 비중이 원래 14% 였는데, 지금은 임시로 20% 까지 늘려놓은 상태고 (떡락 시킨다고 욕먹을까봐)
코스피가 폭등해서 비중이 30% 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국민연금도 리밸런싱하긴 해야해요.
4. 유가 폭등
우리나라 일년에 기름 사는데 50조 쓴다고 해보죠.
근데 기름값이 올랐잖아요. 그럼 100조를 써야 한다고 보면 기름 사는 비용이 두배 늘었으니까
기름은 페트로달러 체체의 근간이고, 달러로 결제해야 하니까 또 달러가 더 많이 나가죠.
5. 수출 기업들이 환전을 안한다
삼전닉스 같은 수출 기업들이 달러로 결제 받은 금액을 원환로 환전을 해야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할텐데
이들도 트럼프가 지랄하니까 비상금으로 달러 가지고 있어야 하고 (언제 투자하라고 압박할지 모르니)
또 반도체 CAPEX 늘리는 중인데 내수 기업도 있지만 일본, 미국, 네덜란드 등등 해외 기업들에서 장비 원재료 사올려면 달러 결제해야 하니까 어느정도의 달러도 킵해놓고 있어야 되긴 하죠.
결론 한국은 달러를 엄청 벌고 있는데
그 달러가 현물 시장에 충분히 나오지 않고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달러 수요는 늘어나고
뭐 엔화 영향도 크다고 합니다만,
여튼 결론적으로 환율 내리기 어렵다.
당장 바로 해결하려면 금리 한 4% 이상 만들면 개선 될 겁니다.
국내 기업들은 좀 손목꺽고 압박좀 하면 시늉 좀 하겠죠.
근데 그러면 또 난리나겠죠.
주식 시장 다 무너지고, 주담대 1000조 넘는데 대출 받은 사람들 곡소리 나고 정부 욕 맨날 하겠죠.
환율 오른거 문제 맞습니다.
근데 지금 해결책 없어요.
뉴노멀이라고 받아드리라는 말이 기분 나쁠 수 있는데
해결책이 없으니까 뉴노멀이라고 하는겁니다.
다만 한국 펀더멘탈이 나쁘냐? 다들 알다 싶이 그건 아니죠.
오히려 윤돼지 때보다 좋아졌죠.
뭐 그게 정권이 잘했든, 운이 좋았든, 기업이 잘했든 뭐든 말이죠.
잡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외 국내 기관들 다들 달러실탄 마련하려고 환전하고 있을텐데요.
110조 조달인데, 그 돈이 한국에서 다 빠져나가는것도 아니잖아요. 한국 외 나라들에서도 자금 들어가는데 뭐 그게 그렇게 큰 영향이 있겠습니까?
조달 자금이 3천조예요? 조달 자금이 110조라니까요?
IPO 가 뭔지 공부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lock-in 기간이 다 있어요.
그렇게 따지면 하반기에 스페이스 x, 앤쓰로픽, 오픈 ai 다 상장 준비하는데 다 합치면 6천조 넘을겁니다. 그 6천조가 시장에 다 풀리는게 아니예요.
당연히 영향이 아예 없는건 아니겠습니다만, 메인 이슈는 아니라는거죠.
물론 제 생각입니다 뭐 정답이라는건 아니고, 님 생각이 더 맞을 수도 있겠죠.
딱하나 남은 해소 방안은 전쟁 2개의 종전밖에 답이 없어보이는데.....
오히려 저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건데, 제가 틀릴 수도 있죠.
반박이야 언제든 하셔도 되는거고, 서로 의견 나누는거니까요.
일단 첫번째로는 미국은 그대로 있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가독성이 훨씬 좋네요. ㅎ
들으면 아아 아아 했는데...
국민들이 국민연금에 보내는 돈 보다 국민연금이 국민들에게 주는 돈이 크기가 커지면 코스피 폭락합니다.
그 전에 리밸런싱 좀 해두고 14% 정도에 맞춰두면, 시장 영향 크지 않게 조금씩 매도할 수 있어요.
해외 비중을 오히려 더 늘려야 합니다.
다만 진지하게 정말 걱정되긴 합니다. 이러다가 1600 1700 1800원도 넘는 거 아닌지..
하반기 삼전닉스 수출 물량이 훨씬 늘어나기 때문에 (금액적으로) 걔들이 환전 좀 쎄게 해주면 1400원대로 내려올 순 있을 거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라고 하면 욕먹기 딱 좋지만, 사실은 그게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같습니다.
3~3.25% 까지는 올려야 (미국은 그대로 있고) 좀 개선될 겁니다.
통화스와프 해주면 좋은데 무역 흑자 엄청 보고 있어서 딱히 미국이 해줄 것 같진 않네요.
니들 미국 상대로 흑자를 그렇게 보면서 통화 스와프까지 해달라고? 저 같아도 안해줄듯요.
딱히 묘수가 없어서 이걸 뉴노멀이라고 인식해야 된다는게 참...
개인도 달러를 들고 있고 기업도 달러를 들고만 있고.
각자도생입니다
해결책을 님이 제시하시면 됩니다.
그걸 따지고 싶은게 아니라
지금은 누가 와도 해결책이 없다구요.
정부 보유하고 있는 달러 다 시장에 뿌려서 잠깐 1400원대로 내린다고 해도 아마 다시 바로 1500원으로 올라올겁니다.
그럼 외환 보유고 날렸다고 또 온갖 난리 치겠죠.
구조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는 상태니까, 민심이 망가지던 아니던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A 가 안되는데 -> B, C, D 얘기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겁니다.
다만 정부에선 A 가 안되는 이유를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면 좋겠죠.
걍 뉴노멀이야 받아드려, 이럼 뭐 욕을 먹어도 싸고, 민심이 안좋아져도 감당해야죠.
고환율이 만들어 졌어요. 미국 러스트벨트 제조업 망했듯이 한국도 고임금 고비용 구조가
되면서 동남아 중국 등등 저임금 저비용 국가로 투자를 늘렸고 최근에는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제조업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죠.
과거에는 기업이 돈을 벌면 그돈을 그대로 국내 재투자 낙수효과 발생한게 일자리가 생기고
지방경제도 살고 기업체 주변에서 장사하던 자영업자도 먹고 살고 하청 부품 중소기업도 먹고
살았죠. 이런 낙수효과가 실종된게 해외 중심으로 투자를 하니 고환율이 만들어지고 청년실업은
사상최대 자영업 줄폐업 지방소멸 경기침체가 만들어 진겁니다.
과거에는 본사도 한국 공장도 한국에 있었고 수출로 돈벌면 한국에 재투자 하면서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국내 고용 좋아지고 경기도 회복되고 지방도 살아나는 구조였고 지금은 기업이 돈을
잘벌어도 낙수효과 실종으로 이제 국내 경기는 지금처럼 침체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기업들은 국내에서 고용하지 않고 국내에서 투자하기 보다는 해외에서 고용하고 해외에서
투자하고 해외에서 돈을 버는 구조로 바뀌고 있어서 기업실적이 좋아져도 내수경기는
침체되고 환율은 오르는 따로국밥처럼 움직이게 된거죠
몇년전부터 한국 경제는 이런 이유로 저출산 고령화와 맞물려 잃어버린 30년 가는거 아니냐
걱정하던 목소리가 많았는데 안타깝게도 실제 내수 체감은 계속 부진한거 같아요.
주식은 사상 최고로 오르고 기업 실적도 좋아지는데 고환율 1600원 가는거 아닌가 걱정하고
청년실업은 사상최고치고 지방소멸이나 자영업 고통 소리가 나오고 국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기업들이 국내 투자 안하고 해외 공장에 투자 해외자산에
투자하면서 국내 돈이 돌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어쨌든 미국한테 돈 제일 많이 벌고 있는데, 걔가 하는 말을 들어주는 시늉이라고 하긴 해야하잖아요.
그리고 국제 관계도 예전에 효율만 찾던 글로벌 밸류체인, 글로벌화 등등이 이제 좀 무너지면서 각국이 고립적/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경향도 강해졌으니
예전보단 그래도 조금 일자리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까? 그냥 생각만 해보는데,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반도체 샀다 고점에 팔고 다른거 선제적으로 옮겨가서 개미들 따라오면 팔고 반도체 다시 사고 이렇게 사이클 돌리는거죠
근데 2% 가 5.7% 로 떡상했어요. 그럼? 리밸런싱이라는게 3.7% 를 커팅하는게 리밸런싱이죠?
3.7% 를 커팅하고 다시 2% 맞췄어요.
근데 코스피가 또 올라요
그럼 2% 가 다시 3.5% 가 됐다고 치자구요?
그러니까 지분율이 오르죠.
코스피가 계속 오르면, 외인들은 계속 팔아도 지분율은 계속 상승합니다.
이리가요 님 설명이 맞죠
연기금 리밸런싱 문제는 선거 끝났으니 본격 논의 되겠고요. 시장 왜곡이냐 아니냐는 연기금 운영 방침을 기준으로 보면 되겠죠
다만 그걸 할 수 있을지는...
작년에 대선에 이기자마자 조국당 합당 추진 + 9월쯤 금리 인상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뭐 결과론적인 거죠.
주식은 주식이고 아침부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기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금리올리고 코스피 5000정도로 내려오면 외인매도도 줄어들면서 환율도 안정되긴 할텐데 그럼 국민경제는 폭망일테고 주가 상승도 문제요..
그렇다고 수출기업은 이득이고 국내 소비자는 손해이니 고환율지원금 이런거 준다고 했다간 환율에 더 악영향이 올테고.
. 정부도 답이 없겠네요 ㅠㅠ
세금 다 뜯어가더니 이자로도 뜯어간다 등등
그래도 할건 해야하는데
세게 최강국보다 금리가 낮으면 사실 운영하기 쉽지 않죠.
다 미국놈들이 문제예요.
지들이 코로나때 돈 찍어서 막 퍼주더니만, 코로나 끝나니까 야 물가 많이 오르네 다른 나라는 죽던 말던 난 모르겠고
난 금리 올린다 그것도 0.75씩 4번 이상 올릴거야
그 결과죠.
사실 미국이 저렇게 금리 올려서 감기 걸리면 주변국들은 암 걸리죠.
심리적인 타격 또한 크기 때문에
뉴노멀을 원의미보다
나쁜 의미로 해석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현재 선택지가 제한적이나
차선책 시도는 하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당분간 꽤 오래 갈 겁니다.
그게 원인인지 까지는 뭐 제가 명확하게 말할 순 없겠지만 만요.
작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좋지 않았어서 뭐 어려웠을 것 같긴 합니다.
코스피 2천대에서 8천까지 찍는 동안 금리인상할 타이밍이 많았을텐데..
부동산도 결국은 금리 문제였는데 세금으로 잡을려고 시도하다가 표심도 날리고..
7월이라도 당장 0.25 라도 올려야 될텐데
달러를 더 많이 들어오게 해야 해결이 될 거예요.
미국과의 금리 갭을 줄여야 하고
MSCI 선진국 지수 왓치리스트 등재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해외 자금이 좀 더 국내로 들어올거예요
그러면서도 정책금융이나 각종 지원금 명목으로 시장에 수십조 원의 유동성을 끊임없이 주입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어쩔 수 없는 뉴노멀입니까?
트럼프 리스크를 말하지만, 지금 한국 시장의 진짜 불확실성은 내부에 있습니다. 폭탄을 떠안기 싫어서 미국보다 1%p이상 저금리를 유지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실리 없겠죠. 뉴노말이 아니라 금리 인상과 긴축재정을 통한 미래를 위한 고통감내를 포기한 선택의 대가죠. 당연히 윤정부때 문재인 정부때의 유동성 폭탄을 해결하기는 커녕 2%p 차이 유지한 스노우볼이 지금까지 커진거구요.
재정/정책금융으로 유동성을 계속 넣은 것도 맞는데
지금 원화 약세는 그것만이 아니라 미국 달러 강세, 엔화 약세, 국민연금 개인 기관의 해외투자, 수출기업의 달러 보유, 외국인 주식 매도, 유가 상승이 합쳐진 결과라고 봐야지 단편적인 이유는 아니죠.
복합적 요인들도 비중의 차이일 뿐 다 일리가 있지만, 제가 동의하기 어려웠던 것은 "해결책이 없는 뉴노멀"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리스크를 저울질하며 내린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해서요. 중도 실용 정부라기에 기대했는데, 정작 당선되니 체질 개선 대신 폭탄넘기기를 선택한 것 같아 실망스러운 마음에 말씀드려 봤습니다. 여러 환율 요인에 분석한 글은 동의합니다.
데이터 다 보는 입장에서 인상 쉽지 않죠.
개인적으론 7월 인상해도 아주 늦은건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여튼 제 말이 정답은 아니고, 개인 생각이니까요.
네. 저도 정부에 대한 제 개인 바람일뿐입니다. 높은지지율과 의석을 가진 정부만이 할 수 있는 개혁과 용기있는 결단이 있다고 봐서요. 당장은 욕먹어도 후대에는 이런 선택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거라 생각하구요.
부작용에 대한 우려 공감합니다. 다만 제 바람은 한 번에 무리해서 인상하자는 것보다, 최소한 인상 기조로 돌아서고 긴축 재정으로 가는 방향성만큼은 확실히 보여주자는 것이었습니다. 시장에 구조개혁의 시그널을 주는 것만으로도 환율 급등에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가 있을 테니까요. 지금 환율 급등은 더 큰 부작용이 나올 가능성이 커보여요.
정말 정부가 말씀하신 스탠스라면 imf환율 가겠네요. 싸이클은 언젠가 끝날텐데.. 대국적이라면 국민삶과 미래 생각하겠죠. 본인임기만 생각하면 지금 스탠스일테고..
근데 기준 금리 갭 차이가 나는데 시장 금리도 당연히 갭 차이가 나죠.
전체적으로 틀린 얘기는 아닌데 두가지 지적드리고자 합니다.
금리차 — 절반만 맞습니다. "금리차 1%면 고래는 미국 간다"는 건 — 캐리 관점에선 맞는데, 환율을 결정하는 건 명목 금리차가 아니라 헤지 후 수익(FX hedged return)과 금리차의 방향성(기대)입니다. 명목 금리차가 1% 벌어져 있어도, 시장이 한미 금리차 축소를 예상하면 원화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물 투자자 상당수는 환헤지를 하는데, 그러면 금리차는 헤지 비용으로 상쇄됩니다. 그게 통화간 베이시스라는걸로 표현 됩니다..
그리고 "해결책 없다 = 뉴노멀"이라는 결론도 — 사실 "단기 정책수단이 제한적"이라는 거지, 진짜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닙니다. MSCI 선진국 편입(수급상 이게 제일 중요해 보입니다), 외환시장 구조개혁(거래시간 연장·역외 개방 7월부터 시행 예정), 네고 유인책 같은 중장기 카드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환율을 너무 언급을 많이했습니다. 행정부의 환율 언급은 사실 매우 이례적이고 그만큼 무게가 실려야 하는 것인데 한은이랑 기재부는 늘 소극적으로 개입해왔습니다. 타이밍도 늘 틀려왔고요. 일본같이 160엔에 레드라인 그어놓고 개입하는거랑 다르게 한은은 계속 끌려가는 모양새입니다. 단호해야되고 뉴 노멀로 정신승리할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유로원 환율을 보시면 알겁니다.
읽고나서도 한참을 고민해봤는데 제 결론도 비슷하네요. .
그냥 뉴노멀이네요.
금리, 주가, 해외자산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도 정부가 정치적인 걸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감내해야할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그래도 하나 정해서 움직여야겠죠.
일본이 멍청해보여도 시장에 끌려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달러 엔 환율이 그 선에서 놀고 있는거에요.
일본도 금리 올리고 있죠.
한국은행의 존재의 이유가 뭘까요.
물가안정입니다. 원래 한은은 이것만 생각해야하는 집단이에요.
한은 총재가 부동산 가격 걱정할 때부터.. 망조가 든 겁니다.
당장 체감 물가 폭등 중인데.. 금리 올려야죠.
전문가 의견 댓글로 주신 임을향한향진곡님 많이 배워갑니다.
감독당국에서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환율 상승 안되도록 엄청난 압박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은 그 효과가 있어서 환율이 어느 정도에서 멈추어 있었는데..
최근 또다른 상승 요인이 생기면서 환율이 오르나 보네요
모든 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뉴노멀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반 국민 입장에선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직장인은) 급여로 먹고 살수 있기를 바라는데..
지금처럼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이게 가능할 지 의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채권에 투자하고 있어요.. 최근 금리 상승으로 손해를 보고 있지만
그래도 경제가 제대로 유지되려면..지금 상황에선 금리 인상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 때 대충 또는 미루면 나중에 크게 오고
어떤 것이든 급격히 변하면 그것도 탈이 난다 네요.
금리도 너무 안올렸고
주식도 너무 불탔어요.